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독서평설 2026.2 독서평설 2026년 2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6년 2월
평점 :
품절


대한민국 『우수콘텐츠잡지2025』에 선정된 바로 《독서평설》. 그 중 고교 2월호를 서평하고자 합니다. 독서평설 중에서 초등 그리고 중등과 비교하여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구독신청은 아래 링크입니다.

초등 첫걸음, 초등 그리고 중등 독서평설까지 다년간 구독한 사람으로서 많은 구독지 중에서 지학사 독서평설을 선택한 이유를 말하라면, 구독하기 위해 다른 구독지를 살펴보고 비교하였을 때 가장 눈에 띄는 점이 만화가 차지하는 비율이 현저히 낮았음을 첫 번째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낮다는 것은 발행을 이어가는데 가장 큰 부담임에도 불구하고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구독자층이 두껍거니와 독설평설의 뚝심이라고 할 만큼의 자존심으로 납득하기에 충분하였기 때문입니다.


목차를 지나 독서 플래너가 나옵니다. 초등 독서평설에 비교하면, 독서 플래너하나만 보더라도 색감이 알록달록하지 않고, 간결하고 정렬이 눈에 띕니다. 플래너 자체가 지면을 차지하는 부분도 절반정도이고, 눈에 띄는 점은 필진을 소개한 부분일 것입니다. 이는 필진이 누구고 그 분들의 다른 저서들을 소개함으로서 넓고 다양함을 열어주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 2월호 표지에서 소개된 세 개의 콘텐츠를 살펴볼까 합니다.

먼저, 이슈에 송영훈 기자의 〈최악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낸 쿠팡〉


팩트체커이기도 한 송영훈 기자는 「올바른 저널리즘 실천을 위한 언론인 안내서: 팩트체커 편」의 공동 저자라고 합니다. 2025년 10대 과학기술 뉴스 중 하나인 이번 쿠팡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단순히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문제로만 바라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 것이 쿠팡은 과거 불거진 사회적 논란이 다수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심상치 않습니다.

인문·예술에 해당하는 페이지 중에서 이남석의 「내 마음을 쓰다듬는 심리학」을 두 번째로 소개합니다. 이끌어가는 주제는 가벼울지 몰라도 뒷받침하는 이야기는 탄탄한 근거가 되는 전문 개념들을 언급하며 독해 레벨이 고등임을 확연히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글의 배열이나 부연 정보 소개도 해당 글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자 하는 그러면서도 부연 정보에도 눈을 이어 돌려주길 바라는 마음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호에 가장 흥미있게 읽은 글입니다. 평소 관심있었던 소재의 이야기였나? 그렇게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만, 나도 모르게 잠재되어 있었던 가려운 부분이 였던건가 할 정도로 흥미롭고 재미나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한 분야를 오랫동안 매진하여 온 사람만이 그 분야를 독자층에 맞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영향력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저자 자신을 소개한 문구가 인상적입니다.

언어들의 닮고 다름에 매료되어 언어학을 공부했고,

···· 섬세한 결을 가까이서 꾸준히 탐구하고 있다.

고등 독서평설 419_p149

독서 평설의 초등편은 초등이 최근 관심있는 소재 및 주제에서 기인한 최근 이슈를 초등이 읽어 내기 편한 문체에 사진 자료 삽입이 많고 교과과정과 연계하는 측면도 있고 관련 교과를 표시해어 비독해 길잡이를 해 줍니다. 초등더하기라고 하여 해당 기사를 읽고 바르게 잘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소스도 주어집니다.

또한 독서 평설의 중등편은 다양한 이슈들과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각을 펼쳐 글로 꺼내어 볼 수 있는 시기이자 과정을 배우고 익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서평설의 고등은 일반 시사저널 구독지와 동일한 이슈를 다루는 면이 굳이 고등이라고 하는 지칭하는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뒤집어 보면 어떤 면에 있어서는 일반 시사 저널에서도 다루지 않는 고등시기에 그때 그들만이 느끼고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 이슈에 저자이든, 날 서있는 잣대나 편향됨이 보이지않습니다. 글을 읽는 자의 것다라는 게 느껴져 이게 바로 고교 독서평설이 이어져오는 비결이 아닌가 생각하며 구독을 추천마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념루트 공통수학 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고등 개념루트 수학 (2026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상교육으로부터 교재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선, 개념루트의 구성과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개념1에서는 핵심개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가 잘 되어있습니다. 게다가 공통수학을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타교재에 비해 비교적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있는 편입니다. 그러기에 개념 확인 문제를 풀어보며 개념과 마주하게 됩니다. 한눈에 잘 정리된 개념 루트 교재의 개념이라도 진짜 내것이 되었는지를 확인하는게 중요합니다. 내자신이 마치 내가 정리를 한 것처럼 착각을 하기에 정말 이해하였다면, 내가 적어보고 그걸 교재에 정리된 것과 꼼꼼히 살펴보며 공부하면 개념 정립이 확실하거니와 서술형 또는 논술형 시험에도 큰 어려움이 없다는 걸 지난 두어해 경험으로 실감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자 수학 선생님들이 한결같이 잔소리하는 부분 중 하나인데 꼭 개념 노트를 만들어 백지에 오늘 공부한 개념을 꼭 정리하여 진정한 나의 것으로 되뇌어 보는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개념을 충분히 익혔다면 개념을 적용한 유형으로 연습을 하고 유제를 풀어봅니다.

예제별로 더 많은 유형 문제를 「유형 만렙」교재에서 풀어볼 수 있게 「유형만렙」의 페이지 수를 표시해두어 학습의 순서를 안내해줌으로서 충분히 학습을 하여 발전예제는 물론이고 예제문제의 쌍둥이 문제를 풀어보고, 조금 다른 조건이 들어간 변형 문제를 유형에서 풀면서 개념을 더 자세히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빈출문제를 풀어보며 내신 심화 개념까지 익힐 수 있도록 예제는 최근 3개년 전국 내신기출 문제를 분석하여 '빈출'이라고 표시해두었습니다.

개념을 확장시켜주는 〈특강〉코너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더라도 실점 개념 이해에 도움이 될만한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따른 유제문제를 풀어보며 개념 학습을 마무리 하면 개념은 비로소 완성되어졌음을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단원의 마무리 인 연습문제는 문제량은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단계로 나뉘어 기출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해결력을 키우고 내신1등급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에게 응원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읽을수록 빠져드는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 읽을수록 빠져드는
곰곰쌤 지음, 토리아트 그림 / 제제의숲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제의 숲 출판사에서 읽을 수록 빠져드는 시리즈로 「수학으로 배우는 세계사」, 「과학으로 배우는 세계사」에 이어 이번 「경제로 배우는 세계사」가 나왔습니다. 이 책 역시 곰곰쌤님이 쓰신 책으로 수학과 과학을 알려주는 선생님께서 역사 속 수학과 과학이야기에 이어 경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본 시리즈에 표지부터 본문까지 우리의 시선부터 뺏고 보는 그림은 토리아트에서 맡아주습니다. 그림을 들여다보는 맛이 글의 흐름을 더 돋구어 주기 안성맞춤입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5장으로 단원으로는 13단원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표지부터 색감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데 차례에서도 장마다 색으로 뚜렷하게 나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회라는 집단 구성을 이루어살아 가는 시절부터 우리는 경제라는 게 자연히 생겨났으므로 그 경제라는 것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같이 흘러가고 있음을 우리는 지금 이 순간도 느끼지만 않았지, 숨쉬듯 공존하고 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경제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살펴보기 위해 작가는 기원전 4세기경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바로 고대 그리스에서.

다양한 현대 학문의 기틀이 고대 그리스에서부터 기틀을 잡기에 경제를 배우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철학자들도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2장에서는 18세기 경제학의 시작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8세기하면 1차 산업혁명을 빼놓을 순 없습니다. 그리고 18세기 경제 사회이야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바로 애덤 스미스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그가 쓴 대표적인 책 《국부론》은 경제학이라는 학문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지금까지 말합니다. 이어 천재 사업가 데이비드 리카도가 나옵니다. 그는 경제학과 정치학에 관심이 많았기에 사업가에서 학자로 그의 책들을 출간합니다. 그리하여 리카도의 '노동 가치설', '비교우위설', '차액지대설'등을 만들었고 이것들은 이후 수많은 경제학자에 영향을 끼쳐 지금까지도 필수 경제학의 기본으로 이들 개념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19세기초로 가서 이때하면 떠오르는 사건, 바로 프랑스 대혁명입니다. 프랑스 대혁명 이야기에 빠질 수 없는 영웅, 바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입니다.

세계사 속 경제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19세기를 풀어내는데 도움 될 참고 자료들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반영한 그림들이 글과 함께 담기는데 한계가 있긴하나 너무 작아서 아쉽습니다. 19세기말로 넘어오면 존 케인스라는 경제학자이야기를 안할 수 없습니다. 이 때에 '미시경제학', '거시 경제학'이라는 말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1929년 미국에서 시작된 '대공황'은 심각한 경제 침체와 금융시장 혼란을 야기했고 이는 사회혼란으로 자연스레 이어져 미국과 유럽은 경제와 사회가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그 때 존 케이스는 미국 달러를 기축 통화로 정하고 미국 달러는 금으로 교환이 가능한 새로운 금 본위제를 '브레턴우즈 체제'라고 부릅니다.

사회 및 경제 그리고 역사 용어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생각보다 세계사의 경제학에서 중요한 주요 시대상을 경제라는 중심을 놓고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긴하나, 압축되어져 이해하고 흐름을 이어가기 다소 벽이 낮지는 않다는 점에서 이 책 한권에 많은 이야기를 담기 어려운게 현실이라, 압축하다보니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이나 진행 흐름이 초등 고학년이라 할지라도 쉽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세계사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그 속에서 경제 관점에서 세계사의 흐름을 다시금 복기하게 함으로서 더 탄탄하게 세계사의 흐름을 짚어 볼 수 있기도 하고, 사회 경제학에 대한 배경 지식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강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곰곰 쌤의 잡학사전」이라는 코너가 본문에서 나오는 몇가지 이슈들에 자세한 설명을 따로 해 둔 코너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걸 담지 못하였다는 게 다소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읽을 수록 빠져드는 세계사 시리즈로 다른 편을 읽어보신다면, 호흡을 잘 이어나가 세계사는 물론이고 사회경제, 수학, 화학등을 전반적으로 아우르는 기본 배경 지식이 쌓여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기에 중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윤동주 필사 - 별과 바람 그리고 나를 힐링하는 시간
윤동주 지음 / 북카라반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사람이면 윤동주님을 모르는 이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로 또 시인으로 본관은 파평, 호는 해환입니다.

윤동주 시인은 사후 시집이 출간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기에 더 우리 기억속에 각인되어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그의 시집은 대부분이 유고 작품으로, 그의 이 시집에 제목을 인용하여 지금 소개하는 '별과 바람 그리고 나를 힐링하는 시간'이라고 윤동주 필사집이 나온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서시>를 필사해 봅니다.

영화로도 소개된 인간 윤동주를 알고나면 그가 남긴 시 한편 한편이 아련하고 마음이 스산해지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일 겁니다.

한 편을 읊조리며 꾹꾹 눌러 적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하고 내면의 자신의 감정을 탐색해보게 되기도 합니다.

시 한편 마주하고 종이와 펜의 잉크의 향과 감촉을 느끼며 시 한편 읊조리며 써내려가다보면 명상하는 시간만큼 힐링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명상보다 쉽고 편하게 그리고 아마 이미 필사를 해 보셨다면, 뭔가 더 적어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일렁일 때도 있고, 토해낸 후련한 감정을 받아보기도 할 것입니다. 필사의 효과, 필사의 힘은 지금을 살아가는 이 시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최소한의 활동이지 않을까 감히 말합니다.

그 필사가 목적추구없는 순수한 내면을 들여다보는 하루의 한겹을 감싸는 시간이 되도록 시는 그 역할을 충족하리라 확언합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길

<새로운 길>중에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 - 고려대 영재교육원 10년의 공부 비밀을 밝힌다
이민주 지음 / 허들링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과학자이자 신경심리학적 연구 및 분석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신 학습코칭 전문가, 학습심리 연구소 소장이신 이민주님께서 바로 <뇌 안에 잠든 학습 코드를 깨워라>의 저자이십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자유롭고 행복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문장이 프롤로그 서두에서 시선을 끕니다. 아울러 이 책이 아이들의 작은 등불이 되어 부모에게는 위로가 되어주고 아이들에겐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저자의 바램에 기대어 책을 읽어 내려가봅니다.

각 장의 뇌에 관한 이야기에서 빠지지않고 나온 것 같은 '수면', 좀처럼 동의하고 공감하지 않던 나자신이 마흔 중반으로 오며 수면이 중요하게 생각되어 눈길이 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뇌의 기능과 활성화측면에서 수면은 여러 다양한 영향을 주고 받는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분명히 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학습 코드에 맞는 '뇌가 원하는 방식으로 하는 공부'할 수 있는 비결을 알아내고자 계속해서 책 속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1장 뇌과학이 밝혀낸 학습 코드의 비밀중 '4. 공부는 뇌의 브레이크가 좌우한다'를 보면 아이가 살아가면서 마주할 모든 도전과 기회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핵심 역량이 바로 자기 조절력'입니다. 공부와 관련한 문제의 원인 찾다보면 등장하는 자기 조절력, 이 능력은 전두엽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 저자는 부모는 아이의 학습 코드 중에서도 특히 자기 조절 부분을 단련시키는 최고의 코치가 될수 있다는 저자의 말은 부모로서의 역할과 책임감을 강조해보입니다. 특히나 자녀 코칭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완벽한 조절이 아니라 꾸준한 연습이라는 문장에 공감을 상당히 받고 반성과 위로를 받게 되지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무엇보다 부모가 최고의 코치가 되어준다는 것은 평생 아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줌을 의미한다고도 여겨져 더욱 와닿았습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학습에 맞는 뇌발달 형성을 알려줍니다. 각 장마다 핵심을 요약해놓은 포인트들을 기억하며 읽어나가면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뇌의 기본 컨디션이 학습효과를 좌우한다는데 큰 이견이 없고, 거기에 충분한 수면과 적절한 운동은 익히 들어 왔습니다. 그러나 신경과학계에서는 '제2의 뇌'라고 불리는 바로 장이 소화 기능을 넘어서 뇌 기능과 학습 능력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12장의 공부 이유를 묻는 아이에 관해서는 좀 더 호응할 수 있는 깊은 공감이 아쉽게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ADHD의 예르겐 이야기를 읽으며 나는 예르겐의 부모가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느껴졌습니다. 예르겐 혼자는 절대 이룰 수 없는 성공이고 혼자만의 인생 여정이 아님을 알 기에 '리틀 몬스터'라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궁금해졌습니다. 이렇듯 개인에게 맞는 최적화된 학습 환경과 조건을 찾아 아이의 학습 코드를 활성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하며 특히 예르겐 처럼 ADHD와 같은 학습 장애도 정확한 개별 맞춤형 접근을 통해 극복할 수있다는 희망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글을 읽으면서 그게 너무 나도 어려운 과정이라 느껴지고 희망이라는 단어가 나온다는 것은 극히 드문 사례라는 말과도 같기에 '정확한 개별 맞춤형 접근'이 아니고서는 극복하기 힘들다는 이야기일 수 도 있지 않을까?

이 책의 전체적인 이야기에서 가장 공감가고 설득된 부분이 바로 3장입니다. 실제 사례가 소개되는데 실제로 각 가정에 문제점에 맞춰 성장 변화법을 따라 계획해 볼 수 있겠습니다. 성실히 수행해가는 이 과정까지가 메타인지 발달의 핵심으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는 완전히 달라진다고 합니다. 실패조차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즉 성장의 기회가 될 수도 있으므로 부모의 가장 큰 역할은 이 과정을 긍정적 성장의 경험으로 받아들이도록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에 공감하고 스스로 새겨지게 합니다.

대한민국 교육제도 현실에서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 특성상 비교와 경쟁이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속에서 꽝이 걸리지 않은 뽑기에서 학습에 맞는 뇌발달 형성이야기는 상당히 효과적일 수 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을라 확신합니다. 한편 소외되고 있지만 부곽되기도 하는 학습장애를 겪는 아이와 그 가정에 맞는 뇌 효용성에 대한 대안 제시 연구가 더욱 더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