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지친 마음에 힘이 되어주는 그림 이야기 ㅣ 자기탐구 인문학 5
태지원 지음 / 가나출판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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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그림으로 나를 위로하는 밤

▷ 태지원

▷ 가나출판사

▷ 2021년 07월 07일

▷ 320쪽 ∥ 528g ∥ 145*210*30mm

▷ 미술/인문

 

 

◆ 후기 

▷내용《上》 편집《上》 추천《上》

 

 

 

 

 

“젊을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잖아” (일그러진 인상과 의아한 표정으로) “고생을 왜 돈 주고 사요?” 2002년 9월 10일생으로 올해 만20세가 되는 방송인, 유튜버, 고등래퍼 3의 우승자 영지의 광고 대사다. 랩은 힙합 장르에서 일종의 창법인데, 반복되는 비트를 배경음으로 깔고 박자에 맞춰 가사를 멜로디 없이 내뱉는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곡에서는 정해진 대사를 외우면 되지만, 진행자가 랜덤으로 주제를 정해서 즉흥적으로 자기 생각을 라임에 맞게 뱉는 랩배틀은 외우기만 해서는 안 된다. 상대방의 랩에 반박하여 승리하기 위해서는 헐뜯는 것이 아니라, 평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와 스킬을 바탕으로 반박해야 한다. Z세대의 아이콘이 된 김영지가 묻는다면 “그림으로 어떻게 나를 위로해요?” 이 질문에 답해보려고 한다.

 

 

 

 

 

P.04 “울음을 제대로 내뱉지도 삼키지도 못했던 그 밤, 여는 날처럼 미술사 관련 서적을 뒤적였습니다. 『귀를 자른 자화상』이 문득 눈에 들어왔습니다. 900여 점의 그림을 그렸음에도 살아 있는 동안 단 한 점의 그림밖에 팔지 못했던 사내, 그림에 대한 의견 차이로 주변 사람들과 다툼이 잦았던 화가, 경제적·정신적 어려움과 동료와의 갈등으로 급기야 자신의 한쪽 귀를 자른 남자. 《중략》 하지만 그날은 달랐습니다. 고흐의 굳은 표정 속에 담긴 마음을 알 것만 같았습니다. 누군가 나를 알아봐 주길 바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을 화가의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중략》 문득 깨달았습니다. ‘외롭고 초라한 마음을 추스르며 세상을 살아가는 건 나만이 아닐 수 있겠구나. 누군가는 나처럼 힘든 밤을 버텨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생각이 떠오르자 마음속에 작은 위로가 찾아왔습니다.”

 

 

 

 

 

P.150 “모딜리아니와 잔의 사랑은 비극으로 끝났다. 그러나 모딜리아니가 한 말을 되짚어보면 잔에 대한 그의 사랑이 어떤 형태였는지 짐작하게 된다. 모딜리아니의 말 속에는 그녀를 함부로 단정 짓지 않겠다는 생각이 담겨 있다. 그는 잔의 영혼까지 파악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거나 우정을 쌓아갈 때, 우리는 상대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더불어 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상대가 내 소울메이트라는 생각, 그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착은 때로 상대를 힘들게 할 수 있다.”

 

 

 

 

 

음악, 그림, 무용, 연극 등의 예술을 통해 심리적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의 활동이 있다. 이를 예술치료라고 하는데 ADHD, 우울증, 치매 등 중증의 질환에서도 치료 효과가 매우 크다. 많은 논문과 임상시험과 통계를 통해 일반인들도 굉장히 많이 치료에 참여하고 있다. 연인과 이별을 하면 눈물이 멈추질 않는데 그때 나를 위로해주는 것이 애절한 가사의 발라드이다. 도전에 실패한 친구의 어깨를 토닥일 때 포장마차에 흘러나오는 노래가 안재욱의 『친구』다. “괜스레 힘든 날 턱없이 전화해 말없이 울어도 오래 들어주던 너 늘 곁에 있으니 모르고 지냈어 고맙고 미안한 마음들”

 

 

 

 

 

자존감, 자괴감, 인간관계, 지침, 세상이라는 다양한 주제에 맞는 그림을 보여주며 저자의 생각으로 풀어낸다. 유명한 그림만을 가져온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도 저자가 그림을 통해 느낀 작품들이 주로 등장한다. 고흐의 허름한 『구두 한 켤레』를 보며 그의 그림이 아니라면 사람들은 관심조차 가질까? 저자는 지식의 부스러기를 모아 글로 엮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브런치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림에 대한 생각이 평론이 아닌 편안한 이야기로 들어온다. 책을 통해 누군가는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고, 책을 보는 또는 읽는 중에라도 고민을 잃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위로일 것이다.

 

 

 

 

 

추천하는 독자

-글쓰기로 나를 위로하는 사람

-음악, 그림,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

 

 

“특별한 사람이 아니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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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ㅣ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4
김미나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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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쇼호스트 엄마와 쌍둥이 자매의 브랜드 인문학

▷ 김미나

▷ 특별한서재

▷ 2022년 04월 20일

▷ 200쪽 ∥ 360g ∥ 153*220*12mm

▷ 청소년 인문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X세대는 1965년~1980년까지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오늘날 Z세대의 부모가 되는 세대이기도 하다. X세대(Generation X)는 특징을 묘사하기 어려운 모호한 컨셉을 특징으로 하는 것을 말한다. 배꼽티, 통바지, 청정 패션, 미니멀리즘, 뷔스티에, 머리밴드, 컬러 백팩,왕눈이 안경, 곱창 밴드, 힙색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패션은 한마디로 정의된다. “이렇게 입으면 기분이 조크든요!” 90년대를 풍미한 이 레트로 문화는 20년을 지나 지금 다시 Z세대를 통해 유행하고 있다.

 

 

 

 

 

P.023 「가격이 가치를 결정하는 건 아니잖아?」 “그런데 말이야, 김은서. 그 ‘그럴싸’하고 매력적인 브랜드라는 게 왜 꼭 비싸야 하는 걸까? 예전에 뉴스에서 본 적이 있는데 와인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똑같은 와인에 서로 다른 가격표를 붙여 놨더니 사람들이 비싼 가격표를 단 와인데 더 높은 등급을 매겼다고 해. 그리고 가격표를 아예 붙이지 않은 와인에는 15만 원짜리보다 2만 원짜리는 더 좋게 평가하기도 하고 말이야. 결국, 브랜드의 가치는 가격으로 매겨진다, 이거 아냐?”

 

 

P.069 “현서가 의자에서 일어나 자신의 옷장 앞으로 다가가며 말했다. 그러고는 문을 열고 검은색 겨울 점퍼 하나를 꺼냈다. “은서가 몇 년 전 사서 한 해 열심히 입고는 자기 옷장에 자리가 없다면서 제 옷장에 걸어놓은 거예요. 그런데 그다음부터는 도무지 입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아서 이제는 제가 입고 있죠” 그 점퍼는 애들 사이에서 엄청나게 유행하는 바람에 비싼 가격으로 부모의 등골을 휘게 했던 ‘등골 브레이커’였다. “이 옷이 왜 등골 브레이커가 된 줄 아세요? 강남에 사는 애들이 교복처럼 입고 다녔기 때문이래요.”.

 

 

 

 

 

 

28살 아르바이트생과 21살 아르바이트생의 지갑과 가방과 내용물은 달랐다. 편의상 M과 Z로 나누자면 M의 지갑은 입생생로랑이며 가방은 셀린느였다. Z는 대충 커팅한 청바지에 시크한 시스루 오버룩을 자기 취향대로 걸쳤으며 작은 백팩을 메고 다녔다. 7살의 차이지만 내가 보기에도 굉장히 브랜드를 대하는 것과 문화의 차이가 느껴질 정도였다. M은 사회적 지위와 자신을 브랜드만큼 돋보이길 바란다면, Z는 자기 가까이에서 벌어지는 일말곤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듯 보였다. X세대 말로 빌리자면 SNS에만 집중하며 패션은 미니멀리즘답다 해야 할까?

 

 

 

 

 

아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구찌, 입생로랑 전통적인 브랜드가 새로운 니즈인 Z세대에게도 주류가 될 수 있을까? 아이코닉 브랜드는 문화 행동주의자들에 의해 능동적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적 브랜드를 말한다. 기본의 브랜드 문화는 명품을 걸치면 당신도 명품이 된다는 주입식이었다면, 아이코닉 브랜드의 니즈들은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며 제품이 고객의 개성을 따라오지 못하면 인정하지 않는다. 삼성전자의 갤럭시가 애플의 아이폰보다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아도 애플처럼 문화가 되지 않는 것은 이러한 차이다. 삼성은 명품 기계를 판매함으로써 니즈에게 명품화를 하지만, 애플은 기종에 구애받지 않게 앱을 유지하며 문화를 판매한다.

 

 

 

 

 

엄마와 10대 자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이야기인데, 엄마의 말빨에 아이들이 아직은 달리는 느낌이 크다. 현재 시장의 주류인 M에서 Z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명품 브랜드를 통해 나를 표현했었다면, 이제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브랜드를 어떻게 선택하고 이용할까? 현대에 만들어지는 제품의 품질은 거의 모두 대동소이하다. 전통적 강자 명품기업들은 계속 그들의 방식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아니면 변화를 통해 문화로 될 것인가? 핸드폰 세계시장 절반을 장악하고도 몰락한 노키아를 생각해보자.

 

 

 

 

 

추천하는 독자

-30~40대 엄마와 자녀

 

 

“시장 청바지에 면티만 걸쳐도 빛난다. 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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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호 사냥 -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나눔 선정도서 ㅣ 샘터어린이문고 67
김송순 지음, 한용욱 그림 / 샘터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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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백호 사냥

▷ 김송순 글/한용욱 그림

▷ 샘터

▷ 2022년 04월 25일

▷ 192쪽 ∥ 454g ∥ 170*215*14mm

▷ 5~6학년 창작동화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백호(白虎, White Tiger)는 알비노가(유전자 돌연변이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적 유전 질환) 발현된 호랑이 또는 루시즘(동물의 체모 또는 피부가 색소 세포 부족으로 흰색으로 나타나게 되는 돌연변이 증상)에 의해 백색 털을 지닌 호랑이가 되는 것이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확률이 낮은 만큼 목격된 사례는 극히 적다. 근친교배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백호는 엄청난 유전자병에 시달리고, 자연적으로 줄무늬를 가진 백호가 태어날 확률은 만분의 일이라고 한다. 단순한 현상에 인간들은 왜 신령한 힘이 깃들었다고 마음대로 지칭했을까?

 

 

 

 

 

P.184 “우리가 흔히 만주지역이라고 부르는 중국 연변 도문시에는 일제 강점기에서 충청북도 지역의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이룬 마을 「정암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암촌의 존재는 오랫동안 한국에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암촌은 1992년 충북대학교 국문과 임동철 교수가 학술 교류를 위해 연변대학교에 방문했을 때 해당 대학의 조문학부 언어실습지도 정암촌이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비로소 발견된 마을이지요. 《중략》 농가 180여 호가 청주역에서 이민 열차를 탔지요. 하지만 이내 그들은 속았다는 사실을 깨듣습니다. 겨울이면 영하 20~30도로 떨어지는 혹한의 날씨에다 환경은 밀림 수준이어서 나무들을 걷어 내고 움막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일제가 세운 만주국 간도성 정부는 세금을 수탈했고, 지역 토비들이 수시로 마을을 습격했지요.”

 

 

P.169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어간다~ 울 너머 달 너머 님 숨겨두고 난들 난들 호박잎이 날 속였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래로 날 넘어간다~ 팔라당 팔라당 감사나 댕기 본때도 안 묻어서 사주가 왔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날 넘어간다~”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나온 책으로 펼치자마자 2015년 영화 『대호』가 생각났다.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 천만덕은 더는 총을 들지 않았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 산군으로 두려움과 존경을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포수와 마을 주민들은 저마다의 욕망과 강압 때문에 사냥에 참여하게 된다. 일본군과 포수들이 실패하자 만덕을 불러들이고,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나게 된다. 자기 아들을 늑대무리에서 살려준 대호는 천만덕과 운명을 같이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그래두 백호를 잡으면 안 뎌! 우리가 이만큼 사는 것두 다 백호 덕분이여. 나라님도 우릴 지켜 주질 못했는데 백호가 우일 지켜 줄거라 믿는 거요?” 일제 강점기, 일본의 계략에 의해 만주로 간 조선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정암촌’의 이야기다. 무능하여 백성을 지키지 못한 나라가 잘못인가? 전쟁으로 타국의 백성을 수탈하는 나라가 잘못인가? 나라에 버려지고 일본에 수탈당하는 백성들은 누구에게 삶의 구원을 빌어야 할까? 13세의 나이가 아니라서 책을 통해 어떤 점을 느껴야 할지 잘 모르겠으나, 중년의 어른으로 느끼는 것은 이러하다. 평화로울 때 백성에게 온갖 높임과 대우를 받으면서, 위기 시에 백성을 지키지 못한 무능한 조선의 군주와 신하들, 그들이 과연 역사에 한 줄이라도 기록될 여지가 있을까? 500년 조선이라는 나라가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수 있을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중국, 일본, 북한 동아시아에 전에 없던 위험한 기류가 생기고 있다. 과연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위정자들은 제대로 국민을 지켜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추천하는 독자

-초등학교 고학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아이에게 설명해줄 사람

 

 

“군주가 최고의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 왜냐하면, 유사시에 국민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놓고 가장 앞장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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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신병휘 지음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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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개

▷ 플랫폼 성장패턴에 올라타라

▷ 신병휘

▷ 굿인포메이션

▷ 2022년 03월 31일

▷ 300쪽 ∥ 512g ∥ 153*224*20mm

▷ 인터넷비즈니스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플랫폼(platform)은 특정 장치나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지칭하는 용어이다. 디지털 기업(Digital Enterprise)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 산업과 기업들이 따르던 게임의 법칙을 뒤집고 새로운 법칙을 창출하고 산업 구조를 재정의하는 기업을 말한다. 인터넷이 도입된 후 많은 기업이 기술 기반의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중에 애플, 구글, 아마존, 메타는 인터넷 혁명을 주도하는 4인방으로 불린다. 10년 전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시스코, 델이었는데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의 주도적인 기업들이 콘텐츠의 기업에 밀린 것이다. 즉, 디지털 기술력이 월등하게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게임의 법칙은 콘텐츠 제공 기업으로 넘어간 것이다.

 

 

 

 

 

P.020 “현재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들이 거둬들이는 놀라운 성과는 20여 년 전부터 연구하고 적용해 온 학계와 비즈니스업계의 공동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1990년 이후부터 꾸준히 온라인 네트워크 효과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고, 천천히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에 적용 나갔다. 그 결과, 100년 만에 온 경제공황 속에서도 아마존, 애플, 구글,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그간의 통찰과 꾸준함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

 

 

P.081 「실험을 일상화하라」 “꾸준한 실험은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실험이란 ‘시장 가정’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에서 수많은 가정이 존재한다. ‘고객이 이 기능을 좋아할 것이다.’라는 기획안부터 ‘어떤 색을 더 좋아할 것이다.’라는 색깔의 선택까지, 검증되지 않은 가정의 연속이다. 이런 수많은 가정을 일일이 실험하고, 검증이 완료된 것들을 멋지게 배치하여 만든 것이 성공한 플랫폼의 현재 모습이다.”

 

 

P.231 「사회문제를 해결하라」 “‘이익을 좇아 행동하면, 원망을 많이 사게 된다.’ 「논어」에 나오는 이 말은 모든 사람과 기업에 공통으로 적용된다. 남의 이익만을 좇다 보면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타인의 이익을 침해하고 손해를 끼치기 마련이고, 그로 인한 원망도 피할 수 없다. 개인에게도 누군가의 원망은 무척이나 부담스러운데 기업은 오죽할까.”

 

 

 

 

 

'플랫폼’의 어원은 기차를 타고 내리는 정거장이다. 이것이 온라인으로 제공되었을 때 사용자가 플랫폼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잠시 머무르면서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이다. 제공하는 서비스에 더욱 많은 시간을 붙잡고 있을수록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과 가치는 커지게 된다. IT 기술력으로 MS와 인텔을 따를 수 있는 기업은 거의 없다. 하지만 지금 온라인의 판도는 저들의 기술을 대여하여 자신만의 서비스를 하는 기업들이 더 큰 수익을 창출한다. 즉, 기술력이나 자본력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는 것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창의력이다. 100명이 같은 달리기를 한다면 단연 가장 신체적 능력과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이 우승할 것이다. 하지만 정해진 규칙이 없다면? 가장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우승하지 않을까? 책을 통해 시대의 흐름을 읽고 가치 있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고, 지역사회에서 나만의 콘텐츠 제공기업을 생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 즉 오프라인이든 온라인이든 사람이라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의 흐름을 읽기에 꽤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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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비트코인부터 메타버스 & NFT까지 이것만 알면 코린이도 대박!
곽상빈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22년 4월
평점 :
절판



 

 

 

◆ 소개

▷ 코린이를 위한 친절한 가상화폐 투자

▷ 곽상빈

▷ 평단

▷ 2022년 04월 30일

▷ 344쪽 ∥ 708g ∥ 170*225*21mm

▷ 재테크

 

 

◆ 후기 

▷내용《中》 편집《中》 추천《中》

 

 

 

 

 

저자 곽상빈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 후에 변호사, 공인회계사, 증권분석가, 감정평가서, 손해사정사, CIIA 등 30여 개의 재무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의 시장평가와 기술분석을 위하여 IT 관련 자격증도 10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이 정도의 스펙이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책은 가상화폐 투자 용어부터 친절하게 안내가 시작된다. 저자의 꼼꼼함이 묻어나는 점이라 하겠다.

 

 

 

 

 

P.028 「법정화폐의 대안이 될 수 있나?」 그럼에도 일부 국가에서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가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화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한 나라일수록 국가가 보장해주는 법정화폐는 신용이 절대적이지 않고 별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화폐 가치가 시장의 가치와 상관없이 크게 요동친다면 누가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겠는가?“

 

 

P.075 「코인과 주식 어떻게 ”가상화폐는 화폐의 기능을 하므로 전 세계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중략》 우량 종목을 발굴해 투자하는 방식은 주시과 가상화폐가 비슷하지만, 무엇이 우량 종목이냐를 판단하는 방식에는 차이를 보인다. 주식은 해당 종목의 재무제표와 업종 이슈를 살펴보고, 다양한 뉴스와 도구를 이용해 성장 가능성을 분석해 우량 주식을 찾아낸다. 반면 가상화폐는 재단에서 발행한 백서와 개발 및 마케팅이 이슈를 분석해 좋은 종목을 발굴한다.“

 

 

P.331 「위조나 손실 없이 영구 보존」 ”2021년 7월 22일, 고(故) 스티브 잡스가 1973년 손으로 썼던 입사지원서가 원본과 함께 NFT 버전으로 경매에 나왔다. 그날 낮 12시 기준, 경매액 최고가는 원본이 14,000달러, NFT 버전이 703.90달러였다. 《중략》 ‘인터넷에서 검색 가능한 디지털 자산을 굳이 돈 주고 살 필요가 있을까?’이다. 다음으로 가장 논란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소유권과 지적 재산권의 문제다.“

 

 

 

 

 

암호화폐는 암호와 화폐의 합성어로서,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기반으로, 수많은 클라이언트에 분산하여 암호화한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블록체인은 화폐뿐만 아니라, 그림, 음악 등 다양한 창조물에도 사용되고 있다. 2021년 소더비 경매에서 600억 원에 낙찰된 ‘NFT아트’라는 작가가 5000일간 매일 한 편씩 만든 그림을 이어붙인 작품이며,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다운할 수 있으며 소유할 수 있다. 그럼 600억 원에 낙착 받은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NFT를 발행하면 작품에 고유암호가 생겨 ‘유일 원본’임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저자는 법조인임에도 불구하고 IT 관련 정보와 시장의 흐름을 분석하는 눈이 뛰어나다. 국가 파산한 엘살바도르만이 현재 세계 최초 ‘화폐’로 인정하고 법정통화로 채택했다. 현재까지 암호화폐로 거래대금을 받는 곳은 러시아, 북한 같은 분쟁국 들이다. MS-DOS가 처음 개발되어 버전 6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도 그 누구도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타날 줄은 생각하지도 못했다. 지금은 당연한 랜섬웨어나 바이러스가 그 당시 ‘CIH’ ‘예루살렘 바이러스’는 컴퓨터의 종말을 위협할 만큼 무서운 것이었다. 블록체인 기술도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다. 암호화폐, NFT가 지속할 기술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만큼 공부와 주의가 필요하다. 지금 현재의 흐름 속에서 중단기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자 공부하는 사람이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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