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복합적인 세상에 필요한 유연한 멘탈모델
레나르트 위트베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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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표지 위에 있는 

"복합적인 세상에 필요한 유연한 멘탈모델"이라는 문구를 보고 선택하게 된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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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_ 책 정보

저자 레나르트 위트베이 

옮김 김지연

출판 예미 

출간 2021년 11월 22일




<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책 

'전략적 사고란 무엇인가?' 챕터에서는 

뇌는 때로는 우리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 지식의 저주라는 표현을 합니다.




지식의 저주는 조직 내에서 경영진들이 조직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왜 어려움을 겪는지에 대한 설명이 될 수 있다. 때로 경영진들은 비전, 미션, 가치 또는 슬로건을 만들어 내고 조직의 목교와 야망, 그리고 정신을 제시한다. 대개 짧고 함축적인 구호의 형태로 나온다. ~ 대부분의 경우, 조직 구성원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지식의 저주에 맞서기 위해서는 먼저 그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 _ p. 62


'지식이라 함은 많이 쌓아두고, 꺼내서 활용하면 좋을 것 아닐까?' 라고 착각하며 우리는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책에서는 

티코 브라해가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을 고수했고, 행성들이 원 궤도를 따라 돌고 있다는 주장을 포기하지 않았던 모습처럼

자신이 생각한 이상적인 이미지에 세계를 끼워 맞추려는 것을 주의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사고하는 것을 경계하고, 역동적 사고를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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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관계는 단순하게 이어지지 않고, 

모든 것은 그대로가 아니니 변화가 계속 일어난다고 가정하면서 이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죠. _p. 77


그런데 세상을 이해하고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멘탈모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 주변 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냐를 알고 있고 ,

그 인식을 통해 얻어지는 새로운 통찰력을 토대로 꾸준히 갱신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멘탈모델을 계속 갱신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기존의 멘탈모델을 폐기할 각오도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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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자신이 갖고 있는 멘탈모델을 폐기할 각오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어있을까요?


비판적인 사고가 항상 중요한다고 하지만, 

자신에게 비판적인 사고를 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모두가 자기 의견을 말할 권리는 있지만, 자신만의 사실을 고집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자신에게도 적용하며 살아야할 것 같네요. 


계속 변화하는 문화와 가치들 사이에서 

나 혼자만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세상은 복잡한 것이 아니라, 복합적이라고 말하는 이 책을 보며

복합적인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고 사고하여야 하는지 알려줍니다. 


상황의 변화에 따른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마음을 더 열면서 생각하도록 자주 상기하면서 살아야겟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덮었습니다. 





"이 책은 해당 도서출판의 책을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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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잘 먹는
이상이(루다맘)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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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는 잘 먹었던 우리 아이, 클수록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맛있는 요리를 찾네요.


다양한 요리를 간단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아 아침, 점심, 자녁 다양한 레시피 담아놓은 요리책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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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을 선택한 이유는

"만드는 시간도, 먹는 시간도 짧아진다."라는 문구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저자 루다맘 이상이 

발행일 2021일 12월 2일

도서출판  RHK 알에이치코리아




<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차례

1장 내 아이를 위한 아이주도 유아식

2장 바쁜 아침을 위한 브런치

3장 질릴 틈 없는 반찬

4장 영양 가득 국물 요리 

5장 특별한 날 한 그릇요리 

6장 행복한 순간의 디저트

7장 아이와 함께 만드는 즐거운 요리 



<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에는 

간단한 아침상, 반찬, 국, 한그릇 요리 등 다양한 음식 레피시를 담아놓아서 

자신에게 필요한 때와 있는 음식재료 등을 고려하여 

골라서 요리하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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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아이를 위한 아이주도 유아식 챕터를 읽으면서

아이주도 식사, 

아이가 클수록 더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식사시간이 즐거워지고, 

아이가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 시간을 갖게 하는데에도 도움을 많이 주는

<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책입니다. 



제가 가장 유용하게 활용 중인 책의 코너는

바쁜 아침을 위한 브런치 챕터입니다. 


얼마 전에 남편이 아보카도를 잔뜩 사왔는데요. 

아보카도 어떻게 먹어야 하나 고민하던 차에 < 20분 뚝딱 아이 주도 유아식 > 책에서 

아보카도달걀토스트 레시피를 보고 

아이도 저도 맛있게 먹었네요. 


건강한 음식 레시피라 

남편도 건강하게 아침 식사를 하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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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뚝딱 아이 주도 유아식 > 책을 보면서, 

저절로 아이 주도 유아식이 되고 있습니다. 


요리 힘들게 해서 꺼내놓았는데, 아이가 "안 먹어. 맛없어."라는 말을 하면

그것만큼 짜증나고, 허탈한 것이 없죠. 

미리 뭐 먹고 싶은지 이야기하라고 해도, 아이가 여러 음식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한계가 있습니다. 

괜히 "피자, 햄버거"라는 대답만 하게 하는 꼴이 될 수도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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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책을 보고, 

아이에게 직접 오늘 먹을 요리 혹은 내일 먹을 요리를 미리 고르라고 하면

아이가 직접 고른 음식 메뉴로 요리를 하니 

아이가 "이거 안 먹어."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고른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선정부터 아이주도로 시작되어 식사 시간도 아이주도로 이어지게 됩니다. 


편식하는 아이라면, 직접 골라 요리한 아이반찬으로 요리하는 게 효과적일 것 같아요.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여러 가지로 활용하기 좋은 요리 레시피책으로 


< 20분 뚝딱 아이주도 유아식 > 요리책 추천할 만하네요. 




" 이 책은 해당도서출판에서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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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전 파닉스 떼기 우리 아이 영어 기초 완성 프로젝트
황인영 지음 / 다락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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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영어 거부감없이 

엄마랑 영어홈스쿨 시작할 수 있게 선택한 #유아영어교재 


입학 전 파닉스 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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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영어 기초 완성 프로젝트

입학 전 파닉스 떼기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파닉스 발음 규칙을 한 권으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여러 권으로 구별된 파닉스 교재도 있지만, 

'입학 전 파닉스 떼기'는 한 권으로 끝낼 수 있는 파닉스 교재라는 점이 좋았습니다. 



권 수가 너무 많으면, 많은 분량에 아이가 오히려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하는 파닉스 교재라면 1권으로 끝낼 수 있다는 점이 

7살인 아들에게 공부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쉽게 접근하도록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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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의 정확한 발음을 매 챕터마다 있는 QR코드로 들어가 들으면서 

파닉스를 배워나갑니다. 

신나는 리듬의 챈트가 준비되어 있어 챈트를 따라 부르면서 소리를 익힐 수 있습니다. 



7세 아이와 알파벳 소리 익히고, 챈트로 노래 따라 익히면서 

파닉스를 익힌 후에 


알파벳 소리가 들어간 단어를 보면서 

핸드폰으로 QR코드로 연결하여 들리는 원어민 영어 발음을 들려주니, 

7세 아이도 곧잘 따라하면서 영어단어를 익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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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전 파닉스 떼기 ' 마지막에는 

파닉스 목표 음가 단어가 포함된 짧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리딩 연습도 할 수 있습니다. 





' 입학 전 파닉스 떼기 ' 책 한 권에는 

알파벳 소리, 단모음 short vowels, 장모음 long  vowels,

이중자음 double consonants 를 다 담아두었습니다. 



장모음 이중모음을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단어를 끊어서 표기하여 아이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하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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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 전 파닉스 떼기 ' 뒤에는 

정답과 함께 phonics reading 영어 지문해석까지 달아두어

영어지문 해석하기가 힘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권으로 끝낼 수 있고,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풀 수 있는 여러 문제로 구성되어 있어

#유아영어 #첫파닉스교재 로


6살, 예비초등 7살 아이들에게 ' 입학 전 파닉스 떼기 '  추천할만하네요 .




< 이 리뷰는 다락원 도서출판에서 제공된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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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샤를로트 길랑 지음, 샘 어셔 그림, 김지연 옮김 / 반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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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위대한 동물들이 마주한 

변해버린 환경과 계속되는 도전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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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쫙 펼쳐,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책 표지부터 눈길을 끄는 그림은 

서정적인 그림 작가 '샘 어셔'가 그렸네요. 

여러 권의 베스트셀러와 수상작은 지은 작가 '샬를로트 길랑'가 만나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아이들의 책에 많이 등장하는 코끼리

긴 코와 큰 덩치를 가진 코끼리는 그 외모부터 남달라 아이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동물입니다. 


덩치도 크고, 

지혜롭기까지 하다는 코끼리...


가족 무리를 이끌며 사는 코끼리는 

동물책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그만큼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동물입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책은 

사바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아기코끼리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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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무리는 나이많은 암컷 코끼리가 이끈다고 하죠. 

그 암컷 코끼리가 살아온 세월만큼 쌓인 지혜는 

코끼리를 현명하게 이끌어가죠. 


하지만, 어느날 나타난 낯선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그 암컷 코끼리가 살아온 세월을 무색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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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에는 울타리가 생기고, 

물이 가까이 있었음에도 코끼리 무리가 그곳에 갈 수 없도록 막습니다. 


아무리 큰 우리를 만들어준다고 해도, 

자유롭게 그들의 삶을 살던 동물들에게는 얼마나 작은 울타리일까요?


인간은 이 큰 지구를 

기차로, 비행기로 넘나들다못해

지구 밖으로 우주선으로 타고 가는데 말이죠.


과학 발전이 우리를 풍유롭게 만들어주었다고 하지만, 

환경오염의 주번으로 손꼽히는 비행기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주선을 만들어 지구 밖을 탐험하는 

인간의 이기심은 하늘 높이 치솟으면서


동물은 먹을 것을 찾을 자연조차 허락하지 않습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책은 

동물의 터전을 빼앗는 이야기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중간에는 

쩍쩍 갈라져있는 메마른 땅을 가득 그려진 그림이 나옵니다. 

그 옆을 코끼리 무리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 모습은 곧 인간의 모습이 될 것 같은 두려움마저 안겨줍니다. 




요즘 tv에서는 환경 다큐 프로그램이 자주 방영되고 있는데요. 

플라스틱만큼 핫한 환경 주제는 

지구 온난화, 가뭄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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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도서 뒤에는 

'코끼리에 대하여' 좀더 자세하게 나온 챕터가 있습니다. 


수컷 코끼리, 소통, 빠른 속도, 거대한 몸집, 유용한 코, 튼튼한 피부, 튼튼한 이빨, 식성'에 대해서 

설명을 담아두었습니다. 



< 그 코끼리는 무엇을 들었을까? > 책은 

유아, 초등학생 저학년에게 추천하고픈 어린이 환경책입니다. 




이 책이 이야기하고 싶은 건 

도서 마지막 페이지에 담긴 이 말일 거예요. 


"코끼리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야생의 영웅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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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직업은 싫어! - 기상천외 직업 안내서
나탈리 라바르 지음, 홍연미 옮김 / 미세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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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직업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미래의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하여 소개하는 시간이 갖기도 하는데요. 

친구들이 선택한 직업들을 사진으로 보니, 

'경찰, 의사, 가수, 발레리나' 등 비슷한 직업들을 많이 선택했더라고요. 


흔히 배우는 직업들이 비슷하다 보니, 아이들의 생각도 비슷하더라고요. 

공룡을 좋아하는 저희 아들만 '고생물학자' ㅋㅋㅋ


하지만 그런 아들조차도 다른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물어보면, 흔한 직업들을 말합니다. 



7세 아이이 직업에 대한 넓은 시각을 갖길 바라며 선택한 


INCREDIBLE JOBS

< 뻔한 직업을 싫어 >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직업의 전당에 서있는 

조각상을 보면서, 아이와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이 조각상에서 보이는 직업들 의외에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이야기해보았습니다. 


7세 아이의 입에서는 

자신이 하고 싶은 직업 '고생물학자'가 먼저 나오네요. 그리고는 머뭇머뭇




책 뒤에서 자세히 살펴볼 여러 직업들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그림을 보면서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추측해보았습니다. 



이 페이지는 

뻔한 직업은 싫어! (기상천외한 직업 안내서) 의 본문들을 읽고 

다시 살펴봐도 좋습니다. 


아이와 뒤에서 배웠던 직업을 그림에서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놀이, 

이름도 맞춰보는 퀴즈 시간으로 독후활동처럼 가질 수 있습니다. 




뻔한 직업은 싫어! (기상천외한 직업 안내서) 책은 

유아부터 초등학생들 모두 읽어도 좋은 직업 관련 책입니다. 


글밥은 초등 저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한 것 같아요. 


하지만, 7살 아들과 읽어보니 유아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습니다. 


한 페이지에 몰아서 긴 글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그림 하나하나에 그 직업에 대해 따로 설명하고 있어서


아이와 책을 넘기면서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직업을 찾아서 하나씩 읽어보면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글을 읽으면서 질문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이라 

아이와 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밥도 좀 있고, 소개된 직업의 종류 꽤 많아서 

처음에는 한 두페이지 읽겠구나 싶었는데 

읽다보니 거의 반 정도를 다 찾아 읽었습니다. 


겉표지와 안이 글밥을 보더니, 그닥 흥미롭게 보지 않던 아이가

너가 관심있는 페이지의 직업만 찾아보자는 말에 한 페이지 읽더니 계속 넘기면서 읽더라고요. 



장난감 검수자을 애써 만든 장난감을 산산조각 부수는 그림을 보면서, 

"왜 장난감 검수자는 장난감을 부수는 거야?"라고 물으니, 

"얼마나 고장이 잘 나는지 보려고."라고 대답을 합니다. 






조류 충돌 예방 대원이라는 직업이 하는 일에 대해서 물으니, 

7세 아이는 "새들을 보호하려고. 비행기에 부딪히면 안되니깐."이라며 새의 입장에서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본문 내용을 활용하여

"인간과 동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라고 하는데, 왜 동물을 위해서라고 하지 않고

사람과 새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라고 말했을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비행기에 새가 부딪히면 어떤 일이 일어날 것 같아?"라고 물어보면서 

새와 비행기가 충돌하면 어떤 점이 위험한 건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그러자 7살 아들은 "새가 비행기에 부딪히면 비행기가 고장날 수도 있어. 그러면 비행기가 떨어질 수도 있어."라고 추리하며 대답합니다. 



논픽션 책들을 읽을 때는 

아이가 추가적으로 질문을 하면 제가 아는 선에서 대답을 하기도 하지만, 

본문 내용을 활용하여 저자가 그렇게 글을 쓴 이유를 아이가 생각하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픽션, 동화책과는 다른 방향으로 

근거와 이유를 들어 생각하고 말하는 시간을 갖는 데는 논픽션, 과학 지식책이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뻔한 직업은 싫어! (기상천외한 직업 안내서) 책은 

직업 특징을 잘 나타낸 그림 덕에

생소한 직업 이름에도 너무 어려워하지 않고 어떤 일을 하는지 추측해갈 수 있어, 

유아,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직업책이라


유아책, 초등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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