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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 - 1일 1분! 두뇌 활동을 200% 자극하는 초간단 집중력 훈련
요시노 구니아키 지음, 김소영 옮김 / 북라이프 / 2022년 5월
평점 :

자꾸만 깜빡깜빡 하는 기억력,
분명 외웠는데 생각나지 않는 영단어,
핸드폰, 리모콘을 어디에 두었더라? 매일 찾기를 반복하는 모습,
이 모든 분들을 위해 준비 된 책이다.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 때 정말 격하게 느꼈던 모습이다.
분명히 공부했다고 생각했고 외웠다고 느꼈는데 뒤돌아서면 까먹는 걸까?
사실은 처음부터 기억조차 하지 않았지만, 기억했다고 착각 한 것이다.
'행동에 대한 집중력'이 결국 기억력이 되는 셈이다.
과연 이 책이 알려준 효과는 입증되었을까?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합격률 35% 에 불과한 재무 설계사 자격증 대비반을 개설해 '장수생' 들을 불러모아 원데이 클래스 후 합격률이 89%나 올라간 믿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그 외에도 토익 대비반 500점대 수강생을 하루 200개씩 단어를 암기시켜 150점을 올려주고,
'가벼운 치매' 진단 받은 50대 여성의 토익 영단어를 800점대 수준으로 올려버렸다.
와우.
이 정도 됐으면 얼마나 대단한 방법이길래 그 모든게 가능할까 싶다.

총 4주차로 구성 된 이 책은 16분할 혹은 4분할 , 모자이크 분할 등 각 주차별로 특성에 맞추어 사진들이 나뉘어져 있다. 오른쪽에 있는 사진을 유심히 살핀 후 페이지를 넘겨 왼쪽 페이지에 있는 질문에 대답해보면 끝이다.
처음엔 하나도 대답 못하거나 겨우 한개 정도 대답할 수 있는 정도였다.
그러다 점점 사진을 어떻게 유심히 살펴야하는지 알게 되고 특색을 잡아 기억하려는 노력이 생기다 보니 질문에 대답할 수 있는 갯수가 늘어났다.
책에 있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유심히 살폈을 뿐인데 집중력을 어떻게 높여야 하고, 한 번 사진을 살필 때 어떤 포인트를 잡아서 기억해야 하는지 스스로 연구하게 된다. 그렇게 사물에 대한 집중도가 높아지고 결국 기억력이 높아지는 게 이 책이 알려주는 포인트 같다.
가볍고 얇은 책인 만큼 가방에 넣어다니기도 편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도 쉽게 꺼내서 집중력 트레이닝을 해보기 딱 좋았다.
무료한 시간도 보내고 집중력도 높이고 일석이조다.
똑같은 것을 봐도 누군가는 세부적인 것 까지 기억하는 반면, 누군가는 전혀 기억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 모든게 사물과 상황을 바라보는 집중력이 있는가, 방법을 아는가 하는 차이가 아닐까?
매번 잊어버리고 자주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보기만해도멀가좋아지는이상한책 과 함께 트레이닝을 시작해보면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