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습관혁명 -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루틴 만들기
김주난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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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66일 습관혁명

▷ 김주난

▷ 이지퍼블리싱

▷ 2022년 03월 15

▷ 300쪽 ∥ 380g ∥ 140*205*20mm

▷ 자기계발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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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Outliers)에는 세상에서 발자취를 남긴 천재라고 불리는 사람들을 아웃라이어라 표현하고 있다사전적인 의미는 평균치에서 크게 벗어나서 다른 대상들과 학연이 구분되는 표본을 의미하는데 빌 게이츠비틀즈 등과 같은 성공한 사람들의 법칙을 저자의 시선으로 설명한다시기와 환경과 기회가 있으면 성공할 수가 있고개인의 노력과 재능보다 환경의 기회가 더 큰 것을 강조한다그럼에도 ‘1만 시간의 법칙으로 노력하면 환경에서 주어지는 기회와 또 다르게 성공을 할 수 있다고도 이야기한다우리가 재벌이라고 부르거나 타임스 선정 100인이라는 성공의 타이틀은 환경의 영향이 크지만백만장자 같은 부자의 범주는 개인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다가갈 수 있다고 해석한다.

 

 

 

 

 

연초가 되면 우리는 늘 새로운 계획을 세운다다이어트운동독서금연돈 벌기 등 이러한 것들에는 한 가지 조건이 붙는다한 번이 아닌 꾸준한 반복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우리는 이러한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습관이라고 부르고좋은 습관이 좋은 목적을 이루게 한다고 역사적·통계학적으로 알고 있다기존에는 주로 100일의 법칙이라 하여 일본의 자기계발서에 흔히 등장했는데저자는 평생 할 수 있는 강력한 습관을 만드는 데 66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그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저자가 예를 드는 사람은 세종대왕정약용공자레오나르도 다빈치링컨무라카미 하루키 등등인데솔직히 범인들과는 다른 사람이라 쉽게 공감은 되지 않는다.

 

 

 

 

 

P.033 66일은 좋은 습관을 뿌리내리게 한다.」 내 동생은 게으름을 치료하기 위해 네 가지를 실천하고 있다그 첫 번째는 집에 TV를 설치하지 않는 것이고두 번째는 취침하는 공간과 공부하는 공간은 확실히 분리한다는 것이다세 번째로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없애고 힘과 용기를 주는 책을 66일 동안 읽고 있으며마지막 하나는 66일 동안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한다.”

 

 

P.142 “2018년에 나는 다섯 시간에 책 한 권을 읽기도 쉽지 않았다그러나 2019년 한 해에 500여 권의 책을 읽은 후향상된 어휘력과 독서법을 바탕으로 지금 나의 독서력은 2.5시간에 책 한 권을 읽는다같은 장르의 책들은 상호 간에 핵심 단어와 중요 내용이 많이 겹치므로 다독을 하는 사람은 독서력이 향상된다독서력 향상 방법으로 핵심 단어 확인 독서법초서 독서법퀀텀 독서법플랫폼 독서법 등이 있다.”

 

 

P.233 “글을 쓰는 만큼 성장하고 성공하는 이유는 첫째글을 쓰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내면을 갈고 닦아 올바름을 실천하고 미래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힘을 갖게 된다둘째많은 참고 도서를 읽고 지식을 확장하고 지혜를 깨우쳐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셋째전문성을 키울 수 있고 논리적 사고를 하게 되어 다른 사람으로부터 개념 있는 사람으로 인정받게 되고 이름을 알릴 수 있다넷째작가가 되어 유명강사로 활동하게 되면 경제적 자유인으로 살 수 있고 자아실현이 가능하다.”

 

 

 

 

 

66일은 시간에누군가는 더 긴 시간이 필요할지 모른다하지만인간은 자신의 방법을 찾기 전에 타인의 방법을 먼저 모방하는 것이 필요하다창조하기 위해서는 모방이 선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저자가 알려주는 예시와 습관을 들이는 행동적인 방법들은 공감과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다읽기와 쓰기에서는 가장 많이 공감했는데실제 내가 그렇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모든 것을 완성하기란 어렵지만책을 통하여 한두 가지라도 좋은 습관을 들이게 된다면 나비효과처럼 인생의 또 다른 부분에서 거대한 바람이 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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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사랑이야 당신을 위한 그림책, You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지음, 최진영 옮김 / 요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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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그게 사랑이야

▷ 피터르 하우데사보스

▷ 요요(다산북스)

▷ 2022년 04월 06

▷ 80쪽 ∥ 318g ∥ 155*229*12mm

▷ 그림 에세이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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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love) 어떤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남녀 간에 좋아하는 마음열렬히 좋아하는 대상을 사전적으로 설명하고 있다사랑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순수한 옛말이 아니다. ‘사량(思量)’ 생각하여 헤아리는 것이라는 불교적인 용어에서 비롯되었다는 말도 있고, 15세기 문헌에는 생각한다’, ‘불사른다라는 의미로 사랑한다는 말이 쓰인 적이 있다고 한다. ‘살다’, ‘다솜’, ‘괴다’ 등 말에서 변형되었다고 하는데, 16세기 후반 정철이 쓴 사미인곡에 임 한 분 날 괴오시니 이 마음 이 사랑은 견줄 데 전혀 없다라고 쓰인 것이 나온다. ‘Love’는 라틴어 ‘Luverne(기뻐하다)’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그리스도교에서는 믿음소망사랑 중 사랑을 최고로 친다. (요한1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그리스도교는 유일신을 숭배하는 종교이며인간과 물질적인 관계를 뛰어넘는 초월적인 좋아하다 의 표현이 필요했을 것이고그래서 사랑이라는 말로 신을 찬양한 것으로 생각된다좋아한다는 인간의 감정이고사랑한다는 신에 대한 감정으로 말이다. 17세기 전후로 천주 신앙이 조선으로 들어오게 되니사랑이라는 말이 시작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젊은 시절 좋아하다와 사랑하다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결국 어떤 차이도 발견하지 못했다.

 

 

 

 

 

행복과 마찬가지로 뒤늦게 우리 문명에 들어온 말이 사랑이다그래서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아직 행복과 사랑에 매우 서툴다입으로는 행복 하자아프지 말고사랑하자~’ 말하지만머릿속에는 개념이 잡혀있지 않다프랑스인에게 볼 키스는 남녀노소를 떠나 친구나 가족 사이에 친근감(우정존중위로등을 표현하는 의식이다당신이 여동생인데 오빠에게 볼 키스를 해 본 적이 또는 할 수 있는가바꿔당신이 오빠인데 여동생에게 다정한 볼 키스를 할 수 있는가프랑스인이 생각하는 친근감과 우리가 생각하는 친근감이 전혀 다르게 자리잡혀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서양에서 시작된 두 단어는 아직 우리에게 서툰 단어다.

 

 

 

 

 

”(펭귄)나 너를 사랑하는 것 같아. (곰)사랑한다고나를말도 안 돼우리를 좀 봐서로 이렇게 다른걸. (펭귄)사랑한다면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곰)사랑사랑이 먼데? (펭귄)사랑하면꼭 몸속에 폭풍이 부는 느낌이 들어배 속이 울렁거리고 발가락이 간질거리는 느낌말이야. (곰)글쎄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그냥 배고 조금 고픈 같아중략》 (곰)너랑 나 즐거웠잖아너는 평화를 가져다줬고나를 편안하게 해 줬어웃음이 필요할 땐나를 웃게 했어그런 너를 안아 주고 싶고돌봐 주고 싶어너와 함께일 때 가장 행복하니까. (펭귄)그게 사랑이야.“

 

 

 

 

 

결혼은 두 사람이 부부가 되는 의례이자 계약이다사회적 구속력을 가지기에 동거나 연인 관계와는 명확하게 구분된다결혼하면 기혼자로(유부남유부녀바뀌고계약을 위한 반지를 끼고집안과 집안의 계약이 성사된다결혼은 사회적 행사의 하나이기에 사랑은 결혼이다는 공식이 성립되지 않는다사랑하지 않아도 정략결혼이 가능하고사랑이 없어도 나의 물질적인 갈망 또는 생물학적 성욕을 만족하게 해 주면 가능한 계약이다자본주의 시대에서 부잣집과 결혼해서 명품과 부를 얻으면매력 없고 다정하지 않은 사람과 집안에 신체적 노동을 제공해야 한다아저씨 아줌마들의 흔한 말 우리는 이제 의리로 살아요. 99.9% 의리와 정자녀로 인해 산다고 말해도나는 그게 틀렸다고 말하고 싶다. 0.1%의 비정상이라도 나는 사랑으로 살겠단 말이다내가 가진 방에서 공간을 조금 내어주면그 포기한 공간으로 들어와 채워주는 것이 사랑이다내어줬기 때문에 나는 외롭지 않은 것이다그게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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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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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유나무전래훈

▷ 길위의책

▷ 2022년 03월 21

▷ 264쪽 ∥ 502g ∥ 128*188*20mm

▷ 주식/증권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이 책이 쓰인 시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침공을 개시한다. 4월 8일 현재까지 43일 동안 전쟁은 지속 중이고우크라이나 전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러시아 또한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서방국가의 각종 금융제재를 통해 점차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다천만의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과 천연가스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유럽은 이 전쟁에서 매우 애매한 위치에 있다그런데 러시아가 쏘아 올린 미사일이 우리의 밥상을 폭격하고 있다국제 유가는 한없이 치솟고 있고밀과 옥수수의 수출업체인 두 나라의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도 폭등이다통계청은 31일 소비자물가를 2011(4.0%) 이후 가장 높게 책정했다세계시장은 그물망처럼 엮여 있으며 마치 나비효과처럼 어디에서 어떤 폭풍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 초 자산 버블테이퍼링금리 인상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은 더욱 급변했고해외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2020~2021년의 해외주식 시장 급등세와 다른 투자 손실로 힘들어하고 있다그렇다면 현재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의 98%를 차지하는 해외주식 투자를 멈춰야 하는 걸까?”

 

 

 

P.024 위기 이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변화를 읽어라」 그렇다면 이런 부양책들이 쏟아졌던 금융위기 직후에 주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모두가 알고 있듯 금융위기 때의 모든 충격은 결국 다 회복되었고그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보였다그리고 재미나게도 특정 산업과 기업에 변화가 나타났다즉 부양책이 쏟아진 이후인 2009년 3월부터 기준금리 0% 수준이 유지되던 2015년 3월까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0위의 기업들을 살펴보면 산업별로 성과에 차이가 있었다.”

 

 

 

P.040 주목해야 할 투자 테마 7가지」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기 시작하더니 생활방식과 투자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집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물건을 집으로 배송하다 보니 마트 가서 사는 것보다 모바일에서 장을 보는 일상이 더 익숙해졌고전자상거래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현금 결제나 카드를 긁을 일이 없어져 모바일이나 인터넷 결제 시스템을 더욱 가까이하게 되었다현금을 언제 봤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우리는 송금입금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모바일에서 하고 있다.”

 

 

 

 

 

각국은 팬데믹 종식을 선언할 엔데믹의 시점을 예측하지만누구도 명확하게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집단면역백신과 치료제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하기 때문이다인류의 역사를 통해 보면 정복 전쟁이나 전염병이 지나간 뒤에는 새로운 계층이나 새로운 산업으로 인한 발전이 늘 있었다이런 위기의식이 인류의 유전자에 새겨진 기술발달을 더욱 가속했다책은 리스크를 감당하는 모험투자가 아닌현상과 기술의 상관관계를 통해 가능성 있는 투자에 관하여 설명한다주식 투자로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고 싶은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과 다름없다반면에 안정적으로 장기간 수익을 올리는 투자에는 공부와 노력이 따른다그 대가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이다주식이 처음이거나 감정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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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질문법 - 조직의 성과를 이끄는 신뢰와 협력의 소통 전략 리더 시리즈
에드거 H. 샤인.피터 샤인 지음, 노승영 옮김 / 심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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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리더의 질문법

▷ 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 푸른숲

▷ 2022년 03월 10

▷ 236쪽 ∥ 386g ∥ 140*210*20mm

▷ 질문법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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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거 샤인(Edgar Henry Schein, 1928~現 95) 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이자 조직심리학의 대가이다그의 아버지는 슬로바키아 출신의 시카고 대학교 물리학 교수이며아들 또한 실리콘밸리의 전략 컨설턴트이다피터 샤인은 ‘OCLI.org’의 공동설립자이며 최고운영책임자다애드거 샤인이 스탠퍼드 대학교 심리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피터 샤인 또한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다. 1세기가 넘는 동안 3대 모두가 부의 대물림이 아닌지성의 대물림을 봤을 때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1956년부터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로 52년을 조직발전을 가르쳤다리더의 질문법은 교수가 평상 가르쳐온 경력개발·그룹프로세스·조직문화·조직발전 등을 배우고 실천하며 조언한 것들을 한 권으로 농축한 책이다. 100년 세월의 공부를 농축한 책으로 2013년 초판 출간되었고, 2021년 아들과 수정·보완해서 낸 개정판이다.

 

 

 

 

 

당신은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하는가나는 스마트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애플과 삼성이다문화를 파는 애플과 기계를 파는 삼성 하지만두 회사의 제품 모두 레노버나 샤오미 같은 회사의 제품보다 비슷한 사양에도 몇 배 이상 비싸다그런데도 애플의 아이폰과 에어팟을 구매하고삼성의 갤럭시와 갤럭시 워치를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신제품이 설명되는 새로운 기술과 부품들의 성능을 설명하는 사이트는 거의 책 한 권에 육박한다이런 리포트는 읽고 판단하고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다애플이니까삼성이니까선두주자이니까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니까대부분 구매에 확신하고 만족하는 이유가 아닐까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50년 MIT 석좌교수의 책이니까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또 다른 이유가 필요할까?

 

 

 

 

 

”Google ‘변화에 민감한 조직이 계속 성장하려면 무엇부터 해야 합니까?’ Edgar Schein ‘지금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죠우리가 알아야 할 게 또 뭐가 있을까요질문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진짜 알아야 할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나는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를 무척이나 좋아한다정약용의 형인 정약전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구성한 것인데작중 이러한 대사가 나온다. “질문이 곧 공부다외우기만 하는 공부가 나라를 망쳤다. “한국에서 SKY 대학교에 가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잘 외워야 한다학교에 다니던 시절에 암기 말고설명 듣는 것 말고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을 해본 적이 있는가초중고 대학에 이르기까지 나는 이러한 수업을 해본 기억이 없다. 2,500년 전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가 아테네 학당에서 토론으로 공부를 하던 것이 오늘날에는 왜 이렇게 변질되고 말았을까?

 

 

 

 

 

P.030 “이 시대의 대표적 문제 하나가 결부되어 있다우리는 상대방에게 지시하고자신이 얼마나 많이 아는지 과시하며검증된 자료를 쓰든 아니든 논쟁에서 이기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이기기옳다고 인정받기상대방을 납득시키기이런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 탓에 많은 사람은 말을 왜곡하거나 지어내거나 거짓말을 해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진실과 거짓은 한낱 논쟁거리로 전락했다승리가 절대 선인 정치판에서야 편의적 왜곡을 전술적 필요악으로 여길 수도 있겠지만문제는 실증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사실을 논의하는 과정마저도 이에 물들었다는 것이다.”

 

 

 

 

 

이 책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일까유명한 지성의 책을 읽으면서도 감히 자기 생각을 질문하지 못하는 사람외우기만 하고 토론을 해보지 못한 사람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어야 한다더불어 지금 한창 공부를 하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읽어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거대한 기업의 수장이전쟁터의 장군만이 리더가 아니다사람이 모이는 작은 장소에도둘만의 대화에서도 늘 리더는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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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장성숙 지음 / 새벽세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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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그때그때 가볍게 산다

▷ 장성석

▷ 새벽세시

▷ 2022년 04월 18

▷ 224쪽 ∥ 258g ∥ 128*188*14mm

▷ 삶의 자세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지금 여기에서스스로 행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다행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며과거에 있지도미래에서 오지도 않기 때문이다.” 장성숙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상담전공 교수로 30년 재직 후 명예교수로 추대되고현재는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소장으로 상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30년 이상 상담활동을 하면서 장칼로 불릴 만큼 예리한 면모를 보여줬다고 하는데그만큼 피상담자에게 관심과 열정으로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찾아낸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장문의 서평이 길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이 7가지 원칙이라도 읽고 가자.

그때그때 가볍게 삶을 즐기는 7가지 원칙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정한다.

-사소한 것도 소중히 여긴다.

-절대로 옳은 것이나 그른 것은 없다.

-내 것이 아닌 남의 옷은 벗어 던진다.

-덧없는 것들에 집착하지 않는다.

-상처를 없애려 애쓰지 않는다.

-바꿀 수 있는 건 그대로 놔둔다.

 

 

 

 

 

P.012 도망치지 않는다.」 어차피 세상살이는 내 뜻대로 되는 게 아니다어느 정도 자신이 선택할 여지는 있겠으나예상치 못한 나쁜 상황들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다지뢰밭을 밟아가듯 그렇게 위태로운 게 인생이기에잘 사는 비결은 주어진 자신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고가능한 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 싶다.”

 

 

P.065 행복과 불행은 스스로 정한다.」 갈등이란 전적으로 그 사람의 그릇 크기에 비례한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대상이 아무리 마땅찮아도 이쪽에서 그러려니 하고 품어 주면 아무런 걸림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다시금 행복이나 불행은 외적인 요인이 결정하기보다 자신의 그릇이 결정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P.123 타인을 바꿀 수 없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게 아니고 함께 살아가기로 했다면상대의 마음에 신경을 써야 한다상대를 지치게 만들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결국은 관계가 깨어지고 말기 때문이다행복이나 불행은 주면 사람과 맺는 관계가 결정하는 것이다그런데도 자신의 성질을 못 이겨 상대를 괴롭힌다면그것이야말로 어리석음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P.170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태도」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다고 느낀 나는 세상일이 그렇게 뜻한 바대로 흘러가질 않는다고우리의 삶에는 늘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라고 했다아울러 욕심 많은 그 딸이 이 시기의 중요성을 몰라 친구를 사귀는 게 아니라공부해도 기대한 만큼 성과가 나오지 않아 짜증이 나서 그렇게 친구랑 노는 것인지도 모른다고 했다중략》 저급해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하여 천박하고고급스러워 보이는 것을 추구한다고 하여 고상한 게 아니라물질이든 명예든 무언가를 추구하는 건 더 채우고자 하는 욕구에 뿌리는 둔 것이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겨 본 사람이름 그대로 극한을 추구하는 만큼 위험한 스포츠를 말한다주로 위험성에서 나오는 스릴과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 하는 스포츠이다스쿠버다이빙서핑수상스키패러글라이딩파쿠르급류 래프팅행글라이딩, BMX, 폭포카약빙벽등반 이것들은 그나마 불법은 아니다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는 극한의 스포츠들이다다행스럽게도 나는 이러한 극한 스포츠로 행복감을 느끼지 않는다하지만 이런 스릴과 속도감으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그것을 즐기고 거기에서 행복을 찾는다그 사람과 나는 행복의 취향이 다른 것이다나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하지 않다오히려 위험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반면에즐기는 사람들은 기대하는 스릴과 속도감이 나오지 않으면 불행감을 느끼게 된다불행과 행복의 차이는 크기의 차이라고 생각한다내가 매분매시간 느끼는 것은 나의 일상에서의 오는 행복이다하지만 거대한 크기의 목적을 성취하는 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면이루기 전까진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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