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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노션 Notion 마스터북 - 하루 10분, 4주 만에 끝내는 노션 원포인트 레슨
이유미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7월
평점 :
처음 노션을 접하게 된건 불렛저널이란 책을 읽으면서였습니다.
제 핸드폰 속 메모장은 이런 저런 정보로 가득 차 있었고 정리는 전혀 안된 상태였어요.
장보기 메모장, 책을 읽으며 적은 메모들, 오늘의 할 일, 앞으로 하고 싶은 것들 등 아주 난잡한 상태였죠.
그러다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는 계획하기 위해 이런 저런 책을 읽게 되었고 불렛저널이란 책을 만났어요.
ADHD가 있던 저자가 하는 일을 정리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사용한 다이어리 사용법에 대한 책인데 생각정리에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그 책을 다이어리에 정리하면 전 또 실패할거라 직감했죠.
그래서 노션에 그 틀을 그대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노션과 아주 많이 친해지게 되었죠.
노션은 필요한 기능이 많은 만큼 공부하지 않으면 그 기능을 모두 발휘하기 어려운 툴이었어요.
그래서 온갖 동영상과 샘플과 문서를 읽어가며 공부해갔죠.
그때 가장 많은 도움이 된 게 템플릿을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거였어요.
노션은 템플릿을 만들어 배포하는 기능이 있거든요.
누군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가계부를 템플릿으로 만들어 배포하면 저는 그걸 다운받아서 그대로 쓸 수 있어요.
이 방법을 이용해 그 템플릿을 그대로 따라 만들어보는 연습을 한 거죠.
제가 공부하며 효과봤던 그 방법이 이 책에 녹아있어요.
책에서 제공하는 노션의 한 예제에요.
https://dent-stoplight-120.notion.site/Notion-p-171-3cd3523b65094ec4bb6969cc9a873558
이런 페이지를 함께 만들어가는 거죠.
책의 초반부에 나오는 페이지 만들기나 여러 기능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부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예제를 만들기 시작해요.
그럼 저는 이 링크를 제 노션으로 담아온 후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봐요. 그리곤 무작정 따라 만들어보죠.
분명 똑같이 안만들어지거나 안되는 부분이 생겨요. 그 때 책을 다시 보고 어떻게 만들었는지 참고하죠.
직접 해봐야해요. 그래야 이 기능이 뭘 의미하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거든요.
책만보면 지루해지고 졸려요.
하지만 제공해주는 템플릿을 따라만들어보고 궁금증이 생기면 책을 통해 이유를 알아내면 정말 흥미로워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구성이 정말 좋았어요.
처음엔 기본 기능으로 예제를 만들어보면서 노션과 친해지고 나면,
노션의 꽃과 같은 존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줘요.
그런 후 다른사람들과 함께 협업하는 방법과 구글 캐린더 등 외부 앱을 활용해서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까지 완벽하게 마무리 짓죠.
제가 이 책을 중점적으로 본건 노션에서 제공하는 AI 활용법이었어요.
노션을 쓰다보면 AI 기능이 많이 보여요. 하지만 어떻게 쓰는지 잘 몰라서 대충 넘겨버린 기능이었는데 이번 기회로 활용법을 많이 알게 되었어요.
목차구성해서 글써주는건 물론이고 내용 요약에 회의록 작성시 액션 아이템까지 뽑아주니, 이래서 회사에서 AI없이 일 못한다는 말이 나오는구나 싶더라고요.
노션은 쓰면 쓸수록, 또 알면 알수록 정말 편하고 매력적인 도구에요.
정리되지 않은 메모장과 머릿속에서 헤어나오고 싶다면 이젠 노션에 도전해보세요.
이 책과 함께요. 많은 도움이 되어줄거에요.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