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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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헤르만헤세 전혜린
북하우스

데미안을 읽다 보면 내 안에 있던 자아를 찾고 싶어지고 꺼내어 확인하고 싶은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인생에서 누구나 스스로 자신이 궁극적으로 가지고 싶어하는,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은 진정 무엇일까를 자주 고민하곤 한다. 철학적인 고민을 어느 순간에 이르면 누구나 하기 마련이다. 혹시 그러한 고민을 하기 전이라면 데미안을 펼쳐보자. 그 안에 답이 들어 있을테니까. 적어도 자아를 찾아서 치열하게 고민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라도 할테니 말이다. 그리고 그 열정이 식을 때쯤에는 다시 데미안을 펼쳐보도록 하자. 나도 그래야할테니까.
세상을 살다보면 어느 순간 나의 좌표를 순수한 자아를 잃을 때가 많이 있다. 그럴 때는 존재에 대한 자괴감이 들텐데 그런 이들을 위한, 그런 순간을 위로하기 위한 책이 바로 데미안이 아닐까싶다.

간단히 내용을 짚어보면 싱클레어라는 주인공의 성장소설이다. 학창시절(아마도 초•중등학교즈음) 몇 살위이기도 하지만 보다 훨씬 더 어른스럽고 성숙한 또 신비스러운 친구인 데미안을 알게된다. 만남은 운명적으로 그려진다. 데미안이 싱클레어를 먼저 알고 접근하였고 싱클레어의 말 못할 고민을 해결해주면서 말이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정신적인 갈등과 고뇌를 해갈하기도 또 더 침륜에 빠지기도 하는 질풍노도같은 시기를 지나고, 대학교 격인 김나지움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고 한동안 헤어졌던 데미안을 마음속에 간직해오다가 재회하게 된다. 그동안 싱클레어가 홀로 있으며 꿈에서 흠모하고 열렬히 사랑을 갈구했던 여인이기도 또는 남성이나 초자연적이기도 한 존재가 바로 데미안의 어머니였던 에바부인임을 아는 것도 이 때이다. 친구이자 정신적인 인도자며 지주인 데미안의 어머니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금단의 사랑일 수 있다. 하지만 훨씬 나이가 많은 연상의 여인을 사랑하는 싱클레어의 마음을 대부분의 남성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나이가 훨씬 위인 여인을 짝사랑하는 감정을 가져본 이가 적지 않았을 것이라 보여서이다.

에바부인과 데미안의 대화는 숭고하며 신비스럽기도 한 사랑의 속삭임을 읽을수록 빠져드는 부분이다.
전체를 통틀어 데미안과 싱클레어 그리고 에바부인과 싱클레어의 대화는 백미 중 백미이다. 헤르만 헤세란 독일의 작가가 위대한 이유라고 본다. 그리고 거기서 우리는 자아의 성숙함과 고귀함 그리고 고유함을 찾아내고자 심연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어간다. 자아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오래토록 데미안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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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 경력 1년 차부터 30년 차까지 미국 간호사(RN, NP) 10명의 리얼 성공스토리
고세라 외 지음 / 라온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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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사로 살아남기

고세라 민수정 임영섭 엄혜경 홍예솔 유수정 조영식 변금희 김지성 태윤주
라온북스


먼 이국땅이자 세계 초강대국이며 아메리칸 드림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 장소 자체인 미국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10명의 미국 현지 현역 간호사분들의 절절한 인생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다.
지금 본인도 영어를 매일 1-2시간은 매일 어플로 또 간간이 책으로도 학습을 하고 있지만 머리가 좋다는 한국인이라도 언어에 처음부터 능히 잘 해낼 수는 없는 법이다. 미국에 가서 일하려면 아니 그 전에 관련 자격면허시험 아니 그 전에 ESL과정이나 기본 영어나 막힘없는 어느정도의 화화를 소화해내려면 여튼 영어공부는 기본이다.
기본을 해냈다면 현장에서 전문용어가 난무하고 환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내려면 그리고 더 높은 자격과정(석사, 박사 나 그에 준하는 코스들) 등을 취득하는 편이라서 이를 잘 해내려면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꽤나 긴 시간의 고생을 감내해야 한다. 즉 한번 시험 통과해서 미국에 취업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그 때부터 시작인 셈이다.

이 분들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50세에 간호사가 된 분도 있고, 30세에 공부를 시작한 분도 있고 현재에 간호사상급코스를 밟고 있으며 과정을 마치지 않은 수기자도 있었다. 또 어떤 분은 10만달러 비용이 드는 코스를 계획중인 분도 있다. 시작연령과 시기는 달라도 각자가 자기의 꿈을 무한히 펼쳐 나가는 멋진 인생들이다. 그것만으로도 크나큰 같은 한국인으로 인생 속에 도전을 멈추지 않는 큰 동기부여를 심어주고 있는 셈이다.

저처럼 늦깍이로 젊었을 적 이룬 기존 전공 과 다른 새로운 전공을 공부하는 분들이나 늦게나마 해외취업 특히 의료계열쪽으로 고민하는 분들이 이 책을 보면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어려움에 봉착하더라도 솟아날 구멍은 생긴다고 하지 않나. 내려오는 속담들 가운데 역대로 많이 인용되고 또한 힘들 때마다 꺼내는 이 격언이 왜 지금까지 살아남았겠는가. 그건 격언이 곧 사실이 되어왔기 때문이다. 설사 잘 안되더라도 도전하는 자들에게만 무슨 일이 일어나든지 어떤 결과든지 따라오게 되며 적절한 보상이 따른다는 것은 자명한 진실이다. 그래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어리석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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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 독송과 다라니 기도를 위한
상욱.현안 옮김 / 위앙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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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

상욱 현안 역
위앙북스

이 경전은 줄여서 약사여래본원경, 약사경으로 불리기도 한다. 보통은 사람들이 관세음보살의 명호를 떠올리며 염불하는데 비해 약사부처님은 잘 알려지지 않은터라 요즘처럼 질병과 고통이 많은 때에는 재앙과 질병이 미리 닥치기 전에 예방한다는 마음으로 약사 부처님을 떠올리며 염불하기를 바램에서다. 그리하면 미래에 일어날 질병과 사고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역자는 설명하고 있다.
약사부처님은 특히 병을 치료하는 부처님이라 한다. 항시 손에 각종 약이 담긴 약병을 지니고 있는 이유이다.
또 다른 호칭으로 약사여래 또는 약사유리광여래는 대승불교에서 모시는 중요한 부처님 중 하나이다. 또 본 책인 약사유리광여래본원공덕경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처음 이 경을 번역한 이는 중국의 현장이란 매우 유명한 법사로 우리가 알고 있는 서유기의 삼장법사의 모델격인 분이며 인도와 중국 내에서 매우 뛰어나고 고매한 승려로 알려져있다. 또한 이 분은 불제자들이 기본으로 외는 주문인 반야심경 즉 원래 인도경전을 줄여서 핵심만 골라내어 한자어로 만들어낸 주문을 만들기도 하셨다.
이 책은 현장의 번역서가 한문이므로 국어로 읽기쉽게 풀어 낸 것이다.

내용은 문수사리법왕자 또는 문수사리왕자가 부처님에게 설법을 간청하니 부처님이 정유리 즉 동방정토에 약사유리광여래가 계시는데 그 분에 대해 소개하시며 그분이 서원하신 바와 그 분을 기억하고 그 명호를 듣고 귀의하게 될 수 밖에 없으며 그 때에 얻을 수 있는 보배들을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나오고 다음에 부처님이 제자 아난다에게 약사여래에 대해 질문하며 아난다는 구탈보살(사람을 고통에서 구하고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보살)에 약사여래를 어찌 공양해드리면 될지에 대해 묻고 구탈보살이 이에 답한다. 마지막에 열둘의 야차대장이 각각 7천명의 야차들을 권속에 둔 채 부처님께 약사여래를 공양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풀며 안전히 지켜줄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약사부처님을 찬탄하는(감탄하고 칭찬함) 주문(약사찬, 약사주, 회향공덕)이 최종장에 나와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중생이나 유정들이 약사여래에 대해 다시 깨우치는 확실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남은 인생에 부처님과 더불어 약사여래님도 떠올리며 공양올리는 시간을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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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시지각편 (스프링)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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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시지각편]

베이직콘텐츠랩 베이직북스

교재 속에 여러가지 퍼즐들이 나열되어서 시니어 독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 10분간의 두뇌운동을 위해 이 책에 하루 막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 터이다. 난이도는 독자가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인 사람이 볼 때는 당연히 쉽게 느껴질 것이다. 웬만한 시중에 나오는 퍼즐 책들과 단순 비교해서는 안된다. 시지각력, 기억력, 문제해결능력,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어르신이나 또는 예방차원에서나 혹은 경도인지장애 등을 겪는 분들을 위함이다.
언제는 특수언어치료사분들이 노약자분들을 상담할 때 이 책을 활용하는 사례를 보았다. 고령이나 뇌졸중으로 인해서 언어장애나 인지장애를 겪는 환자분들에 대함이다.

책의 활용으로 반복적인 두뇌훈련을 이끌어내고 활용도에 따라 부분적인 향상을 획득할 수 있겠다.
여러 놀이에 대한 문제들을 보자. 이 책은 특히 시지각편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하고 주로 시각과 지각을 적극적으로 자극하는 문제 위주로 1일차에서 50일차까지 문제를 풀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다른 자매지인 언어편, 놀이편, 종합편도 시중에 나와 있어서 함께 활용해도 좋겠다.

특히 두뇌운동 전 자가진단 페이지가 있으니 꼭 점검하고 가면 좋겠다.
시지각편은 인지능력을 훈련할 수 있고 스트레스해소를 자아낸다. 하루 분량에 두 문제가 주어진다. 책에서는 책를 활용하는 대상의 호칭을 노인대신 시니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나와 있어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제작팀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총 4권의 매일 두뇌 운동 시리즈를 통해서 시니어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아무쪼록 이와 같은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시니어의 주변분들(가족이나 벗, 치료사 등)이 권장하고 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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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 : 놀이편 (스프링) -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베이직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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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놀이편]

베이직콘텐츠랩 베이직북스

교재 속에 여러가지 퍼즐들이 나열되어서 시니어 독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루 10분간의 두뇌운동을 위해 이 책에 하루 막간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될터이다. 난이도는 독자가 판단하기 나름이지만 일반적인 사람이 볼 때는 당연히 쉽게 느껴질 것이다. 웬만한 시중에 나오는 퍼즐책들과 비교해서는 안된다.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어르신이나 예방차원에서나 경도인지장애 이상을 겪는 분들을 위함이다.
특수언어치료사분들이 노약자분들을 상담할 때 활용하기 좋은 사례를 보았다. 고령이나 뇌졸중으로 인해서 언어장애나 인지장애를 겪는 환자분들에 대함이다.

책의 활용으로 반복적인 두뇌훈련을 이끌어내고 활용도에 따라 부분적인 향상을 만끽할 수 있겠다.
여러 놀이에 대한 문제들을 보자. 이 책은 특히 놀이편으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은 다양하고 자유로운 형태의 문제 위주로 1일차에서 50일차까지 문제를 풀 수 있게 제공하고 있다. 다른 자매지인 언어편, 시지각편, 종합편도 시중에 나와 있어서 함께 활용해도 좋겠다.

특히 두뇌운동 전 자가진단 페이지도 있으니 꼭 점검하고 가면 좋겠다.
놀이편은 인지능력을 훈련할 수 있고 스트레스해소를 자아낸다. 하루 분량에 두 문제가 주어진다. 책에서는 책를 활용하는 대상의 호칭을 노인대신 시니어라는 표현으로 바꾸어 나와 있어 더 부드럽게 느껴진다. 제작팀의 세심한 배려라고 생각한다.
총 4권의 매일 두뇌 운동 시리즈를 통해서 시니어의 인지 능력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아무쪼록 이와 같은 교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토록 시니어의 주변분들(가족이나 벗, 치료사 등)이 권장하고 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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