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영단어] 이미지로 외우는 사전 같은 단어책

어린이 영단어 - 엄마, 아빠도 함께 배우는
김희수 지음 / 풀잎 / 2021년 12월

 교육부 권장 영단어로 꽉꽉 차있는 사전같은 영단어 책이다.

그림과 함께 단어를 배우다보니 달달 외우기보단 즐겁게 보면서 단어를 공부할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책의 장점이다.

- 그림을 통해 단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 중간에 나오는 테마로 지루하지 않다.

- mp3 원어민 파일을 제공한다.

- 한국어로 된 발음을 표기했다.

사전처럼 알파벳순으로 단어들을 보여주는데 

모든 단어에는 단어를 쉽게 유추할 수 있도록 이미지가 함께 수록되어있다. 

덕분에 let이란 단어를 보고 뜻을 보기 전에 그림을 먼저 보고 무슨 단어일까 생각해볼 수도 있다.

뜻과 함께 예문도 있어서 이런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이구나를 함께 볼 수 있다.

  mp3 파일을 듣기 힘들 때 책만 본다면 한글로 된 발음을 통해 발음을 유추해볼 수도 있다. 

물론 발음기호도 있지만 한글로 명확하게 발음을 먼저 알 수 있었다. 

let이 '렡ㅌ ' 인것처럼 말이다!

'오~ 좀 흥미로운데' 라는 생각이 들었던 theme 페이지다.

단어가 나오다가 living room 처럼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는 주제단어가 나왔다면 중간중간 theme가 펼쳐진다.

living room에 있는 커튼, 카펫, 장난감, 소파등 그림으로 거실 풍경을 보여주고 단어들을 알려주고 있다.

단어만 주루룩 나열되지 않고 중간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

수많은 단어들이 있기에 당연히 필요한 인덱스!

인덱스의 단어들만 보고 복습해볼 수도 있고, 필요한 단어를 쉽게 찾아 볼 수도 있다.

이 영단어 책을 끝까지 여러번 보기를 추천하는데, 

외운다는 부담감 말고 재미있게 보다보면 어느새 이미지와 함께 영단어가 기억날 듯 하다.

어린이 영단어책으로 충분히 괜찮은 책이다.

영단어를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있는 책으로 추천해줄 만 하다.

*이 책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