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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 제로 - 마음의 중심을 잡고 평온을 찾는 시간
박현순 지음 / SISO / 2022년 3월
평점 :
절판
#자기계발 #마인드제로 #마인드관리법







책 제목이 마인드제로여서, 무슨 의미를 담았던걸까 궁금했었다.
책을 읽다보면, 마인드제로 프로젝트는 심리상담사인 저자가 실제 내담자와의 상담 과정을 5주간의 여정으로 풀어낸 것이다.
여기서 제로라는 뜻은 없다가 아니라, 어떠한 욕구나 감정의 동요없이 고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곧 이 지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심리적 안정과 평정심을 말한다.
예전에 내가 어떤 프로그램을 봤었다.
MC는 이효리님에게 현재 배우자인 이상순님과 왜 결혼했냐는 질문에 이효리님은 나는 항상 높낮이가 엄청 큰사람인데, 이상순님은 항상 흔들림없는 모습이어서 결혼했다고했다.
어찌보면 이상순님은 본인의 마인드컨트롤을 잘 하며, 어떠한 흔들리는 상황들에서 중심을 잡는 영점개념의 제로의 모습을 보여준것같았다. 그러기위해서는 저자는 아래와 같이 연습해야한다고 한다.
1주 차는 지금, 여기를 알아차림으로 만나는 단계이다. 알아차리고, 선택하며 자신의 힘을 인식함을 연습한다.
2주 차는 태어나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가정, 주위 사람들, 학교, 친구 등의 관계 속에서 내가 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알아차린다.
3주 차는 마음속에 쌓여있는 미해결 과제들을 해소하며, 4주 차는 내 안의 시드 파워를 장착하여 균형을 맞춘다.
5주 차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미래를 선택하고, 마음의 중심 잡기를 연습한다.
상기 5주차(약 한달반동안)의 시간을 연습하다보면 나의 내면이 어느새 치유되고, 컨트롤을 하는 방법을 깨닳을것이다.
사실, 이번에 나도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의 마인드를 컨트롤하는 방법과 내 내면의 상태가 어떤지 몰라 인연을 잃게되었다.
현재 내 내면의 상태는 어떠한 상황들 속에서 계속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고, 많은 상처를 끊임없이 입혀있었는데 나는 치유를 하기보다는 외면했었던것같다.
그러다가 나의 내면은 계속 곪아가고, 썩어갔다. 내 내면의 나와 대화를 하면서 지금 너는 어떤상태인지, 너가 지금 무엇을 원하고있는지 알아봤어야했는데, 그러지못한채 생활을하다가 다른곳에서 터져버린것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공감능력이라는것을 참 중요하게 여긴다. 누군가 나의 대화에 공감해주고, 알아주면 내가 힘들때 그렇게 힘이된다. 하지만, 왜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공감하려하지 않는가?라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내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게되고, 나 스스로의 마음에 소리에 귀기울이게된다. 그러면서 조급한 마음보다는 조금 더 나 스스로에게 너그러워지는것같다.
지금 자신의 마음 스스로를 확인할 수 없거나 그런 노력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