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목매지 말고, 부동산 투자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전국 곳곳 숨은 부동산 투자 고수들의 투자 전략
우주방랑자 지음 / 렛츠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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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로 거듭나는 과정과 자신만의 루틴을 찾기까지의 여정을 고스란히 소개하며

투자가 낯설고 처음이라 머뭇거리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딱딱하고 어려운 투자서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책이다.

단순히 투자에 대해 배우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행까지 연결되도록 의지가 불타오르게 한다.

투자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는 마법의 책.

"Episode 1. 숨은 고수들을 만나다."에서는

저자가 인터뷰를 했던 고수 4명의 노하우와 인터뷰 내용이 잘 정리되어 담겨있다.

'꼭 알고 가야 할 이야기'로 인터뷰 내용을 요약해 두기도 했다.

"Episode 2. 삼각 김밥 노동자에서 시작된 우주방랑자의 성장 이야기"에서는

고등학교 졸업부터 취업, 파혼 그리고 첫 집을 마련하기까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다.

그리고 투자자가 되어 마주한 일들까지 공유해 줘서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준다.

"Episode 3. 경알못이 부동산 투자자가 되는 네 가지 단계"

실제 부동산 투자를 위해 공부해야 할 내용이나 팁을 공유한다.

투자의 기초부터 부동산 투자를 위한 추천 사이트와 앱, 추천도서 목록과 팁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투자에 도움 되는 알찬 내용으로 가득하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성공한 투자자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정확한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흐름을 이해하고 시작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투자 방법만 있는 것이 아니고, 저자의 개인사(?)도 담겨 있어

공부하는 것보단 저자와 대화하는 느낌으로 책을 읽을 수 있다.

공부를 시작하고, 투자를 시작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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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상담실 바다로 간 달팽이 23
박현숙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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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구미호 식당 시리즈> 작가의 신작 청춘 판타지 로맨스 소설.

인어공주에 대한 그리움에서 태어난 이 소설은 신비롭고 미스터리하고

가끔은 답답하기도 한 학생들의 연애 이야기이기도 하다.


학교에서 제일 잘나가는 여학생으로부터 사귀자는 말을 듣고 교제를 시작한 주인공.

여자친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고 싶어서 그녀가 갖고 싶다는 빨간 구두를 중고 마켓에서 구입한다.

얼마 뒤, 그녀에게 선물한 그 구두를 비싼 값에 사겠다는 연락을 받고 구두를 팔려고 하지만,

그녀는 거부했고, 데이트 중 다툼으로 이별을 하게 되고, 설상가상 구두 한 짝을 바다에 빠뜨렸다.


어느 날 학교에서 폭행 사건이 일어나고, 새로운 상담 선생님도 학교에 온다.

억울한 소문에 휩싸이며 학교생활에 피곤을 느끼던 그는

우연히 "연애 문제만 상담 가능" 하다는 특이한 상담 선생님과 거래를 하게 된다.


학생 간 폭행 이야기도 담고 있는데 학생이기에 가능한 고민과 해결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 과정이 답답해 보이기도 하고, 의아한 부분도 있지만 청소년 시기라 가능한 과정처럼 느껴진다.

청소년들의 특징이자 매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상한 행동을 하는 상담 선생님과의 시간은 그 또래의 연애 고민도 생각해 볼 수 있고,

진지한 연애 상담을 하는 아이들이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상담마저 등급을 나누는 게 이상하지 않은 요즘 세상에서

구두가 든 캐리어를 끌고 인어공주가 나타날지, 함께 구두를 받게 될 누군가가 나타날지 궁금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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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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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부모가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전략적으로 방관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게 되는 놀라운 과정과 성공 사례를 담았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다른 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를 준비하는 4-7세 아이, 중고등 실력으로 이어지는 8-10세 아이 육아법이 나온다.

아이 스스로 잘하게 키우고 싶거나 아이를 기다려주고 싶거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의도적 방관자가 되어 정서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놀라운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다.


'종이접기 잘하는 아이가 국어도 잘한다, '싫은 소리'하며 키워도 괜찮아요,

좋은 책상 사주지 마세요, 진정한 금수저는 흙수저입니다.' 처럼 제목만 보면 의아한 문장이 꽤 많다.

내용을 읽어 보면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자립심을 기르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비밀처럼 숨겨두고 알려주고 싶지 않았던 욕심 많은 엄마가

내 아이 주변에 좋은 친구들을 많았으면 하는 또 다른 욕심 많은 엄마가 되어

"게으른 육아 팁", "초간단 액션 플랜", "부록"까지 알찬 내용이 가득한 책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간혹 교사의 입장이 조금씩 묻어나기도 하고,

지능검사 상위 2%라는 결과를 받은 아이와 함께한 이야기라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은 참고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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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기본서 심화(1급·2급·3급) 하 : 조선 후기-현대 - 한능검 필수 기본서|시대흐름잡기 무료 특강+기출 모의고사+폰 안에 쏙! 시험 직전 막판 암기자료 3종 제공 2023 해커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능검 심화
해커스 한국사연구소 지음 / 챔프스터디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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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빈출 개념의 반복 학습, 기출문제로 실전 감각 기르기, 모의고사 부록까지

기초부터 문제 풀이까지 한 권으로 가능한 한능검 기본서.

선사~ 조선 전기는 (상), 조선 후기~현대는 (하), 심화는 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가 원하는 얇고 알차고 정리까지 잘 해주는 책.

짧은 시간에 내용 정리와 기출문제풀이까지 가능한 아주 효율적이고 유용한 책.


개념 부분이 생각보다 얇지만 내용은 알차게 다 담겨 있고,

기출문제도 몇 문제없어 보이지만 키워드와 흐름을 함께 학습할 수 있다.

책 앞부분에 나온 활용법을 읽어보고, 본인 스케줄에 따라 15일/30일 학습 플랜을 따라 공부하면

한능검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을 것 같다.

계획도 세워주고, 공부법도 알려주니 일단 시작만 하면 된다.

또한 교재를 구입하면 강의 할인쿠폰도 있고, 무료 수강 강의도 있으니

혼자 공부하다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받기도 좋을 것이다.


매 챕터가 끝나면 "핵심 키워드 마무리 체크" 부분으로 전체적인 내용 복습이 가능하고,

교재 맨 앞에 빈출 연표를 잘 기억하며 반복 학습을 하고, 기출 모의고사를 푼다면,

알잘딱깔센(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다) 기본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록 모의고사는 시험 전 날 풀어보는 것으로 미리 다짐해둔다.

상대적으로 사료나 암기 자료 등이 더 필요한 심화(상)에는 부록도 다양하게 많이 수록된 것으로 안다.


한능검에 관심이 있거나 자격증이 필요한 사람들은

심화도 어렵지 않게 느껴질 가벼운 책 두 권으로 2023년에 한능검 심화에 도전해 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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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에서 너를 기다릴게
산다 치에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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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브레인 엔터테인먼트 대상 작가의 최신작.

두 번 읽고, 두 번 울게 된다는 로맨스 소설.


심장에 종양이 생기는 불치병, '보석병'에 걸린 여고생.

최고의 순간들을 보낸 뒤 죽으면 심장에서 꺼내질 보석의 가치가 높아진다 생각하고,

자신이 죽은 뒤 남은 보석이 더 비싸게 팔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의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근사한 청춘을 보낸 뒤 죽기로 결심한다.


새 학년을 새로운 곳에서 시작하며 리나가 최고의 청춘을 보내기 위해 생각한 것은

특별한 것 없이 흔한 것들이다. 바로 '친구, 절친, 공부, 연인'

친구들에게 자신의 병은 비밀로 하고, 최선을 다해 특별한 순간들로 하루하루를 채운다.


리나의 시간과 쇼타의 시간이 번갈아 나오며 그들의 일 년이란 시간이 전개된다.

두 번 읽어야 한다는 이유가 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반전의 한 줄을 읽고, 책을 읽다가 앞으로 넘겨보고 다시 읽는 것을 반복했다.


리나의 목표들을 보면 고등학생 같은 마음인데,

자신을 배려해 준 가족들을 위해 최고의 순간을 보내고 보석을 남기려는 마음을 보면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유가 어른스럽지는 않았지만 말이다.


일본 로맨스 소설은 특유의 잔잔한 감정이 있다.

엄청난 사건이나 갈등과 고비가 없는데도 슬프고, 애절하고, 귀엽고, 풋풋하다.

사소하게 느껴질 법한 반전과 안타까움, 여운이 남는 이야기.

비록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몽글몽글한 감정이 가슴속에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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