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우리나라 제주 여행지도 - 지도의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담은 제주여행 가이드 지도, 2021-2022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찾던 지도를 드디어 찾은 것 같다!



여행가면 지도에 갈만한 곳이 잘 표시되어 있는 지도가 있으면 했다.


그래야 계획을 짤 때 동선을 계획하기 쉽고,


갈곳과 포기할 곳을 쉽게 빠르게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광지에서 나눠주는 지도는 정보가 부족하거나,


어느곳이 진짜 힙한 곳인지 자세한 내용이 없거나


유명하고 뻔한 곳만 나와서 진부한 경우가 많았다.



그런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지도가 여기 나타난거다.





왕창큰 지도 하나와 주제별 지역별 지도가 확대되어 수록 된 지도책 한권! 


구성도 야무지다. 


거기에 물방울 스티커로 지도에 원하는 곳을 쌱쌱 붙여서 


갈 곳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체크하는 센스까지 갖췄더라.




이렇게 지도에 물방울 스티커를 붙이니 


낙서하지 않고도 갈 곳을 미리 체크해놓을 수 있다.


떼어낼때도 깔끔하게 떨어진다! 



지도를 직접 만져보면 질감이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물에 젖거나 찢어지지 않는 종이였다.


여행다닐 때 지도가 너덜거리는건 운명과도 같은데 이젠 안그래도 된다니,


엄청 좋은 아이디어다!



제주도는 한번가고 말 곳이 아니니 지도를 오래 쓸 수 있는건 필수다.


 



큰 지도를 펼쳤을 때 앞과 뒤인데 크기가 꽤 크다.


841*594  A1사이즈로 전지를 반절 접은 사이즈 정도이다.



깨알같은 정보가 몽땅 들어있는데.


도로와 유명 관광지는 물론이고 맛집과 인스타 사진성지, 월(月)별 가볼만한 곳까지 모두 다 들어있다.


어디갈지 고민없이 지도 펼쳐놓고 원하는 곳을 콕콕 찍어서 가기만 하면 된다.



제주도 갈 때마다 지도에 표시해놓고 다녔는데 더이상 정보가 없어서 


자주 가던 곳만 다녀오곤 했다. 그리고 나서야 힙한곳을 뒤늦게 알아서 후회했지만..


이제는 그런 후회없이 오밀조밀한 에이든 지도보고 정보 촵촵 흡수해서 다녀오면 된다.




지도와 함께 있는 여행지도책자 이게 또 완전 좋은게,


주제별로 확대지도가 제공되기 때문에 원하는 주제를 찾아서 촤르륵 펼친 후 


쏙쏙쏙 정보 뽑아 보면 되는거다.



인스타 촬영 성지지도와  주요 카페지도가 또 내 눈을 사로잡지요,


제주도에 혼자 여행가서 비오는 날 아무 카페나 들어갔는데


사장님이 밖에 서핑하는 남자들 구경하라고 하셔서 보다보니 흐믓해던 기억이..


그 이후로 제주도가면 카페는 꼭 바닷가 근처로 가곤 했다. 



 지도를 펼치기 불편한 공간에서는 지도책자로 편하게 보고,


여행의 큰 계획을 세울 땐 큰지도를 쫙 펼쳐놓고 동선도 예측해보고,


가야 할 곳을 표시해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완벽한 구성의 제주여행지도이다.



역시 지도 전문 회사가 만들어서 그런가 젖거나 찢어지지 않는 재질부터


알찬 여행정보와 구성이 모두 흡족스럽다.



괜찮아 보여서 신청하게 된 서평 지도인데, 예상보다 더 괜찮다.


코시즌 끝나서 해외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지면 외국갈 때 에이든 지도 하나 사서 가야겠다.



진심으로 만족했던 지도책이다.



* 이 책은 '리뷰어스클럽'에서 진행한 서평 이벤트에 참여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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