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창의력 - 새로운 것을 생각하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8
한창욱 지음, 이윤선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위즈덤 하우스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18 이다.

자기계발 동화 시리즈는 이미 많은 엄마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그런데 이번엔 창의력을 주제로 한 동화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높은 학구열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인재가 배출되지 못하는 것은 질적으로 낮은 교육방법이라던가 또한가지... 바로 창의력이 부족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다. 사실 우리 나라의 IT업계의 발전은 놀라울 따름이지만 공부하는 것에 온 시간을 다 보내는 유 아동 청소년기에 비례한다면 낮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이 높은 학구열에서 창의력이 더해진다면 이야기가 어떻게 될까? 우리 아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창의력. 보여주는 것에 길들여지고 이미 봐 온 책들에게서 배워 습관과도 같은 기억들은 생각의 크기를 가두어 버리는 것 같다. 내 아이의 창의력이 마냥 새싹으로만 머물기를 바라는 엄마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요즘 엄마들 아이가 6개월만 넘는다면 선생님을 들여서라도 창의력 교육에 열성을 다하지 않던가. 초등학교 6년 개근상 못받아도 문화센터에 개근하는 엄마들 많을 것이다.

 

<어린이를 위한 창의력>은 슬기,제우,영재 이 세친구가 '생각도둑'을 추적하는 스토리이다. 이 세친구는 어느순간 자신들의 생각이 심플하면서도 비슷해 지는 것을 느끼게 되고, 추적결과 '생각도둑'이 생각을 훔쳐가기 때문이란 걸 알게된다. '생각도둑'을 쫓아 생각나라에 간 세친구는 '생각도둑'을 잡기 위해 퍼즐을 풀고 어려운 문제를 헤쳐나가는 난간에 부딪힌다. 그것은 바로 다섯가지 창의력 미션이었고, 미션을 성공하면서 '생각도둑'에게 차츰차츰 다가가는 슬기, 제우, 영재 아이들. 깜찍한 그림과 곁들어진 동화는 읽는 아이로 하여금 함께 문제를 풀게끔 한다. 중간중간 보이는 '창의력 키우기 프로젝트 시리즈'를 만나는 순간 또한 좋은 시간을 준다.

 

그럼 작가가 제안하는 창의력 키우기 5단계 노하우는 무엇일까?

1. 적극적으로 생각하기

2.요리조리 생각 굴리기

3.숨어있는 생각 찾아내기

4.한발 앞서 생각하기

5.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생각 찾기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라. 생각 자체를 즐기는 사람이 되어라고 말해준다. 사실 창의력은 노력하면 늘게 할 수 있다니 천만 다행이다. 우리 아이들이 창의력에 대해 관심을 갖고 '난 창의적이지 않아. 나에겐 창의력이 부족해.'라는 생각을 지우게 해야 한다. 누구에게나 있는 창의력. 그것을 파악하게 하는 것이 먼저이고, 꾸준히 발전시켜나가게끔 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창의적인 생각을 하게끔하는 발판인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선 우선 나 부터 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바나나가 무조건 노랗다고만 가르쳐 주는 건 잘못된 것이다. 익기 전에는 초록색인데 말이다. 문뜩 <어린왕자>가 그린 보아뱀이 생각난다. 내 아이의 생각에 선입견을 심어주고 생각의 크기를 가둬버리게 한 책임이 부모에게 아니, 어른에게 있는 것은 아닐까...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