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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방관육아 - 프랑스도 인정한 한국 엄마의 특별한 육아법 ㅣ 자발적 방관육아
최은아 지음 / 쌤앤파커스 / 2023년 1월
평점 :
이 책은 부모가 느긋하고 여유롭지만 전략적으로 방관하면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에 몰입하게 되는 놀라운 과정과 성공 사례를 담았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다른 점을 시작으로
초등학교를 준비하는 4-7세 아이, 중고등 실력으로 이어지는 8-10세 아이 육아법이 나온다.
아이 스스로 잘하게 키우고 싶거나 아이를 기다려주고 싶거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의도적 방관자가 되어 정서적 해방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아이가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놀라운 변화까지 확인할 수 있다.
'종이접기 잘하는 아이가 국어도 잘한다, '싫은 소리'하며 키워도 괜찮아요,
좋은 책상 사주지 마세요, 진정한 금수저는 흙수저입니다.' 처럼 제목만 보면 의아한 문장이 꽤 많다.
내용을 읽어 보면 아이를 도와주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자립심을 기르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비밀처럼 숨겨두고 알려주고 싶지 않았던 욕심 많은 엄마가
내 아이 주변에 좋은 친구들을 많았으면 하는 또 다른 욕심 많은 엄마가 되어
"게으른 육아 팁", "초간단 액션 플랜", "부록"까지 알찬 내용이 가득한 책을 만들었다.
초등학교 교사이기 때문에 간혹 교사의 입장이 조금씩 묻어나기도 하고,
지능검사 상위 2%라는 결과를 받은 아이와 함께한 이야기라
조금은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점은 참고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