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4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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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 김미나

▷ 특별한서재

▷ 2022년 04월 20

▷ 200쪽 ∥ 360g ∥ 153*220*12mm

▷ 청소년 인문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X세대는 1965~1980년까지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오늘날 Z세대의 부모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Generation X)는 특징을 묘사하기 어려운 모호한 컨셉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배꼽티통바지청정 패션미니멀리즘뷔스티에머리밴드컬러 백팩,왕눈이 안경곱창 밴드힙색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90년대를 풍미한 이 레트로 문화는 20년을 지나 지금 다시 Z세대를 통해 유행하고 있다.

 

 

 

 

 

P.023 가격이 가치를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 그런데 말이야김은서그 그럴싸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는 게 왜 꼭 비싸야 하는 걸까예전에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와인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똑같은 와인에 서로 다른 가격표를 붙여 놨더니 사람들이 비싼 가격표를 단 와인데 더 높은 등급을 매겼다고 해그리고 가격표를 아예 붙이지 않은 와인에는 15만 원짜리보다 2만 원짜리는 더 좋게 평가하기도 하고 말이야결국브랜드의 가치는 가격으로 매겨진다이거 아냐?”

 

 

P.069 “현서가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장 앞으로 다가가며 말했다그러고는 문을 열고 검은색 겨울 점퍼 하나를 꺼냈다. “은서가 몇 년 전 사서 한 해 열심히 입고는 자기 옷장에 자리가 없다면서 제 옷장에 걸어놓은 거예요그런데 그다음부터는 도무지 입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제는 제가 입고 있죠” 그 점퍼는 애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유행하는 바람에 비싼 가격으로 부모의 등골을 휘게 했던 등골 브레이커였다. “이 옷이 왜 등골 브레이커가 된 줄 아세요강남에 사는 애들이 교복처럼 입고 다녔기 때문이래요.”.

 

 

 

 

 

 

28살 아르바이트생과 21살 아르바이트생의 지갑과 가방과 내용물은 달랐다편의상 M과 Z로 나누자면 M의 지갑은 입생생로랑이며 가방은 셀린느였다. Z는 대충 커팅한 청바지에 시크한 시스루 오버룩을 자기 취향대로 걸쳤으며 작은 백팩을 메고 다녔다. 7살의 차이지만 내가 보기에도 굉장히 브랜드를 대하는 것과 문화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 M은 사회적 지위와 자신을 브랜드만큼 돋보이길 바란다면, Z는 자기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일말곤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보였다. X세대 말로 빌리자면 SNS에만 집중하며 패션은 미니멀리즘답다 해야 할까?

 

 

 

 

 

아르메스루이비통샤넬구찌입생로랑 전통적인 브랜드가 새로운 니즈인 Z세대에게도 주류가 될 수 있을까아이코닉 브랜드는 문화 행동주의자들에 의해 능동적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적 브랜드를 말한다기본의 브랜드 문화는 명품을 걸치면 당신도 명품이 된다는 주입식이었다면아이코닉 브랜드의 니즈들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제품이 고객의 개성을 따라오지 못하면 인정하지 않는다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애플의 아이폰보다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아도 애플처럼 문화가 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차이다삼성은 명품 기계를 판매함으로써 니즈에게 명품화를 하지만애플은 기종에 구애받지 않게 앱을 유지하며 문화를 판매한다.

 

 

 

 

 

엄마와 10대 자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이야기인데엄마의 말빨에 아이들이 아직은 달리는 느낌이 크다현재 시장의 주류인 M에서 Z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명품 브랜드를 통해 나를 표현했었다면이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를 어떻게 선택하고 이용할까현대에 만들어지는 제품의 품질은 거의 모두 대동소이하다전통적 강자 명품기업들은 계속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아니면 변화를 통해 문화로 될 것인가핸드폰 세계시장 절반을 장악하고도 몰락한 노키아를 생각해보자.

 

 

 

 

 

추천하는 독자

-30~40대 엄마와 자녀

 

 

시장 청바지에 면티만 걸쳐도 빛난다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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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사냥 -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샘터어린이문고 67
김송순 지음, 한용욱 그림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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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백호 사냥

▷ 김송순 글/한용욱 그림

▷ 샘터

▷ 2022년 04월 25

▷ 192쪽 ∥ 454g ∥ 170*215*14mm

▷ 5~6학년 창작동화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백호(白虎, White Tiger)는 알비노가(유전자 돌연변이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적 유전 질환발현된 호랑이 또는 루시즘(동물의 체모 또는 피부가 색소 세포 부족으로 흰색으로 나타나게 되는 돌연변이 증상)에 의해 백색 털을 지닌 호랑이가 되는 것이다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확률이 낮은 만큼 목격된 사례는 극히 적다근친교배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백호는 엄청난 유전자병에 시달리고자연적으로 줄무늬를 가진 백호가 태어날 확률은 만분의 일이라고 한다단순한 현상에 인간들은 왜 신령한 힘이 깃들었다고 마음대로 지칭했을까?

 

 

 

 

 

P.184 “우리가 흔히 만주지역이라고 부르는 중국 연변 도문시에는 일제 강점기에서 충청북도 지역의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이룬 마을 정암촌이 있습니다하지만 정암촌의 존재는 오랫동안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정암촌은 1992년 충북대학교 국문과 임동철 교수가 학술 교류를 위해 연변대학교에 방문했을 때 해당 대학의 조문학부 언어실습지도 정암촌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비로소 발견된 마을이지요중략》 농가 180여 호가 청주역에서 이민 열차를 탔지요하지만 이내 그들은 속았다는 사실을 깨듣습니다겨울이면 영하 20~30도로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에다 환경은 밀림 수준이어서 나무들을 걷어 내고 움막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게다가 일제가 세운 만주국 간도성 정부는 세금을 수탈했고지역 토비들이 수시로 마을을 습격했지요.”

 

 

P.169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어간다울 너머 달 너머 님 숨겨두고 난들 난들 호박잎이 날 속였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래로 날 넘어간다팔라당 팔라당 감사나 댕기 본때도 안 묻어서 사주가 왔네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어간다~”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나온 책으로 펼치자마자 2015년 영화 대호가 생각났다. 1925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은 더는 총을 들지 않았다한편마을은 지리산 산군으로 두려움과 존경을 대상이자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포수와 마을 주민들은 저마다의 욕망과 강압 때문에 사냥에 참여하게 된다일본군과 포수들이 실패하자 만덕을 불러들이고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나게 된다자기 아들을 늑대무리에서 살려준 대호는 천만덕과 운명을 같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두 백호를 잡으면 안 뎌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두 다 백호 덕분이여나라님도 우릴 지켜 주질 못했는데 백호가 우일 지켜 줄거라 믿는 거요?” 일제 강점기일본의 계략에 의해 만주로 간 조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정암촌의 이야기다무능하여 백성을 지키지 못한 나라가 잘못인가전쟁으로 타국의 백성을 수탈하는 나라가 잘못인가나라에 버려지고 일본에 수탈당하는 백성들은 누구에게 삶의 구원을 빌어야 할까? 13세의 나이가 아니라서 책을 통해 어떤 점을 느껴야 할지 잘 모르겠으나중년의 어른으로 느끼는 것은 이러하다평화로울 때 백성에게 온갖 높임과 대우를 받으면서위기 시에 백성을 지키지 못한 무능한 조선의 군주와 신하들그들이 과연 역사에 한 줄이라도 기록될 여지가 있을까? 500년 조선이라는 나라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을까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중국일본북한 동아시아에 전에 없던 위험한 기류가 생기고 있다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위정자들은 제대로 국민을 지켜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초등학교 고학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아이에게 설명해줄 사람

 

 

군주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왜냐하면유사시에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가장 앞장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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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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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 신병휘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03월 31

▷ 300쪽 ∥ 512g ∥ 153*224*20mm

▷ 인터넷비즈니스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플랫폼(platform)은 특정 장치나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지칭하는 용어이다디지털 기업(Digital Enterprise)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산업과 기업들이 따르던 게임의 법칙을 뒤집고 새로운 법칙을 창출하고 산업 구조를 재정의하는 기업을 말한다인터넷이 도입된 후 많은 기업이 기술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중에 애플구글아마존메타는 인터넷 혁명을 주도하는 4인방으로 불린다. 10년 전엔 마이크로소프트인텔시스코델이었는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주도적인 기업들이 콘텐츠의 기업에 밀린 것이다디지털 기술력이 월등하게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법칙은 콘텐츠 제공 기업으로 넘어간 것이다.

 

 

 

 

 

P.020 “현재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거둬들이는 놀라운 성과는 20여 년 전부터 연구하고 적용해 온 학계와 비즈니스업계의 공동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특히 미국에서는 1990년 이후부터 꾸준히 온라인 네트워크 효과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천천히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에 적용 나갔다그 결과, 100년 만에 온 경제공황 속에서도 아마존애플구글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그간의 통찰과 꾸준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P.081 실험을 일상화하라」 꾸준한 실험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여기서 이야기하는 실험이란 시장 가정을 테스트하는 것이다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가정이 존재한다. ‘고객이 이 기능을 좋아할 것이다.’라는 기획안부터 어떤 색을 더 좋아할 것이다.’라는 색깔의 선택까지검증되지 않은 가정의 연속이다이런 수많은 가정을 일일이 실험하고검증이 완료된 것들을 멋지게 배치하여 만든 것이 성공한 플랫폼의 현재 모습이다.”

 

 

P.231 사회문제를 해결하라」 “‘이익을 좇아 행동하면원망을 많이 사게 된다.’ 논어에 나오는 이 말은 모든 사람과 기업에 공통으로 적용된다남의 이익만을 좇다 보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타인의 이익을 침해하고 손해를 끼치기 마련이고그로 인한 원망도 피할 수 없다개인에게도 누군가의 원망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데 기업은 오죽할까.”

 

 

 

 

 

'플랫폼의 어원은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이다이것이 온라인으로 제공되었을 때 사용자가 플랫폼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잠시 머무르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다제공하는 서비스에 더욱 많은 시간을 붙잡고 있을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과 가치는 커지게 된다. IT 기술력으로 MS와 인텔을 따를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하지만 지금 온라인의 판도는 저들의 기술을 대여하여 자신만의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더 큰 수익을 창출한다기술력이나 자본력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는 것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력이다. 100명이 같은 달리기를 한다면 단연 가장 신체적 능력과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 우승할 것이다하지만 정해진 규칙이 없다면가장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우승하지 않을까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지역사회에서 나만의 콘텐츠 제공기업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즉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의 흐름을 읽기에 꽤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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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비트코인부터 메타버스 & NFT까지 이것만 알면 코린이도 대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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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소개

▷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곽상빈

▷ 평단

▷ 2022년 04월 30

▷ 344쪽 ∥ 708g ∥ 170*225*21mm

▷ 재테크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저자 곽상빈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이다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에 변호사공인회계사증권분석가감정평가서손해사정사, CIIA 등 30여 개의 재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또한온라인 플랫폼의 시장평가와 기술분석을 위하여 IT 관련 자격증도 1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한국에서 이 정도의 스펙이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책은 가상화폐 투자 용어부터 친절하게 안내가 시작된다저자의 꼼꼼함이 묻어나는 점이라 하겠다.

 

 

 

 

 

P.028 법정화폐의 대안이 될 수 있나?」 그럼에도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정치경제적으로 불안한 나라일수록 국가가 보장해주는 법정화폐는 신용이 절대적이지 않고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화폐 가치가 시장의 가치와 상관없이 크게 요동친다면 누가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겠는가?“

 

 

P.075 코인과 주식 어떻게 가상화폐는 화폐의 기능을 하므로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중략》 우량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은 주시과 가상화폐가 비슷하지만무엇이 우량 종목이냐를 판단하는 방식에는 차이를 보인다주식은 해당 종목의 재무제표와 업종 이슈를 살펴보고다양한 뉴스와 도구를 이용해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 우량 주식을 찾아낸다반면 가상화폐는 재단에서 발행한 백서와 개발 및 마케팅이 이슈를 분석해 좋은 종목을 발굴한다.“

 

 

P.331 위조나 손실 없이 영구 보존」 ”2021년 7월 22(스티브 잡스가 1973년 손으로 썼던 입사지원서가 원본과 함께 NFT 버전으로 경매에 나왔다그날 낮 12시 기준경매액 최고가는 원본이 14,000달러, NFT 버전이 703.90달러였다중략》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굳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이다다음으로 가장 논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소유권과 지적 재산권의 문제다.“

 

 

 

 

 

암호화폐는 암호와 화폐의 합성어로서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수많은 클라이언트에 분산하여 암호화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블록체인은 화폐뿐만 아니라그림음악 등 다양한 창조물에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서 600억 원에 낙찰된 ‘NFT아트라는 작가가 5000일간 매일 한 편씩 만든 그림을 이어붙인 작품이며누구나 온라인상에서 다운할 수 있으며 소유할 수 있다그럼 600억 원에 낙착 받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NFT를 발행하면 작품에 고유암호가 생겨 유일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법조인임에도 불구하고 IT 관련 정보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눈이 뛰어나다국가 파산한 엘살바도르만이 현재 세계 최초 화폐로 인정하고 법정통화로 채택했다현재까지 암호화폐로 거래대금을 받는 곳은 러시아북한 같은 분쟁국 들이다. MS-DOS가 처음 개발되어 버전 6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도 그 누구도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지금은 당연한 랜섬웨어나 바이러스가 그 당시 ‘CIH’ ‘예루살렘 바이러스는 컴퓨터의 종말을 위협할 만큼 무서운 것이었다블록체인 기술도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다암호화폐, NFT가 지속할 기술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만큼 공부와 주의가 필요하다지금 현재의 흐름 속에서 중단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공부하는 사람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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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FIRE - 그들은 어떻게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뤘을까?
강환국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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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파이어

▷ 강환국

▷ 페이지2

▷ 2022년 04월 08

▷ 428쪽 ∥ 628g ∥ 140*220*30mm

▷ 재테크

 

 

◆ 후기 

내용》 편집》 추천

 

 

 

 

 

파이어 운동(FIRE movement)은 경제적 자유와 조기 은퇴를 추구하는 삶의 방식으로 주로 밀레니얼 세대(1981~96년생)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사조이다. 1960년대 미국 청년층에서 시작되어 기성의 사회통념제도가치관을 부정하고 인간성의 회복하고 자연으로 귀의 등을 주장한 탈 사회적 행동을 히피족이라고 불렀다. 1990년대 미국에서 처음 등장 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며 전 세계로 확산했다주로 고학력·고소득 계층을 중심으로 하는데근본 원인으로 높은 청년실업률경제적 불확실성 기존 세대의 방식에 대한 불만족으로 기인한다.

 

 

 

 

 

저자 강환국은 직장인 투자자에서 파이어족으로 변신했다고 소개한다입사 12년째인 만 38세에 퀀트 투자로 연 복리 15%의 수익률을 거둬직장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사표를 내었다고 말한다투자와 함께 유튜버를 운영하고 집필활동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강의를 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한다한국에서 40세 이전에 파이어족이 되려면 대략 14억 정도가 필요하다이 정도를 모았을 때은퇴 후 월 457만 원 정도를 꾸준히 쓸 수 있다고 한다.

 

 

 

 

 

P.035 “경제적 자유는 수입지출투자의 삼박자가 어우러져야 한다처음 1억 원을 모으기가 가장 어려운데이때는 지출을 줄이고 최대한 많은 돈을 저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월급의 70% 이상을 5년 동안 저축하면 아무리 흙수저라도 인생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장담한다.”

 

 

P.051 “그렇다면 순 자산 20억 원이 있다면 어떻게 월 500만 원 또는 연 6000만 원을 쓸 수 있을까? 20억 원을 가지고 6% 정도의 투자 수익을 내면 수익금은 1억 2000만 원 정도이다그중 6000만 원을 소비하고 나머지 6000만 원을 원금에 추가한다면 이 생활은 영원히 지속할 수 있다.”

 

 

P.071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정신적으로 안정적인 느낌을 받기에 인맥 관리에 신경 쓰는 편입니다자주는 아니더라도 연락은 될 수 있으면 먼저 취하는 편이고 서로 불편하지 않은 사이였다면 몇 년에 한 번이라도 만나려고 합니다.”

 

 

P.242 “먹고사는 것에 너무 목매지 않아야 합니다무조건 큰돈을 모아야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은 반대입니다모든 걸 분비할 필요는 없습니다돈 버는 것 때문에 인생이 너무 고달프면 안 돕니다! ‘이게 아니다’ 싶으면 때려치우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타이탄의 도구들에서 현대인은 바쁘지 않고 한가해지면 불안해하고 야망이나 추진력을 잃을까 봐 스스로 일에 중독되어 바쁘지 않게 될까 봐 두려워한다고 한다. ‘먹고 산다라는 기준이 무엇일까? 4인 가족 기준 식비가 40만 원~100만 원 정도라고 한다쌀 20kg의 가격이 5만 원 정도이다실제 16년째 비건인 나의 한 달 식료품비는 10만 원 정도이다주거비통신비교통비교육비의류비교양오락비 등이 가계의 주요 지출 항목이다한국의 평균소득은 월 309만 원이고중위소득은 234만 원이라고 한다단순히 먹고 사는 것만 집중한다면 절대 부족하지 않은 돈인데, 40년을 계속 하루 8시간씩 노동을 해야 할까?

 

 

 

 

 

엄청나게 바빠서 엄청난 부자가 되고 행복하다면 그것은 옳을 것이다하지만바쁜 것에 비하여 삶의 질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다른 방식이나 행동을 해야 하지 않을까자녀를 가지고 직장을 그만둔 경단녀가 우연한 기회에 블로그를 통해 뜨개질로 월 500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정리정돈 습관이 창업하게 하고 다양한 기회로 빠른 경제적 자유를 성취한 사람들이 있다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를 통해 부의 성장을 이루는 방법을 설명한다노동이 행복을 침해한다면 읽어봐야 할 책이라 생각한다.

 

 

 

 

 

추천하는 독자

-주 52시간 근무하는 사람

-남들과 다른 1%의 생각을 하려는 사람

 

 

정상을 오르는 방법은 앞사람을 뒤따라가는 것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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