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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기쁨과 슬픔
알랭 드 보통 지음, 정영목 옮김 / 이레 / 2009년 8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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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
도종환 지음 / 좋은생각 / 2004년 2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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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위한 스테이크
에프라임 키숀 지음, 프리드리히 콜사트 그림, 최경은 옮김 / 마음산책 / 2006년 12월
9,800원 → 8,820원(10%할인) / 마일리지 49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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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로알드 달 지음, 김연수 옮김, 퀸틴 블레이크 그림 / 시공주니어 / 2000년 8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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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조심- 조종사와 비행에 관한 아홉 편의 이야기
로알드 달 지음, 권민정 옮김 / 강 / 2007년 8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5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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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에…
이혜리 지음, 정병규 북디자인 / 보림 / 2001년 7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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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나’를 잃어버린 20대를 위한 심리학 교실
정철상 지음 / 라이온북스 / 2010년 5월
13,000원 → 11,700원(10%할인) / 마일리지 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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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지기가 들려주는 기이한 이야기
나시키 가호 지음, 김소연 옮김 / 손안의책 / 2005년 1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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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환상의 악단
이언 포크너 글.그림, 서애경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8년 1월
9,000원 → 8,100원(10%할인) / 마일리지 4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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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 선언일기 - 성공하는 사람들의 영어습관
고바야시 마야 지음, 신현정 옮김 / 새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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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아니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인게 맞는 것 같다. 주변에 영어 잘하는 사람을 보면 정말 부럽다. 갈수록 부러워지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 부러움은 점점 더 커진다. 단순히 외국어영역 점수가 높은 사람이 아니라 그냥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사람말이다. 외국어가 막힐 때 민망해져서 나처럼 괜시리 “여기가 미국이야? 영국이야? 한국어만 잘 하면돼지.”하고 외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지만, 그들도 사실 알고 있다. 요즘 시대에 농어촌에서 생활할 게 아니라면 한국어만 잘해선 안된다는 걸.

학이시습지 불역열호라 했다. 배울 땐 분명 즐거웠던 것이 입으로 내뱉고 손으로 토해내려니 짜증나고 답답하다. 그런데 하루 네줄, 10분이면 된다니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밑져야 본전아니겠는가라는 생각으로 책을 넘겼다.


내용은 거창하지 않다. 책은 계속 우리를 격려해줄 뿐이다. 영어, 어렵지 않다고. 영어가 편해지기 위해 제시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4가지 F(Fact, Find, Found, Future)를 간단하고 명료하게 매일매일 쓰는 것이다. 영어로 문장을 쓸 땐 항상 두려움이 따른다. 이게 맞는 걸까? 그러나 책은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일단 쓰라고 말한다. 실수한건 나중에 다시 고치고, 또 고쳐 쓰면 된다고 하고 있다. 일단 망설임부터 없어져야 한다. 학교에서 영어로 작문하는 과제를 내줄때면 이게 맞나? 하고 두려움에 떨어서 몇 줄 못쓰고 주저하다가 당일 전날 밤에 허겁지겁 제출하기 일쑤였다. 어디서 봤던 문구 중에 기억에 남던 말이 있다.

‘복권에 당첨되길 원한다면 복권부터 사고 빌라’

두려움은 뒤로 제치고 일단 쓰고 조금씩 고쳐나가면 된다.


우리가 써야 하는 4가지 F는 간단하다. 첫 번째 문장은 Fact(사실). 실제 일어났던 일을 적고, 두 번째 Find(발견), Fact로부터 발견한 것을 적고, 세 번째 Found(교훈), 앞 문장에서 깨달은 교훈을 적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번째 문장 Future(미래). 제일 중요한 부분으로 앞으로에 대한 선언을 쓴다. 여기 주의할 것이 있다. Future은 잠재적 의식에 녹게 되므로 가능한 긍정적인 단어를 쓰도록 해야 한다.


4가지 F를 좀 더 잘 쓰기 위해 책 속에는 ‘선배의 일기장’이라는 부분을 만들어 사례를 제시하고 잘못된 점, 잘된 점을 지적하고 있다. 심플하게, 긍정적으로 쓰라는 원칙을 잘 준수 하고있나 평가하는 이 부분에서 어떻게 써야하는 지 감을 잡을 수 있다. 50일간의 일기를 쓰게 한 곳 뒤에는 빈출 표현을 담아놓아 일기 쓸 때 활용할 수 있게 해놓았다.


3주간 매일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고 들었다. 사실 먹고 자는것 빼곤 뭔가 매일 한 적이 거의 없어서 쓰다 말다 하고 있지만 영어가 내 습관이 되었다고 미래 선언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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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 - 특별하지 않은 청춘들의, 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박근영 지음, 하덕현 사진 / 나무수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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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의 얘기 듣는 게 좋다. 딱히 할 일 없을 때 조용한 곳에 앉아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편안함을 느끼곤 한다. 그 내용이 우울하든지 즐겁든지 그 얘기를 나와 공유한다는 것이 내가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어서인지, 내 삶이 하나 더 늘어나는 묘한 기분 때문인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상태가 좋다. 물론 상대방은 내가 꺼려하는 사람이 아니어야 하지만.

그래서 난 에세이를 즐긴다. 소설보다도 그 인물에 더 빠져들고 동화된다. 경험이 적은 나는 그들이 부럽다. 울적한 얘기더라도 부러울 때가 많다. 그만큼 그 사람들은 타인을 이해하는 폭이 넓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타인을 이해해준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최근에 읽은 책 4권 중 3권이 에세이다. 이번 책도 역시 마찬가지다. 작가가 만난 11명의 살아온, 살아가는 이야기. 읽던 도중 갑자기 든 생각. “작가는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된거지?” 글쎄, 지금 생각해보니 동네에서도 그런 사람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제목이 누구나의 삶이기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분명한 건 절대 이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 얘기가 아니라는 거. 자꾸 드는 생각. 멋있다. 집, 학교, 학원에만 틀어박혀 사는 내게 이 사람들의 세계는 너무 다르고 자유롭다.

나는 ‘열정’이란 단어가 좋다. 단어만 들어도 숨가쁘고 보람찬 느낌이 온다. 여기 나온 사람들의 삶은 열정으로 꽉 차여있다. 때로는 주변환경을 자꾸 바꾸고 때로는 내 일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처음엔 이 사람들의 얘기가 특별하게 느껴졌다. 책을 거의 읽었을 쯤은... 공감이다. 그들은 나보다 떠나고 돌아오기를 많이 해본 사람들이다. 그들은 나보다 일상탈출을 더욱 많이 감행하고 그동안을 전환하고 오기를 많이 해봤다. 그래도 내가 얘기를 천천히, 마치 사랑에 빠진 눈으로 본건 그들이나 나나 비슷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본질적으로 달랐다면 책을 읽기나 했을까. ‘특별하지 않은 청춘들의, 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라는 짧은 부제보다 어지러움. ‘특별하지 않은’이 맞는 건지 ‘특별한’이 맞는 건지 헷갈린다.

아무튼 책제목 하난 정말 멋있다. 특별한지 안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멋있는건 확실한 사람들의 삶을 내 것으로 만들라는 것. 나는 ‘다만, 이것은 누구나의 삶’을 이렇게 받아드릴 것이다.

어디서부터 작가시점이고 어디서부터 11명의 ‘청춘’들의 얘기인지 경계가 모호한 이 책덕분에 내 머릿속엔 삶의 개수가 아주 많이 늘어났다.

 

"가난하고 고독한 것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닐 것이다. 이 지구상에는 평생 고독과 벗하며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면서도 낭만을 잃지 않는 꽤 멋진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의 열정에 화상을 입게 되더라도 나는 당당하게 걷다 죽으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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