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퍼지, AI 시대 누가 미래를 이끄는가 - 인문학적 감각으로 인공지능 혁명을 일으키다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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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콩나무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걸어 다니면서 TV를 본다고? 

자동차가 혼자 운전할 수 있다고?


불가능할 거라고 여겨졌던 상상이 모두 현실이 되었어요.


AI를 두고 딱 그런 미래를 그려봐야 할 것 같았어요

막연할 것 같은데 하면 또 될 것 같은 그런 미래요.


사람과 대면하거나 전화 통화도 부담스러운 우리 세대 아이들이

AI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필요한 정보를 얻어내고,

질문만 하면 스스로 학습한 결과의 정답들을 쏟아내는 시대에 살 거잖아요.


​부동산, 주식 투자를 위해 공부할 필요가 없을지도 몰라요.

AI가 벌써 근접한 답을 말해주던걸요.


​그런 시대에 공인회계사, 변호사, 의사가 지금처럼 인기가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요.

그 직업의 사람들은 지금과 같은 위치에서 일을 하지 않을 것도 분명해요.

AI가 필요한 정보를 찾고 분석해 내겠죠.


소송사건을 기존 사건들과 분석해 진의를 찾아낼 거고,

진단 데이터들과 검사기기를 통해 환자의 병명을 정확하게 알아낼 거예요.


그럼 사람은 뭐 하나요?


사람은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될 거예요.

AI를 사용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니깐요.


AI에게 더 나은 질문을 해서 질 좋은 결과를 찾아내는 것도 사람일 것이고,

일론머스크의 로봇 택시, 자율주행, 우주산업까지 풍부한 상상을 통해 현실로 만들어 내는 것도 사람일 것에요.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이런 사람이 되어야 해요.

생각하는 사람이죠.


저자는 그래서 인문학적 감각을 키워야 한다고 해요.


인문학적 감각은 어떻게 키우나요?

다양한 문화체험과 창의적 활동을 통해 기를 수 있데요.


문화체험은 박물관, 미술관, 음악회 등을 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죠.

​그렇다면 창의적 활동은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창의성은 웃기게도 갈등 상황이나 긴장 상황을 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생겨요.

전 유대인 교육이 딱 떠오르더라고요.


책을 읽고 엄청난 토론을 하는 그들이요.

토론하면 서로의 다른 의견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집중하게 되잖아요.

그러면서 그들은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간다고 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가더라고요.


이런 갈등을 통해서 창의적 사고가 생겨나고 

미래를 이끌어갈 생각들이 창출되는 거죠.


유대인은 토론할 때 상대의 의견을 존중해요. 

상대를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태도를 가진 거죠.


이 또한 인문학적 감각에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에요.


우리는 한때 멀티태스킹이 되고 업무 속도가 빠른 사람을 인재라고 여겼어요.

하지만 AI 시대에 들어오면서 그런 것보다 중요한 건,

깊게 생각하고 꾸준히 해나가서 나만의 무언가를 창출하는 사람으로 바뀌어갔죠.


나만의 생각을 가지려면 깊게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빌 게이츠, 찰리 멍거 등 성공한 사람들은 이 시간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죠.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에게 주입식 교육은 더욱 소용이 없어지고 있어요.

생각하고 토론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줄 아는 것이 두각 되고 있죠.


아무리 세상이 변한다고 해도,

결국 자유롭게 세상을 탐구하고 질문을 가지는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놀이가 진리인 것 같아요.

부모는 그 곁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일 뿐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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