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블로거 문학 대상] 문학에 관한 10문 10답 트랙백 이벤트

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소설은 호러빼고 거의 좋아해요.특히 성장소설이랑 판타지를 자주봅니다
가끔은 에세이도 즐겨본답니다.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피서지는 멀리안가서 집에서 읽겠네요.^^전 요즘 눈에가는책. 즐거운 나의 을 보고싶네요. 그냥 서점에서 책장을 쓰윽 넘겨봤는데 굉장히 흥미로워 보였던.. 아직은 못읽었지만 꼭 읽고싶네요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좋아하는 분은 많지만 그래도 가장로알드 입니다. 재치가 넘치는 글이거든요. 최근 눈에띈 작가는 공지영 작가님. 뒷늦게 좋은 책을 알게되어 상당히 부끄럽네요.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가장이라고 하면 뽑기가 어렵군요..^^ 글쎄요.. 저는 '오만과편견'에 나오는 엘리자베스를 뽑을게요. 주인공들을 다 사랑하기때문에 뽑기가 쉽진 않지만, 엘리자베스의 당차고 영리한, 자존심이 강한 멋진여성의 모습이 부러워서..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저는 '미안해 스이카'에 나오는 치카가 저와 그나마 비슷한 인물이 아닐까 합니다. 모든 소설의 등장인물이 저와 전혀 다른건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생각하는데 오래걸렸지만, 치카는 조용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아이에요. 상대에게 미안해 하지만 나서질 못하는 용기가 부족한인물이구요. 하지만 늦었어도 용기를 내는 그런 점이 저와 비슷해 보였어요. 굉장히 좋은 캐릭터는 아니지만  보면서 많이 울었던 이유가 저와 비슷해서가 아닐까 합니다.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페리 이야기'요. 아이큐 76의 주인공이복권당첨과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으로 성장해가는, 조금은 나이든 성장소설이 아닌가 합니다.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는데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도 감동을 느꼈으면 합니다.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글쎄요.^^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거지만, 전 조니 에게 찰리와 초콜렛 공장을 선물하고싶습니다. 참 우연에 일치인지 제가 책과 친해지며 처음 만났던 작가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책. 제가 할리우드에 관심을 가지며 처음 만났던 배우 조니 뎁. 조니가 로알드 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 나왔죠..^^ 유명한 책이고 자신의 영화와 관련된 책이라 이미 읽었을지도 모르지만,,그래도 선물하고싶네요..귀여운 아이들과 같이 읽으셨으면...^^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작품성과 무관하다기보다는 기억에 남는.. 전 톨킨의 '호비트'를 고르고 싶네요. 2권이상으로 된 책을 3번이상본거는 해리포터고양이 학교빼곤 없었거든요. 그러고보니 이 두책도 재밌었군요..^^아무튼 반지의 제왕을 이미 본터라 그 전의 이야기를 본다는 사실에 흥분됬었구요. 반지의 제왕보다 더 쉽고 재미있었습니다.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배터리 1권에 나온 말입니다. 야구는 잘모르지만 열정적인 야구인들, 멋지더군요.   다쿠미日 "아주머니, 야구는 남이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하는거예요." p.147 
세하日 "난 말이야, 형. 형처럼 되고 싶은 게 아니라 그냥 야구를 하고 싶은 거야."p.179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인생의 책이라.. 또 어려운 질문이네요.. 그런것도 없지만 또 뽑아야 겠군요. 제목이 상당히 길고 눈길이 너무나도 갔던,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책속의 많은 책들, 멋진 구절들, 멋진 이야기, 친구같이 다정하게 옆에서 말해주는 듯한 느낌. 너무 인상깊었어요. 읽으면서 엄마라는 존재가 너무 고맙고 엄마를 좀더 이해하는것 같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많아서 꽤 오래걸렸네요..^^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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