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개
▷ 초등학교 입학 전 학부모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90
▷ 안상현
▷ 메이트북스
▷ 2022년 02월 01일
▷ 404쪽 ∥ 742g ∥ 165*215*25mm
▷ 초등생활지도
올해나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하는 자녀가 있다면 점검해보고, 온전하게 5문항 이상 대답하기 힘들다면 끝까지 읽어 보세요.
-“한글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떼어야 하나요?”
-“급식은 어떻게 먹나요? 아이가 편식해요.”
-“입학 전에 어떤 것을 미리 준비해야 하나요?”
-“학부모는 담임과 어떻게 소통하나요?”
-“집중 못 하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방과 후에 친구들과 놀아도 될까요?”
-“따돌림을 당하면 어떡하죠?”
-“1학년은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나요?”
-“초등 돌봄 교실이란 무엇인가요?”
-“생활 통지표를 어떻게 해석하면 될까요?”
초등학교(국민학교)를 나오지 않은 사람은 0.1%도 되지 않을 것이다. 하다못해 전후 세대도 국민학교를 졸업했거나, 최소 입학해서 몇 년 다니기는 했으니 말이다. 교련복을 입고 플라스틱 총을 들고 입으로 총을 쏘는 세대의 초등학생과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처음 나온 피시방에 익숙한 초등학생과 스마트폰이 키보드보다 더 빠르고 편한 초등학생과 코로나 19라는 세기의 팬데믹을 겪고 있는 초등학생의 생활이 같을까? 누구나 인간이라면 인생을 살아가지만, 이렇게 인생을 살라고 쉽게 조언하지 못한다. 하물며 지금은 팬데믹 상황으로 완전히 다른 세상이 되었다. 2~3년 전에 초등학교에 보낸 부모도 지금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고, 온전하게 아이들을 교육하기가 버거운 상황이다. 단순하게 주위에 조언만으로 제대로 진학하는 게 가능할까?
P.172 「혼자 노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친구를 만들어 주는 방법이 있나요?」 “교실에서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매시간 혼자 노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부모들도 외부 사람들도 혼자 놀았다고 생각하면 ‘주위에서 따돌리나?’ ‘대체 왜 혼자 놀았지?’ 하지만 실제 쉬는 시간에 혼자 노는 모든 아이가 불행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친구 관계에서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혼자 노는 아이들에게도 유형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되어 아예 물리적인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니 당장 걱정은 아니다. 하지만 코로나 3년 차 이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홑벌이로 생활이 된다면 부모 중 한 명이 붙박이로 아이를 보겠지만, 요즘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한가? 치솟는 부동산과 물가를 따라가려면, 마트 아르바이트라도 해야 하는 세상이니 말이다. 자는 시간을 제하고 온전하게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될까? 우리는 종합적으로 사실을 판단하는 것보다 매우 좋은 내용이나, 매우 좋지 않은 내용 부분에 집중에서 사실을 판단하는 경향이 크다. 아이가 혼자 놀았다 하면 전후의 사정없이 바로 왕따만 떠올린다. 80억 인구 중에 Ctrl+V 하는 인간은 아무도 없는데 말이다.
할머니도 엄마를 키웠고, 엄마도 아이를 키우고 있다. 고모, 이모, 사촌, 이웃집, 심지어 산후조리원에서 만나 평생 가는 사람들도 있다. 예전에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세를 치른 사람이 있었다. 바로 오은영 박사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젯거리이고 바쁜 사람 중의 한 명이 오은영 박사일 것이다. 팬데믹이 터져버렸고, 학교에 맡겨두었던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왔고, 부모들은 아무런 경험이나 답이 없이 공황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SOS 신호를 보내 십수 년 만에 박사를 다시 소환했다. 제발 우리 ‘금쪽이’가 왜 그러지는 지 알려주시고 해결해달라고 말이다. 아이를 키웠던 사람들도 지금이 아니라 과거의 경험이다. 달라지는 세상에는 달라진 교육과 이해가 필요하다. 그것이 지금 초등학교를 입학하는 자녀는 가진 사람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