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은 필요 없어 솜사탕 문고
정혜원 지음, 정수 그림 / 머스트비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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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를 보면 동네 어른들은 한숨을 쉽니다.
하늘이는 지름길로만 다닙니다.
지름길로 걸으면 아무도 만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운동을 잘하는 우주는 우리 반 스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은 하늘이를 보고 '까만 땅콩'이라고 부릅니다.
지름길 단짝 우주는 더 이상 하늘이와 같은 '까먼 땅콩'이 아닙니다.

공부도 운동도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다고
그저 피부색이 좀 까맣다고 엄마가 외국인이라고
하늘이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하늘이는 억울합니다.
하지만 제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이는 언제까지 지름길을 혼자 걸어야 할까요?
누가 하늘이가 가는 길을 함께해 줄 수 있을까요?
책은 엄마와 아빠의 국제결혼으로 세상에 태어난 하늘이와 우주는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외면받는 아이들이었고 아이들의 놀림으로 인하여 항상 아이들이 다니지 않는 지름길로만 학교를 다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학교 체육대회를 기회로 운동에 소질이 있던 우주는 어느새 친구들로부터 선망의 대상이 되었고, 예전과 다름없는 하늘이는 혼자서 지름길을 다니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늘 외톨이로만 지내오던 하늘이 소식을 알게 된 하늘이 아빠는 아픈 마음에 더이상 하늘이가 외톨이가 되지 않고 차별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되고 조금씩 변해가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면서 하늘이에게는 더이상 홀로 다니는 지름길은 필요없게 되고 아이들과 함께 큰길로 다니게 된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담고 있는 이야기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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