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 개비와 냥이들 개비의 매직하우스 직소 퍼즐 150
꿈꾸는달팽이 편집부 지음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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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비의 스티커 놀이에 이어 이번엔 퍼즐이다!



신나는 마음에 앙쮸를 만나자마자 길바닥에서 퍼즐을 풀어보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은 문제의 시작이었다.




처음엔 까까라고 외치며 좋아했는데,  열어주니 까까 맞나 아닌가 확인한다.


엄마의 머리핀을 뺏어 곱게 치장하고 말이다.




 



소중하게 몇조각 꺼내 들더니 바닥에 툭툭 내려놓는다.


이것은 전쟁의 서막이었다.




 



봉지채 와르르 쏟아 부어버리더니 조각 하나하나를 섬세히 관찰한다.


마치 굉장히 중요한 연구가가 된 듯 눈길이 세밀하다.




 


불량난 조각이 없는지 조막만한 손으로 확인하는 듯 한조각 한조각 조심스레 살핀다.


그 이후는.. 하아...


양손은 와이퍼가 되어 조각을 사방팔방으로 날리기 시작했다.


함께 주워담기 놀이를 시작했으나 이내 몇 조각을 가지고 바닥을 쓸고 점점 내게서 멀어진다.



부랴부랴 주워담고 빠진게 없는지 바닥을 열심히 살폈다.


오케이! 문제없음!



앙쮸와 집으로 올라와 재운후! 나혼자 놀이에 몰입했다. 


앙쮸와 함께 하는 그 순간 퍼즐은 리셋의 연속이다. 




 



퍼즐을 바닥에 부었고, 모든 조각이 나를 보도록 뒤집어줬다. 


아 이제 준비가 끝났는걸? 슬슬 시작해볼까?




 


맞추기 쉬운 글자녀석들 먼저 모아서 맞춘 후,


흐흐 테두리들만 모아서 반듯반듯 액자를 만들어 본다.


아 근데 테두리가 완성이 안되네? 내가 못보고 못모은 놈들이 있나보다. 일단 고고




 


캐릭터들의 눈 부분만 모아서 집중공략해본다.


대충 여기쯤 일 것 같은 퍼즐들을 자리잡아 놓고 슬슬 그림을 완성해간다.



이때쯤이었을거다.


난 직감했다. 테두리가 완성이 되지 않네? 아직도?


아.. 난 퍼즐 하나를 잃어버렸구나...



하지만 아주 작은 희망을 가지고 퍼즐이 모두 존재할거란 생각을 하며 계속 맞춰본다.





이쯤 되면 확신할 수 있었다.


그래! 난 퍼즐을 잃어버린거야!!



조각은 얼마 남지 않았고 테두리 조각은 눈씻고 봐도 보이질 않았다.




결국 개비의 운동화 하나를 잃어버린 채 퍼즐을 모두 완성했다.


아 뿌듯하다.


이거 거실에 완성본 떡하니 놓으면 내일 앙쮸가 일어나 아름답게 부셔주겠지? ㅋㅋ


그럼 난 편하게 또 맞추면 되겠네~ ^-^ 





녀석 좀만 더 커봐라. 


내가 이 퍼즐 한 조각이 어떻게 없어졌는지 그래서 넌 책임감을 가지고 100번 맞춰야 한다고 알려줄테다. 





시간 순삭 퍼즐게임 개비와 함께 하자!!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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