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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친구를 추가하겠습니까? ㅣ 아르볼 생각나무
강미진 지음, 김민준 그림 / 아르볼 / 2019년 10월
평점 :
북한 친구를 추가 하겠습니까?
글 강미진 9년 전 남한에 온 탈북민입니다.
조선 민주 여성 동맹 위원장 출신으로
현재NK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북한 친구를 추가하겠습니까?
(글 강미진 / 그림 김민준)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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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학교
내 메신저에 북한 소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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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
송편이 설날 음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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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치
태양절이 무슨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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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제
짜장면이 얼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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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문화
너와 나, 우리 꼭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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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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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호
서울에 사는 11살 남자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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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심
양강도 대흥 단군에 사는 초급중학교 1학년 학생이에요.
한눈에 보는 북한 정보
북한의 지역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나라 이름, 수도, 인구, 면적, 국화, 표어, 국기 등을
비교해서 살펴볼 수 있었어요.
어느 날 내 메신저에 북한소녀가 나타났다!
띵동! 북한 친구를 추가하겠습니까?
동무 우리 친구하자요
메신저로 북한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상상
책 아이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정말 책에서처럼 북한과 메신저 대화가 가능하다면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통일에 대한 긍정적인 면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일이 정말 가능하면 좋을텐데 말이죠?
<북한 친구를 추가하겠습니까?> 아람 소리와 함께 의문의 소녀가 말을 걸어왔어요
책에서는 남한 아이 지호의 메신저에
북한 친구 은심이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은심이를 통해서 매일 북한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은심이는 어떤 북한의 이야기를 들려줄지, 지호의 메신저를 구경해볼까요~
낯선 소녀인 강은심의 소개부터 신기합니다.
"안녕하십네까? 내레 양강도 대홍단군 삼장 초급중학교에 다니는 강은심입네다.
나이는 11살 5개월이고, 메신저 친구 추천에 동무가 있었습네다.
동무는 누굽네까?"
아,나도11살 난 서울에 사는 지호라고 하는데
너 혹시 북한사람이야?
응,반갑네 동무.너 나랑 친구할래?
응! 좋아!!
지호는 문자 메시지를 북한에서는 통보문이라고 부른다는 사실을
은심이를 통해서 하나하나 알아가게 됩니다. 북한 친구가 있으니 좋네요~
9살 때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조선 소년단에서부터 무엇을 배우는지,
방학생활, 북한의 사교육, 생활 속 북한 단어 등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알아두면 쓸데 있는 생활 속 북한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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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미묘하게 다른 언어를 보며
북한 말은 한글로 된 말을 더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북한은 송편을 설날에 먹는다고 해요.
그리고 음력설보다 양력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
세배도 양력설에 한다고 하네요.
통일이 되면 꼭
가야 할 평양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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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평양냉면)
향만루(된장짜장)
동천호 식당(아카시아꽃요리)
락원 식당(닭고기)
대동강 수산물 식당(수산물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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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류관 평양냉면은 대중매체를 통해
많이 알려져 있은 데 다른 곳들도
북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나 보네요.
특히 락원식당은 우리나라 사업가가 세운 식당이라
한국식 치킨을 팔고 있다고 하네요.
북한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이 책에 가득 실려 있습니다.
아이들도 북한에 대해 여러가지를 알아갈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