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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 숨 쉬듯 매일 말하는 일상 회화 표현 - 원어민 게이지 100% 살리는 ㅣ 스펜서쌤의 미국 영어
스펜서 맥케나 지음 / 시대인 / 2021년 7월
평점 :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미국 출신 영어강사 스펜서 쌤이다.
어릴적부터 책을 좋아해서 일까? 언어에 대한 능력이 탁월해보인다.
한국어를 우연히 접하게 되었고
한국어와 영어 사이의 흥미로운 뉘앙스에 눈을 뜨게 됐다는데
그래서 연대 교환학생 후 미시건대학교 비교문학/아시아언어문화학
복수 전공을 마치자 마자 한국으로 돌아와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한국어를 이해하는 영어강사는 드문데
스펜서쌤은 한국어 눌러살며 두 언어간의 차이를 알고
효율적인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노력한다.
Warm up
10가지 주제로 원어민 게이지 높이며 알려주는데
사람사귀기, 음식, 길 묻고 답하기, 교통수단 등 여행가서
사용해야 할 영어주제나 실용영어들이 많다.
warm up으로 팩트체크하고 Level up으로 넘어간다.
'애도할 때에도 sorry를 쓴다?!' YES!
'첫 만남엔 무조건 악수?!' NO!
이렇게 문화에 대한 이해를 팩트체크해보기 때문에 흥미롭기도 하고 유용했다.
악수보단 손을 흔들거나 고개를 끄덕인데서
'오, 고개를 끄떡하는 인사를 하는구나?!'하고 새삼 새로웠다.
괜히 읽으면서 나도 고개 끄덕이는 인사한번 해보고 말이다.
본격적인 원어민 게이지 높이기가 시작되는데
50% 에서 80% 마지막 100%까지 올려보며 같은 표현을 공부한다.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익숙해서
자다가도 꿈꾸며 말할 수 있는 'Nice to meet you' 부터
'It's good to finally put a face to the name' 까지.
비슷한 표현을 여러가지 상황과 분위기에 맞춰서 알 수 있다.
서로 인사만 하다 끝내면 어색하니깐
Tell me about yourself 로 질문을 던져주는 스킬까지 알 수 있다.
사실 책 보고 '아 뭐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표현인데
동영상을 보니 이해가 쉽고 'a little' 을 쓰면 부드러운 요청이 된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강의에 한국어도 쓰긴 하지만
거의 영어로 강의를 하고, 한국어 자막이 달리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만 자막을 보면서
영어 강의를 들으니 귀도 트이는 연습이 되어 좋았다.
책과 함께 꼭 유튜브 강의 보는 걸 추천한다!!
대화 마스터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해보고,
마지막으로 한 챕터를 끝낼 때마다 간단한 퀴즈 플레이로 재확인 해보기 까지 완벽.
책 디자인도 친근하고 귀여운 느낌이 나는데,
내용도 알찼다.
특히 유튜브 강의가 완벽!
강의는 계속 업데이트 중이라
책을 먼저 보면서 공부하고 천천히 유튭 강의를 봐도 좋다.
원어민이 쓰는 영어와 한국에서 배우는 영어와의 간극을 알고 싶고,
원어민 표현에 가깝게 쓰고 싶다면
스펜서쌤의 미국영어 추천이다~!!
*이 책은 https://cafe.naver.com/booknbeanstalk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