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불안했던 순간은
내 옆에 항상 있어준 여자친구의 갑작스런 이별통보가 아닌가 싶네요. 물론 그 당시 그 순간을 잘 이겨냈지만, 저의 힘들었던 시기에도 항상 응원의 힘을 준 여자친구의 부재가 저를 언젠가는 와르르 무너지게 만들까봐 아직도 두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