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 - 재난안전을 넘어 삶의 자유를 꿈꾸는 이들에게
윤재철 지음 / 작가와비평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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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

윤재철/작가와 비평

재난안전분야 고위공무원 출신으로 다양한 국내 재난을 현직에 있을 적에 몸소 접해본 또 들어 겪어본 사례를 담아 이야기하고 있는 첫 챕터와 다른 두 챕터에서는 본인의 인생살이에 대한 관조적인 시선과 취미, 여생을 어떻게 보내는 지에 대한 사적인 에세이로 구성된 책으로 저자가 인생을 마치기 전 남기고 싶었던 여러 가지 생각을 지면에 남기고 싶어 탄생한 책 <당신의 오늘은 안전하십니까>이다.

첫 챕터에 등장하는 새로운 세계를 접해볼 수 있고 독자들이 가장 관심있어 할 재난사례와 안전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보면 참고할 내용이 많으며, 닥칠 재난에 대해 사전에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를 일러주어 배울 점이 많다. 다른 나라의 사례와 국내를 비교하며 미비된 점을 나열하며 개선여지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해외에서 여가차 있었던 경험을 담고 있는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독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다. 무엇보다 평소 안전에 대한 불감증을 민감증으로 바꿀 계기가 충분히 되어서 도움이 되어 좋았다. 다른 독자분들도 그랬으리라 예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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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 글쓰기, 영어 공부, 유튜브, 수익 창출도 된다! 업무부터 자기 계발까지 활용 범위 넓히기, 전면 개정판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프롬프트 크리에이터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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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끝내는 챗GPT 활용법

프롬프트크리에이터/이지스퍼블리싱

대학교 교재로 채택되어 사용될 정도의 디테일한 내용 구성을 자랑하는 유투버 프롬프트크리에이터의 챗GPT활용법 책이다. 초반부터 챗GPT가 운영되기 위한 필수 개념과 용어 정리를 싹 해주시며 시작한다.

챗GPT의 화면구성, 버튼용도, 챗GPT가 할수 있는 기능 활용 예시에 대한 만족할만한 설명과 '커스텀 인스트럭션' 이라는 단축키지정 및 답변을 설정에 맞게 해주는 사전설정장치는 매우 유용하기 그지 없다.

확장프로그램 설명에서 한글번역에 특화된 <프롬프트지니>를 소개하며 설치 후 나아진 점을 나열해주고, 자주쓰는 프롬프트(명령어)를 여러개 저장해두어 원할 때 불러쓸 수 있는 <스낵프롬프트>의 용례를 보여준다.

GPT-4 는 보통 사용하는 무료버전 GPT 3.5에서 업그레이드된 버전이라 월사용료를 내야하지만 3.5가 내는 능력 이상으로 답변을 매끄럽고 정확도가 높게 해주고 무엇보다 영한번역면에서 파파고나 구글같은 어떤 번역기보다 심지어 어떤 면에서는 사람보다도 더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번역을 해서 놀라웠다. 유료버전 사용시에는 GPT-5버전도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는 특전이 있으며 이미지 제작도구 달리(DALL-E)를 사용할 수 있어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 무료버전일 때는 웹상의 이미지(언스플래쉬에서)를 가져온다.

이외에도 소설과 시, 블로그 글쓰기를 선보여주었는데 단점은 장편소설을 창작하는데 있어서 쓰면 쓸수록 앞의 내용을 망각하게 되어 적합치 않았고, 동화책 정도는 가능함을 보였다. 오피스활용능력도 선보여 엑셀과 파워포인트에서 막히는 부분을 해결하기도 한다.

프롬프트 작성시 ' ', " "같은 따옴표를 사용하면 해당 단어를 강조해주기 때문에 더 만족스런 답을 받을 수 있으니 활용해보면 좋을것 같다. 아울러 마지막에 9가지 프롬프트엔지니어링 패턴도 참고해보면 좋겠다. 아무래도 이 책 한 권이면 챗GPT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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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 Rosso (리커버) 냉정과 열정 사이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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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 사이 Rosso.

에쿠니가오리/김난주
소담 출판사

밀라노에서 앤티크 보석상의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주인공인 아오이와 남자친구인 미국인 마빈과의 어떤 오점하나 없는 잔잔하게 흐르는 일상이 몇년간 이어져왔다.
마빈은 아오이가 볼때 흠없는 빠질데 하나 없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아오이는 완벽함에 기대어 조금은 루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따금씩 둘은 반듯한 일상선에 균열이 갈까 두려워 이벤트를 만들지 않으려 근근히 이어오고 있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벤트가 너무 없어서 그럴까. 작은 돌 하나가 줄 파문의 여파는 작지 않다는 것이 문제. 그 문제의 편지(쥰세이의 아오이를 향한 과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조의 편지,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으며 다른 의도는 없었음)는 쥰세이로 부터인데, 아오이는 전 남자친구였던 그의 아이를 당시 예상치 못하게 가졌다가 지우게 되는 아픈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쥰세이와의 행복했던 기억은 뇌리에 선명이 남아있다. 그만큼 아오이에겐 쥰세이가 더 없이 특별한 존재였다는 것. 아오이 안에 내재된 그 진실이 마빈과의 관계를 피상적인 것 이상의 단계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즉 소울메이트의 단계로는 가지 못한 채 진짜 속내를 이야기할 수 없는 육체의 쾌락과 안락함만을 서로가 제공해주는 정도까지의 딱 그런 관계를 살게 된다.

마빈의 관점을 보면 언젠가 우리 관계는 마음에서도 점차 깊어질거야 하는 편인데 반해 아오이는 관계 발전에 생각을 더 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상대방이 마음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곤 한다. 나중에 편지 사건때에 마빈은 그랬다. 내가 바보인줄 아냐며.
아오이에게 온 쥰세이의 편지로 두 사람의 관계에 레드라이트가 켜지고 점점 멀어진다. 이미 작가님은 스토리에 간간이 복선을 깔아두었다.
독자들은 당연히도 이를 예상하며 진도를 나갔기 때문에 언제 터져도 터질 잔잔한 물위의 파문을 숨죽인채 기다릴 뿐이었다.

결국 과거 쥰세이와 했던 두오모에 가자는 약속이 기적과 같이 해묵었더라도 고이 숨겨왔던 둘의 인연을 복원해주며 아름다운 두 사람의 피날레를 장식해준다. 픽션이지만 현실 속에 있을법한 아오이의 심경변화를 잘 묘사해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이 편은 Rosso 아오이 시점의 이야기이다. 나머지 반쪽은 Blu 편인 쥰세이 시점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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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해설과 그림이 있는 천로역정
존 버니언 지음, 릴랜드 라이큰 글, 오현미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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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한 해설과 그림이 있는 천로역정
존 버니언/오현미
CUP

존 버니언이 12년동안 감옥에 있을 때 쓴 천로역정은 투옥이 불행한 일임에도 만약 가지 않았더라면 나오지 못했을 운명적인 저작이다. 천로역정 외에 7권을 저 집필하기도 했다.

성경의 많은 교훈과 구절이 인용이 되어서 성경을 아는 신앙인은 책을 흥미롭게 바라보는 동시에 회개의 기회로 삼게 될 천로역정의 길은 걸어가 볼 만하다. 그러나 독자 중에 무교이거나 타종교(불교, 천주교 등)인이라도 천로역정이 다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같다. 크리스천이 순례자로 가는 도중에 겪는 풍파와 고난들이 인생에서 겪는 것과도 결이 같기 때문이다.

순례자로는 크리스천 단독으로 먼저 시작하지만 팔랑귀, 믿음, 소망, 사심, 수다쟁이, 무지 등의 인물들과 순례길을 동행 하게 되고 중도에 포기하는 자, 순교하는 자, 끝까지 함께 하는 자 등 다양한 군상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거쳐가는 인물들의 이름은 순례길에서 맞닥뜨리는 나의 가장 큰 적인 나 자체다.

존 버니언의 꿈 같지만 정확히는 꿈이 아닌 환상을 보는 듯한 상태로 크리스천의 순례길을 그림 그리듯 설명하고 있다. 책의 흐름이 그렇다.

종국에는 마지막 관문인 거센 조류를 헤치고 소망과 크리스천은 드디어 천성에 도달한다. 하지만 다른 동행이었던 무지는 마지막 관문에서 자격을 갖추지 못하여 천성에 도달하지 못하게 된다.

저자의 말은 그렇다. 풍유적인 내용 그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지 말고 그 안에 진리를 발견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곱씹어볼수록 단물이 나오는 그런 책이다. 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는 책이라는 사실은 기독교 내에서 정설로 받아들여진다. 여러분 중에 누구든 기독교 고전 중 하나인 천로역정을 읽어본다면 인생의 나침반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한번만 읽어서는 책의 진가를 알수 없다는 자명함을 알아두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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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 한의학박사&의학박사가 집대성한 뇌질환 3부작의 완결판!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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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 박주홍의 뇌졸중 이야기

박주홍/BM성안북스

내가 얼마나 뇌졸중에 무지했었나 깨닫게 해 준 책이다 한의학 의학 두 가지 다 섭렵하고 있는 저자 박주홍 박사는 이 계통에서는 상당한 실력자 이시다.

요즘 책 중에 뇌과학 류의 책이 많이 출간되는 것을 보는데 먼저 뇌건강이 우선되어져야 뇌과학도 되고 뭣도 될 거 같다. 그만큼 중요하다. 뇌가 우리 몸에 커맨드 센터 역할을 하는만큼 간과할 수 없고 해서 예방 차원에서 해야 할 것들과 사후 관리해야 될 것들 크게 두 가지 부분에서 평생의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 없는지 극명하게 갈린다.

먼저 뇌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3대 질병 치매 파킨슨 뇌졸중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고 왜 질환에 대하여 자주 하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을 해 주셨고 뇌 건강을 위한 운동 과 생활습관 그리고 음식과 식단 마지막으로 재활과 제발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다.

뇌졸중이 발병 하고 나서 골든타임은 3시간이다 그래서 3시간 안에 조치를 취하여 병원에 환자를 모시고 가면 의사들이 발병 후 여섯 시간 이내에 치료해야 하는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면 초급성기로 바로조치하고 그렇지 않으면 1주 2주 이내 치료하는 급성기로 보고 치료를 시행한다고한다. 박사님 말대로 이런 과정이 통설이라면 뇌졸중이 차후에 의심되는 환자와 아주 가까이에 있어 몇 번씩 확인해야 할 것이다. 그야말로 골든타임을 벗어나면 죽은뿐만 아니라 후유증도 많이 나타날 것이므로 늘 깨어 긴장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뇌졸중 단어 자체의 뜻이 갑자기 적중되었음 이라는 뜻이 있는 걸 보면 늘 신경 쓰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또 뇌졸중의 다른 말로 중풍은 태풍 에 맞아 스러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사후에 상반신이나 하반신을 못 쓰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중병이 아닐 수 없다.

요새 언택트 시대라서 홈트가 활성화 되어서 홈트로 할 수 있는 체조와 그리고 하체 강화 운동을 강조해 주고 있는데 정말 이건 해야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산책도 자주 하라 그런 걸 보면 발과 다리를 자꾸 놀리지 말고 사용해야 하부에 있던 혈액이 상부로 올라와 원활하게 소통되므로 뇌질환도 줄일 수 있고 또 갑작스럽게 뇌졸중이 닥쳤을 때 하체가 버텨 줘야 낙상하는 일도 적어지기 때문에 하체 강화는 필수이다.

추천해 주신 권장 영양소에 영양소에는 레시틴 계란 노른자 베타카로틴 시금치 당근 마그네슘 오징어 굴 시금치 그리고 암 뇌졸중 협심증을 예방한다는 셀레늄 그러나 이 셀레늄은 소량만 섭취하는 걸로 하고 초과 섭취하면 구토 우울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이네 가지를 기억하고 있다가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

뇌졸중에는 혈관이 어혈로 막혀 피가 통하지 않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찢어져서 발생하는 뇌출혈이 있다. 45세 때부터 주로 발병한다고 하니 해당하는 나이대 있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며 관리하였으면 한다.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신 저자 박주홍 박사님께 고마움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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