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장성숙 지음 / 새벽세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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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 장성석

▷ 새벽세시

▷ 2022년 04월 18일

▷ 224쪽 ∥ 258g ∥ 128*188*14mm

▷ 삶의 자세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지금 여기에서, 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 행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며, 과거에 있지도, 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장성숙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 재직 후 명예교수로 추대되고, 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상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30년 이상 상담활동을 하면서 ‘장칼’로 불릴 만큼 예리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하는데, 그만큼 피상담자에게 관심과 열정으로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찾아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장문의 서평이 길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이 7가지 원칙이라도 읽고 가자.

「그때그때 가볍게 삶을 즐기는 7가지 원칙」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정한다.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긴다.

-절대로 옳은 것이나 그른 것은 없다.

-내 것이 아닌 남의 옷은 벗어 던진다.

-덧없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는다.

-상처를 없애려 애쓰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건 그대로 놔둔다.

 

 

 

 

 

P.012 「도망치지 않는다.」 “어차피 세상살이는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 어느 정도 자신이 선택할 여지는 있겠으나, 예상치 못한 나쁜 상황들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 지뢰밭을 밟아가듯 그렇게 위태로운 게 인생이기에, 잘 사는 비결은 주어진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싶다.”

 

 

P.065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정한다.」 “갈등이란 전적으로 그 사람의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대상이 아무리 마땅찮아도 이쪽에서 그러려니 하고 품어 주면 아무런 걸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금 행복이나 불행은 외적인 요인이 결정하기보다 자신의 그릇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P.123 「타인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게 아니고 함께 살아가기로 했다면, 상대의 마음에 신경을 써야 한다. 상대를 지치게 만들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 결국은 관계가 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 행복이나 불행은 주면 사람과 맺는 관계가 결정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상대를 괴롭힌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P.170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태도」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고 느낀 나는 세상일이 그렇게 뜻한 바대로 흘러가질 않는다고, 우리의 삶에는 늘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라고 했다. 아울러 욕심 많은 그 딸이 이 시기의 중요성을 몰라 친구를 사귀는 게 아니라, 공부해도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짜증이 나서 그렇게 친구랑 노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했다. 《중략》 저급해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하여 천박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하여 고상한 게 아니라, 물질이든 명예든 무언가를 추구하는 건 더 채우고자 하는 욕구에 뿌리는 둔 것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 본 사람? 이름 그대로 극한을 추구하는 만큼 위험한 스포츠를 말한다. 주로 위험성에서 나오는 스릴과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하는 스포츠이다. 스쿠버다이빙, 서핑,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파쿠르, 급류 래프팅, 행글라이딩, BMX, 폭포카약, 빙벽등반 이것들은 그나마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들이다. 다행스럽게도 나는 이러한 극한 스포츠로 행복감을 느끼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스릴과 속도감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그것을 즐기고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다. 그 사람과 나는 행복의 취향이 다른 것이다. 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다. 오히려 위험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반면에, 즐기는 사람들은 기대하는 스릴과 속도감이 나오지 않으면 불행감을 느끼게 된다. 불행과 행복의 차이는 크기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매분, 매시간 느끼는 것은 나의 일상에서의 오는 행복이다. 하지만 거대한 크기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면, 이루기 전까진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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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윤여사
최은정 지음 / 자상한시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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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반짝반짝 윤여사

▷ 최은정

▷ 자상한시간

▷ 2022년 03월 24일

▷ 184쪽 ∥ 200*140*20mm

▷ 그림 에세이

 

 

 

 

기억(記憶, memory)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생각해 냄. 사물이나 사상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정신 기능.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심장, 영혼, 가슴, 뇌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가장 가능성이 큰 곳은 뇌이다. 기억은 뇌가 받아들인 경험 등의 정보를 간직하다가 도로 떠올려내는 과정을 말하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모든 것을 의심하더라도 더는 의심할 수 없는 진리라 확신하고, 이를 모든 학문의 제1 원리로 정립하였다.

 

 

 

 

 

컴퓨터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다. 키보드나 마우스로 입력된 정보는 메모리라는 장치에 임시로 저장된다. 그러면 CPU는 메모리에 저장된 임시 정보를 연산하여 모니터에 화면을 표시하거나 각종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메모리는 휘발성 저장장치라고 하는데 왜냐하면, 전원이 꺼지면 메모리에 저장된 정보를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드디스크라는 저장장치에 영구기억할 수 있도록 사용하고 있다. 컴퓨터를 발명한 인간은, 인간의 사고방식을 본떠 이러한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워드프로세서로 리포트는 쓰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몇 시간 동안 열심히 썼는데 갑자기 집에 정전이 됐다면?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지 않았다면 수고한 그 시간이 모두 사라진다. 그럼 하드디스크에 저장한 정보는 100% 안전할까? 하드디스크에도 정해진 수명이 있고, 충격에 매우 취약해 소실하기 쉬운 저장장치이다. 인간과 너무나 닮지 않았는가?

 

 

 

 

 

P.067 “‘어머니, 조기 매운탕은 어떻게 끓여야 맛있어요?’ ‘조기 매운탕?’ ‘잉! 그거슨 그 뭐시냐. 그 뭐지? 그 거시기 그것을 넣고…….’ 결국 나는 다음 기회를 봐야겠다 싶어 두 손을 들어 항복을 외쳤지만, 어머님의 조기 매운탕 레시피를 영영 모르게 되는 건 아닐까 불안함이 가시질 않는다.”

 

 

P.071 “하지만 어머님 댁에 오갈 때마다 함께 장을 보거나 병원에 함께 다닐 때마다 고맙다, 덕분이다, 말하며 웃는 남자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생선구이 뼈를 예쁘게도 발라서 내 입으로 먼저 넣어주는 남자를, 우리 엄마의 생신 때마다 집으로 와서 미역국을 끓여주는 남자를 울리고 싶지 않다. 그리고 어쩌면 나는 죄책감을 덜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번에는 후회를 남기지 않겠다, 이번에는 떠나보내고 나서 울지 않겠다. 그렇게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어머님을 통해 그때의 나를 용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파킨슨병을 앓는 어머니를 20년 동안 홀로 지켜온 친구를 보았다. 반에서 1등을 하는 수재였지만 어머니를 병간호하기 시작한 이후 원하는 대학진학도, 그 이후 모든 삶이 바뀌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그 친구는 어머니를 놓을 수가 없었다. 매일 밥을 한 그릇 더 떠서 놓아두던 모습이 생각난다. 내 남자를 울리고 싶지 않다는 이 말이 왜 이렇게 계속 귓가에 맴돌까? 여럿, 감정이 쌓이는 말이다. 예전 어느 교회의 목사와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80년을 신앙생활을 해온 권사가 치매에 걸려 하느님을 부정하면 인간은 결국 신체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완전무결하다는 영혼이 존재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라는 것들의 대화였다. 내가 길을 걷다가도 피식 웃는 순간은 과거 ‘봄이’의 행동 때문이다. 내가 나라고 인식하는 순간도 ‘매트릭스’가 아니라는 가정하에 기억을 기반으로 하지 않을까? 울리고 싶지 않은 남자의 엄마가 이 기억을 하나씩 하나씩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어머니의 반짝반짝했던 기억을 기록하는 며느리가 있다. ‘돈’이라는 갈망에 ‘가족’이라는 본능을 잃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작가로부터 선물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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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비스 미라클 - 쥬비스 다이어트는 어떻게 신화가 되었나?
조성경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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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쥬비스 미라클

▷ 조성경

▷ 쌤앤파커스

▷ 2022년 03월 2일

▷ 284쪽 ∥ 440g ∥ 140*205*20mm

▷ 성공스토리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20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할 때, 우리는 마스크 대란을 겪었다. 한 장에 50원도 하지 않는 부직포 마스크가 한 통에 5만 원, KF-94마스크는 5천 원을 주고도 구하기 어려울 만큼 혼란한 상태였다. 이때 ‘용감한 자들’이 있었으니 마스크 제조업자와 도매업자들이었다. 시장으로 나가야 할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공장에서 생산한 마스크를 시장에 내놓지 않고, 국내로 가야 할 마스크를 중국 화물기에 뭉칫돈을 받고 싣고 있었다. 정부는 즉각 법률을 마련한다고 했지만, 대부분 거의 다 팔아넘기거나 부자가 되고 난 뒤였다. 늘 느끼지만, 열심히 공부할 때는 똑똑했던 청년들이 왜 공무원이 되고 나면 바보가 되는 것일까 생각한다. 어쨌든, 그 뒤로도 마스크 업주들이 비리가 성행했고, 단속되어 재판을 받을 때 이런 말들을 했다. “내 공장에서 내 기계로 만든 내 마스크를 내가 마음대로 팔겠다는데, 자본주의 시대에서 정부의 이 시장개입은 무슨 짓이냐고!” 그래 업자의 말이 99.9% 옳다고 아니 100% 옳다고 하자. 자기 자본으로 자기 공장으로 마스크를 만들었으니 당신 것이 맞다. 그러니, 국민이 만든 도로 및 운송기반 간접시설을 사용하지 말고, 국민의 교육으로 창출된 근로자를 고용하지 말고, 국민의 기업으로 생산하는 전기를 공급받지 말 것이며, 정부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장에 상품을 출하하지 말면 된다. 왜 이 이야기를 길게 했냐면, 흔히 성공의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 자기의 노력이 99.9%이기에 대부분 그에 합당한 보상을 받았다고 하기 때문이다. 과연 세상이 그럴까? 그래서 성공담에 관련된 책은 더욱 냉정하게 읽게 된다.

 

 

 

 

 

P.020 “그렇게 나는 32세에 작은 가게의 사장이 되었다. 엄마가 만난 점쟁이의 말(너는 뭐든 잘된다고 했어!)이 사실이든 아니든, 얼떨떨한 기분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내 안에 어떤 스위치 같은 것이 ‘탁’하고 올라간 순간이었다.”

 

 

P.035 “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쥬비스에는 창업 때부터 지켜온 절대적인 룰이 하나 있다. 바로 가격할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프로모션을 위한 ‘10% 쿠폰’도 가격을 10% 깍아주는 것이 아니라, 10%에 해당하는 관리 횟수를 추가해주는 방식이다. 처음 시작이 동네 장사였기 때문에 지키게 된 규칙이기도 하다.”

 

 

P.061 「직원을 높여주는 것이 내가 사는 방법」 “그런데 내가 공부를 하고 난 후에는 직원을 채용하는 기준도 달라졌다. 그때부터는 고객과 상담을 할 때도 외모적인 것보다 몸으 균형과 건강을 더 중시했기 때문이다. 식품영양학과, 체형학과, 체육학과, 근육학과, 한방학과처럼 대학 때부터 몸에 관련된 지식을 공부한 사람 위주로 뽑았다. 《중략》 그 과정에서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 직원을 높여주는 것이 내가 사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고객은 누구나 원장한테 관리받고 싶어 한다. 하지만 모두 그럴 수는 없다.”

 

 

 

 

 

본문의 세 글에서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 첫 번째, 도전의식과 점쟁이의 힘을 빌려서라도 긍정의 기운을 받는 것이다. 두 번째, 자기 직업에 대한 신념(프라이드)이다. 세 번째, 사람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며 그 속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서 나는 잠을 3시간만 자고, 나는 책을 1,000권을 읽고, 나는 누구보다 노력해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로 가득했다면 더는 읽지 않았을 것이다. 인간의 성공이라는 것도 결국은 문명사회 안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사건에 불과하다. 그렇다면 문명사회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일까? 80억 인구 중의 한 명에 불가한 성공자의 힘일까?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성공은 10%의 자신감과 노력 그리고 90%에서 사람들이 나눠주는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성공에 관하여 이런 부분이 많이 두드러져 있어,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대할 때 이러한 성공이 가능한지 말하고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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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초 만에 통증 리셋 - 머리, 목, 허리, 어깨, 손목 안 아픈 곳이 없는 당신에게
문교훈(문쌤) 지음 / 다산라이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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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8초 만에 통증 리셋

▷ 문교훈

▷ 다산라이프

▷ 2022년 03월 21일

▷ 288쪽 ∥ 492g ∥ 150*210*18mm

▷ 질병과 치료법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통증은 실제 또는 잠재적인 신체 손상과 관련된, 불쾌한 감각이나 감정적 경험을 의미한다. 칼에 손이 베이거나, 발목을 삐는 듯 외상을 통해 고통을 호소하고, 신체 내부의 장기들에 염증이 발생하여 고통을 호소할 수 있다. 심지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라 하여 보통 외상을 입은 뒤 뚜렷한 이유 없이 엄청난 고통이 생기는데, 인간의 몸이 불에 탈 때 가장 높은 단계의 고통을 느끼는데 이와 동급의 고통을 느끼는 증세이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대에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을 말한다. 상처나 세균감염 등에 대하여 출혈, 부종, 발열,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염증의 시작의 한 부분에 통증이 존재하는 것이다. 초기에 발생하는 염증을 ‘급성염증’이라고 하는데, 제때 치료되지 않고 오랫동안 내버려 둘 시 ‘만성 염증’으로 이행한다. 염증이 발생하는 부위는 신체 모든 곳이기에, 만성 염증으로 이행되면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갖가지 고통이 생기고 심해지면 생명을 잃게 된다.

 

 

 

 

 

P.032 “앞서 얘기했듯 우리 몸은 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 이러한 적응은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로 외부의 위험 요소를 제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위험 요소에 대해 학습하고 적응한다. 따라서 불편감을 느끼면 스스로 인체 구조를 변화시키고 움직임의 패턴을 바꿔 불편감이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도록 만든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통증은 몸속 깊이 숨어들어 고개를 드는 순간이 있다. 《중략》 우리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를 소홀히 여기면 문제는 눈덩이처럼 불어나 큰 통증이 되고, 이는 곧 질병으로 이어진다.”

 

 

P.039 “일반적으로 우리는 팔과 다리는 움직일 때 몸통의 안정성을 먼저 유지하려 한다. 이는 우리가 아기일 때부터 경험을 통해 익히는 것이다. 네발로 기어가는 아기의 모습을 떠올려 보자. 몸통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팔다리를 빠르게 놀려 앞으로 나아간다. 《중략》 중요한 몸통의 안정성은 성장하면서 점차 사용 빈도가 줄어든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운동은 하지 않는 탓이다. 그러다 보니 끊임없이 팔다리의 힘은 점점 강해지고 몸통의 힘은 점점 약해진다. 《중략》 이렇듯 근육의 사용 패턴이 변하면 안정성을 유지하는 근육들의 쓰임도 변화면서 몸의 정령이 틀어져 신체 구조의 변형이 나타나고 통증이 동반된다.”

 

 

 

 

 

4년 전에 우측 어깨에 가벼운 통증이 며칠 동안 지속해서 왔다. 신경통이려니 생각하고 지내다 보니 팔을 올릴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왔고, 2주나 지나서 병원을 내원했다. 회전근개에 손상이 발생했고 조금 굳어있는 상태였다. 큰 통증 이전에도 지속해서 작은 통증으로 꽤 오랫동안 진행되었다. 이름난 정형외과·신경외과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가 않았고, 바쁘다는 핑계로 제대로 치료에도 성실하지 않아 1년 정도 됐을 때는 어깨의 각도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다행스럽게도 젊고 열정 있는 한의사를 만나, 대침과 추나요법으로 1년 넘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예전의 80% 정도는 회복이 되었다. “통증의 90%는 근육만 제대로 눌러도 사라진다.” 안일함이 게으름이 결국은 4년 넘게 고통을 만들어 버린 것이다. 젊다고 신체에서 보내는 통증과 뻣뻣함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 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고 했다. 즉, 짧은 스트레칭만으로 건강할 몸을 수백~수천만 원의 비용과 고통스러운 치료의 시간으로 막아야 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유튜브에 영상이 많은데 굳이 책을 볼 필요가 있나? 좋아하는 강연자의 강의를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고 듣는 것과 책을 통해서 읽는 것과는 뇌에 새겨지는 정보의 양과 질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통해 접속해서 중구난방 영상을 찾아보는 것 보다,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책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 생각이다. 건강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방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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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39가지 논제로 ‘과학 토론, 수행 평가’ 완전 정복!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3
남숙경.이승경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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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파워풀한 실전 과학 토론

▷ 남숙경/ 이승경

▷ 특별한서재

▷ 2022년 03월 21일

▷ 496쪽 ∥ 780g ∥ 153*220*31mm

▷ 청소년 과학

 

 

◆ 후기 

▷내용《上》 편집《中》 추천《上》

 

 

 

 

 

토론(討論, debate) 어떤 문제에 대하여 여러 사람이 각각 이견을 말하며 논의하는 것을 말한다. ‘100분 토론’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프로그램인데, 특정한 논제에 찬성과 반대로 대립하는 두 편이 각자 주장하여 상대방과 청중을 설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비슷한 말로 토의(討議, discuss) 어떤 주제에 대하여 서로 협력하여 검토하는 것이 있다. 토의가 대화를 통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협력적 의사소통이라면, 토론은 자기 쪽의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최초 철학으로부터 비롯된 토론은, 지금처럼 격하게 경쟁적으로 논증을 벌여 승패를 가르는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토론은 자신의 논증을 비판적 사고로 검토하도록 돕고, 서로 간의 이런 자유스러운 소통을 통하여 새로운 생각을 가르치는 기능이 더욱 컸다고 한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토론을 벌인 ‘아테네 학당’을 생각하면 좋은 예라 하겠다. 두 철학자가 했던 것처럼 그러한 토론을 하기 위해서는 ‘우기기’, ‘모략하기’가 아닌 이렇게 엄선된 자료와 근거를 통해 넓힌 생각으로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것이 필요하다.

 

 

 

 

 

P.043 「쓰레기 하면 생각나는 단어는 무엇일까?」“‘다이옥신’ 플라스틱이나 비닐봉지 등을 태울 때 발생하는 ‘죽음의 물질’이다. 다이옥신은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한 독성을 지닌 치명적인 물질로 1g으로 몸무게 50kg인 사람 2만 명을 죽일 수 있다. 다이옥신은 한번 생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아 토양이나 침전물들 속에서 축적되어 수십 년에서 수백 년까지 존재한다.”

 

 

‘MBC 서프라이즈’에서 1960년대 말 미국 미주리주 ‘타임스비치’라는 마을에서 갑작스럽게 동물들이 죽어 나가고, 주민들로 각종 병으로 앓기 시작했다. 주민들은 가려움증과 피부염, 호흡곤란, 정식 착란에 이르기까지 온갖 질병에 죽어가기 시작한다. CDC(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조사에 착수했지만, 점점 상황은 악화했다. 1974년 토양 성분 검사를 통해 TCDD(다이옥신) 농도가 다른 지역보다 3만3천 배 높게 나왔고 이것이 문제라고 인식하지는 않았다.

 

 

 

 

 

P.111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얼마나 될까?」 “지구에 존재하는 물은 고체, 액체, 기체의 형태로 계속해서 순환한다. 공기 중에 기체인 수증기로 증발하기도 하고, 다시 액체인 비로 내리면 지하수와 강물이 되어 강과 바다로 흘러간다. 고체 형태인 빙하로 존재하기도 한다. 지구 표면의 70%는 물로 덮여 있는데, 전체 물의 양은 약 14억 제곱킬로미터에 달한다. [중략]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물은 극히 일부분이다. 97.47%는 바닷물이며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민물은 2.53%에 불과하다. 민물은 그나마도 빙하나 만년설이 1.76%이며 수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하수는 0.75%, 호수, 하천 등 지표수는 0.01%에 지나지 않는다.”

 

 

 

 

 

책은 여러 과학 기술에 관하여도 많이 나오지만, 무엇보다 마음에 든 부분은 지구와 환경 오염에 관하여 높은 비중으로 쓰인 부분이다. 원전이나 바이러스 같은 부분도 흥미 있었지만, 매일 버리는 쓰레기와 매일 마시는 물에 대해서는 공포감이 있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인간은 60초 동안 호흡하지 못하거나, 30일 동안 물을 마시지 못하거나, 60일 동안 먹지 못하면 죽게 된다. 지구를 푸른 행성 또는 물의 행성이라고 부르지만, 실제 인간이 마실 수 있는 물은 0.8%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땅에 묻거나 바다에 버려 버린다. 즉, 인간은 스스로 30일밖에 버틸 수 없는 생명의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타임스비치 사건’이 과거에 끝난 일일까? 이 책을 읽는 청소년은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부모보다 더욱 지구와 함께 살아갈 세상을 스스로 지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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