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
송인규 지음 / IVP / 1994년 7월
평점 :
절판



1. 저자의 진솔한 자기 고백은 이 주제를 접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하게, 동감하면서 이 주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가르치는 자의 본(), 글 쓰는 자의 미덕!

2. 비교 기능과 비교 방향에 대한 시도는 좋았다. 전혀 새로운 부분이라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잘 정리해서 제시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조직적인 설명은 ‘명확’하게 하는 장점을 가지는 반면, ‘복잡’하게 하는 단점을 가지기도 한다. 명확하면서도 복잡하지 않은 방식으로 설명하는 방법은 없을까?

3. 책의 제목은 [잃어버린 자아를 찾아서]인데, 정작 책의 내용을 보면서는 ‘잃어버린 자아’에 대한 내용을 찾기가 어려웠다. 부제인 ‘그리스도인의 자기 평가’가 오히려 책 내용과 부합하는 제목인 것 같다. 흥미를 끌기 위한 책 ‘제목 붙이기’가 어쩔 수 없는 유행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책 제목과 내용이 서로 일치해야 하지 않을까?

4. 관련된 책들에 대한 소개와 저자의 짧은 논평은 많이 도움이 되었다. 아직 번역되지 않은 책들도 빨리 번역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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