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 - 내 삶에 리셋이 필요할 때
나즈 베헤시티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소개

▷ 멈추고 호흡하고 선택하라

▷ 나즈 베헤시티

▷ 흐름출판

▷ 2022년 04월 04

▷ 368쪽 ∥ 584g ∥ 152*225*30mm

▷ 두뇌계발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위인(偉人, great man) 뛰어나고 훌륭한 사람을 칭하는 말이다삶에서 좋은 일을 하고 뛰어난 업적을 남겨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후세에 그 이름이 전해지는 사람들을 칭하는 단어이다알렉산더카이사르칭기즈칸나폴레옹광개토대왕이순신 이들 모두 위인인가이순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큰 성웅이라는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이들 모두 정복이나 전쟁을 한 사람들이고이는 곧 타인을 죽임을 의미한다위인은 꼭 좋은 일을 하는 사람만은 아닐 것이다인류 역사상 창조력 1위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빈민을 위하여 큰일을 했다는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 2007년 아이폰을 발표하여 21세기의 문화지도를 바꾼 애플의 스티브 잡스 또한자신이 가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만족을 이루어 낸 사람이지특별히 자선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일을 한 사람은 아니다그렇지만 잡스는 인류 역사상 두 번째로 창조적인 위인에 이름을 올렸다.

 

 

 

 

 

마음챙김(Mindfulness) 인도어군 팔리어 사티의 번역어로한국어로는 알아차림’ 등의 명상 용어로도 사용된다종교에는 신()이 존재하지만불교에는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불교에서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깨달음을 의미한다깨어있음에서는 마음챙김은 당신이 일상의 각 순간을 철저히 생기 넘치고 깊이 있게 사는 것이다마음챙김은 자가 양육과 치유를 위한 생명의 경의를 접하게 한다그것은 또한 당신이 고통을 끌어안고서 기쁨과 자유로 탈바꿈하도록 한다.” 우리가 스스로 고통을 기쁨과 자유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라 설명한다.

 

 

 

 

 

P.065 “여러 연구에서 마음챙김이 혈압을 낮추는 교화가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스트레스가 심한 사람이라면 마음챙김을 통해 호흡수와 심장 박동을 개선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또 다른 연구에서는 마음챙김 수련이 염증이나 심장 질환과 관련하여 반응성 단백 수치를 낮춘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외에도…….”

 

 

P.081 열심히가 아니라 똑똑하게」 젊은 나이에 죽어도 괜찮은가스카이다이빙이나 번지점프처럼 아드레날린을 솟구치게 하는 스포츠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중략》 매일 지나친 업무와 과도한 스트레스 탓에 조기 사망할 가능성이 커져도 괜찮겠냐는 것이다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과 매일의 스트레스 중에 무엇이 우리의 생명을 앗아갈 가능성이 더 클까?”

 

 

P.106 휴식재부팅을 위한 시간」 행복을 가져다줄 요정을 기다리고 있는가인간은 놀이와 회복의 조합을 통해 재부팅 하며이는 7A의 두 번째 요소다서로 밀접하게 연관된 두 활동을 통해 우리 뇌는 쉴 시간을 갖고재충전과 리셋의 기회를 얻는다놀이는 그 자체로 회복이다중략》 회복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는 휴식이다.”

 

 

 

 

 

책은 마음챙김부터 매슬로의 욕구 단계까지 여러 방면에서 정말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다그만큼 저자의 많은 공부와 경험에서 우러나는 이야기들이다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단순하게 마음이라는 상상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심리적·과학적인 근거 아래 논리적으로 쓰였다는 것이다. 20세기에는 자기계발의 주류가 열심히 더 열심히가 주류였다면, 21세기에는 그만 인제 그만이 주류이다개미와 베짱이소가 된 소년처럼 하루 10시간 넘게 일하지 않으면 게으르다고 지적받았기 때문이다. ‘사당 오락’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대학에 떨어진다는 말이다우리는 자본가와 사회로부터 당신이 게을러서 성공하지 못한다는 집단 최면에 걸려있었다휴식이야말로 최고의 몰입이며 창조력의 근원임을 책을 통해 확인하길 추천한다.

 

 

 

 

 

추천하는 독자

-사회초년생

-자기계발 중독된 사람

-미라클 모닝 집착하는 사람

-잠을 줄여 성공하려는 사람

 

 

휴식하지 않으면 자기 생각이 아닌타인의 생각으로 인생을 살아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엇이 옳은가 - 궁극의 질문들, 우리의 방향이 되다
후안 엔리케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세계사 / 2022년 4월
평점 :
품절



 

 

 

◆ 소개

▷ 무엇이 옳은가 (Right/Wrong)

▷ 후안 엔리케스

▷ 세계사

▷ 2022년 04월 19

▷ 372쪽 ∥ 152*225

▷ 인문학사회학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후안 엔리케스(Juan Enriquez, 1959~) 멕시코계의 미국인 학자사업가작가와 강연자이다현재 Excel Venture Management의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있으며하버드 경영대학원(HBS)의 생명과학 프로젝트의 창립 이사이자 연구원이었다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BA(1981)와 MBA(1986)를 모두 우등으로 졸업한 경영전문가이다그런데 나는 과학자가 아닙니다라고 할 정도로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물 중 한 명이다현재 생명과학 연구 및 투자 회사인 ‘Biotechonomy LLC’의 회장과 CEO를 역임하고 있다.

 

 

 

 

 

통섭(統攝, Consilience)은 지식의 통합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자연과학과 인문학 등 모든 학문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이다단어가 사용된 것은 1840년경이나, 1998년 에드워드 오즈번 윌슨」 교수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으로 세상에 크게 알려지기 시작한다실제로 윌슨 교수는 1929년생의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이며 개미학자로 더욱 유명했다그의 오랜 개미 사회를 연구가 사회생물학에 이르렀고, 1978년 인간 본성에 대하여를 출간하며 학계에 이슈를 불러일으켰다리처드 도킨스는 1941년생의 옥스퍼드 대학교 석좌교수인데 동물행동학자이자 진화생물학자이다. 1976년 이기적 유전자로 이라는 용어뿐만 아니라 생물학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고 꾸준히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도킨스 또한 만들어진 신악마의 사도』 등 철저한 인본주의와 합리주의에 근거하여 비상식적인 종교인들과 논쟁을 벌였다두 교수 모두 내가 가장 존경하는 지성인데생물학에서 시작된 학문은 결국 인간의 사회로 연결되고 있으며학문 간의 경계가 없음을 잘 보여주는 예라 하겠다.

 

 

 

 

 

P.028 “늘 되풀이되는 일이긴 하지만한 사회가 가진 윤리적 규범은 언젠가 결국 바뀐다결혼 아닌 동거는 1960년대만 해도 죄 속에서 사는 것이었으며 법적 처벌까지 받는 일이었다중략》 우리는 피임을 당연하게 생각하고임신 시기 또한 선택할 수 있다고 여긴다피임 방법은 수도 없이 많다정관수술자궁 내 피임 기구피임약피임 패치피임 스펀지……이 모든 상품은 섬세하고도 유쾌하게 포장되어 있으며 시중에서도 당연히 판매된다중략》 1966년 교황청 출산조절위원회의 80%는 인공피임 허용에 동의했지만교황 바오로 6세는 인간생명회칙을 통해 보수적인 소수 의견을 손을 들어주며 피임을 금지했다중략》 피임은 여성에게 교육과 경력의 기회를 열어주는 핵심 열쇠가 되었다일하는 여성의 비율은 1962년에 37%였으나 200년엔 61%까지 증가했다중략》 이제는 체외수정으로 임신이 가능해졌다그리고 이를 통해 우리는 신체적 접촉과 임신을 분리시켰다.”

 

 

P.265 당신의 모든 옳음은 모두 틀렸다.」 가만내가 왜 이걸 당연한 것으로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걸까과거에 저질러진 잘못들에 대해선 그토록 분개하면서정작 지금 저질러지고 있는 윤리적 참사에 대해 나는 과연 어떤 행동을 취하고 있는 거지?”

 

 

 

 

 

안타깝게도 이 책을 읽는 사람은 지금까지 가져왔던 윤리의 옳고 그름에 대하여 심각하게 다시 정립해야 한다우물 속에서 하늘을 보던 시절이 나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방송인 사유리는 비혼으로 정자를 기증받아 체외수정으로 아이를 낳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아들 과 함께 육아 방송을 하고 있다누군가는 이러한 댓글을 남긴다. “이건 뭐 돈 주고 아기를 사고파는 것과 뭐가 다르냐보육원에 있는 아이를 입양하는 것도 그렇게 힘든데 이건 돈만 주면 되는 건가아이는 당신들의 삶을 장식하는데 사용하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난민기후식량 등 인간의 생명이 관여된 부분에 당신의 옳고 그름은 늘 옳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는 천천히 벌지 않는다
제임스 알투처 지음, 함현주 옮김 / 김영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소개

▷ 부자는 천천히 벌지 않는다

▷ 제임스 알투처

▷ 김영사

▷ 2022년 04월 04

▷ 360쪽 ∥ 608g ∥ 150*215*30mm

▷ 자기계발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책의 서평을 쓰는 시점에 예스24」 사이트에 구매 리뷰가 하나 등록되어 있다.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로 시작하는 평은 책을 슈퍼 석세스』 이후로 최악의 슈퍼 쓰레기라고 말한다. ‘투자 조언도 자기계발도 아닌 어중간한 포지션에 비법도 없고 자기 자랑만 늘어놨다.’ “파블로 피카소가 세계 최고의 화가가 된 것은 1만 실험의 법칙 덕분이다.”라는 저자의 말에 돈 잘 쓰는 법도 자꾸 써봐야 잘 쓰게 되는 건 알지만애초에 돈도 있어야 쓰는 거지로 응수한다예스24 *샘 서평 」 실제 구매한 책에 관하여 리뷰를 등록하시는 분이기에 과연이라는 물음을 가지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나는 김영사 서포터즈인다하지만 김영사 직원도 아니며 책에 관하여 평을 하는 서평가이다내가 좋아하는 출판사의 책이 잘 팔리면 기분이 좋다하지만 정말 바람직하지 않은 책이라면 솔직하게 평을 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왜냐하면나는 아르바이트가 아니라 서평가이기 때문이다.

 

 

 

 

 

제임스 알투처는 미국 태생의 헤지펀드 매니저작가기업가로서 20개 이상의 회사를 설립하거나 공동 창업했다고 한다. 54세인 그는 지금까지 20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파이낸셜 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명 경제 매체에 기고하고 있다고 한다. 1989년 코넬 대학교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고졸업 후 드라마로 유명한 ‘HBO’의 IT 부서에서 프로그래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10년간의 직장생활 후 리셋 주식회사를 1,500만 달러에 매각하고그 수익금으로 새로운 투자를 하기 시작했고 2년 만에 모두 잃었다고 한다이 실패로 사업과 삶에 대한 접근방식을 재점검하고주식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한다. 2002~2005년 여러 헤지펀드를 거래하고, 2004~2006년 헤지펀드를 직접 운용했다. 2012년에 버디 ‘Buddy Media’를 아마존닷컴에 7억 4500만 달러에 팔았다우리 돈 1조 원에 가까운 돈이다.

 

 

 

 

 

P.046 “매일 1%씩 요리 실력이 향상된다면 1년 후에는 요리 실력이 거의 3,800% 향상된다. (즉 처음보다 요리 실력이 38배 좋아진다이게 무슨 말일까중략》 날마다 조금씩 발전한다면 나는 처음 시작할 때의 나보다 좀 더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어제의 나보다 1% 더 발전하는 것이다내 능력은 단리가 아니라 복리로 커진다.”

 

 

P.338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스스로 질문을 해보라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내가 잃는 것이 있는가중략》 리스크를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불확실성을 안고 살아가는 것은 단숨에 도약하는 비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단숨에 도약한다는 것이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것을 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그리고 아무도 하지 않은 것을 하기에 성공할 수 있다.”

 

 

 

 

 

책의 원제는 Skip the Line』 정해진 차례를 거른다로 해석하는 편이 맞을 것이다한국판 책 제목이 부정적 선입견을 심어 주었던 것 같다당연하게 책은 매일의 일상에서 경쟁상대를 자신으로 정하고마치 롤플레잉게임처럼 어제보다 1%씩 성장하는 방법을 탐구해보라는 것이다. IT 전문가가 수차례 창업과 투자에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면서 얻은 생각에 관한 책이다헤지펀드를 어떻게 투자·운영하여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IT 기술을 개발하여 벤처사업가로 부자가 되라는 것도 아니다인간의 성공이라는 것은 인간이 모인 조직에서 가능한 일이다나의 경쟁은 어제의 나이며여러 인간 조직에서 내 위치를 향상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저자는 리스크를 말하면서 그것이 ’, ‘명성’, ‘시간’, ‘기분’ 등 어떤 것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어떤 대가를 치른 뒤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를 먼저 탐구하고그 리스크를 줄이는 실력을 쌓으라는 것이다.

 

 

 

 

 

성공은 꾸준한 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한 점이 많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오정화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소개

▷ 게으른 뇌에 행동 스위치를 켜라

▷ 오히라 노부타카

▷ 밀리언서재

▷ 2022년 04월 10

▷ 272쪽 ∥ 410g ∥ 140*205*20mm

▷ 시간 관리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P.013 “바로 행동하지 못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정확히 말하면 행동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다그렇다면 지금은 움직이지 않는’ 선택을 하는 기준은 어디에 있을까대부분 명확한 근거는 없고 그저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정답이 확실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다누군가가 명확한 지시나 명령지침을 내려주기를 기다리고 있다상대방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P.027 “생각한 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중 하나로 확실하게 결정하고 행동하고 싶다.’, ‘실패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싶다라는 심리가 있다물론 아무런 생각 없이 준비도 소홀한 상태에서 행동하면 성과가 나는 일은 흔치 않다그러나 생각에만 지나치게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고그냥 그걸로 끝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행동이 망설여질 때는 완벽이 아니라 임시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빠른 실행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P.084 “머릿속에 빼곡하게 가득한 상태에서는 처리하기 어렵지만그것이 가시화된다면 놀라울 정도로 다루기 쉬워진다중략》 이렇게 마음에 두고 있는 일들을 문자로 적으면 머릿속에서만 추상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가시화되므로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깜짝 놀랄 만큼 머릿속이 개운해진다심리학에서는 이를 메타 인지라고 부른다.”

 

 

 

 

 

오히라 노부타카(Nobutaka Ohira, 大平 信孝)는 비즈니스 리더들의 상대로 하는 멘탈 코치이다뇌과학과 아들러 심리학을 접목해 독자적인 목표 실현법 행동 혁신을 개발한 앵커링 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이기도 하다책의 제목에 게으른이 들어가서 무언가의 압박처럼 느껴지지만오히려 제목이 다르게 번역되었으면 어땠을까 한다왜냐하면현대인은 너무나 많은 노동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하고 싶은 일을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37가지의 행동 패턴을 뇌과학과 심리학으로 설명한다총알이 총에서 발사되기 위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 제일 처음이 방아쇠를 당기는 것이다어떤 업무에 압박으로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행동 패턴을 알려주기보다너무 완벽하게 또는 망설임으로 즉시 행동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행복한 스위치를 알려준다쉽게 말하자면좋아하는 상대가 있는데 망설임으로 대화조차 시도하지 않으면만날 기회의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울 것이다너무 완벽한 여행을 계획한 나머지 한 달 동안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해 정작 여행지에서 퍼져버릴 수도 있을 것이다미루지 않고 작은 행동이 모인다는 것은 결국일상에서의 고민과 스트레스가 조금씩 사라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거대한 성공을 바라고 이 책을 읽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추천하는 독자

-너무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

-결과에 대한 망설임두려움이 큰 사람

-취미나 운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은 사람

-지나치게 낙관적이어서 너무 행동이 없는 사람

 

 

산을 오르려면 운동화 끈부터 묶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의 미래 - 프란치스코 교황과 통합 생태론에 대해 이야기 하다
카를로 페트리니.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김희정 옮김 / 앤페이지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소개

▷ 지구의 미래

▷ 카를로 페트리니프란치스코 교황

▷ 앤페이지

▷ 2022년 04월 12

▷ 240쪽 ∥ 414g ∥ 148*210*20mm

▷ 인문 에세이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교황(敎皇, Papa)은 가톨릭의 수장로마의 주교바티칸 시국의 군주다라틴어에서 생물학적 아버지는 ‘Pater’라 하며 법적인 아버지를 ‘Papa’라고 한다교황청 연감에는 공식 직함으로 다음가 같이 규정하고 있다로마의 주교그리스도의 대리자으뜸 사도의 후계자전체 교회의 최고 주교보편교회의 최고 대사제이탈리아의 수석 대주교로마 관구의 관구장 대주교바티칸 시국의 원수하느님의 종들의 종폰티펙스 막시무스 등 등재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역사만큼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성 베드로(로마 제국, 29?~64?) 1세기 초대 교황으로 표기하지만로마가 그리스도교를 국교로 인정한 392년 이후의 교황을 실질적인 교황으로 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천년 로마와 이민족과의 전쟁이 지나고 중세를 향하던 시점에서 프랑크 왕국의 성장 시점에서 함께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9세기 97대 스테파노 4(교황령로마)를 시작으로 카노사의 굴욕으로 불리는 1077년 신성로마제국의 하인리히 4세가 자신을 파문한 교황 그레고리오 8세를 만나기 위해이탈리아 북부의 카노사 성으로 가서 용서를 구한 사건을 통해 교황의 위치와 영향력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2021년 기준 그리스도교인은 25억 명그중 가톨릭 신자만 12억 명에 이른다. 21세기에서도 교황은 정치·경제 모든 부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한 명이다.

 

 

 

 

 

생태론은 생물들 간의 관계 및 생물의 생활 상태와 환경과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인데공동 저자인 카를로 페트리니가 사회학자시민운동가이며 슬로푸드(反 패스트푸드)의 창시자이기도 하다이 운동은 패스트푸드로 인한 땅의 오염 및 먹거리의 위기를 가져오기에지역 농축산물로 좋고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을 보급하고 먹자는 운동이다. 2008년 영국의 가디언이 뽑은 지구를 구할 50인의 영웅으로 선정할 만큼 환경과 관련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책은 페트리니와 교황의 대담과 서신과 메모들로 구성되어 있다.

 

 

 

 

 

P.107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우리는 1900년 이후 전체 농업에서 생물 다양성의 70% 이상을 잃었고역사적으로 인간이 식량으로 사용한 전체 동·식물 종 가운데 3/2 이상이 사라졌다그 이외의 생물 종도 똑같이 놀라운 속도로 소멸이 진행되고 있어 유전적 빈곤이 인류 존재의 특징이 되는 세상을 예고한다.”

 

 

P.157 “그리고 펜데믹 이후의 삶에 대해 생각하기를 권합니다이 폭풍은 지나가겠지만그것이 남긴 심각한 결과가 이미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여러분은 속수무책인 상태로 있는 것이 아니라 문화와 방법무엇보다다 특별한 효모즉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것으로 느끼는 능력에서 비롯된 지혜를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책은 지구라는 거대한 공동체에서 인간의 경제교육이민공동체 간의 불평등 해소에 관한 이야기와 해결방법에 관해 모색하고 있다또한인간이라는 종족이 생존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다른 생명의 다양성이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고 이야기한다당신이 열심히 재활용했다고 윤리적으로 생각할 때그 쓰레기들은 가난한 자들의 마을로 모였다당신이 젠더 불평등을 이야기하면서지구 공동체를 구성하는 생명과 난민들에 관해서는 침묵했다울진·삼척의 산불로 3조 원 가까운 피해와 서울 면적 3/1이 넘는 산림이 소멸했다누군가로 인해 15,000명 가까운 피난민이 발생했다자신의 안전은 혼자만의 힘으로 결단코 지킬 수 없다생면부지의 스토커에게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는 나라이다지구 공동체를 지킨다는 것은 곧 나를 지키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

 

 

 

 

 

추천하는 독자

-가톨릭 신자(교황의 추천)

-동물윤리환경문제에 실천 중인 사람

-기후생명인권난민교유불평등공동체

 

 

타인의(다른 생명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지혜로울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