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 불가능을 뛰어넘어 최후의 승자가 된 사람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토네이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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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보도 섀퍼의 이기는 습관

▷ 보도 섀퍼

▷ 토네이도

▷ 2022년 03월 18일

▷ 272쪽 ∥ 574g ∥ 140*210*20mm

▷ 자기계발/성공학

 

 

 

 

 

“이 책을 쓰는 동안 나는 4,000권의 책을 읽었고 세상에서 가장 지혜롭고 부유한 사람 200명을 만났다.” 보도 섀퍼(Bodo Schafer, 1960)는 독일 출신의 경영 전문 연설가이자 작가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고등학교에 다녔고, 독일로 돌아와 법학을 공부했다고 한다. 26살의 나이에 빚을 지고 첫 코치의 도움으로 30살 전에 재정적 자립을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1992년부터 보험 대리인으로 일을 시작하며, 1990년 중반에는 독일에서 책을 쓰고 강의를 시작했다고 한다. 빚더미에서 4년 만에 이자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자유’를 얻은 비결은 무엇일까?

 

 

 

 

 

“우리가 패배하는 이유는 패배에 중독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중독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승리하는 것이다.” 얼마 전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정선희는 자신이 번역한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을 소개하면서, 번역을 진행하는 동안 세 줄의 일기를 직접 써보았다고 한다. 알다시피 한때 엄청나게 어려운 경험을 한 연예인이고, 번역할 당시에는 방송의 일도 없었다고 한다. 첫째 줄은 오늘 하루 가장 나빴던 일, 둘째 줄은 오늘 하루 가장 좋았던 일, 셋째 줄은 내일 해야 할 일을 적었다고 한다. 매일 해야 하는 일은 쓰레기 분리밖에 없어서 해야 할 일로 적었는데, 보잘것없는 일이라도 해냈을 때 성취했다는 자신감이 습관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P.042 “성공하는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빠 보인다. 불철주야 각고의 노력 끝에 탁월한 성취를 얻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착각이다. 그들은 분명 바쁘게 살아가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다. 그런데 생각해보라. 바쁘게 살면서 뜨거운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우리는 대부분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 바쁨과 노력이 탁월함과 평범함을 가르는 기준은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인가? ‘여유’다. 위너들은 말한다. “인생이 마라톤이라면 평범한 사람은 시간에 쫓기며 뛰고, 성공하는 사람은 시간과 함께 뛴다.“

 

 

 

 

 

책을 쓰기 위해 4,000권을 읽는 시간은 정말 엄청난 시간이다. 30살에 재정적 자립을 이루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까?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쳇바퀴 도는 우리는 불가능한 일일까? 나는 생각의 차이가 습관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가 운동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헬스장이다. 헬스장이라는 공간에 가서 이동과 운동시간을 포함하여 2~3시간을 매일 투자해야 운동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매일 운동에 실패하거나, 1년 회원권을 구매하고도 한 달을 못 채우는 습관이 든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분유를 타면서 스쿼트를 하고, 양치질하면서 스쿼트를 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드라마를 보면서도 작은 운동들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고강도의 운동이 아니지만, 2~3분의 자투리 시간이 20번 반복되면 1시간의 운동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멍하니 스마트폰을 보는 것과 10분이라도 독서를 하는 습관은 분명 다를 것이다. ‘뇌’는 나의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의지가 아니라 우리 신체의 조직을 그에 맞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돈을 의지로 벌려고 하거나, 돈을 버는 습관이 궁금한 사람들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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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 세계를 열광시킨 K-콘텐츠의 비밀
정길화 외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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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 혁명

▷ 정길화, 서정민, 홍경수, 임종수, 이성민 외 2명

▷ 인물과사상사

▷ 2022년 02월 28일

▷ 304쪽 ∥ 494g ∥ 152*225*30mm

▷ 언론학/미디어론

 

 

 

 

 

BTS(방탄소년단) 2013년 6월에 데뷔한 한국의 7인조 보이그룹은 2017년 한국과 외국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0년 9월 『'Dynamite』로 데뷔 7년 만에 빌보드 Hot 100 1위를 달성하며 한국인 최초의 기록을 세운다. 이전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한때 유튜브와 전 세계를 마카레나 수준으로 강타할 때도 이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다. 2019년 포브스에서 BTS의 한국에서의 가치가 GDP 5.5조 원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유럽과 남미와 동남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가지는 BTS는 ‘K’라는 한류 문화의 최전방에 서 있다.

 

 

 

 

 

K문화, K방역, K무기, K반도체, K김치?? 한국에서 유명해도 소용없다. 외국에서 특히 미국이나 유럽에서 인정을 받으면 K라는 접두사를 붙이며 아주 난리가 난다. 솔직히 이것도 서양문화에 대한 자격지심이라고 나는 늘 생각했다. 일본보다 100년이 서양보다는 200년이나 우리는 문화적 출발선에서 뒤처져있었기 때문이다. K방역의 현재는 어떠한가? 싱가포르와 더불어 최고의 방역을 자랑하더니, 전 세계 200만 확진자 중에 62만 명이 한국에서 발생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거의 한 달에 가깝게 30만 이상 매일 확진자가 나오며 900만 이상이 감염되었고, 실제 5500만 명이 다 감염되면 K 방역이 끝나는 것은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왜 이렇게 ‘K’를 비판하느냐고? 그것은 우리의 냄비 적 성질, 빨리 뭉치고 빨리 끓지만 빨리 식는 것 때문이다. 그리고 자격지심이 유독 심하기도 하다. 그냥 노래는 팝이고, 방역이며, 군사 무기이며 김치일 뿐인데, K김치는 또 뭔가 싶다.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고,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황동혁 감독이 만든 9부작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이다. 넷플릭스는 작품을 자체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서비스한다. 플랫폼의 덕도 있지만, 재미있지 않은 콘텐츠는 그만큼 알려지지 않는다. 한국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것은 말해 뭐할 것이며, 해외에서도 호평이 자자하다. 미국의 여러 협회에서 작품과 배우들이 상을 받으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P.105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흥행은 한국 영상 문화의 역사에서 기념지적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전 세계인이 한국에서 만든 콘텐츠를 이렇게 많이 시청한 적은 아직 없었기 때문이다. 《중략》 어린 시절 <600만 불의 사나이>나 <소머즈> 등 미국 TV 드라마를 보거나, 007 시리즈 등 할리우드의 영상물을 보면서 자란 한국인들에게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인 이기는 문화 제국주의 논란의 방향을 역전시키는 쾌감까지 제공하고 있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미국의 문을 두드린 것이 2012년이고 BTS가 2019년이다. 오징어 게임, 지옥 등 한국의 드라마가 흥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꾸준하게 이어가고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한때 싸이를 한류의 중심이라며 세계제패를 외치던 사람은 조용히 사라졌고, BTS의 뒤를 이어 누가 나올지 모른다. 또한, 수십 수백만이 넘는 가수와 콘텐츠 들 사이에서 한두 번으로 감히 ‘K’라 부쳐도 될까? 책을 읽으면서 인정하는 부분도 있지만, 조금은 겸손해졌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자원이 없는 반도의 나라에서 먹거리를 발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하나를 전체로 해석하는 지금의 분위기는 지양되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앞으로의 분석이나 종합적인 분석이 없어서 아쉬웠고, 너무 칭찬 일색이라 아쉬운 책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을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궁금해할 내용이 많으니 재미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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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 우정이라는 가장 가깝고 확실한 행복을 되찾는 법
이름트라우트 타르 지음, 장혜경 옮김 / 갤리온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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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그럴수록 우리에겐 친구가 필요하다

▷ 이름트라우트 타르

▷ 갤리온

▷ 2022년 03월 14일

▷ 240쪽 ∥ 394g ∥ 140*207*20mm

▷ 인간관계

 

 

 

 

 

「정작 마음 터놓을 사람이 없다.」

불안하고 초라해진 마음을 다독여줄 친구가 곁에 있는가? 아래 항목에서 5개 이상을 함께 해줄 친구가 있다면, 이 서평을 더는 읽지 않아도 당신은 충분히 좋은 친구를 가지고 있다.

- ‘무슨 일 있어?’ 힘들어하는 나를 찾아와 그저 이야기를 들어준다.

- 하는 일마다 꼬이는 날, 친구의 농담 한마디에 스트레스가 풀린다.

- ‘이렇게 말해도 되나?’ 하는 걱정 없이 아무 말 대잔치를 나눈다.

-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

- 일이 산더미처럼 쌓였을 때 친구와의 산책 덕분에 다시 일할 에너지를 얻는다.

- 어렵게 고민을 털어놓았을 때 섣부른 해결책보다, 조용히 등을 토닥여준다.

- ‘나 입원했어’라는 말을 듣자 할 일 제쳐두고 달려온다.

- 심하게 다퉜어도 ‘미안해’ 한마디에 마음이 녹는다.

 

 

 

 

 

이름트라우트 타르(Irmtraud Tarr) 1950년 독일 태생의 오르가니스트, 작가 및 심리 치료사이다. 음악과 신학을 동시 전공했으며 유럽에서는 특히 연주가와 심리 치료사 두 방면에도 모두 유명하다고 한다. 1987년 독일 함부르크대학에서 음악치료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한다. 현재까지 30권이 넘는 책을 저술해왔다.

 

 

 

 

 

P.017 「우리에겐 서로가 필요하다.」 “과연 우정은 무엇일까? 우리는 우정에 무엇을 기대할 수 있으며, 우정은 왜 좋은가? 이런 질문 앞에 서면 갑자기 철학적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시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아우구스티누스의 심정도 그랬을 것이다. 나도 그렇다. 누군가가 갑자기 우정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쉽사리 대답할 수 없다. 《중략》 우정은 고민하고 계산하여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 경험이다.” 저자는 좋은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 그런 기분이 드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여기선 일부러 나를 꾸미지 않아도 되겠구나, 온전히 나로 존재해도 되겠구나.’

 

 

 

 

 

내가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 있다. 누구보다 사람과 많이 싸우고 좋지 않은 기억도 많지만, 사람은 사람 속에서 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이다. 세상에 나 홀로 존재한다면 더는 희로애락을 느낄 수 없을 것이다. 영원을 사는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지루함’이다. 고통도 행복도 사람과 함께 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SF소설이나 영화에서 로봇들은 필멸과 고통의 값을 치르면서도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아닐까? “내가 생각하는 우정은 어떤 태도와 행동으로 표현되는가? 이런 질문은 결국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위해 사는가?’라는 궁극적 질문으로 이어진다.” 우정이란 인간관계란 인간이란 무엇이냐는 본질적인 질문을 한다. 그러나 수 천 년 동안 이 질문에 대답한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애써 대답을 찾으려 하는 것은 추천하고 싶지 않다. 그저 경험으로 사람을 느끼고, 오롯이 나로 존재하게 해주는 그런 친구를 만나기를 바란다. 가장 원초적인 친구를 만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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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라, 사랑을 향해 - 21세기 한의학이 들려주는 생태주의 건강섹스론
이은주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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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걸어라, 사랑을 향해

▷ 이은주

▷ 21세기 북스

▷ 2022년 03월 28일

▷ 388쪽 ∥ 568g ∥ 152*225*15mm

▷ 한방치료 / 성생활

 

 

 

 

 

싸움 구경, 불구경보다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성(性, SEX)이라고 부르는 성생활 이야기다.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이 타고난 ‘생존’과 ‘번식’이라는 강제적 갈망이 있다. 이것을 거부하는 행위가 오히려 비도덕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비인간적인 모습이라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종교는 존중하지만, 번식 없이 수도하는 종교인들에 대해서는 ‘창조주’이든 ‘자연’이든 ‘우주’든 뭐든 간에 인간의 근본이 되는 것을 스스로 억압한다는 생각이다. 때로는 매일 하고, 때로는 하루에도 몇 번이나 하고, 때로는 여러 사람과도 하는 성행위는 은밀한 사생활로 치부된다. 범죄 이야기 말고는 대놓고 이야기하기를 꺼리기에, 50이 넘어서도 ‘젤’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산부인과를 찾는 사람을 많이 봤다.

 

 

 

 

 

이은주 저자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대화당한의원’을 운영하는 원장이다. 특히 비뇨기질환에 효과가 있는 E-Z요법을 개발하여 전립선질환 성기능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25년간 희망을 주었다고 한다. 2012년부터 시사 월간지 《뉴스메이커》에 ‘생태주의 건강성생활’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연재 중이며, 여러 도서를 출간하였다. 이번 책은 10여 년 칼럼의 정수를 모아 출간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렇다. 이 책은 야한 이야기가 있는 소설이 아니라,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한방 치료법과 생활치료를 알려주는 책이다.

 

 

 

 

 

프로페시아는 탈모인들이 대부분 먹는 치료제이다. 처음에는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탈모 증상에 효과가 있어 용량을 조절하여 판매 중이다. 미국 식약청에서 인정한 유일한 먹는 탈모 치료제이기도 하다. 탈모는 일종의 노화 현상인데, 인구가 많아져서 그런지 아니면, 환경오염의 영향인지 20~30대에게도 탈모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이 많다. 그들에게 유일한 처방은 이 약인데, 치명적인 부작용을 확률적으로 가지고 있다. 심한 1%와 약한 10%의 부작용을 이 약은 가지고 있는 것이다. 심한 1%는 ‘성 기능 장애’이며, 약한 10%는 ‘성욕 감소’이다. 기능장애와 성욕 감소는 다른 문제이다. 밥을 먹기 싫은 것과 밥을 못 먹는 것과 같은 말이다. 극심한 스트레스 탈모에서도 ‘성생활’은 중요한 문제가 되는 것이다.

 

 

 

 

 

P.210 「사랑과 열망을 권장함」 “햇살 가득한 대낮/ 지금 나하고 하고 싶어?/ 네가 물었을 때/ 꽃처럼 피어난/ 나의 문자 / ”응“// 동그란 해로/ 너 내 위에 떠 있고/ 동그란 달로/ 나 네 아래 떠 있는/ 이 눈부신 언어의 체위// 오직 심장으로/ 나란히 당도한/ 신(神)의 방/ 너와 내가 만든/ 아름다운 완성// 땅 위에/ 제일 평화롭고/ 뜨거운 대답/ ”응“ 「문정희 ”응“」 문정희 시인의 시라고 한다. 한국시에 익숙하지 않은 본인도 에로티시즘을 제대로 느끼는 표현이다. 책 덕분에 좋은 시를 하나 알았다. 남성과 여성이 서로를 향한 건강한 갈구는, 가장 평화롭고 뜨거운 ‘완성’임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성생활이라는 것은 인간만이 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곤충은 성생활 후 죽음을 맞이하기도, 사마귀는 성생활 후 암컷에게 잡아 먹히기도 한다. 아름다운 자연의 본능이다.

 

 

 

 

 

”육체와 정신의 불균형(생태 불균형)은 훼손된 자연이 가져온 인류의 위기”라고 저자는 말한다. 결혼 기피나, 섹스리스 현상이 2000년대에 들어오면서 자주 감지된다고 한다. 일이나 생존을 위해서 결혼이나 출산을 거부하는 것은 사회생태의 변화와 무관하지 않다. M이나 Z라고 부르는 세대는 4년제 대학과 수십 개의 자격증을 가지고도 취업을 하기 어렵다. 그들이 생존에 내몰리면서 ‘번식’이라는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젊은 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은 사실이다. 책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인 방법론을 통해서 건강한 성생활의 치유를 권장하고 있다. 쉬쉬하면서 ‘젤’ 하나 모르는 중년이나, 취업으로 사랑을 포기한 젊은 층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사랑하라, 인생에서 좋은 것은 그것뿐이다.” 「조르주 상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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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통찰과 7가지 영적 해결법
웨인 다이어 지음, 이재석 옮김 / 불광출판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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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인생의 모든 문제에는 답이 있다

▷ 웨인 다이어

▷ 불광출판사

▷ 2022년 02월 14일

▷ 310쪽 ∥ 486g ∥ 152*225*30mm

▷ 심리학 / 종교철학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1940~2015)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심리학자이자 동기부여가 이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났을 때 아버지의 부재로 10년 동안 보육원과 위탁 가정에서 홀로 지냈다고 한다. 고등학교 졸업 후 4년 동안 미 해군에서 복무했고, 웨인주립대학교(Wayne State University)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본격적인 상담가로 사는 삶을 시작했다. 어린 시절부터 긍정적인 사고로 유년기를 보냈다고 하며, ‘웨인 다이어식 인생론’은 스스로 구원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 한다. 1976년 첫 책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전 세계에서 3,500만 권이 팔린 엄청난 베스트셀러이다. 도서와 방송을 합쳐보면 엄청나게 왕성한 활동을 한 것을 알 수 있다.

 

 

 

 

 

P.028 “한 제자가 신에 대해 명상하는 법을 배우려고 스승을 찾아갔다. 스승은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하지만 제자는 이내 돌아와서는 가르침을 실천하지 못하겠다고 했다. 이유는 명상할 때마다 자신이 아끼는 물소가 눈앞에 어른거렸기 때문이었다. 스승이 말했다. ‘그러면 그대가 그토록 좋아하는 물소에 대해 명상하라.’ 제자는 방에 틀어박혀 자신이 좋아하는 물소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 스승이 제자를 찾아와 방문을 두드렸다. 제자가 대답했다. ‘스승님, 죄송하지만, 나가서 스승님께 인사드릴 수가 없어요. 방문이 좁아서 제 뿔이 자꾸 걸려요.’ 스승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훌륭하도다! 집중 대상과 하나가 되었구나. 이제 그 집중을 신에게 고정하거라. 그러면 수월하게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문제는 내 마음이 만들어 낸다. 꿈꾸는 법을 배우지 않아도 꿈을 꾼다. 꿈은 지성의 영역이 아니라 영성의 영역이라 말할 수 있다. 명상과 집중 또한 그러하듯이 그 기운을 깨우고 알아채야 한다. 제자가 신에게 집중할 수 없어 자신의 물소에 집중하여 하나가 된 것처럼, 영성을 알아채는 것에는 그러한 과정과 훈련이 필요하다.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문제는 습관적인 마음의 태도가 만들어 낸 것일 뿐. 삶의 모든 문제에는 마음의 해결책이 있다.” ‘왜’ 내가 하는 일은 잘 안 풀릴까. ‘왜’ 내 주위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만 있을까. ‘왜’ 나에게는 힘들이 자주 일어날까. ‘왜’ 나의 노력은 보답 받지 못하는 것일까. 불만족, 절망, 두려움, 불안, 슬픔, 우울 등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문제들은 공통점이 있다. 우리의 의지와 반대로 눈덩이처럼 점점 더 커진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지각의 능력으로 풀려고 든다면, 우리는 평생 문제를 푸는 데만 급급한 삶을 살다가 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요즘 나는 내면에서 어떻게 느끼는가?” 이에 대한 답이 “그저 그렇다.”, “짜증이 난다.”라면 나는 조용한 장소로 가서 명상한다. 나의 플러그를 물질세계에서 뽑아 영성의 콘센트에 다시 꽂는다. 그러면 즉시 탁한 기운이 사라지고 활력이 살아난다. 젊은 시절 명상이라는 것은 나와 별개의 것으로 생각했다. 그저 뜨거운 열정과 의지로 모든 것을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고, 나의 뜨거운 불 앞에 맞설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경험이 는다는 것은, 잡다한 기억과 후회와 실패도 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뜨거운 냄비를 잡아 손이 덴 경험이 있으면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뜨거운 것을 경계하게 된다. 우리의 경험에서 실패는 훌륭한 교육이 되기도 하지만, 무의식적으로는 해결 없는 불안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어릴 적 트라우마가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면, 평생 자각할 수 없는 알 수 없는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한다. 우리는 우리가 자각하는 것 이외에도,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습관들에 알아차림이 필요하다. 명상에 관심이 있거나, 심리적 고통을 느끼는 사람들이라면 좋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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