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습관의 힘 - 100세까지 자유롭게 움직이는 몸 만드는 10가지 필수 훈련
켈리 스타렛.줄리엣 스타렛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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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 습관의 힘

켈리 스타렛, 줄리잇 스타렛/김영정

스포츠선수 물리치료사로 유명한 켈리와 그의 와이프인 운동선수 출신이면서 크로스핏 체육관을 운영하는 대표인 줄리엣이 공저로 한 <움직임 습관의 힘>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운동을 해야하는 동기를 제대로 심어주고 있다. 적어도 10분은 하루에 낼수 있지 않는가 하면서 덜 앉아있고 가능한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좋다고 역설하고 있다. 그래서 10가지 신체훈련을 제시하고 신체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테스트를 한다. 이는 곧 신체 기능을 개선하는 10가지 방법이 된다.

운동 10가지는 앉았다 일어서기 부터 몸을 잘쓰기 위한 호흡법(요가에서도 명상과 아사나를 할때 호흡을 기본으로 하듯이 여기서도 호흡을 강조한다. 숨을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는 패턴), 소파를 활용한 고관절운동, 걷기, 목과 어깨 문제 해결하기, 단백질과 영양소 섭취방법, 쪼그려앉기활용법, 눈감은채 균형감각 기르기, 최대한 앉지 않기, 잠을 잘 자기 등으로 제시하고 있다.

운동테스트가 잘 되어지지 않아도 좌절할 필요는 없다. 자기 자신의 신체 능력 가용범위가 어느정도까지 되는지 측정하고 받아들이는 것 부터가 시작이고 가능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책에서 그런 운동도 별로 해보지도 관심도 없는 이들에게 초점을 맞춰서 자신의 형편없는 처지를 받아들이고 희망과 솔루션을 주어서 의욕을 충분히 불러일으키고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에 10분씩부터 따라해보면 한달, 반년, 1년후에는 상당히 변화한 신체능력의 크기를 경험할 수 있을 거 같다.

저자는 물리치료사이며 보건에 대한 연구자이기도 해서 축적된 경험이 단순하진 않으니 믿고 따라오는 독자들이 된다면 더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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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 - 헤어 스타일링을 위한 염색의 첫걸음
홍현령 지음 / 라온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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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

홍현령/라온북

머릿결을 상하게 하고 두피에 스며들어 질병을 유발하는 염색약이나 미용에 쓰이는 다양한 화학물질의 폐해를 알리고, 그 대안으로 헤나라는 천연의 물질로 바꾸어야 할 타당한 점을 기술한 서적인 <천연 헤나와 염색의 모든 것>이다.

저자는 식품영양전공에, 일어공부를 공부했고 번역 일을 하면서 환경 및 건강분야에 종사했고 지금은 헤나를 보급하는데에 열띠게 움직이는 중 기록해온 내용을 정리해서 책으로 내게 된 셈이다.

저자에 따르면 가정에서 우리가 흔히 머리감을 때 쓰고, 두피마사지할 때 쓰고, 전신을 닦을 때는 바디샴푸도 쓰는데 모든 것들이 화학적 작용으로 만들어진 성분이 잔뜩 들어가 있어서 절대 지양하는 쪽이었다.

또한 미용실에서 염색약으로 손님 염색작업 시 독한 염색약이 후각으로 중독되는 심각한 건강문제에 부딪히는 미용사, 독한 것을 머리카락과 두피에 바르는 손님 둘다 약에 악영향을 받으며 각자 미용을 사고 팖에 사실을 모르는체 애쓰고 있다. 이들도 다 천연헤나로 바꾸어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길터다. 자세히 어떤 부분때문에 염색약 성분이 좋지 않은지 또 그래서 어떤 질병이 나타날 수 있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헤나염색은 한번에 되지 않고 몇번 이상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수고가 들기는 하지만 잦은 염색과 퍼머로 모발이 가늘어진 경우나 영양이 부족한 모발을 복원하는데 탁월한 회복력을 가져다 준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이렇게 건강한 모발을 전국민이 유지하도록 자체상품도 개발하고 협회도 만들고 책까지 써가면서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었다.

이번 기회로 천연헤나에 대한 장점과 필요성에 대해서 잘 알게 된만큼 추후 사용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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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는 뇌운동 1 : 연중행사 - 숨은그림찾기 연중행사 편 오늘도 재밌는 뇌운동
큰그림 편집부 엮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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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재밌는 뇌운동 1

큰그림 편집부/큰그림

치매예방을 위한, 요즘 같으면 치매 등 노령질환이 잦은 고령화사회 한국에서 앞으로도 이런 장르의 많은 책이 나와야 하는 생각이 들게한 책으로 큰그림 출판사의 <오늘도 재밌는 뇌운동 1>이다.

책의 구성은 어떤 다른 유사한 스타일의 책과는 다른 점이 눈에 띈다. 본문의 첫페이지에 보훈공단에서 만들어 제공한 3분 건강체조를 매일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의자에 앉은 채로 할수 있는 동작들만 넣었기때문에 지체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도 봉사자분이 조금만 거들어주거나 아니면 혼자서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적당한 의자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매일 3분 운동을 마치면 본론으로 들어가는데, 전체 20회로 구성되어 있었고, 하루 한 회에 소화할 진도는 네개 페이지로 정해두었다.

네 페이지의 내용은 먼저 다른그림찾기나 숨은그림찾기로 시작해서 가로세로낱말풀이문제, 산수문제, 초성맞추기문제, 인지력문제, 그림문제, 필사문제, 연상되는 물건 맞추기 문제 등 일반적인 사람들이 풀어내기는 쉽지만 고령자분들은 조금 고민을 하면서 풀어야 하는 수준으로 너무 어렵지도 또 쉽지도 않게 나열하였다.

특이한 부분은 매회차 마지막에 날짜적고 운동유무, 문제풀이 확인유무, 사인을 하는 란이 있어서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치매예방으로 탁월한 책을 만나봤다. 적극활용하면 좋을거 같다.

늘 그렇지만 이런 기회에 부모님께 드려서 활용하실 수 있도록 제공해주셔서 감사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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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과학 -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생명공학까지 한 권으로 끝내기
이준호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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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과학

이준호/추수밭

부제가 빅뱅에서 미래까지, 천문학에서 생명공학까지 인데, 과연 그렇기는 하다. 과학의 한 분야를 다루지 않고 우주, 지구, 바다, 인류, 대륙, 문자, 농업, 컴퓨터, 빅뱅 등 전반적으로 대표 키워드를 정해서 해당 키워드에 대해 과학분야에서 어떻게 그 주제를 발전시켜왔는지를 재밌게 다뤄주었다. 과학자 인물을 중심으로 풀어나갔으며 예를 들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어떻게 나왔고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더 나아가 상대성이론을 주장한 아인슈타인의 아성을 깨거나 더 보완한 타국의 걸출한 과학자들을 등장시켜서 스토리진행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편이었다.

저자의 집필시 가진 개념은 다음과 같은데, 본인이 초등학교 교사이기도 하여 그런지 어느 한 6학년 학생이 과학에 대해 놀래하며 번뜩이는 질문을 하고 답을 안달하고 있는 상황을 그리며 내용을 어렵지 않게 최대한 예를 들어가면서 썼다고 했다. 그래서 어려운 수식설명이나 전문용어는 최대한 쓰지 않으려 노력했음을 읽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기후나 환경에 대해서 많이 언급했는데 무분별하고 속도빠른 과학 발전행보가 인류문명과 반비례하여 인류멸망을 앞당기는 행위가 될수 있다는 의견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종종 있었다. 더불어 챕터마다 미래를 예측하는 내용을 재미로 또는 가능성있는 추측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2060년의 지구, 2256년의 지구 라면서 그때쯤에 지구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부분을 그렸는데 설득력이 있고 읽어볼 만하다.

초판이 2017년인가 였는데 재판본이 2023년에 나왔으니 책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고 초판에서는 2020년, 2021년 때 화성 탐사를 예측하기도 했는데 아마 이뤄진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재판본이 이번에 나오면거 2023년 기준으로 쓴 부분이 추가가 되어 수정된 점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얕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며, 그렇다고 얕지만은 않게끔 고급 과학지식들, 예를 들면 교과서에서 흔히 우리가 아는 지식 이외의 내용들이 많이 있으니 도움이 되어줄 거 같다.

풀리지 않는 부분인 수십년간 화성에 생명체가 발견되지 않은 것, 첫 생명의 탄생이 이럴것이다라고 책에서 과학자들의 주류 가설을 내놓았지만 석연치않아서 그부분은 궁극적인 화두로 남겨둔 부분이 있다. 정말 신이 있어 지구를 사랑해서 지구에만 생명체를 유일하게 제공한 건지 아니면 우주의 어느 행성에 생명체가 있는 데 인류가 발견을 못한것인지 결론이 아직 내려지지 않은게 인류의 현주소라고 언급하고 있다.

과학발전이 인류문명의 흥망과 생사로 이어지기때문에 상식적으로 우리는 <세상의 모든 과학>에서 다루는 내용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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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타니처럼 - 만화를 찢고 나온 남자
한성윤 지음 / 써네스트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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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오타니처럼

한성윤/써네스트

오타니 신드롬은 진작에 시작되었다. 21년 아메리칸 리그 MVP를 거머쥐고 23년에 한번 더 거머쥐었는데 거기다가 2회 연속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최초 선출이니 현재 전설을 써내려가는 신계에 추대되는 선수랄까. 이 책 <인생은 오타니처럼>은 왜 오타니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밖에 없는지 상세하게 성장과정부터 알려주고 있다.

일단 그 이유로 성실함인데, 성실함은 아버지와 어머니로 부터의 성실함을 배웠다. 아직 두 분은 사회전선에서 아버지는 리틀야구 감독으로, 어머니는 파트타임 야키니꾸 음식점일을 여전히 열심히 하고 계신다. 아들의 지원을 한사코 바라지 않고 있고 아들과 당신들의 인생은 별개라고 보고 있는 점만 들어도 양친이 얼마나 성실하고 바른 분들인지 아들 오타니에게 어떤 영향을 주셨을지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는다.

더욱이 아버지는 어릴적부터 야구를 하는 오타니에게 야구일기를 쓰게 하고 엄격하게 복기를 시키면서 일기내용에 따라 고칠수 있는 것은 고치고 나아질 수 있게 습관을 만들었다. 아버지가 만들어준 습관이다. 그리고 아들앞에서 당신들은 다투지 않았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려 애썼고, 주말에는 반드시 식사와 여가시간을 함께 보내려고 하는 등 여느 가정에서 보기힘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보여주어 오타니가 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음을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오타니는 좋은 은사를 만났다는 점도 그 이유를 들었다. 먼저 리틀야구에서 그리고 시니어 리틀 즉 중학야구에서 사사키, 고교야구에서, 니혼햄의 구리야마감독, 더 나아가 에인절스의 명장까지 좋은 은사들에게 배웠고 좌절을 이겨냈다. 특히 사사키 감독의 만다라 그리기(구체적인 목표를 적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해야할 행동을 적는 자기만의 계획표)는 오타니가 목표를 이루는데 적잖이 동기를 부여해 주었다.

가외로 오타니의 선행은 미국전역을 넘어 세계에서도 대서 특필된다. 볼보이와의 우정이 싹튼 일, 팬을 향한 진심의 서비스, 데드볼이나 죽은 볼에 대해 출루하는 상대선수에 대한 배려, 심판에 대한 깍듯한 예의, 쓰레기를 줍는 일, 일본 내 전 초등학교에 싸인 글러브3개씩 기부한 일, 어려운 일에 꾸준한 기부 등 일본에서 찾기힘든 기부선행을 오타니는 이어오고 있었다.

책을 좋아하는 오타니는 유흥을 좋아하지 않는다. 야구를 마치 종교로 삼아 올인하고 몸관리(먹기, 잠자기등의 휴식)에 집중하는 구도자같은 사람이다. 그래서 일탈도 스캔들도 없는 꾸준한 플레이어다. 이 정도면 오타니는 사람이 아닌 듯한 느낌이다.. 나를 포함한 저자나 독자들이 오타니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나도 그랬듯이 오타니를 통해서 그의 삶을 통해 많은 영감을 성공에 대한 모티브를 얻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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