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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UX 라이팅 - 사용자 경험을 위한 마이크로카피 작성법
토레이 파드마저스키 지음, 김경애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1월
평점 :

◆ 소개
▷ 전략적 UX라이팅
▷ 토레이 파드마저스키
▷ 유엑스리뷰
▷ 2022년 01월 28일
▷ 208쪽 ∥ 170*240*20mm
▷ UI/UX 경영혁신
「이 책에서 배우게 될 것」
- 디지털 콘텐츠를 위한 마이크로카피 작성
-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에서 UX 콘텐츠 활용
- UX 콘텐츠를 제품의 원칙에 결합하기
- UX 텍스트가 대화에 중심을 둔 콘텐츠
- UX 텍스트가 다양한 보이스와 작용하는 과정
- 목적성 있고, 간결하며, 구어적이고, 명확한 텍스트를 작성하는 법
「UX(User Experience)는 뭘까?」 사용자가 어떤 시스템, 서비스 등을 직·간접적으로 이용하며 느끼고 생각한 총체적 경험을 말한다. 지각 가능한 모든 면에서 사용자가 참여, 사용, 관찰, 소통을 통해서 가치 있는 경험을 창출하는 과정이다. UX는 컴퓨터 공학에서 비롯된 만큼, 소프트웨어, 웹서비스, IT 기기의 UI 디자인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우리가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 디자인된 화면을 UI(User Interface)라고 하는데, UI와 UX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스마트폰에 배치된 기능, 아이콘, 화면 등 사용자를 위해 디자인된 실제적인 환경이 UI이고, 스마트폰을 구매하려는 관심을 가진 시점부터, 구매하여 직접 제품을 사용하고, 다시 사용하지 않을 때까지의 일련의 과정에서 경험하고 만족하였다면 좋은 UX 디자인을 한 것이다.
P.08 「누가 이 책을 읽어야 할까?」 “당신이 평소 업무 외에 UX 콘텐츠도 작성해야 한다면 마케팅 전문가, 테크니컬 라이터, UX 디자이너, 프로턱트 오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중 하나의 직종에 속할 가능성이 크다. 이 책은 UX 콘텐츠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목표와 UX 콘텐츠 작성 체계 및 평가 방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UX(사용자 경험)은 왜 중요한 걸까? 21세기 산업구조에서 그 상황을 찾아볼 수 있다. 20세기는 거대 공장에 의한 대량생산의 시대였다. 사용자는 제공자가 찍어내는 제품이나 서비스 중에서 수동적으로 고를 수만 있었다. 20세기 말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요’로 시작하는 자기 개성이 강한 X세대부터, 현재의 M세대와 Z세대는 획일적인 것을 본능적으로 거부한다. 애플의 아이폰이 성능, 디자인, 가격, 서비스 모든 것이 다른 제품보다 월등해서 사용자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을 소개할 때 전화기라고 하지 않았고 문화라고 하였다. 애플의 사용자를 만족하게 하고 돋보이게 하는 전략은 사용자가 브랜드에 자발적으로 충성하게 했다.
“UX 라이팅은 사용자가 보는 타이틀, 버튼, 레이블, 가이드, 설명, 알림, 경고, 컨트롤 등의 단어를 사용자 경험(UX)의 틀 안에서 생성하는 프로세스다.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저자는 세계 최대의 IT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근무하였고, 현재는 구글에서 UX 라이터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기업과 고객 간에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UX 콘텐츠 전략의 세계적 전문가라고 한다. 기업은 사용자가 정확하게 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시에 표시해야 하고, 사용자에 만족감을 줄 때 선택을 받는다. 그리고 일방적인 정보를 제공하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들이 콘텐츠를 재창출할 때 더욱 효과적이게 된다.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소설과 시를 쓰는 것만큼 다르다. 책은 UX 라이팅의 초보자 외에도, 플랫폼과 현장에서도 어떤 것이 사용자를 만족하게 하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감나무 밑에 곰처럼 사용자가 다가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사용자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