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안심 레시피 - 다이어트에 도움 되고 혈당 스파이크 잡는 식단
권은경 지음 / 영진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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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안심 레시피

권은경/영진미디어

식사를 할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로 하라고 정해준다. 채소를 먼저 그 다음 단백질, 지방 마지막에 비로소 탄수화물을 먹는 순서로 하는 거꾸로 식사법 내지는 채단탄 식사법이라 하는 그것이다.
이는 혈당 관리에 좋은 순서로 혈당관리를 하지 않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는 혈당스파이크 현상이 빈번해지며 그것이 쌓이면, 보통은 인슐린을 통하여 받은 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는 세포들에 있어 혈당스파이크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다보니 인슐린에 둔해져서 반응도 둔화되며 세포들이 당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어 혈당과 인슐린이 몸속에 쌓이게 된다. 반면에 췌장은 인슐린을 더 더 만들어내는 악순환이 생긴다.

간헐적단식이 좋은 점은 장시간 공복(14~16시간)으로 인슐린 분비 억제, 저혈당 유지, 몸의 에너지원을 탄수화물이 아닌 지방으로 사용토록 하는 등인데 하나 더 중요한 건 공복 후 첫 식사를 어떻게 하느냐다. 바로 탄수화물을 들이대면 혈당스파이크가 일어나므로 복합탄수화물을 추천한단다. 또는 단백질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류들 샐러드나 삶은 달걀, 위에서 얘기한 순서로 먹기를 바란다.

자제할 음식은 다음과 같다. 정제 탄수화물 흰쌀, 흰빵, 퀵오트 등이나 설탕, 액상과당이 든 음료 같은 단순당 음식 들이다.
추천하는 음식은 다음과 같다. 소화흡수속도가 느린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귀리 퀴노아 현미), 콩류, 채소류와 단백질 풍부한 닭가슴살 두부 생선 달걀 견과류를 식사에 자주 추가하도록 한다.

가공식품 원료함량 보는 법도 알려주고 집에서 사용하기 좋은 유기농 양념, 소스 등에 대해서도 2부에서는 밥부터 각종요리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1부에서 이야기한 혈당조절에 대한 상식을 실제로 구현해볼 수 있는 코너인 셈이다.
아무쪼록 독자들의 혈당이 저자와 같이 잘 관리 되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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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심리학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오치 케이타 지음, 이영란 옮김 / 성안당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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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읽는잠못들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범죄심리학

오치케이타/이영란
성안당

컴팩트하고 중요한 설명으로 짜여지고 간단하고 눈에 띄는 아이콘 같은 삽화로 읽기에 최적인 구성으로 만든 시리즈 <그림으로 읽는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중에서 이번 주제는 범죄심리학이다. 일전에 건강에 관련이라든가 풍수와 같은 주제도 아주 재밌게 읽었고 이번 주제도 흥미롭고 관심이 갈만한 주제이기도 했다.

범죄심리학은 몇 가지로 나뉘었다. 범죄예방, 수사, 재판, 갱생 등으로 말이다. 각 파트에 도움을 주기 위함으로 범죄심리학이 연구되어지고 있다. 책 안에서는 일반적인 범죄심리학 기본개념을 설명해주고 사람을 죽이는 심리, 성범죄 심리와 DV(가족에 의한)범죄, 기타 다양한 범죄심리로 나누어 나열, 설명해준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1주제를 두 페이지로 끝낸다는 것으로 금새 읽어낼 수 있어서 쉽고 재밌다. 이런 구성은 일본서적들이 많이 답습하고 있고 장점은 짧고 간결하게 머리를 식히면서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겠다.
그래서 머리가 잘 돌아가는 시간보다는 지루하고 답답하고 뭔가 잘 안 풀리고 막히는 그런 시간에 재밌는 이런 스타일의 책을 보기를 추천한다.
또는 짧은 시간에 여러 가지 지식을 얕게 알고 싶은 분에게도 적합하다 그래서 얇은이 책 한 권을 한두 시간 내에 읽고 뭔가 이야기 거리가 상대방에게 많이 있어질 것 같다는 생각이다.
왠지 굳이 이름 하자면 유튜브에서 장시간 영상 중에 속하기보다는 짧은 쇼츠 영상 같은 그런 느낌으로 보면 될 거 같다

평소에 범죄에 대해서 막연히 생각했던 질문들이 많이 나온다 사이코패스 가정 환경 에 의한 범죄 환경에 의한 범죄 우발적인 범죄 스토킹 살인 성범죄 가정폭력 자살 테러 강간 절도 그루밍 등 다양한 여러 가지 범죄에 관련된 지식들을 모아 놓았다 얼마 전부터 많이 회자 되고 있는 프로파일링에 대한 축소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아무쪼록 많은 독자들의 구미와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점에서 읽어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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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지적 대화 - 세상과 이치를 논하다
완웨이강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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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들의 지적 대화

완웨이강/홍민경
정민미디어

자국에서 99년에 대학을 졸업 하고 05년에 물리학 박사를 미국에서 취득한 때가 아마 그때쯤 나이가 군대없이 정상적인 흐름대로 라면 29살에서 30살일테니 이른 나이에 박사를 취득한 수재일 것이라 본다. 이는 저자 완웨이강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역자인 홍민경님은 중문과전공에 중국어통번역 석사과정과 타이완 정치대학교도 수학한 중국통이지 싶다. 이 책 외에도 중국어서적 역서가 다수 있으며 이외에도 드라마와 영상물 번역도 진행중이다.
최근에 책을 보면 일본어와 중국어 서적의 역서들도 자주 보게 되는데 어떤 외국서적을 번역하려면 그 나라의 언어 상당히 실력이 있어야 할테고 또 그 분야에 대해서도 지식도 필요한 것은 덤일터인데 새삼 역자들도 실력자들이구나 하는 생각과 번역으로 수입을 일으키고 직업을 삼는 번역가정도라면 좀 공부했다 싶은 사람 이상의 실력일테니 대단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그동안 본인은 뭣하고 살았나 하는 푸념이 든다. 이런 생각은 요새 외국어 공부에 재미를 붙여서 그런 것도 있을 듯 하다.

이 책의 취지는 저자가 말하듯이 현존하는 지식들을 특히 과학자들이 연구한 이론들을 독자들에게 알리는 데 있고 이론의 내용을 몰라서는 너무 안까운 것들이 많아 본인같은 과학도 출신의 과학작가가 필요하며 더욱이 자신의 책을 대중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있어서 매우 만족하는 듯하다.

과학에 국한되지 않고 사회의 여러가지 현상이나 인식,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의 인간의 삶 가운데 여러 문제들을 통찰력 있게 다루었고 독자들로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을 대신 고민해 주고 제안해주어 재미를 많이 느낄 대목이 종종있다.
지식인들의 지적인 대화 화제들이 이 책 안에 다수 있을 것이니 참고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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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품과 푸드테크 & AI - 미래식품을 경영하다
조은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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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식품을 경영하다

조은희/두드림미디어

음식, 문화, 사람, 풍경은 절대적으로 분리 될 수 없다 라고 스타셰프인 앤서니 보르데인이 말하였고, 음식은 우리 사고방식, 가치, 규범 즉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는 한 축이 된다고 저자 또한 말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식품을 만드는 데는 스마트한 우리들과 기술혁신과 협업, 문화역량 등이 동원이 되어야 한다고도 한다.

스타벅스란 거대 까페브랜드도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거대 IT 기업의 CEO를 영입하여 초기에 스타벅스 어플을 개발하여 점차 확산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구미를 알고 맞추어 커피주문 및 결제, 소비자가 원하는 제 시간에 찾을 수 있어서 불필요한 대기시간도 없애고 공석도 알아볼 수 있고 음료추천기능도 제공되며 회사측에서도 고객의 음료주문에 대한 빅데이터를 보유하여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더 나은 음료 및 새로운 음료를 출시할 수 있게 되어 판매자와 소비자 양측의 만족도를 높이고 매츨도 늘어나고 시대의 흐름을 잘 탔다고 보고 있다.

국내 전통적인 민간음식 특히 콩으로 빚어진 다양한 식재료들 두부 간장 된장 등 건강에 매우 좋은 것들이 스타셰프에 의해서 사용되고 널리 알려지고 배우러오기도 하면서 국내 케이푸드의 위상도 전보다 훨씬 올라갔고 한 사찰음식이 한국의 대표적인 요리로 소개되기도 했다.

쌀의 소비는 줄지만 쌀가공식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힘입어 개발이 많이 되어왔고 식품개발은 오랜시간 걸려도 실제로 살아남아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양은 10퍼센트에 지나지 않아 경쟁이 매우 심하고 어려움을 알게됐다.

이외에도 미래식품이 될 수 있는 과학과 식품의 만남이 어떻게 시너지를 내고 있는지 여러 예들을 들어준다. 곤충을 음식으로 하거나 돼지에서 단백질 추출하여 콩에 넣거나 가축에서 세포추출해서 배양해 육류제품으로 탈바꿈하는 시도 같은 것으로 대단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미래를 향해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이 이뤄지고 있고 그 중 하나로 식품산업도 포함됨을 잘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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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위로 - 모국어는 나를 키웠고 외국어는 나를 해방시켰다
곽미성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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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위로

곽미성/동양북스

본인이 프랑스어로 먹고 살게 될 줄은, 생활하게 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저자의 프랑스어와의 조우부터 2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좌충우돌 언어와의 각별한 사연에 대한 이야기이다.
무작정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프랑스로 건너가 영화를 배우겠다고 하여 8개월 후에 입학을 해야 되는 시점에서 어학원에 가서 프랑스어를 8개월간 어찌저찌 열심히 해서 대학교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 후에 자신의 언어 실력이 괜찮았다고 생각했던 자부심이 대학에 들어가서 완전히 박살 나게 되었다 아마도 읽고 쓰는 시험에 대한 프랑스어와 현장에서 사용하는 프랑스어는 다를 수밖에 없을 테니 말이다 비단 프랑스어만이 아니라 모든 언어가 읽고 쓰는 것과 말하고 듣는 것이 다르듯이 그런 충격을 저자도 몸소 프랑스 1년 차에 느끼게 된 셈이다. 하지만 졸업하고 기자로 일을 할 정도로 프랑스어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은 있었던 거 같다. 더군다나 현지 사람과 결혼해서 살고 있으며 프랑스에서 모국어인 한국어로 매일 글을 쓰고 있는데 그렇게 쓴 글들이 몇권의 책이 되어서 나왔고 이 책도 그중에 하나이다.

프랑스에서 20년 이상 있으면서 저자가 느꼈던 것은 언어에 대한 실력은 모국어만큼 잘할 수는 없고 어느 정도는 할 수 있어 그 정도로 됐다라고 생각하게 됐고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이 어렵지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기에 어려움을 포기하고 배우지 않는 것보다 차라리 힘들지만 배우는 것이 훨씬 나을 것 같다 교훈도 주고 있고 외국어를 배울 때의 가장 좋은 마음가짐은 기존에 가졌던 모국어에 대한 고정관념을 내려놓는 것이 라고 하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도 일곱 개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었다고 하며 우울할 때는 외국어로 글을 쓰기도 했다는데 괴테는 외국어를 알지 못하면 모국어도 제대로 알 수 없다고 했다. 그 이유는 외국어 하나를 득하면 그 안에 문화와 사상과 감정이 다 들어 있기 때문에 내가 가진 모국어와 비교가 당연히 될 것이고 그것을 통해서 모국어가 어떤 차이점과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드러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하나 정도의 외국어는 모국어 정도는 아니어도 어느 정도 익혀 준다면 글을 쓰는 정도 말을 좀 하는 정도만 알 수 있어도 자기 모국어가 어떤 느낌인지 알게 될 것 같다고 본다.

제목처럼 언어는 우리에게 위로를 줄 수 있는 존재요 또 살아가는데 너무나 중요한 것이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면 인간이 더불어 살아야 하는 존재인만큼 소통을 위해 언어는 필수이다. 적어도 말을 많이 하진 않아도 자기 의사는 표현할 수 있는 정도는 해야 하니까 말이다.
책을 통해서 독자들도 외국어 배우기에 대한 열정을 더 다지고 아직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은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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