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스마트스토어 노하우 - 나는 퇴사하고 스마트스토어로 자유를 얻었다
정명희 지음 / 인컴트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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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기적의 스마트스토어 노하우

▷ 정명희

▷ 인컴트랜드

▷ 2022년 03월 11일

▷ 316쪽 ∥ 170*225*18mm

▷ 인터넷 비즈니스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온라인 쇼핑몰(Online shopping Mall), 인터넷 쇼핑몰(Internet shopping Mall)은 20세기 후반 급속도로 보급된 인터넷 인프라와 2007년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한다. 보통의 쇼핑이 시간적·공간적으로 해당 매장에 가야 하는 것에 비해, 온전하게 상품을 검수할 수 없다는 제약은 있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물품에 대해서는 검수할 필요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2021년 산업자원부 유통업체 매출을 기준으로 보면, 온라인의 성장률이 14.8% 오프라인은 4.6%에 머물고, 백화점과 편의점을 제외한 거의 모든 유통업체가 마이너스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의 판도도 완전히 바뀌어서, 52%를 온라인 업체가 대형할인점 13%, 백화점 18%, 편의점 15%의 매출 구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고가의 제품이나, 24시간 방문하는 편의점을 제외하면 오프라인은 점점 설 곳이 없게 되었다.

 

 

 

 

 

한국에는 많은 온라인 플랫폼이 존재한다. SSG(이베이(옥션,지마켓)), 소셜 커머스(위메프, 티몬), 쿠팡 및 기타 업체 그런데, 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일까? 2021년 기준 온라인 플랫폼 삼대 업체로 네이버쇼핑, 쿠팡, 신세계를 꼽는다. 기존 검색업체, 게임업체의 이미지를 벗고 전자상거래로 거듭난 네이버쇼핑은 매출과 점유율 모두에서 현재 1등이다. 40조의 네이버, 34조의 쿠팡, 24조의 신세계가 현재 이커머스의 상황이다.

 

 

 

 

 

P.013 “스마트스토어는 네이버 플랫폼이기 때문이라도 시작하길 추천한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포털 사이트 중 1위이기 때문에 노출의 빈도고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예전보다 구글 사용자가 늘었다고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단연코 네이버가 1위이다. 네이버 검색으로 많은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다.” 저자의 이 말에 덧붙여 더욱 동감하는 것은 나 또한 검색엔진 사용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구글이 높다. 하지만 최저가 가격검색이나 쇼핑을 할때에는 99% 네이버를 이용한다.

 

 

 

 

 

대형할인점, 대형마트가 등장하면서 재래시장은 점차 사라졌다. 명맥만 유지하고 농축산물 위주의 몇 개의 시장만 살아남았을 뿐이다. 그마저도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으로 보호되고 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대형마트도 이제 점차적으로 골목에서 사라지고 있다. 집 근처의 대형마트도 5년 새 서너 군데는 사라진 것으로 알고 있다. 무겁거나 매달 사용하는 물건은 배송기간을 생각하더라도 굳이 비싼 마트에서 구매하지 않는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기에 이제 주문하고 1~2일 기다리는 것은 당연시 되어 버렸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온라인 플랫폼은 더욱 거대해질 것이다. 이는 소비자에게는 더욱 많은 구매처가 생기는 것이고, 판매자로서는 더욱 쉽고 다양하게 제품을 알릴 기회가 되기도 한다. 커피숍을 운영한다고 매장에 찾아오는 손님만 맞을 건가? 나라면 더치커피를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하여 매장도 홍보하고 수익도 창출할 것이다.

 

 

 

 

 

추천하는 독자

-소상공인

-자영업자

-오프라인 점주

-손재주가 좋은 사람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하는 사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이, 시대는 온라인 플랫폼이 대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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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프 머신 - 소셜 미디어는 인류를 어떻게 바꿔놓았나?
시난 아랄 지음, 엄성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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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하이프 머신

▷ 시난 아랄

▷ 쌤앤파커스

▷ 2022년 04월 06일

▷ 564쪽 ∥ 1,002g ∥ 154*224*35mm

▷ 경제전망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P.027 “인간은 늘 사회생활을 해온 종이다. 원시 수렵 채집 시대 이후 줄곧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고 조정해왔다. 《중략》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인간 사회를 오가는 각종 정보와 생각, 행동의 흐름을 제어하는 광범위하고 다면적인 ‘머신’을 만들어냈다. 이른바 ‘하이프 머신(Hyper Machine)’을 통해 우리는 전 세계 커뮤티케이션 네트워크 안에서 서로 연결되어 하루에도 수조 개에 이르는 메시지들을 주고받는다. 알고리즘과 정보에 의해 설계되는 ‘하이프 머신’에 우리는 조종당하고 설득당하고 즐거워한다.”

 

 

P.115 「하이프 머신의 해부」 “3가지 주요 요소들이 하이프 머신을 존재하게 한다. 디지털 쇼셜 네트워크, 기계 지능(인공지능), 스마트폰 이 3가지 요소가 하이픈 머신이 우리 세계를 조직화하는 방식을 결정짓는다. 우선 디지털 소셜 네트워크는 우리 사회 내 정보 흐름을 조직화한다.”

 

 

P.470 「페이스북을 해체해야 할까?」 “2019년 3월 당시 상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엘리자베스 워런은 페이스북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거대 기술 기업들은 너무 많은 힘을 가지고 있다. 경제와 사회, 민주주의에 지나치게 많은 힘을 행사하고 있다.”

 

 

 

 

 

인도의 농촌에서 10대 소녀가 결혼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아버지와 오빠에게서 산 채로 ‘화형’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이 소녀는 지난 7일밤 아버지와 오빠의 뜻을 거슬러 결혼을 거부한 뒤 두 사람에게서 구타를 당했다. 이들은 몇 시간 뒤 소녀를 소똥 더미에 내던 저 파묻고는 불을 붙였다. 사건이 벌어지자 놀란 마음 주민 수십 명이 현장으로 몰려갔으나 소똥 더미와 함께 수 시간 동안 서서히 타 죽어가는 소녀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았다.“ 「한경 2011.07.09. 中」

 

그럼 좀 더 윤리적이라고 하는 한국에서는 어떠할까? 코로나 이전 시골에는 동남아와 중앙아시아 노동자들이 많았다. 한국의 할머니가 일당 6만 원을 받을 때, 건장한 청년들은 그 반도 받지 못했고, 욕설과 추방이라는 협박으로 그들을 이용했다. 2016년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은 어떠한가? 흑산도에서 학부형 등 3명이 외지 초등교사를 집단 성폭행한 사건인데, 섬 전체는 서로 오랫동안 알고 지내는 이웃이다. 치안을 맡은 경찰 또한 초동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가해자의 양형 사유를 구하는 데 바빴을 것이다. 염전 노예 사건 또한 몇몇 사람의 일탈이 아닌 마을 전체 구성원의 일탈이다. 소녀의 화형, 말리지 않는 주민, 흑산도, 염전 마을의 구성원들은 이미 그들이 하는 행위에 ‘좋아요’를 누르고 공유하는 같은 집단이다.

 

 

 

 

 

정부의 영역이 닿지 않거나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이러한 일들이 전염병처럼 퍼져 인류의 ‘집단 지성’이 되다고 생각해보자. 트럼프의 백인우월주의가 미국을 어떻게 양분시켰는지 충분히 봐왔을 것이다. 인간은 소속 사회에서 따돌림을 당하면 극도로 불안해지기에 어느 쪽은 선택하도록 진화해왔다. 언론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권력인데, 자본과 기술, 부와 권력을 모두 가진 소셜 미디어 기업이 부도덕한 쪽으로 향한다면 우리는 그것을 막을 방법이 있을까?

 

 

 

 

 

2002년 영화 『이퀄리브리엄』은 21세기 제3차 대전으로 살아남은 인간들이 제4차 대전으로 종말을 맞지 않기 위해 집단으로 ‘감정’을 차단하고 감시하는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총사령관의 독재하에 약물과 지속적인 영상 교육으로 철저히 통제된 사회를 만들어냈다. 물론 이러한 디스토피아 세계가 될 가능성은 적겠지만, 일부 인물들에 의해 지구 전체의 ‘집단 이성’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일어나지 않을까?

 

 

 

 

 

추천하는 독자

-SNS 중독된 사람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한 사람

-화면 속의 인물이 하는 말을 맹신하는 사람

 

 

”소셜 미디어는 집단 지성을 누구의 이익으로 끌어가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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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나이즈 타임 - 미니멀써니의 마음을 채우는 1일 1비움
박정선 지음 / 북스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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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오거나이즈 타임

▷ 미니멀써니 박정선

▷ 북스고

▷ 2022년 03월 28일

▷ 272쪽 ∥ 342g ∥ 148*195*15mm

▷ 정리/ 미니멀 라이프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jeongseon.b “집안에 물건들이 쌓이기 전에 제대로 관리라도 해봤다면, 내 시간을 제대로 써보기나 해봤다면, 나는 집에서 노는 사람이 아니라고 당당해질 수 있었을 텐데 물건 무덤에서 나는 그만 펑펑 울어버리고 말았다.” 집안일과 육아에 파묻혀 자신을 프로 귀차니스트인 미니멀써니라고 소개하는 저자의 한 마디이다.

 

 

 

 

 

P.033 「정리정돈을 배워 본 적 없는 엄마」 “어차피 계속 더러워질 텐데 나중에 한꺼번에 치우려고, 40평대 꽤 큰 집에 사는 친구였지만, 우리 집보다 좁다고 느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현관문 밖의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재활용 박스함, 캠핌용품에는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었고, 현관에는 신발이 뒤엉켜 있어 신발을 벗고 집으로 들어가 때면 늘 깔린 신발을 밝고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P.156 「물건을 사는 기쁨보다 사지 않는 기쁨」 “박스도 개봉하지 않고 그대로 둔 기초화장품부터 화장실 수납장으로 들어가도 됐을 법한 폼클랜징 용품, 포장지가 반쯤 뜯긴 샘플, 색조 화장품, 매니큐어, 안경, 헤어 고대기, 향수, 섬유 탈취제, 비누, 디퓨져, 인테리어 소품이 제자리도 찾지 못하고 집먼지를 머금으며 화장대 위를 점령하고 있었다. 《중략》 결국 방치되어 80%가 넘는 화장품이 유통기한을 넘겨 비워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그마저도 아까운 것이다.”

 

 

P.226 「물건 말고 자기계발」 “이런 내가, 운명처럼 미니멀라이프를 만나면서 물건 대신 자기계발을 선택했다. 미니멀라이프를 제대로 해보고 싶어서 닥치는 대로 미니멀라이프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관련 카페에 들어가 매일 비움 미션을 인증하였다. 내 개인 채널에도 인증 기록을 올리며 각오와 다짐을 다져가고 있었다.”

 

 

 

 

 

226쪽의 말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물건을 사고, 물건의 자리를 마련하고, 물건의 먼지를 치우고, 물건을 내다 버려야 하는 마치 블랙홀 같은 소용돌이에서 우리는 보통 헤어나오지 못한다. 법정의 외출과도 비슷하다. 난이 오기 전에는 자유롭게 외출을 했지만, 난이 오고 나서 날씨와 외출을 걱정하게 되었다. 우리는 불필요한 것들을 이거 살면서 정작 필요한 것들은 뒤로 미루고 있지 않을까? 옷장, 책장, 수납장을 한번 들여다보기 바란다. 내가 원하는 것들이 그 자리에 있는지?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의 위치를 바로 알 수 있는지 말이다. 비워본 많은 사람은 입을 모아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비움으로 인해 다른 채움이 생겼다고 말이다. 당신은 지금 물질을 등에 업고 날마다 무겁다고 낑낑거리고 있지 않을까? 매일 한가지씩 버리고, 그것을 일기로 남겨보는 것은 어떨까?

 

 

 

 

 

추천하는 독자

-책이 100권 이상 있는 집

-가재도구의 합이 5천만 원이 넘는 집

-물건의 위치를 바로 알 수 없는 집

-옷장을 보면 한숨이 나오는 집

-30평인데 80평처럼 살고 싶은 집

 

 

“‘물건’을 버리면 ‘여유’라는 공간이 채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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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윌버의 통합불교 - 영성의 미래
켄 윌버 지음, 김철수 옮김 / 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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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켄 윌버의 통합불교

▷ 켄 월버

▷ 김영사

▷ 2022년 03월 02일

▷ 224쪽 ∥ 364g ∥ 148*210*20mm

▷ 종교철학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미국 태생의 철학자이자 작가이다. 모든 인간의 지식과 경험의 합성을 제안하는 철학을 제안하고 있다. 트랜스퍼스널 심리학의 대가이자 통합심리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자로서 의식 연구 분야의 아인슈타인으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듀크 대학교와 네브래스카 대학교에 등록했지만 둘 다 중퇴한 것으로 나와 있다. 의학과 생화학을 전공했다는 문고 사이트의 소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충격을 받아 심리학·종교·영성에 대한 동서양 사상에 심취하고 1973년부터 글쓰기에 집중했다고 한다.

 

 

 

 

 

나가르주나(Nagarjuna) 인도의 대승 불교 학자로 흔히 ‘용수’라고 불린다. 중관(中觀 · Madhyamaka)을 주창했으며 제2의 석가모니, 대승 불교의 아버지라 불릴 만큼 불교 역사에서 중요한 승려로 손꼽힌다. 중관학파는 인도 대승 불교의 종파이며 중심사상은 공(空)이다. 공(空)은 허무가 아니라, 자체(自體)·실체(實體)·아(我)라는 것이 없음을 뜻하며, 각 개인의 존재를 포함한 모든 존재(법‘法’)는 인연에 따라 생기한 것이기 때문에 연기의 법칙에 따라 지금 존재한다는 것이다. 불교의 제행무상·제법무아 등이 공(空)을 설명하는 것이라 하겠다. 윌버의 모체가 되는 사상이 짧게 설명하기 어려운 수천 년 불교의 핵심 사상 중 하나이다.

 

 

 

 

 

“시대에 뒤처진 오늘의 종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 왜 문제인가? 영성은 다른 모든 다중 지능들을 안내하는 등불로써, 한두 단계 앞장서야 한다. 다른 지능이 상대적 진실(속제)과 상호작용하는 데 비해, 영성 지능은 절대 진리(진제)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종교는 대부분 7세 아동 수준의 신화적 단계에 머물러 있다.”

 

 

 

 

 

P.081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영성 또는 종교적 지향이 부분적으로는 의식 상태의 상태-단계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사람의 영적 지향이 발달 구조-단계에도 의존한다는 것을 유력한 증거와 연구를 통해서 최초로 보여준 인물은 파울러였다. 《중략》 통합 수준은 창조적이며 대단히 의식적이다. 매 순간이 새롭고 신선하며, 자발적이고 살아있다. 이 수준은 앎과 느낌, 의식과 존재, 인식론과 존재론의 통합을 시도하는 최초의 단계이다.”

 

 

P.191 “가톨릭교회는 세계 중심적인 합리 구조가 등장했을 당시 한발 뒤처진 신화 수준에 머물러 있었기에, 곳곳에서 분별 있는 남녀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홍해를 갈랐다고? 처녀가 애를 낳았다고? 핏빛 비가 쏟아져 내렸다고? 나를 바보 취급하는구먼!) 과학과 예술, 윤리학 등은 앞으로 나아갔으나, 종교는 뒤처진 채 대체로 덜 발달하고 덜 진화한 영혼들에 호소하기 시작했다.”

 

 

 

 

 

책은 불교의 공(空)에 관하여서는 따로 공부해야 한다. 책의 핵심은 왜 거대 종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힌두교 등이 영성을 이끌 수 없는가에 관하여 문제를 제시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교회(가톨릭, 개신교)에서 모두 영성 훈련을 했던 나는 목사와 신부들과도 많은 토론을 했다. 그들은 모두 구약의 에덴동산이나 여러 기적이 역사적 사실이나 사실을 근거로 한 것이 아닌, 신화적 관점으로 비유적이라는 것에 동의하고 알고 있다. 하지만 설교를 할 때는 그것을 진실인 것 같은 느낌으로 해야 한다. 무엇보다 2천 년 동안 교회법에 갇혀, 중세에는 마녀사냥을 현대에는 차별을 아직 고치려 하지 않는다. 여성 사제(신부, 주교, 추기경)를 본 적이 있는가? 구교를 개혁하기 위해 생긴 개신교에서도 오랫동안 시대에 뒤떨어진 교회법이 많다. 윌버가 말하는 과학과 인문학이 통합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때, 왜 종교가 아직도 신화 수준에 머물러 있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는 부분이다. 선행학습이 필요한 책이며, 쉽지 않은 책이지만 영성에 과한 의문을 가진 사람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추천하는 독자

-불교에 관심 있는

-종교학에 관심 있는

-불가지론적 유신론자

 

 

“종교는 왜 과학·예술·인문학보다 진화하지 못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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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아쓰카와 다쓰미 지음, 이재원 옮김 / 리드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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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 아쓰카와 다쓰미

▷ 리드비

▷ 2022년 04월 15일

▷ 348쪽 ∥ 130*195*30mm

▷ 미스터리

 

 

◆ 후기 

▷내용《中》 편집《上》 추천《上》

 

 

 

 

 

아쓰카와 다쓰미(阿津川辰海, 1994년~만28세) 도쿄 출생으로 일본 최고라는 도쿄 대학을 졸업했다. 2017년(만23세) 『명탐정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가 고분샤의 본격 미스터리 신인 발굴 공모전 ‘KAPPA?TWO’에 선발되며 데뷔했다. 시리즈 작품으로 2019년 『홍련관의 살인』, 2021년 『창해관의 살인』,이 있으며, 2020년 4월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외 3편』의 중편 소설을 출간했다. 이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는 2021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을 비롯한 유수의 상을 석권하고, 미스터리 거장들의 극찬을 받으며 문단의 총아로 거듭나게 된다. 서른도 되지 않은 똑똑한 작가가 세계 양대산인 일본의 미스터리 문단에 플렉스 해버린 것이다.

 

 

 

 

 

P.080 「투명인간은 밀실에 숨는다」 “당신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세 명의 목숨을 빼앗았어. 그리고 과학의 진보마저도 막음으로써 모든 투명인간에게 피해를 줬다고. ‘투명인간이라서’가 아니야. ‘당신’이 선택한 것뿐이지.”

 

 

P.147 「6명의 열광하는 일본인들」 “아니, 재판에 올라와 있는 증거는 피고인한테 엄청 불리하잖아요. 자백도 했고. 이 평의도, 처음부터 유죄라는 전제하에 양형을 어떻게 할지 방향성을 논의하려는 거였다고요.”

 

 

P.225 「도청당한 살인」“나도 내 추리와 너의 청력에는 90% 이상 확신이 있었지만, 경찰이 압수한 쓰레기통 속에서 팩스 용지가 발견된다면 내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지. 갈기갈기 찢겨서 덕지덕지 이어 붙인 상태였지만, 시간도 확실히 확인할 수 있었어.”

 

 

P.229 「13호 선실에서의 탈출」 “물론 그렇지. 모든 걸 다 알아냈다는 건 아니야. 각 질문의 답은 나도 모르지. 내가 알아낸 건, 이 사건의 최종 문제, ‘범인은 누구인가?’, 이 게임 자체에 숨겨진 커다란 트릭뿐이야.”

 

 

 

 

 

400자 원고지 100매 분량의 중편들이라 소개하며, 시리즈가 아닌 작품을 지향하되,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하고, 어떤 형식이든 내용은 미스터리일 것, 한편으로 완결 짓는다는 생각으로 무대와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낼 것이 편집자와의 약속이었다고 말한다. “이 방침을 바탕으로 느긋한 마음으로 마음껏 써 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아닌 각각의 작품을 하나씩 생각하는 것도 즐거웠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했던 것이 제게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클래식 문학은 200~300페이지 안쪽으로 충분히 내용을 전달하는 좋은 책들이 많다. 반면에 현대 문학은 발전된 과학과 시대상을 반영하더라도, 상황을 표현하는 데 너무나 많은 단어가 사용된다. 인기 있다는 미스터리의 경우 500~600쪽은 기본으로 깔고 간다. 독자가 충분히 ‘상상’하고 ‘묘사’ 가능한 영역까지 너무 세밀하게 쓰여있기에 갑갑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삼국지, 대망, 역사서, 무협지 같은 책들 이외에는 그렇게 길게 쓰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간결한 문장에서 ‘상상’과 ‘긴장감’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가 ‘필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그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억지웃음을 자아내기 위해서는 말도 많아지고 행동도 엄청나게 많아진다. 결국은 웃음을 자아내겠지만, 웃고 나면 엄청나게 피로감이 몰려온다. 반면에 무심코 던진 대하 한마디, 행동 하나에 빵 터지는 개그는 속까지 다 후련해진다.

 

 

 

 

 

작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 동안 중편들을 즐겁고 가벼운 마음으로 ‘실험적’ 표현으로 작성했다고 이야기한다. 책의 피로하지 않은 간결한 문체와 저자의 이런 구성법에 관한 설명은 마치 ‘글쓰기’에 도움을 주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책의 편집과 신선함은 추천할만하다, 반면에 소설의 소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독자만의 열린 결말을 쓸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되겠다.

 

 

 

 

 

추천하는 독자

-미스터리 입문자

-짧은 미스터리 글쓰기를 해보고 싶은 사람

-복잡하지 않고 담백한 문체를 좋아하는 사람

 

 

“담백한 문체는 ‘상상’과 ‘묘사’를 더욱 즐겁게 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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