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 명언
김이율 지음 / 미래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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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 명언

김이율 미래문화사

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명언은 무엇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면서 동서고금의 명언들을 불러와서 저자의 개인적인 단상과 10대들을 위한 조언으로 꾸민 책이다.
10대는 인생에서 참 중요한 나이다. 만약이 인생이 에누리없이 100세라면 남은 본인의 인생 80-90년을 어떻게 살지 고민해보는 가장 처음 단계가 아닐까. 10대전에는 아직 어려서 고민조차 해보기 어렵고 중고등학교 다닐 정도면 이제 제법 어른스러운 생각을 하게 될 때이까 말이다.
누구나 그당시 장래희망은 막연하게 가지곤 있다. 하지만 그 장래희망이 정말 내가 원하는걸까하고 고민하기 시작할 때다. 부모님이나 주변 사회적인 시선에 맞추기 위한 인생목표가 아닐까 할테니까. 고로 우리는 배운대로 학창시절엔 일단 공부를 열심해 보기로 한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말이다. 결과여부와 상관없이 학생은 학생의 의무를 다해간다. 거기서 일차적인 장래의 목표가 나타날 듯 하다. 걔중엔 공부가 맞지 않는 이들도 많이 있다. 그는 다른 무언가를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 공부가 아닌 자기 하고 싶은 분야를 찾아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교공부가 아니라도 공부는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지속해야 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평생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살아나가야 한다. 그것이 인간과 다른 모든 짐승의 차이일터이니.

저자의 다양한 명언선택이 책을 읽는 10대들에게 여러가지 모습으로 각자의 가슴들에 감동을 꽂아줄 것으로 보인다. 40대인 나에게도 10대와는 다른 어떤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소설가 마크트웨인이나 아이스하키 선수 웨인 그레츠키의 말에서 말이다.
명언을 몰랐다면 명언을 알았을 때의 깨달음과 감동이나 용기를 얻지 못함으로 그 자신에게 손해가 있다고 보면 너무 오버일까 어떨까. 그런 이유를 굳이 들어가면서라도 명언집을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좀 더 우리보다 먼저 태어나 열심히 정말 노력하며 열과 성을 다해 삶을 살아낸 인생의 선배들의 한마디 말이 값어치를 따질 수 없으며, 그 말을 듣는 우리의 가슴에 뜨거움이 일어날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명언집은 자주이면서 짧게라도 우리가 또 특히 10대라는 시기에는 더욱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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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영감의 필사 노트 : 나도 마티스처럼
가비노 김 지음 / 미진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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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와 영감의 필사 노트 : 나도 마티스처럼

가비노 김 / 미진사

좋은 취지의 너무 좋은 취지의 책이다. 필사가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올시다이지만 무려 그 필사문구의 주인공이 앙리 마티스라면 그의 어록필사집이라면 마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얼마전 편의점에서 사먹은 기성 인스턴트커피제품의 플라스틱용기의 디자인이 앙리마티스의 작품을 넣었었는데 그걸 사진에 잘 담아 카톡대문사진으로 곧장 변경하였고 세 달째가 되어가는 지금도 걸어두고 있다. 왜냐면 내가 흠모하는 예술가의 작품을 비록 카톡이라는 가벼운 공간에라도 걸어두면 그저 든든했기 때문이다.

그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다시피 프랑스 사람이다. 내가 불어를 하지 못하는게 아쉬운건 필사의 느낌이 원어로 전해지고 쓰여진다면 작가의 더 많은 감정이 실릴텐데라는 생각에서이다. 뭐 배우면 될터이니 말이다. 문제될 건 없다. 아직 나의 인생 45~46이니 앞으로 공부하고 배울 나날들이 적지 않다. 프랑스어를 배워 앙리 마티스의 책을 원어로 읽을 날이 오기를 고대해본다.

필사를 일단 두어 장 해보았고 내용은 한 번 끝까지 읽어봤다. 수많은 스케치 즉 밑그림을 그려서 본 그림을 그리기 전에 눈감고도 작품을 그려낼 수 있을 정도로 마음에 손끝에 담고 싶었던 작가 중의 작가, 예술가 위의 예술가, 앙리 마티스 그에게 대강이나 대충은 없었다. 한 작품을 마치는데 4년이나 걸린 적도 있었다. 느림의 미학이란 말이 괜히 있지 않다고 본다. 급해야 할 때는 생활 중에 따로 있다. 단지 예술을 대할 때는 속도와 무관하게 내게 들어오는 영감이 넉넉해질 때까지 때를 기다리는 것이다. 마티스는 말하였다. 내가 그릴 때는 누군가가 그게 신이든 무엇이든 자신에게 부어주는 힘에 의해서 그리는 것이라고 말이다. 전적으로 동감한다. 예술가의 표현 일체는 사람의 순수한 생각으로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순수한 영적 존재의 비호아래에 그의 전하는 것을 내가 실재에 그려내는 일이다. 그것을 마티스는 정확히 꿰뚫고 있었고 그래서 내가 가장 존경하는 예술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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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지음, 최윤영 옮김 / 엘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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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없는 작가

다와다 요코 최윤영
엘리

다와다 요코라는 작가를 처음 소개했다는 역자 최윤영 독어독문학 교수가 이 책 또한 이전 책들처럼 번역해서 엮었다.
흥미로운 지점 첫번째는 일본인이면서 독일어로 글을 쓴다는 부분이다. 물론 모국어인 일본어로도 동시에 글을 쓴다. 두 가지 언어로 각각 해당하는 나라에 출간하고 있다. 본국인 일본에서 대학 전공은 러시아문학이었는데 독일에 건너가 석사를 독문학으로 하고 취리히대학서 박사를 했다. 언어에 대한 관심도 또 문학에 대한 관심도 많은 작가이다. 책 본문에서도 언어에 대한 관심을 자주 보여준다. 언어가 쓰여지는 다양한 모양이나 외국어끼리의 암묵적인 신비한 공통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모국어외 외국어를 앎으로 나타나는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 자연스레 비교하게 되고 공통점과 차이점이 드러날테니 말이다. 그런 점에서 외국어 공부는 매력이 많다. 영어도 그렇고 독일어도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요새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언어학습을 주제로 한 것들이 많아서 외국어 공부하기가 좋은 시대다.

작품이 왜 영혼 없는 작가일까. 글을 씀에 독일어와 모국어를 사용하는 독특한 작가라는 점이 먼저 끌렸지만 그의 글도 그만큼 독특하다. 작가가 이야기하는 영혼은 사전적의미의 그것도 있고 다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보인다. 단순히 영혼이 없다기 보다는 일정하지 않은, 언제든지 변화무쌍하게 변할 수 있는 영혼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정해진 채로 두고 싶지 않은 마음 그런거 말이다.

글의 형식은 현실의 경험을 반영하며 픽션이 적절히 가미된 즉 일상을 기반한 소설이면서 시적인 메타포가 많은 느낌이다. 글의 길이가 길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고 마치고 있지만 급하거나 내용이 모자라다는 느낌은 딱히 들지 않는다.
책에서 처음 들어 본 파울 첼란이란 독일 시인을 검색해서 알아보았고 그의 대표적인 시 <죽음의 푸가>도 의미있게 감상하였다. 홀로코스트란 불행하고 우울한 경험을 한 사람이라 작품에 녹아있다고 하는데 한 번은 꼭 감상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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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뇌졸중 손 팔 재활 교과서 - 누우면 죽고 움직이면 산다
장하나 옮김, 가와히라 가즈미 감수 / 보누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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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손•팔 재활 교과서

가와히라 가즈미 장하나
보누스

뇌졸중은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뇌경색과 뇌출혈을 합친 말이다. 전자는 뇌에 있는 혈관이 막혀서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이고 후자는 뇌내 혈관이 터져 혈액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듣는 거미막하출혈(구용어로는 지주막하출혈)이 이에 속하고 골든타임 내에 출혈된 혈액을 회수하고 터진혈관을 치료하며 후유증이 없지만 반대로 얘기하면 응급처치가 늦으면 생명이 위독할 수 있다.
혈관이 가늘면 모세혈관이라 하는데 우리 몸ㅇ. 모세혈관이 매우 많고 관리에 소홀하면 혈관질환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다. 혈관이 튼튼해야 터지지 않을 것이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혈관 내부가 깨끗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 담배,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당한 운동을 권하는 이유가 다 있다.
먹는 대로 내가 만들어진다. 여튼 뇌졸중으로 인한 사지에 마비증상이 오는 건 수순인데 특히 편마비 환자의 경우를 예를 들어 책에서 풀어나가고 있었다. 좌뇌가 다치면 우측반신마비, 우뇌가 다치면 좌측반신마비다. 좌뇌는 언어중추를 맡고 있어서 이 경우는 우측편마비인 동시에 언어기능도 떨어질 터다.

기본적인 생활동작 특히 손과 팔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동작을 예로 들어서 특정 동작이 안되는 경우 예를 들면 옷입기, 문고리 돌리기, 작은 물건 집기 등이 안되면 운동처방을 어떻게 해주면 되는지 나열해주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손쉬운 동작들이다. 메뉴얼대로 하면 충분히 보호자가 또는 돕는자가 환자를 재활케어 해줄 수 있다. 일단 시작하면 해당 동작들을 최소 100회 정도를 권장했다. 그래야 신경회로 회복과 강화로 이어진다고 한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단계를 넘어서면 물리치료병원에 가도록 하고 있다. 진동마시지기구나 저주파치료기는 가정용을 구매해서 적용해도 좋다.

미래에 물리치료일을 하게 될 때를 대비하여 좋은 치료서를 잘 보았다. 해당 출판사에 의학서적류가 일어판을 번역본으로 다수 나와서 좋다. 꾸준히 해당서적들을 다뤄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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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소담 클래식 4
버지니아 울프 지음, 유혜경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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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웨이 부인

버지니아 울프 소담출판사

댈러웨이 부인(Mrs. Dalloway)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이다. 1925년에 출판된 이 작품은 클라리사 댈러웨이라는 상류층 여성이 파티를 준비하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가 버지니아 울프의 작품을 처음 접하기에 기대감으로 읽기를 시작했다. 주인공인 클라리사 부인의 심리묘사 즉 본인 스스로에 대한 것이나 타인을 보는 시선과 생각이 특정지을만큼 작가의 역량이 담겨져있었다.

작품은 영국의 런던에서(토트넘도 등장한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사건들을 그렸는데 클라리사 댈러웨이의 내면 의식과 과거 회상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었다. 이 작품은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한 대표적인 모더니즘 소설로 분류되어 널리 읽히고 있다.
또한 이 소설은 영국 모더니즘 문학의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고 영화와 연극 등으로도 여러 차례 각색되었다.

주요 인물 중에 주인공인 클라리사 댈러웨이는 상류층의 중년 여성이며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극히 여성스러우며 이 여인을 중심으로 의식의 흐름이 전개된다.
셉티머스는 1차 세계대전 참전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퇴역 군인으로 등장한다.
리처드 댈러웨이는 클라리사의 남편으로 보수적인 정치인이고 세상물정에는 둔하며 대체로 좋은 사람의 전형이다.
피터 월시라는 인물은 클라리사의 옛 연인으로 늘 새로운 여인과 사랑을 갈구하는 로맨스적인 면과 난봉적인 면이 섞인 인물이다.

전후(1차세계대전 후) 영국 사회의 모습이 드러나 있는 작품으로 당시 시대적인 배경과 분위기가 드러나 참고하면 좋다. 고전소설 읽는 것은 여러가지 매력이 있다. 상류층여인의 삶과 그녀가 가진 특유의 인간냄새나는 내면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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