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헤이트 1

[eBook]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권 ㅣ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
러브트릭 / 문라이트북스 / 2017년 9월

<스포 주의>

오메가버스, 연상수, 능력수, 베타-알파 발현공, 연하공, 역스폰물이라는 키워드에 혹해서 구매했습니다. 스폰서물은 공이 재벌, 수가 스폰을 받는 입장인 경우가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처음에는 공이 베타로 나오기때문에 수가 공의 알파스러운 눈에 흥미를 느껴 스폰을 제의하게 됩니다. 전형적인 돈으로 시작되는 관계.

수가 공에게 스폰을 제의하면서 물질적 환경의 약점을 쥐고 자존심을 밟아 관계가 시작됩니다.

사실 그 스폰 제의라는 것에 공이 휘둘릴만큼 세게 뒤흔든 것도 아니고 공이 물질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지만 그렇게 돈을 밝히는 것도 아닌데 시작되어 버려서 쉽다는 느낌은 있었어요. 하지만 다행인지 당연하다는 듯 너를 가지고 놀고 싶다고 말하는 수에게 거절하려는 의사를 비치고 다시 수가 그를 설득하는 장면이 나왔어요. 공이 결국 현실에 타협하고 자신을 돈에 파는 것도 잘 나왔습니다.

나중에 수가 공이 베타임을 확인하는 부분도 어쩌면  풍요롭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는 알파를 깔아뭉개고 싶은 열성 오메가의 열등감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권은 전체적으로 두 사람 사이 L이 없어서 오히려 좋게 읽었던 것 같아요.

공이 알파로 발현도 했고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떻게 될지 궁금했습니다.

[100자평]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

[eBook]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권 ㅣ [BL] 러브 앤 헤이트(LOVE&HATE) 1
러브트릭 / 문라이트북스 / 2017년 9월

일단, 수가 오메가이고 재벌로 나오는데다가 공이 스폰을 받는 입장으로 나오는 소재의 글이라 흥미가 있었습니다. 수가 공에게 좀 강압적으로 구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100자평] [BL] 하운드(HOUND) 2 (완결)

[eBook] [BL] 하운드(HOUND) 2 (완결) ㅣ [BL] 하운드(HOUND) 2
카리오페 / BLYNUE 블리뉴 / 2017년 10월

1권보다는 둘의 진전이 좀 보입니다. 다만 사건 결말이 좀 (제 기준) 허술하게 끝나서 아쉬웠고.. 그래도 공과 수의 캐릭터가 초반하고 달라지지 않아서 괜찮았어요. 수가 공이 다치고 갑자기 (수의 성격과 맞지 않게) 걱정하는 건 의아했지만.. 확실히 공은 수를 많이 좋아하더라구요 ㅜ

하운드

[eBook] [BL] 하운드(HOUND) 1 ㅣ [BL] 하운드(HOUND) 1
카리오페 / BLYNUE 블리뉴 / 2017년 10월

<스포주의, 제 취향에 근거해서 쓴 거라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알오물에 공안, 전문직, 사건물, 능글공 연하공에 혹해서 구매 했습니다.

처음에는 뭔가 흥미를 끄는 내용으로 보이는 듯 했어요. 수도 무심한 듯 보이게 묘사가 됐고.

재미있게 읽었는데 읽으면서 좀 불편함이 느껴졌어요.

수가 무심하게 나오긴 하지만 그렇다기 보다는 좀 오기있게 나오고 제멋대로입니다.

파트너로 온 셰퍼트에게도.. 본인이 다쳤으면서 다음에 인력 요청을 한다는데도 목숨걸고 이일을 하며, 자부심을 느낀다. 라고 하는데 이건 무슨 헛소리를 하나 싶었습니다.

한 번씩 인물이 극단적으로 비껴갈 때가 있어서 좀 불편하게 읽긴 했습니다.

게다가 1권에서 너무 사건물 위주고 공은 존재감이 전혀 없어서 지루한 감이 있었어요.

초반 30페이지 정도는 술술 넘어가서 읽었는데, 본격적으로 낙인 사건이 나오면서 책장이 더디게 넘어갔네요. ㅜㅜ

그리고 공이.. 수와 가까워지려고 노력하고, 능글맞은 공을 좀 기대했는데 오히려 좀 애 같다고나 할까.. 수가 계속 공을 차갑게 거절하려고 하는데 공이 그 반응에 실망하고 그런모습을 자꾸 대형견에 비유하는게 세뇌시키는 기분도 들었어요. 너무 매번 귀를 늘어뜨린 대형견 같다고 나오니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능글공이 아니어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아쉬웠어요.

그리고, 아쉬웠던 점은 조사라던가 잘못된 문장은 아쉬웠어요. 상업으로 나온 글인데 그래도 출판사 측에서도 교정은 좀 제대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2권에서는 수가 공을 좀 더 의식하고 더 받아주게 되면서 가까워지지만 공이 아무래도 비밀이 많으니까 답답한 것도 있었습니다. 공이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이 뻔히 보이는데 1권이 다 끝나도록 정보 제공이 전혀 없어서 개연성 없다고 느끼기도 했어요.

수의 성격이 오기가 덜했으면 좀 더 자연스럽게 느껴졌을 부분들이었을 텐데 하고 생각해봅니다.

공이 수가 무시해도 들이대는 것을 좋아하고 수가 까칠한 성격이지만 공한정으로 조금씩 무너지는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100자평] [BL] 하운드(HOUND) 1

[eBook] [BL] 하운드(HOUND) 1 ㅣ [BL] 하운드(HOUND) 1
카리오페 / BLYNUE 블리뉴 / 2017년 10월

처음에는 흥미 진진하게 시작했는데, 갈 수록 좀 지루해졌어요. 사건위주 글 좋아하는데 너무 공의 비중이.. 공인 에드의 존재감이 미미해서 BL이 맞는지 좀 헷갈렸습니다; 확실히 대형견공에다가 능력수이긴 한데, 너무 공을 대형견공이다 대형견공이다 세뇌하는 느낌도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