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 Basics 편 당당한 비즈니스 일본어
Carrot Language Lab 지음 / 캐럿코리아(캐럿하우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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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당한 일본어 시리즈중에 비즈니스 스킬의 basic편이다.

만약 일본어 회화가 불가능하다면 비즈니스 스킬 말고 일반회화의 입문이나 기초편을 봐야한다.

이 책은 이미 일본어를 어느정도 구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그런 사람들이 업무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해야 할 때 필요한 내용을 담아놓았다.



3장은 전화통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업무에서 빠트릴 수 없는게 통화아니겠는가!

각 장마다 내용에 맞는 사진이 들어가있다. '사진'이 주는 교과서적인 느낌이 (많이) 촌스러운 느낌이 나긴한다. 하지만 이 사진이 들어간 이유가 있다. 이걸 보고 주어진 키워드를 조합해서 상황설명을 해보라는 것이다.

각 장마다 들어있는 사진만 봐도 이게 무슨 주제인지 대충 감이온다. 은근 보다보면 중독된다.


사진보고 대화하기를 마쳤다면 이제 단어와 표현의 시간이다.

일본어는 우리나라와 비슷한 단어가 정말 많다. 그래서 쉽기도 하지만 그만큼 헷갈리기도 한다.



본격 회화공부의 시간이 왔다.

언어를 배울 땐 듣고 따라해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배운다고 했다. 그래서 쉐도잉 학습법이 열풍 아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예문을 보고 따라하는 회화부분이 좋다고 생각한다. 출판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MP3파일을 받아서 들으면 된다.

요즘 어학책들은 듣기파일을 콜롬북스 앱을 통해 배포하던데 찾아보니 여긴 없었다. 홈페이지가서 다운받을 생각하니 조금 귀찮... 그래도 가서 받았다. 책의 ISBN을 등록해야 받을 수 있다. 각 챕터마다 앞쪽의 단어와 회화 상황 2개에 대한 오디오파일이 있다. 낭랑하고 밝은 목소리로 상황극을 해주니 들으며 귀도 입도 트자~.

회화를 듣고 보고 읽으며 내용을 파악했을 때 예문 밑에 확인질문에 대답해 보자. 정답이든 아니든 해본 다음에 책의 거의 뒷부분에서 제공하는 해석을 보면 된다. 내가 이해한 부분과 맞는지 확인해보면 된다.



중얼중얼 거리며 공부하고 한장 넘겨보면 문법과 응용연습문제가 있다.

주요 문법만 깔끔하게 알려주고 연습문제로 다져볼 수 있기에 구성이 좋다.


마지막장은 파트너와 함께 상황극을 해보라는 거다. 파트너가 없으면 혼자 하는거지 뭐~

책 소개에서는 초보자도 볼 수 있는 책이라고 했는데, 히라가나도 모르는 쌩 초보는 일단 절대불가이다. 완전 초보는 히라가나를 먼저 공부해야한다.

그 다음 히라가나도 알고 대충의 단어나 간단한 인사말 정도 안다면 이 책을 읽을 수는 있다. 해석을 위해선 뒷장을 넘겨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바로바로 한글해석이 없기 때문에 더 집중해서 공부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예문들이 있으니 미리 공부해둬서 유용하게 사용하면 좋을 듯 하다. 기본편 외에도 면접,미팅 출장,이메일, 프리젠테이션 등 시리즈가 많다. 필요한 내용만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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