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통 혁명 - 5분 운동으로 재발 없이
홍경진(닥터홍선생)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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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통 혁명

홍경진 체인지업

수술을 하지 않고도 무릎관절이나 어깨관절 , 고관절(엉덩관절), 손목, 팔꿈치관절 등에서 통증이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특히 나이가 들어 갈수록 연골이 닳아 없어지고 근육이 감소되는 단계를 넘어 그것이 상당히 진전이 된 상태에서의 간절한 바람은 관절에 통증이 없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싶다.
이 때 닥터홍선생 즉 홍경진 정형외과 전문의는 제안을 한다. 늘 꾸준히 많이 이들이 원했던 수술없이 통증없이 우리의 관절이 건강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것말이다.
대부분이 알다시피 운동만이 살 길이다. 약화된 근육을 단련하여 속근육을 먼저 채우고 그 다음 겉근육을 채우는 순서로 약화된 관절을 근육으로 보완해야 한다. 빠르게는 30대부터 시작된다는 근감소와 점차 닳아 없어지는 연골, 이 두가지만으로도 우리의 관절이 비명을 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다. 그래서 운동만이 살길인 것이다.

누군가 나는 운동이 싫으니까 차라리 수술을 할 것이다라고 해도 운동과 떨어질 수는 없다. 수술 후에 운동을 병행하지 않으면 수술후 치유가 완전하게 되어지지 않고 효과가 유지 되지 않는다. 결국 이러나 저러나 운동은 해주셔야 한다는 것.
택배 상하차 일을 매일 5~6시간씩 한 달만 해도 무리하게 손목을 자주 쓰기 때문에 엘보우가 즉 팔꿈치가 아프다. 손목굽힘근들을 자주 쓰면 팔꿈치 안쪽이 아프며, 손목폄근들을 자주 쓰면 팔꿈치 가쪽이 아프다. (안쪽과 가쪽의 기준은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팔을 위치했을 때인 만국 공통인 해부학적 자세를 기준으로 한다) 이 때 전자는 골퍼엘보우, 후자는 테니스 엘보우라 부르는데 귀에 익숙한 증상이다. 택배 상하차일은 두 근육을 다 쓰기 때문에 팔꿈치 양쪽이 다 아프다. 결국 많이 쓰면 통증이 생기고 인간의 근육은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적당한 운동은 통증을 없애지만 택배상하차 식으로 무리한 운동이나 움직은 통증을 배가 시킨다.

책에는 엘보우 통증을 없애기 위한 간단한 운동을 나열하고 있다. 아니 엘보우 통증만이랴, 위에서 나열한 가장 빈도가 높은 어깨관절을 위한 운동부터 손가락관절 운동까지 제시해주고 있다. 어떤 운동이 좋다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책에서 조언하는 저자 닥터홍이 얘기해주고픈 것은 운동이란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살아있는 동안 크게 필요한 지에 대한 것이다. 필요성을 가지고 가셨다면 성공이다.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성공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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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뜬구름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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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뜬구름

찬쉐 김태성
열린책들

중국의 카프카, 중국에서 노벨상 수상 1순위로 거론되는 여류문학가요 소설가인 찬쉐의 가장 실험적이며 강렬한 소설이라 말하는 이 오래된 뜬구름은 추(醜)의 미학을 보여주는 인간 본성과 삶의 부조리를 보이는 동시에 잘 쓰여진 흡입력이 상당한 작품이었다. 루쉰의 아큐정전을 읽은 적도 있고, 유명한 중국 소설인 위화의 허삼관 매혈기 그리고 마오쩌둥 혁명 시대 속 실존 인물을 다룬 닥터 노먼베쑨 등을 접해 보았었는데 중국 특유의 문체와 문화적인 느낌이 진했고 역사적인 격동기인 문화혁명 전후를 배경으로 풀어나갔었더랬다. 영화로도 제작된 작품인 붉은 수수밭이나 작가 위화의 인생도 동일한 시대상을 다뤘다는 기억이 떠오른다.

이 작품은 1986년 1월에 초판이 출간되었고 2025년 11월에 국내에 최초로 번역이 되었고 열린책들에서 올해 11월에 출간해주셨다. 좋은 작품이지만 이제야 뒤늦게 번역이 되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다. 중국소설을 좋아하여 중국어를 배우는 이들도 있고 그 정도라면 원어로 읽어보셨겠지만 그 외에는 기다렸다가 이번에 읽게 됐을 듯 싶다.
전반적인 느낌은 혐오감, 두려움, 공포, 긴장요소도 조금있었고 인간 내면의 잔인한 본성들도 와닿았다.
가족과 이웃간의 불신감이나 적대감도 있었고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불안한 감정들도 도드라졌다.

쥐가 등장하는 대목, 음식 중 갈비를 언급하는 부분, 인간의 더럽고 불결한 몇몇가지 요소들,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이 뜻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읽으면서 내용의 매끄러운 연결이 막히는 즉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중국인, 중국의 문화로 덮어버리고 넘어갔다.
인간의 추악함 속에서 다른 무언가 희망따위를 발견하려는 내 자신을 보았다. 다소 우울하고 절망적임 가운데에서도 한 줄기 희망은 있기 마련이라는 믿음에서 말이다.
작가들은 자신의 억눌린 감정의 에너지를 글로 적절히 표출할 줄 안다는 전제를 깔고 작품을 보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그로테스크한 표현들을 곧이곧대로 보지 않고 하나의 장치로 이해한다. 그런 장치가 많고 적음의 차이정도가 아닐까하면서 말이다. 그런 편이 보는 내 스스로가 편하기도 하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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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
함윤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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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가 보지 못한 국민들

함윤호 인물과 사상사

국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한 이들에 대해서 전격적으로 다룬다. 이른바 국가의 시선이 세세히 닿지 못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로 장애인, 돌봄노동자, 경비원, 학교 내의 비정규직 노동자,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의 불안정 고용 속에 일하는 노동자들, 한국통신 KT측에 하청을 받아 일하는 상용직 노동자들, 휴게소노동자들 등 매우 많은 직종의 노동자 및 장애인들의 부당한 처우를 직시하고 책에 간략히 핵심만 담으면서 최대한 다양한 사례를 담아냈다.

저자는 언론인으로 전북케비에스에서 오랫동안 종사중이며 아침 라디오코너를 진행하며 이 책에 담김 내용들을 짜임새있게 전북도민 청취자들에게 전달하고 있고 이 일에 본인도 크게 애착을 가지고 열심을 내고 계신다. 무엇보다 언론의 일을 천직이라 생각하는 그 마음과 사명이 멋지다. 그런 사람이 내는 향기는 분명히 널리 퍼지며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테니 말이다.
좋은 내용을 참 좋은 마인드를 가진 이가 다뤄주기도 했고 또 이런 수많은 문제들이 수면에 더 나올수록 해결될 방안들이 속속들이 생겨나리라 믿는다. 또 생겨야하구 말이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이슈나 뉴스꺼리에 불과하지만 그 이슈에 처한 당사자들은 미래의 먹거리와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치열한 현실속의 힘없는 노동자이기 때문이다. 어이없는 처우와 현실을 지켜보면서 늘 불공평한 세상살이에 혀를 내내 차게 됨과 동시에 나의 미래와 처해질 상황에 대해서도 걱정이 앞서기도 하고 현재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기에 다행이다란 안도의 한숨을 내기도 했다.

오늘날이 아니더라도 아주 오래전부터 불공정한 대우와 차별은 꾸준히 있어왔고 완전히 없어질 수는 없지만 중요한 것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 어떤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은 결정할 수 없더라도 일단 세상에 나온 이상부터는 국가의 손길이 고루 미쳐서 동일한 권리와 대우를 받는 과정과 결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태어나는 것은 인간의 능력밖이지만 생을 살아가고 마치는 것만은 모두 다 동일한 조건과 권리 속에 있기를 바라며 또 응당 그래야 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다시 돌아보게 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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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AI - 새로운 부의 설계자
박성혁.나탈리 허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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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버는 AI

박성혁 나탈리 허
쌤앤파커스

돈버는 AI. 지극히 포괄적인 표현이지만 이 말이 사실이 된 지 챗gpt가 나온 후부터라고 봐야햘 지 아니면 생성형 ai를 응용하여 사용하기 시작한 후부터라고 봐야할 지 모르겠다. 또 돈버는 ai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돈을 버는데 영향을 준 것의 시작을 기준을 삼아야할지 사람들이 ai를 통해서 업무를 효율 및 극대화하여 최종적으로 이익창출에 지원을 주기 시작한 것으로 기준을 삼아야할 지도 헷갈리는 부분이다.

확실한 것은 ai덕분에 혹은 그 영향으로 인해 업무를 해결하는 속도면에서 커다란 단축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더욱 거세게 몰아칠 ai의 성능면의 발전으로 우리 인간의 일자리가 ai 프로그램과 이를 탑재한 로봇에 의해서 큰 폭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축복으로 여겨야할 지 인류에 적신호로 해석해야할 지 분분한 사안이다.
어떤 시각으론 예를 들면 샘올트먼이나 일론 머스크는 ai가 일을 주도하더라도 ai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인간에 분배해주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고로 인간은 그때가 되면 일을 하는 것과 일을 하지 않는 것을 자유롭게 선택하게 된다고 하였다. ai에 의해서 대체되어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랑 선택해서 하는 것은 다른 얘기이긴 하다. 기왕이면 자발적으로 일을 하지 않는 모양이면 하는 바램이다.

열심히 공부하여 회계사시험에 합격하여 사회로 나와 일하려는 합격자들 중 사분의 일 정도는 채용이 되고 나머지는 본의아니게 자동으로 취준생이 되는 상황에서 회사들은 이 인력들을 채용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ai로 회계업무를 일정 부분을 보기 때문에 전보다 필요한 인력이 줄었기 때문이다. 합격자들은 이들을 향하여 시위도 하지만 이는 앞으로 보게 될 여러 갈등 중 빙산의 일각이라 생각한다.
아직 ai가 일을 했을 때 어떤 부분은 사람의 최종적인 질서 통제와 검토와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라지만 초지능ai가 나오면 할루시네이션이나 기타 오류도 점차 사라져갈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시각으로 돈을 벌게 해주는 것 외에도 ai에 대한 여러 사안들을 접해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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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마 - 전업투자자 아빠가 자녀에게 전하는 단단한 삶의 공식
유이성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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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속도에 휩쓸리지 마

유이성 북카라반

아버지가 남매인 두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편지를 읽으니 나의 아버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버지는 전업 투자자이며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을 자녀들에게 전수해주고 팠다. 즐겁게 라는 것은 엔조이가 아닌 해피. 인생을 참 진실되고 즐겁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었다. 읽는 내내 훈훈해지고 자상한 아버지의 조언의 느낌이 물씬든다.
내용면에서도 보면 첫주제는 사람을 대하고 삶을 바라보는 좋은 관점에 대해서 주로 이야기했다. 다음은 조금씩 돈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간다. 돈을 어떻게 사용하고 돈을 대할 때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 돈이 어떤 면에서 중요한 것이지 등에 대해서 언급했다. 마지막에서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과 조언들에 대해서였다. 즉 돈을 버는 방법 중에 가장 탁월한, 바로 돈이 돈을 벌어 주인에게 가져다주는 좋은 사례를 추천하며 방법을 제안하였다.

단순히 돈의 이야기에서 그치지 않고 자녀에게 용기를 주려는 아버지의 입장에서 과거 저자가 경제적으로 힘들고 감정적으로 좌절감을 맛보던 시기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언급하였고 아울러 현재의 나로 발전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하면서 힘들 때 고생의 시간이 오늘날을 위해 반드시 필요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었다.

입장에서 오는 부분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자상하고 훈훈한 이미지가 마음에 그려졌다. 그리고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기계적인 인간의 모습이 아니라 진정한 성공을 하는 인간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알려주려는 부모의 마음이 독자들에게 잘 어필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다. 아버지의 듬직함과 존재의 위대함을 믈씬 뿜어내고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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