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두 명이서 진행했고, 왼쪽부터 내려놓은 카드이고 마지막 결말 카드는 "그녀는 다시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다.
우리가 만든 스토리는 이렇다.
#1. 그녀는 여자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난 나라는 여자는 요리를 하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 곳이었다,
#2. 하지만 그녀에겐 사랑하는 남자가 있었고 그녀는 그를 위해 꼭 요리를 해주고 싶었다.
#3. 결국 그녀는 의사를 찾아가 남자로 성전환 수술을 하였다.
#4. 남자가 된 그녀는 마트에 가서 식료품을 사며 요리를 하기 시작했다.
#5. 그렇게 할아버지가 되었다.
#6. 하지만 남자로 삶을 마감하기 싫었기에 다시 성전환 수술을 했고, 그간 쌓아온 실력으로 몰래몰래
결론.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야기를 진행하면서 성전환이 나올 줄 몰랐는데 이 부분에서 진짜 크게 웃었다. 실제로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어이없어서 웃게 되는 경우도 많다. 우리는 이 게임을 몇 번 진행하다가 '카드 내려놓기'게임을 했다. 이 게임은 카드별 연관된 이야기를 (억지로) 만들어서 카드를 내려놓는 건데 이것도 우기기 대마왕 게임인지 반은 웃으면서 시간 보낸 것 같다.
마지막 피날레로 해석이 다했다는 타로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