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여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
엘리자베스 개스켈 지음, 이리나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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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여인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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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에게 엄청난 찬사를 받았던 작가이자 인도주의자라 불리며 인간에 대한 선의와 신뢰를 잃지 않았던 작가 엘리자베스 개스켈의 대표 공포소설 세 작품 모두 작가의 단행본으로서는 국내에 처음 출간되는 작품 <회색 여인>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두 번째 작품입니다.



p.49“내 아내가 내 일에 관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알게 되는 때가 온다면, 그날이 아내의 제삿날이 될 거야.




아나는 아버지에게 결혼하고 싶지 않다고 그리운 옛집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미 약혼을 한 상태이고 미래의 남편한테 결혼을 재고할 만큼 결정적인 흠이 있니? 아니면 네가 그 사람에게 반감이 있는지? 물었으나 그 사람을 충분히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자신있게 말하지 못했고 결혼식은 궁정의 교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기질 때문에 신중해야 할 결혼을 선택한다면 결과는 누구도 예측한 대로 흘러 갈 것입니다. 결혼후 알게된 남편의 여자 같은 외모와 태도 뒤에 미처 몰랐던 단호함과 매정함이 있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으니 아버지는 “견디지 못할 만큼 힘든 일이 있으면 이 아비의 집이 네게 할상 열려 있다는 걸 기억해라.”라고 헤어지고 보주산맥이 있는 남편의 성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제 프랑스 여인으로서 다른 삶이 시작 시작됩니다. 부디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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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식당 3 : 약속 식당 특서 청소년문학 25
박현숙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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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식당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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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남은 생이 일주일 이라고 가정 한다면 이승에서 못다한 일을 하기에 바쁠 것입니다. 설이가 사는 세상으로 온 채우는 만호의 말대로 천 걸음을 걸어 마주친 낡은 이층집에 들어섭니다. 이층에 살던 가족이 어느 날 홀연히 사라져버린 미스터리한 사건이 얽힌 이층집에서 채우는 그곳 일층에서 게 알레르기를 가진 설이를 찾기 위해 ‘약속 식당’의 문을 열고 손님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한 약속은 이 세상에서 지켜, 지금 이 시간이 주어진 시간의 전부이니까.” ---p.246


약속 식당을 찾은 황 부장, 왕 원장, 구주미와 구동찬, 고동미 중 설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동찬이가 구주미를 얼마나 걱정하는지, 동찬이가 동생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동찬이와 다음 세상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지 지금 약속을 한들 지켜질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하는 약속, 죽고 나서는 아무 소용이 없어, 지금 이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한 약속이 중요한 거야, ”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 다음을 기약하는 말들을 자주 합니다. 이다음에... 하지만 이다음은 없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현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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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5
도러시 매카들 지음, 이나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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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받지 못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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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유령이 이 집에서 떠나지 못하는지, 이제 이유만 알아내면 돼, 그걸 알아내면 모두 바로잡을 수 있을 거라는 느낌이 들어.”---p.149


기이한 사건들을 경험하며 집에 얽힌 미스터리를 폭로해나가는 이야기 <초대받지 못한 자>는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다섯 번째 소설입니다. 누구나 한뻔쯤 가지고 있는 전원 생활에 대한 낭만 게다가 연애에 실패하고 여동생인 패멀라와 함께 런던 시내가 아닌 자연 속에서 구상중인 책을 쓰고 여유로움을 만킥 하려고 했으나 15년간 비어있는 낡은 집을 경치 하나 좋다고 구입을 한게 잘못이었을까요. 피츠제럴드의 남매는 당황하지 않고 공포에 질리지도 않고담담하게 유령이 나타나는 집에 미스터리를 풀어가려고 노력합니다. 열쇠를 쥔 전 주인 블룩 중령의 10대 손녀 스텔라와 친구가 되어 줍니다. 유령을 두려워 하지 않는 남매의 활약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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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3
이디스 워튼 지음, 송은주 옮김 / 휴머니스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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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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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의 시대의 작가 이디스 워튼이 초대하는 위험 하지만 매혹적인 진홍빛 공포의 세계,

이디스 워튼은 순수의 시대, 기쁨의 집, 이선 프롬 등의 작품으로 세계문학사에 분명한 이정표를 새긴 작가이자 국내에도 수많은 고정 독자를 가진 작가이지만, 그가 꾸준히 고딕소설을 써오며 고딕소설사에도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국내에 처음 번역되는 워튼의 고딕소설 세 편과 대표작 한 편을 담은 이 책은, 위선적인 미국 상류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했던 다른 작품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미스터리와 그를 추적해나가는 과정을 긴장감 넘치고 설득력 있는 문장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거짓말 위에 세워진 행복은 언제나 무너졌고, 그 폐허 밑에 주제넘은 건축가를 묻어버렸다.

---p.67

 

그녀가 여태껏 읽은 모든 소설의 법칙에 따르면 그녀를 이미 한 번 속인 적이 있는 디어링 씨는 반드시 계속해서 그녀를 속일 것이고 그녀는 그가 계속해서 자기를 속이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알고도 믿고 싶었습니다. 삼년의 세월은 그녀가 꿈꾸었던 그대로는 아니었고 어떤 환상들은 세월이 모두 가져가 버린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갑자기 경제적인 어려움에 힘들었고 그로인해 몸이 아팠고 이런 것들이 연락을 끊을 정도의 사유가 될까 생각해 봅니다. 진정 사랑이 있었다면 어떤 장애물도 넘었어야 했지요. 그녀는 이제 지금 모습 그대로,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그 모습 그대로 남편의 새로운 이미지에 서서히 적응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꿈의 주인공은 아니었지만 어쨌든 그녀는 그를 사랑했고 “모르타르와 유리, 자갈의 쓸모없는 조각들로 단단한 대리석의 형태를 만들 수 있듯이 뒤죽박죽 섞인 비루한 것들에서 삶의 압박을 견디게 해줄 사랑이 빚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시작이 잘못됐음을 알기에는 가난한 리지 웨스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누군가가 필요했던건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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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에세이 3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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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해 사진에세이 세트- 길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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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 滿足이란 발이 흙 속에 가득히 안기는 것-박노해 시인

 

일을 하다가 잠깐 쉬면서 먹는 음식 새참, 인도네시아 농부들이 올벼를 심으며 새참을 든 여인의 첨벙이는 발소리가 반갑게 들립니다. 물소와 사람의 손으로 산비탈을 깎고 찰흙을 다지는 일은 힘든 노동을 요하는 일입니다. 일을 하는 모습만큼 아름다운 사진이 있을까요 시인은 장면을 한컷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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