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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순 영문법 도감 - 의미단위 순서로 나열하기만 해도 영어가 되는
타치노 아키라 지음 / 더북에듀 / 2023년 3월
평점 :

영문법책에 관심(만) 많아서 관련 책이 나오면 자주 찾아 본다.
그중 이 책의 스타일은 두번째 만남이다.
처음에 접했을 때 꽤나 괜찮다고 느꼈던 부분이 직관적으로 영문법을 만들 수 있고,
해석할 때도 이 방법이 유용하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이 방법을 사용해서 영어 시험 점수는 왠만큼 나온다고 했었지..

방법은 단순하다.
의미순 Box에 단어를 넣기만 하면 문장 완성이다.
[누가] [하다(이다)] [누구,무엇] [어디] [언제]
1형식부터 5형식까지 이 박스만 있으면 문장 완성 끝이다.
가장 큰 장점은 목적어니 보어니 복잡하고 어려운거 몰라도 의미만 알면 문장을 뚝딱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거다.
그 어려운게 뭔지 궁금할 수도 있으니 알려주는 친절함이 있다.
박스에 어떤말을 넣어야 할 지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1형식과 관계된 박스는 [누가]와 [하다(이다)] 라는 설명으로 시작해서
직관적인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책을 볼 수 있게 도와준다.
진행형, 완료형, 수동태와 같이 우리가 문법공부를 하면서 접하는 모든 내용들이 담겨져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엔 품사에 대한 설명도 부족함없이 나와있는데,
마지막 챕터로 품사 설명을 넣은 순서도 나에겐 효율적으로 다가왔다.
초반에 집중적으로 문장 만들기를 공부한 후에,
중요하지만 상대적으로 늦게 알아도 되는 품사의 자세한 설명을 뒷부분에서 보충함으로써
이해를 높였기 때문이다.
문법 공부를 하고 있지만 이해가 일도 안되고 있다면,
꼭 이 책을 보고 문법의 신선한 세계를 맛보는것도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이 책은 '책과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