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브루클린
제임스 맥브라이드 저자, 민지현 역자 / 미래지향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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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어메이징 브루클린

▷ 제임스 맥브라이드

▷ 미래지향

▷ 2022년 04월 20일

▷ 500쪽 ∥ 740g ∥ 140*210*30mm

▷ 영미 소설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上》

 

 

 

 

 

제임스 맥브라이드(James McBride, 1957~) 미국 태생의 재즈 음악가이자 작가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 아버지와 폴란드 이민자인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당시 시대상을 생각한다면 아프리카계 흑인에 이민자 가정의 형편이 어떠했을지는 알만하다. 12명의 자녀 중에 8번째 아들이었고 브루클린 레드 훅과 퀸스의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1980년 컬럼비아 대학원에서 저널리즘 석사학위를 받고, 기자로 활동하며 재즈 음악의 반주자, 작곡가, 감독 등으로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였다. 1995년 『Color of Water』는 백인 유대인 어머니가 이끄는 가난한 아프리카계 대가족의 삶을 묘사한 책으로 첫 문단에 데뷔한다. 2013년 『Good Lord Bird』라는 악명 높은 노예 폐지론자 ‘존 브라운’의 삶을 쓴 책이다. 이 책으로 2013년 ‘전국 도서상’을 받았고,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가인문훈장’을 받았다.

 

 

 

 

 

『어메이징 브루클린』은 『어부들』의 작가 ‘치고지에 오비오마’가 생각나게 하는 소설이다. 허구적인 소설보다는 현실을 묘사하는 르포 소설에 가깝기 때문이다. 특히 소설을 당시 미국의 시대상에 관한 이해나 관심이 많을수록 흥미롭고 읽기 쉽다. 1960년 미국 사회는 ‘짐크로 법’이 존재하였는데, 이는 공공장소에서 흑인과 백인을 분리와 차별을 규정한 법이었다. 또한, 흑인 인권운동가인 ‘마틴 루터 킹’이 흑인 해방운동과 베트남 전쟁에 파병 반대 등 매우 혼잡하고 복잡한 시대였음을 말이다. 소설은 시대를 아는 만큼 등장인물들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쉬워진다.

 

 

 

 

 

P.404 “그래서 자넨 상수리나무가 되고 싶은 건가?” ”난 다진 76관할구 형사들이 치과 검진을 하듯, 때마다 찾아오는 삶을 살고 싶지 않은 거요“ ”사실 난 자네가 날 만나고 싶어 하는 줄 알았는데,“ 포츠가 웃으며 말했다. ”누가 그런 말을 했는데?“ ”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서 들은 이야기들 중에 이해되지 않는 점들이 있어. 자네가 그걸 좀 설명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정말 이번 사건에 관해서만 이요?“

 

 

1969년 9월, 스포츠코트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70대의 침례 교회 집사가 브루클린 빈민가 광장 한복판에서 38구경 총으로 동네 마약상을 저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광장에 있던 아프리카계 미국인, 라틴계 미국인, 백인, 경찰 등 다양한 사람들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된다. 아내를 얼마 전 잃었고 술에 취한 괴팍한 노인이지만 그가 총을 쏜 상대는, 그가 동네 야구 코치 봉사할 때 소속팀의 가장 사랑한 제자였다. 그리고 목격한 사람들이 한 동네 사람이지만 누구도 신고하려고 하지 않는다. 지역주민, 마약 갱단, 경찰 등 수 많은 사람이 이 총격사건 하나로 엄청나게 엮이게 된다.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SBS에서 방영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인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독특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나 PD수첩 등이 사건의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점이라면, 꼬꼬무는 친구끼리 대화를 이어가면서 ‘왜 그랬을까?’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5화에 방영된 ‘얼굴에 폭탄 박힌 아이’ 편은 그야말로 분노와 아픔으로 힘든 이야기였다. 4·19혁명 당시 정부와 경찰이 민간인을 상대로 총을 발사하고 최루탄을 얼굴에다가 바로 쏠 생각을 했을까? 드라마 워킹 데드는 좀비들로 아포칼립스가 된 세상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기를 다루는 ‘인간군상’드라마이다. 평화롭고 선한 세상에서 착한 사람이 되기는 쉽다. 하지만 전쟁터나 비상식적인 세상에서 성선설을 말하며 인간을 두둔할 수 있을까? 가난, 인종, 차별, 편견, 시대상 같은 주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과 소설 쓰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꼬꼬무 애청자

-결말이 튼튼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아포칼립스 같은 세상에서 선한 인간으로 살겠다는 것은 오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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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탄의 도구들 (알라딘 단독 리커버) -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61가지 성공 비밀
팀 페리스 지음, 박선령.정지현 옮김 / 토네이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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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소개

▷ 타이탄의 도구들

▷ 팀 페리스

▷ 토네이도

▷ 2020년 03월 09일

▷ 367쪽 ∥ 552g ∥ 152*223*30mm

▷ 자기계발

 

 

◆ 후기 

▷내용《上》 편집《中》 추천《上》

 

 

 

 

 

티탄(Titan, Τiτ?νε?)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올림포스 신족의 조상이자, 포로토게노이 다음 세대의 신들을 말한다. 포로토게노이는 신화의 섭리 그 자체인데, 세계가 만들어질 당시 카오스로부터 갈라져 나온 신들을 말한다. 빛, 어둠, 하늘, 대지 또는 자연 그 자체의 신들을 말한다. 공간의 신 카오스, 대지의 여신 가이아, 사랑의 신 에로스, 지하의 신 타르타로스, 하늘의 신 우라노스 등이 대표적이다. 가이아와 우라노스가 처음 낳은 자녀들이 티탄 들이며, 제우스 형제들의 아버지인 크로노스가 타이탄이다.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다스리는 신이라면, 티탄의 오케아노스는 바다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서양 철학의 근원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티탄은 자연의 진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팀 페리스(Tim Ferriss, 1977~) 미국 출생의 기업가이자 저술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자기계발에 관심을 가졌고, 프린스턴 대학교에 입학하여 동아시아 학위를 받았다. 서양과 동양의 철학과 문화에 조화롭게 융합적인 발상을 보여준다. 2001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기고와 출간을 시작했고, 이십 대인 2007년 『The 4-Hour Workweek』로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주 4시간 근무로 최소한만 일하고 원하는 삶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실제 그는 해냈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삼십 대인 2016년 『Tools of Titans』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이라는 책을 출간했다.

 

 

 

 

 

P.023 “그들은 하루를 시작하는 매력적인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그들이 아침에 하는 일은 5가지로 압축될 수 있는데, 내 경험에 비춰보건대 이 가운데 3가지만 해내도 훨씬 충만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타이탄들은 하루의 첫 60분이 얼마나 중요한지 목소리 높여 강조한다. 이 시간이 그 후의 12시간 이상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5가지 모두가 사소한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작은 디테일이 우리의 삶에 강력한 영향력을 끼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P.318 “바쁜 게 좋은 거지, 뭐, 한가한 것보다 백 배 낫지. 바쁘다면서 탄식하는 사람들은 자진해서 바쁜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발적으로 일과 의무를 맡거나 아이들에게 온갖 수업과 활동에 참여하라고 ‘격려’하는 이들이다. 그들이 바쁜 이유는 스스로 야망이나 추진력, 불안 때문이다. 그들은 바쁨에 중독되어 있으며 바쁘지 않게 될까봐 몹시 두려워한다.”

 

 

 

 

 

올림포스의 신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면 그들은 자연 그 차제인 타이탄을 찾게 된다. 제우스의 번개도 키클롭스라는 타이탄의 다른 형제들이 만들어 준 것이다. 책에서 백만장자들이 올림포스의 신들이라면 억만장자는 타이탄들을 말한다. 억만장자는 자산이 1조 원을 초과하는 사람들을 말하는데, 2022년 포브스는 왕족이나 물려받은 재산이 아닌 주가와 환율을 기준으로 세계에 2,668명의 억만장자가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인구 80억 중에 0.00003% 불가하다. 세계 백만장자가(11억 이상) 5600만 명이며 0.7%를 차지한다고 한다. 20대부터 60대까지 어떤 일을 하든지 쉬지 않고 일을 하면 웬만해선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런 방식으로는 억만장자는 될 수 없다. 어릴 적 장래희망을 적어내면 대통령, 과학자, 연예인 등 다양하고 높은 이상을 써내지만, 대학을 졸업할 때쯤에는 대기업·중소기업·정규직·비정규직·연봉 등의 계산법에 갇히게 된다. 노동과 바쁨으로 백만장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말릴 수 없겠지만, 짧은 인생 속에서 꿈이란 걸 이루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1억 말고 1조를 벌고 싶은 사람

-부자 말고 진짜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

 

 

“11억 벌기 위한 40년 노동은 자신의 인생에 너무 가혹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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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 - 자신에게 거짓되지 않은 삶의 방식·일하는 방식
에노모토 히데타케 지음, 정영희 옮김, 이태성 감수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 소개

▷ 진정한 나의 일을 찾아서

▷ 에노모토 히데타케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04월 05일

▷ 246쪽 ∥ 460g ∥ 152*225*20mm

▷ 자기계발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일(勞, work)은 무엇을 이루거나 적절한 대가를 받기 위하여 어떤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 동안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쓰는 활동을 말한다. 보통 자영업, 직장인, 회사원 등으로 불리며 장소에 따라 다르게 불린다. 자신의 수완으로 돈을 버는 사람을 자영업자, 다른 사람에게 급여를 받고 일하는 사람을 직장인이라고 한다. 직장인도 화이트칼라 블루칼라로 몸을 쓰는 것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의사·변호사·회계사 같은 사람들은 자영업자이면서 직장인도 존재하는데 전문직이라 매우 높은 돈을 버는 사람들을 말한다. 인간이 최초 일을 한 것은 ‘먹고 살기’ 위해서였는데, 오늘날 일이라는 것은 ‘성공’이라는 것과 결합하여 먹고 살기 이상의 자아실현을 포함하는 말이 되었다. 덕분에 노동의 강도와 시간은 과거보다 더욱 세지고 늘어났다. 성공이 의미도 이미 잃어버린 채 말이다.

 

 

 

 

 

P.021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일에 관해 이야기할 때 ‘어떤 일을 하는지’와 같은 일의 내용이나, ‘어떻게 일을 하는지’와 같은 일하는 방식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중략》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은 일을 ‘감옥’이라고 말합니다. 즉, 도망가고 싶어도 도망갈 수 없다는 말입니다. 또 다른 사람은 일을 ‘비료’라고 말합니다. 즉, 일이 자신을 성장시켜준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는 것입니다.”

 

 

P.036 「삶이 목적이 있다고 믿을 수 있는가?」 “어떤 사람에게 ‘당신의 삶이 목적은 무엇입니까?’하고 물어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단번에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설령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단지 그렇게 믿고 있을 뿐, 이것은 수학 문제집처럼 어딘가 ‘정답’이 쓰여있는 것이 아닙니다. 즉, 그것은 단지 그 사람의 ‘가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뻔한 가설도 가설입니다.”

 

 

P.193 “모든 것은 2번 만들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에 머릿속에서 그린 다음, 실제 형체가 있는 것으로 만들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집 짓기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집을 지을 때, 갑자기 시작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부분은 설계도를 그리고, 그 후에 실제로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천직은 발견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직접 창조하는 것이다!’ 이것이 책의 핵심이다. 어린 시절 일에 대한 꿈을 꾸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취업에 내몰리고, 어느새 꿈과 현실의 괴리로 인해 ‘성공’과 ‘일’의 의미를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다. 비린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날생선을 내놓으면 그것만큼 힘든 일이 없을 것이다. 먹고 살기에는 충분한데 조금의 돈을 더 벌기 위해 나와 맞지 않는 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누적되어 상실감으로 돌아올 것이다. 현대에서 일은 ‘생존’과 ‘취미’의 두 가지 역할을 다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먹는 것 이외도 취미라는 즐기는 행동을 한다. 곰이 생선을 잡기 위해서만 물에 뛰어들지 않는다. 형제들과 뛰어놀기 위해서도 물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취업에 내몰려 ‘일’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던 청년들과 경력 단절된 여성들, 지금 하는 일로 인해 우울한 사람들이 ‘일’에 대해서 생각해보기 좋은 책이다. 우리의 사고의 폭을 넓히는 방법 중에 ‘왜’라는 것이 있다. ‘왜 일을 하는가?’ 생각해보길 바란다.

 

 

 

 

 

추천하는 독자

-취업 준비하는 학생

-사회초년생

-일할수록 우울한 사람

 

 

“일은 ‘생존’과 ‘취미’ 두 가지를 만족할 때 만족감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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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 - 스물다섯 선박 기관사의 단짠단짠 승선 라이프
전소현.이선우 지음 / 현대지성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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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

▷ 전소현/이선우

▷ 현대지성

▷ 2022년 04월 05일

▷ 308쪽 ∥ 314g ∥ 128*188*15mm

▷ 여성 에세이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이렇게 괜찮은 삶도 있구나. 수능 망쳤다고 인생이 끝은 아니라고 말하는 주인공은 멀리 돌아왔고 그 과정은 매우 어려웠지만 결국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말한다. 전교 1등에서 꼴찌까지 무난하게 의대를 진학했다면 몰랐을 세상을 선박기관사가 되어 바다를 누비면서 진짜 자기 세상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공동 저자 이선우는 명문대에 진학하고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을 하면서 경단녀가 되었다고 한다. 어느새 그냥 아줌마가 되어 버린 모습에 전소현 선박기관사를 보며 글이 쓰고 싶어졌다고 말한다. 글을 쓰면서 자신이 잊었던 진짜 꿈과 나를 찾았다고 말한다.

 

 

 

 

 

P.029 “대한민국에서 장녀로 살아남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딸-딸-아들 집안의 큰딸은 더더욱 그렇다. 21세기가 된 지가 언젠데 세상이 큰딸에게 기대하는 바는 아직도 20세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소현 역시 어려서부터 ‘넌 우리 집안의 기둥이야.’, ‘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지’부터 시작해서 ‘큰딸은 살림 밑천이야’라는 고릿적 이야기까지 듣고 살았다.

 

 

P.079 「무너졌던 자존감을 세워준 바다」 ”배 타고 나가면 기분이 어때? 기관부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거야? 태풍이 오면 어떻게 해? 타이태닉 뭐 이런 느낌이야? 돈 진짜 많이 받는다! 어떻게 취직한 거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질문은 끝이 없었다. 배를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친구들의 관심은 거의 폭발 수준이었다. 워낙 특이한 직업이라 가까운 사람들에게조차 호기심의 대상이 됐다.“

 

 

P.161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남녀의 연애 방식도 포함되는 것 같다. 남자가 배를 타고 육지에서 남는 모양새는 자연스럽지만 반대의 상황은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배 타는 사람과 육지에 남은 사람의 성별이 바뀌는 경우는 애로사항이 훨씬 많다. 어떤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가 남자밖에 없는 배에 갇혀 1년 가까이 얼굴도 못 보는 상황을 좋아할 수 있을까. 여성 해기사의 연애는 여러 면에서 남자보다 갑절은 어렵다.“

 

 

 

 

 

스물다섯 M 세대의 입에서 아직도 여성에 대한 인식은 20세기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말은 의아스러웠다. ‘큰딸은 살림 밑천이야’라는 말은 우리 세대에나 듣는 말인데, 70년대 생으로 추정되는 X세대 부모에게서 나왔다는 것은 집안이 원래 그런가 보다. 글을 읽어나가다 보면 「페미니즘」적 성향이 커서 안타까웠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어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고 말하는 스물다섯에 공감이 가지 않는 것은 나만 하는 것인가? 여성이 쉽게 전하기 힘든 직업에 도전장을 내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은 진취적으로 보이지만 전체적으로 여자니까, 여성이라서라는 단서를 붙이는 것은 두 저자의 생각으로 보인다. 인생에 뚜렷한 목적이 없이 취업만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읽어볼 만하겠지만 20대 남성들에게도 이 책이 읽힐지는 의문이다. 남자 간호사나 여자 선박기관사처럼 젠더의 영역에서 자신에게 유리할 직업을 찾는 영감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 꿈을 버려야 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긴 한다.

 

 

 

 

 

추천하는 독자

-특이한 직업을 찾는 청년 여성

 

 

”세상에서 자기만의 바다를 찾아 항해하는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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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빌리언 달러 - 앞으로 10년, AI의 진짜 임팩트가 몰려온다
정두희 지음 / 청림출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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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넥스트 빌리언 달러

▷ 정두희

▷ 청림출판

▷ 2022년 04월 20일

▷ 304쪽 ∥ 576g ∥ 152*224*18mm

▷ 경영혁신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는 인간이 지닌 지적 능력의 일부 또는 전체를 인공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17세기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에서 ‘인간은 기계’라는 철학적 수준의 인식부터 그 출발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당시에는 인간의 뇌 말고는 달리 인간의 지적 능력을 구현할 수 있는 기계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대에 와서 컴퓨터가 발명되고 발전됨에 따라, 인공지능은 사람이 수행하는 지능적인 작업을 기계인 컴퓨터가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립되었다.

 

 

 

 

 

지능은 인간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생명이 있는 것들에게는 모두 정도의 차이지만 지능이 있고, 무생물이라는 것들도 밝혀내지 못했을 뿐 알 수 없다. 인간의 지능이 다른 모든 것보다 월등하기에 AI는 인간의 지능을 모방해서 창조한다. 예전에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바둑대결이 화자가 된 적이 있었다. 2016년 3월 9일~15일까지 치러진 대결은 4대1로 알파고의 압승이었다.

 

 

 

 

 

P.019 「왜 AI 기업의 90% 수익 창출에 실패하는가?」 “AI 기술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술인데 기업들은 3차 산업혁명의 방법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기술의 패러다임이 바뀌면 일하는 방식도 바뀌어야 하는데, 많은 AI 도입 기업이 오래전 방식을 고수하며 신기술을 다룬다. 그 결과 AI가 지닌 잠재성이 10%도 발휘되지 못하고 사장된다.”

 

 

요즈음 아이들은 문해력이 낮다는 말을 많이 들을 것이다. 문해는 문자를 해독해서 일고 쓰는 것을 말하는데, 교과서나 어린이 도서를 쓰는 사람들은 30~50이 주를 이룬다. 이미 세대를 한 번 또는, 두 번을 건너뛴 것이다. 요즘 아이들의 대화에 부모들은 끼어들지 못한다. 단순히 줄임말이 아니라, 그들의 대화에는 그들만의 방식과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저자의 4차 산업을 3차 산업으로 사용한다는 말에 격하게 공감하는 바이다.

 

 

 

 

 

P.238 「AI가 메타버스와 만나면 임팩트가 터진다」 “사람들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삶을 확장해갈 것이다. 이미 다양한 협업이 일어나고 있다. ‘엔지니어의 메타버스’라 불리는 옴니버스는 3D 협업 툴이다.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이미 5만 명의 사용자가 가상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프로젝트로 만들어냈다. 전문가들과의 협업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은 역량을 확장하는 면에서 긍정적이다.”

 

 

책은 AI 기술로 1조 매출 기업 즉, 유니콘 기업을 10년 1000개를 만들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스피커, 골프, 서점, 가정 등 사람이 서비스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서비스를 AI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1조 매출의 기업은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인데? 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조금만 융합적인 사고를 한다면, AI 기술은 이미 우리의 가정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음성인식이나 자동으로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거나 로봇청소기 등 우리는 이미 AI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더 나아가 자영업 비율이 다른 OECD 국가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한국에서는 상당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AI 발전에 관해서는 농도 있게 적었지만, 좀 더 현실적으로 와 닿을 수 있는 기술을 설명했더라면 독자의 층이 넓어졌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추천하는 독자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

-무인점포를 생각하는 사람

-4차 산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

 

 

“4차 산업혁명을 3차 산업의 기술로 이용하려 하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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