-
-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 -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길러 주는 그림책 ㅣ 배움의 즐거움 2
스테판 밀르루 글, 키트리 라보르드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TtwDhXXt.jpg)
고흐에서 피카소까지 생쥐를 찾아라!
스테판 밀르루 글
키트리 라보르드 그림
이정주 옮김
개암나무
상상력과 예술 감성을 길러 주는 그림책
표지부터 남다른 책입니다. 피카소의 기하학적이고 알쏭달쏭한 그림체와......고흐만의 독특한 색감.
아이들은 피카소의 그림과 고흐의 그림을 구분할 줄 안다고 하네요. 워낙 그만의 색체가 강한 그림체이기 때문이라는데요.
이 책안에는 다양한 작품의 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즉! 패러디 한 작품!
패 러 디........라니......정말 독특한 책이 아닐 수 없어요. 요즘 아이들에게 엄마들이 열을 올리는 것이 바로 명화죠.
저는 아직 아이들에게 다양한 명화를 보여주진 못했는데 EBS채널에서 방송되는 명화나 예술 작품을 주제로 한 만화프로가
아이들에게서 인기리에 시청되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도 그 만화프로그램이 나오면 넋을 놓고 본다죠 ^^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49rwA0KU.jpg)
어느 깊은 밤, 생쥐가 외쳤어요.
" 여기서는 도저히 못 자겠어!"
책의 주인공이 생쥐인가봐요. 그런데 이 장면에서 딱 떠오르는 명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HmkKSYmq.jpg)
여기서 저는 이 작품이 떠오르더라고요.
절규 (에드바르 뭉크)작품이예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FPY4qpii.jpg)
생쥐는 아랫집에서 우당탕 거리는 소리에 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생쥐는 날이 밝자마자 집을 나와 버렸죠.
새보금자리를 찾아서 말이예요.
다양한 보금자리를 탐색하고 그곳에 사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죠.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HdcxIzFT.jpg)
보금자리를 찾아다니는 동안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다양한 친구들 끝에 곰 친구를 만나게 되었어요.
곰은 마침 보금자리를 찾고 있었어요. 둘은 함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서요.
곰 등에 탄 생쥐와 함께 나무 꼭대기에 오른 둘.
나무와 하나가 되었어요. 그리고 새근새근 잠이 들어요.
여행길에서 좋은 친구를 만난 생쥐. 함께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닫게 되요.
![](http://image.yes24.com/blogimage/blog/c/a/caass/temp/sNgyeab4.jpg)
다양한 명화가 숨어있다고 하나하나 설명을 첨부해 놓은 페이지.
명화에 약한 맘들에게도 GOOD예요.
아.... 첫장면 절규 명화와 일치하는 모습....그리고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명화도 접목되었군요.
책을 읽을수록 생각나는 명화를 이야기하거나 명화 짝짓기를 해 보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혹은 명화를 모르는 아이에게 그 장면을 펼치고 접목된 명화를 보여주고...다음에 기억하게 하는 방법.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창의력이 쑥쑥. 아이에게 좋은 그림책이 될 것 같아요.
아직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우리 집 쌍둥이들도 열심히 그림을 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리고 흥미로운 스토리. 다양한 동물들과 그들의 보금자리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상상의 꼬리의 꼬리를 무는 그림책이네요. 생각의 크기가 확대되는 좋은 구성을 볼 수 있습니다.
명화 찾기..아이들이 또다시 명화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네요. 명화를 찾아 아이와 함께 더 많은 것에 대해 이야기해야겠어요.
이 서평은 해당사에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