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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현직 펀드매니저와 강남 Top PB에게 배우는 위기 속 안정적 투자법
유나무.전래훈 지음 / 길위의책 / 2022년 3월
평점 :

◆ 소개
▷ 위드코로나 시대 돈 버는 해외주식
▷ 유나무/ 전래훈
▷ 길위의책
▷ 2022년 03월 21일
▷ 264쪽 ∥ 502g ∥ 128*188*20mm
▷ 주식/증권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이 책이 쓰인 시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이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역을 대상으로 침공을 개시한다. 4월 8일 현재까지 43일 동안 전쟁은 지속 중이고, 우크라이나 전역이 막대한 피해를 보고 있다. 러시아 또한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서방국가의 각종 금융제재를 통해 점차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다. 천만의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과 천연가스 대부분을 러시아에 의존하는 유럽은 이 전쟁에서 매우 애매한 위치에 있다. 그런데 러시아가 쏘아 올린 미사일이 우리의 밥상을 폭격하고 있다. 국제 유가는 한없이 치솟고 있고, 밀과 옥수수의 수출업체인 두 나라의 전쟁으로 국제 곡물 가격도 폭등이다. 통계청은 31일 소비자물가를 2011년(4.0%) 이후 가장 높게 책정했다. 세계시장은 그물망처럼 엮여 있으며 마치 ‘나비효과’처럼 어디에서 어떤 폭풍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 초 자산 버블, 테이퍼링, 금리 인상,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해외 금융시장 상황은 더욱 급변했고, 해외주식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2020~2021년의 해외주식 시장 급등세와 다른 투자 손실로 힘들어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글로벌 증시 시가총액의 98%를 차지하는 해외주식 투자를 멈춰야 하는 걸까?”
P.024 「위기 이후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변화를 읽어라」 “그렇다면 이런 부양책들이 쏟아졌던 금융위기 직후에 주식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모두가 알고 있듯 금융위기 때의 모든 충격은 결국 다 회복되었고, 그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강세장을 보였다. 그리고 재미나게도 특정 산업과 기업에 변화가 나타났다. 즉 부양책이 쏟아진 이후인 2009년 3월부터 기준금리 0% 수준이 유지되던 2015년 3월까지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100위의 기업들을 살펴보면 산업별로 성과에 차이가 있었다.”
P.040 「주목해야 할 투자 테마 7가지」 “코로나 19는 우리의 일상을 불편하게 만들기 시작하더니 생활방식과 투자의 패러다임까지 바꾸고 있다. 집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워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물건을 집으로 배송하다 보니 마트 가서 사는 것보다 모바일에서 장을 보는 일상이 더 익숙해졌고, 전자상거래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현금 결제나 카드를 긁을 일이 없어져 모바일이나 인터넷 결제 시스템을 더욱 가까이하게 되었다. 현금을 언제 봤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우리는 송금, 입금도 어느새 자연스럽게 모바일에서 하고 있다.”
각국은 팬데믹 종식을 선언할 엔데믹의 시점을 예측하지만, 누구도 명확하게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집단면역, 백신과 치료제의 3가지 조건을 만족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인류의 역사를 통해 보면 정복 전쟁이나 전염병이 지나간 뒤에는 새로운 계층이나 새로운 산업으로 인한 발전이 늘 있었다. 이런 위기의식이 인류의 유전자에 새겨진 기술발달을 더욱 가속했다. 책은 리스크를 감당하는 모험투자가 아닌, 현상과 기술의 상관관계를 통해 가능성 있는 투자에 관하여 설명한다. 주식 투자로 단기간에 수익을 올리고 싶은 것은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과 다름없다. 반면에 안정적으로 장기간 수익을 올리는 투자에는 공부와 노력이 따른다. 그 대가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이다. 주식이 처음이거나 감정적인 투자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