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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동물놀이 ㅣ Q.TOY 삼성 큐토이 클레이 시리즈 1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2년 11월
평점 : 
품절
클레이 동물놀이
삼성출판사 Q TOY
동물놀이와 탈것 만들기가 왔어요!!!
아~~ 정말 기대되네요.
저는 삼성출판사의 이런 만들기 종류를 무척 사랑하는 엄마랍니다.
일단 동물부터 만들어볼까요?
열심히 탐구중이신 우리 아드님들...이건 뭘까....저건 뭘까...색부터 눈으로 익히는 중이예요.
함부로 뜯어보지 않는 인내심은 이미 키운지 오~~~~~~~~래 랍니다^^
정말 다양한 동물을 만들어볼 수 있네요.
전 달팽이와 나비가 참 이쁜 듯 한데..
두녀석 각자 애벌레와 나비에 도전 해 보겠다고 합니다.
책자를 보면서 준비물을 탐색해보았습니다.
밀대를 처음 본 아이들.. 그러나 이내 그 사용 용도를 인지하는 아이들이죠.
얼른 밀어보고 싶어서 성급해지는 아이들.
그러나 주의할점은...
사용 전 충분히 반죽해 주셔야 이쁜 모양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겁니다.
책자 안에는 만드는 순서가 들어 있어요. 우리 아이들 예시 작품만 보고선 선뜻 만들어내지 못하는데요.
무엇보다도 클레이를 오랜만에 만져보는 터인데다...클레이라면 다 꺼내서 뭉쳐서 크게 공처럼 굴려 본 적 밖에
없기 때문에......요 작고 귀여운 동물들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볼까.....심히 고민하는 거예요.
이쁘게 만들어서 선물해보자!
라고 목표를 줬더니 고민고민고민...누가...이 어린 아이들에게 고민이 없다 했낭...^^
빨간색과 노란색을 쥐어주고 주황을 만들고 있답니다.
쭉쭉 늘려가면서 섞으니 금새 주황색이 만들어지곤 해요^^
두가지 색을 섞으면 또다른 색이 된다는 사실.....반복학습으로 어느정도 익히는 중^^
그러나.....뭔지 도통 모르겠다는 저 표정들..
전 아직 우리 아이가 어느만큼 알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반복적으로 설명했답니다.
짜잔..우리 아이가 만든 나비와 애벌레..
눈은 도저히 못 만들겠다고 해서 제가 만들어준 걸 붙여넣었는데요.
아이들이 색 조합을 한다고 야간 시간을 가졌더니...... 서로서로 잘 안 붙더라고요.
반죽 후 금방은 붙는데 느린 아이의 손에 간 클레이는 서로서로 붙이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스탬프 종류도 좋고, 몰드 형도 좋더라고요.
크게 덩어리를 잡고 몰드에 푹! 눌러넣은 뒤 살살 꺼내보니 다람쥐가!!
우리 아이 " 꺄악!!!"하고 비명을 지르더군요. 신기했던 가봐요.
한참을 갖고 놀았네요 몰드로..^^
밀대질도 잘 하고 반죽도 조물조물 잘 했엉.
스탬프로 모양 찍고 다시 확 말아 없애고 또 찍고....찍고찍고...그렇게 즐거이 놀았네요.
오감발달은 물론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색 조합부터..가볍고 부드러우니.....
"부드럽다 엄마..진짜진짜 부드러워요~~"를 연발했어요.
극세사 이불에 집착하는 아이들인지라 이렇게 부드럽고 가벼운 점토를 만지니
기분이 정말 좋았나봐요. 또 만들자고 다짐 다짐을 하는 아이들이였답니다.
집중을 해서 입이 삐~~~~~~~~~~죽하고 티어나올 지라도......조물조물 반죽한클레이에
쿵! 하고 스탬프를 찍고 말한다... " 니 죄를 니가 알련?"
( 니 죄를 니가 알렸다!!하고 호통치며 장난 치는 저를 따라 한 말. 알련?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