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 - 전 세계 미술관과 고전미술을 한눈에 살펴보는 ‘가장 쉬운 미술 인문 수업’ 단숨에 읽는 시리즈 (헤르몬하우스)
퍼니 레인 편저 / 헤르몬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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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

 

세계 각국의 미술관과 그곳에 소장된 작품들을 가장 쉽고 빠르게 만나는 방법은 역시 좋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전 세계에는 각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미술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미술관은 한 국가가 지나온 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공간이며, 그곳에 소장된 작품들은 시대를 넘어 오늘날까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해줍니다. 저자는 미술관과 고전미술을 이해하는 일은 곧 인류가 걸어온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 에서는 세계 각국의 주요 미술관과 그곳에 소장된 대표 작품들을 핵심만 선별해 소개한 책으로 어떤 작품이 실려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한 작품당 한 페이지, 핵심만 담은 직관적 구성

49개 미술관 대표작 등 고화질 작품 약 170점 수록! 예술의 성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뉴욕의 보물창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종교와 예술의 만남 바티칸 박물관, 르네상스의 징수 이탈리아 피렌체의 우피치 미술관, 스페인 황금시대의 걸작들이 있는 마드리드의 프라도 미술관, 인상파의 천국 프랑스 파리 오르세 미술관 등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미술관들은 그저 그림을 감상하는 장소가 아닌 인류 역사의 문화가 담긴 곳입니다. <단숨에 읽는 세계의 미술관>은 작품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배경 지식만을 담아, 미술 전공자가 아닌 그저 미술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Muse d’Orsay)은 프랑스 파리 센강 좌안에 인접해 있는 미술관으로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지은 기차역을 1978년에 새롭게 단장했고, 1986년에 미술관으로 개관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시계와 돔 형식의 천장이 과거에 기차역이었음을 알 수 있게 합니다. 현재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의 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합니다. 책에는 프랑스 화가 클로드 모네의 유명한 작품 인상:해돋이가 맨 처음 실려 있습니다. 그림에는 바다에 떠 있는 배가 일출을 맞는 장면이 묘사되어있고 붉게 솟아오른 태양이 이글거리며 어둠을 밝히는 가운데 고요한 물결 뒤에 그림자를 늘어뜨립니다.



 

 

책에는 오르세 미술관을 시작으로 뭉크 미술관, 트레티야코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빅토리아 국립 미술관까지, 전 세계를 대표하는 미술관에 담긴 명작들을 한 권에 담았습니다. 브뤼헐에서 반 고흐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주요 작품은 물론,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기를 바라는 작품들도 함께 소개해 주어 읽고 소장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주요 핵심만 간단명료하게 소개된 글과 화질이 선명하게 좋은 색감의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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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 - 이야기를 찾는 다큐멘터리 작가의 도시 산책
오명은 지음 / 다반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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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입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

도시, 작가, 영감, 글쓰기에 대하여~

 

이야기를 찾는 다큐멘터리 오명은 작가의 도시 산책 <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는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흥미로운 도시 속 지적 여행입니다. 책은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하며, 궁극적으로 글쓰기에 대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하며 독자는 도시, 글쓰기, 창작의 관계를 깊이 사유해 보기 좋은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도시를 지도나 풍경이 아닌, 기억과 시간이 축적된 이야기의 장소로 바라봅니다. 런던, 뉴욕, 파리, 서울의 골목과 카페, 서점과 호텔 등 작가와 예술가의 흔적이 남은 공간들을 따라가며, 찰스 디킨스, 폴 오스터, 조지 오웰, 제임스 조이스 등 도시를 살아 낸 인물들의 시선과 현재의 일상을 교차시킵니다. 저자는 읽기와 관찰, 기록을 통해 도시의 이면을 포착하며 이를 종이 다큐멘터리라는 형식으로 풀어낸 이 계절과 어울리는 책입니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

도시, 작가, 영감, 글쓰기에 대하여 ...

 

이 책은 이야기가 태어나는 장소는 따로 있는 것인가?”의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오명은 작가는 단순한 지리적 공간이 아닌 이야기의 장소로 런던, 뉴욕, 파리, 서울의 골목과 카페, 서점과 호텔 등을 무대로 찰스 디킨스, 폴 오스터, 조지 오웰, 제임스 조이스 등 유명 작가들의 흔적을 따라가 보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며 놓쳤던 도시 속에 묻혀 있는 낡은 시간들, 켜켜이 쌓인 스토리를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매끄럽지 않다고 주인마저 외면한다면 그곳의 시간은 그저 영원히 깨지 못하고 잠들어 있을 것이다. --- p.94

 




19세기 역동적인 시기의 찰스 디킨스가 거닐었던 런던 뒷골목, 폴 오스터에 의해 시적 전통을 가진 작가의 동네가 된 1980년대 블루클린, 하류 가운데 최하류로 떨어지기 위해 조지 오웰이 노숙했던 런던의 외곽, 제임스 조이스와 피츠제럴드, 헤밍웨이가 들락거리던 파리의 고서점 ...

 

우리가 평소 무심히 지나치는 도시 속에 있는 장면들을 저자는 시간은 영원히 깨지 못하고 잠들어 있을 것이라며 일상 속에서 개인만의 이야기를 발견해 보길 독자에게 권했습니다. 도시와 테이블에 놓인 노트는 도시, 글쓰기, 창작의 관계를 사유하게 하는 인문 에세이로 칼비노의 말처럼 도시를 알기 위해서는 우선 그 과거를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마치 그 시대를 내가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기억하는 도시는 어떤 모습인지 회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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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글쓰기 #창작 #인문에세이 #채성모 #채성모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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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률 완역 삼국지 1
나관중 지음, 백남원 그림, 박상률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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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박상률 완역 삼국지 1 복숭아밭에서 다짐하다

 

14세기 나관중 이후 수백 년간 사랑받은 삼국지는 우리 시대의 필수 교양입니다. 그러나 시중의 수많은 요약본과 자의적 해석을 담은 삼국지 속에서 고전 본연의 목소리는 가려지기 일쑤였습니다. 신간 박상률 완역 삼국지고전이란 원래의 이야기를 제 목소리로 듣는 것이라는 원칙 아래, 더할 것도 덜어낼 것도 없는 완벽한 완역의 가치를 증명해 냈습니다.

 

이번에 북플레져에서 출간된 삼국지는 중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정본(定本) 수상삼국연의를 저본으로 삼아 기존의 오류를 바로잡았고 우리말을 가장 잘 다루는 작가로 평가받는 박상률은 한자말 위주의 번역에서 탈피해 순우리말 중심의 구성을 완성해 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나라가 위태로울 때 나타나는 징조들이 있습니다. 지도층과 권력층의 부패가 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경제가 불안정해지며 빈부격차가 심화 되면서 이념, 지역, 계층의 문제가 심화로 갈등 됩니다. 이러한 징조들은 역사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멸망의 경고로 여겨지며 현재 사회에서도 유사한 현상들이 관찰됩니다.

 

유비, 관우, 장비 세 사람은 비록 성은 다르나 마음을 합쳐 한 형제가 되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기로운 일, 위험한 일을 같이 이겨나가겠으며, 위로는 나라의 은혜를 기리고 아래로는 백성들을 편안케 하겠나이다. ---p.42



 

삼국지에서 도원결의는 유비, 관우, 장비가 의형제를 맺으며 의리를 다짐한 큰 일입니다. 후한 말기, 궁웅할거의 혼란속에 당시 중국은 사회적 혼란, 경제적 어려움, 정치적 부패로 인해 극도로 불안정한 상태였습니다. 184년 황건적의 난이 일어나면서 후한의 중앙 정부는 사실상 붕괴 상태에 빠졌고 태평도의 지도자 장각이 농민 봉기를 이끌며 창천은 죽고 황천이 민중의 지지를 받으며 빠르게 확산됩니다. 이로 인해 각 지역에서는 군사력과 조직력을 갖춘 인물들이 부상하게 되고 도원결의는 유비와 그의 동료들이 단순히 개인적인 친분을 맺는 것을 넘어 세상을 구하겠다는 대의를 위한 연합임을 강조 합니다.

 

1권에서 인상적인 장면은 동탁의 죽음입니다. 동탁의 죽음은 그의 양아들 여포에 의해 암살당한 사건으로 이는 동탁의 폭정 종식을 의미하지만 질서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한나라의 중앙 권력이 무너지고 각지의 군벌들이 자신의 세력을 키우며 군웅할거 시대의 서막을 열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삼국지 속 동탁은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입니다. 그는 기성 질서를 무너뜨리고 황실과 조정을 제 손에 넣으며 중국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동시에 폭군으로 묘사되어 후세 사람들에게 악명 높은 독재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칼의 힘으로 세상을 잡으면 제왕이 되고

그리되지 못하더라도 재산은 긁어모았으련만

하늘의 뜻은 미치지 않는 곳이 없어

미오성 쌓자마자 잡아가버리는구나

 

 

삼국지를 여러 번 읽은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합니다.삼국지는 전쟁, 정치, 인간 관계의 복잡한 양상을 다루고 있기에 이를 통해 얻는 교훈은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삼국지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전쟁이 아닌 자신에ㅔ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과정입니다. 단순한 독서 이상의 경험을 통해 깊은 통찰과 전략적 사고를 갖춘 인물들을 통해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 책은 믿을 수 있는 원전에 20년 시간이 빚은 가장 삼국지다운 삼국지로 출간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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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 한·중·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
나토리 호겐 지음, 이정환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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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키다 서평단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입니다.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

··50만 독자를 위로한 신경 쓰지 않는 연습

 

 

저자 나토리 호겐은 30년 넘게 승려로 살아오며 수행을 삶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온 인물로 그는 대중 강연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전하며, 친근하면서도 든든한 이미지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지만 수행의 내공이 느껴지는 깊은 신뢰와 직장인, 주부, 청년 등 다양한 현대인의 고민을 직접 상담하고 마주하며 쌓은 경험이 그의 글과 말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상처를 끊어내고 평온한 마음을 회복하는 2500년 불교의 지혜로 불자인 독자에게 도움이 되는 책으로 기대가 됩니다.

 

불교 2500년의 지혜를 일상어로 푼 책 불교식 마음 사용법!

 

 

저자는 남의 말과 평가가 왜 유독 오래 남는지부터 짚으면서 "남의 말은 땅에 떨어진 화살과 같다. 내 손으로 줍지 않으면 나를 찌를 수 없다"라고 말합니다. 상처가 시작되는 순간이 바로 '내가 화살을 주워 들 때'라고 했습니다.

 



 

고통을 상처로 굳혀버리는 사고 습관을 다룬 3부에서는 미움받지 않으려고 신경 쓰다 보면, 남의 평가에 좌우되는 자신에게 실망하기 쉽다고 보고, 사고방식을 바꾸자고 제안해줍니다. ‘비판은 귀중한 조언이라는 글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비판을 받으면 비판한 사람을 미워하게 됩니다. 하지만 저자는 자기분석을 해보라고 5가지 경지를 권합니다. 처음에는 그 비판이 나의 내면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일단 나 스스로에게 비판의 화살이 향하다가 차츰 상대방을 원망하기 위해 외부로 향하지만 결국 그 말은 사실일지도 모른다며 다시 내면으로 돌아오는 궤적을 그린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내용의 변화를 일으켜 다시 외부로 향하게 되며 이로써 나는 인간으로서의 폭이 한 단계 높아진 느낌을 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 방법을 참고하면 누구나 비판을 들은 후에도 훨씬 빨리 평온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고 비판을 받으면서 내면을 성찰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화부터 내지 말고 마음을 다스리고 되짚어 본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땅에 떨어진 화살을 굳이 가슴에 꽂지 마라는 일본의 승려 나토리 호겐이 저술한 책으로 타인의 말과 시선에 휘둘리는 상황에서 마음의 초점을 바꾸는 연습 법을 다룹니다. 이 책은 과도한 신경 쓰기를 멈추고, 감정과 생각을 다스리는 실용적인 마음 연습 법을 제안해 주며 인간관계에서 받은 상처와 불안을 이야기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하루 종일 사람들의 말에 신경 쓰이고 불쾌했던 적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내면의 기준을 세우고, 평온을 되찾는 방법을 강조하지만 부처를 믿어야 한다는 신앙을 권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보다 내가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나토리 호겐은 1958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의 사찰 미쓰조인 주지로 활동해왔으며 대중 강연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전해온 '행동하는 승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책은 이미 50만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어지럽고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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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 노는날 그림책 32
마리 도를레앙 지음,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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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도서로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담요가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나를 지켜 줄 거야!”

 

토미는 바람도, 비도, 어둠도, 심지어 고양이와 새도 두려워해요. 그런 토미에게 단단한 껍질이 생겼습니다. 그것은 바로 커다랗고 포근한 담요입니다. 이 책은 랑데르노 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타툴루 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인 프랑스의 마리 도를레랑의 작품입니다.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어린이의 섬세한 내면을 다룬 책 기대가 됩니다.

 

어느날 토미와 담요는 한 몸이 되어 있어 둘을 떼어 낼 수 없었습니다. 토미는 담요를 쓰고 학교에 가고 자신만의 요새에서 더 강해졌습니다. 그러다 할머니 댁에 놀러간 토미는 창턱에 있는 새를 보

았고 새를 잡으려는 고양이도 보았습니다. 그런 토미가 작은 새를 구하기 위해 뛰어가는 순간, 담요의 올은 풀리고 말아요. 과연 토미는 담요 없이 세상에 나갈 수 있을까요? 아직 세상밖은 두렵고 무섭기만 하는데 ....

 

토미에게 단단한 껍질이 생겼어요.

커다랗고 포근한 담요예요!

 



 

애착 인형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토미에게 담요는 그런 애착 인형과 같은 것입니다. 토미에게 담요는 담요 그 이상의 역할을 해줍니다. 아직 사회생활, 바깥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뭔가 위로가 되고 위안이 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짧은 동화속에 넘치는 상상력은 용기가 필요한 토미에게 큰 도움이 되고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익숙한 집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용기, 부모와 떨어지면 불안해 하는 불리불안함을 담요가 토미에게 왜 필요한지를 어른들이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담요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려 줄 인내도 필요합니다. 바람도, 비도, 어둠도, 심지어 고양이와 새 같은 작은 생명들까지도 두려워하는 토미를 비롯한 많은 아이들이 씩씩하고 용기 있는 아이로 성장해 가길 이 작품을 통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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