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치 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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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2 ①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영부인 선물도서입니다.




리자베타 프로코피예브나는 사람들이 자기를 존경한다는 것마저 믿지 않게 됐고 거기에 모든 불행이 있었습니다. 딸들을 보면서도 그녀는 자기가 항상 뭔가로 딸들의 앞길을 방해하는 게 아닐까. 자신의 성격이 우스꽝스럽고 젊잖지 못하고 괴팍한게 아닐까 하는 의심으로 괴로워 합니다. 그렇게 까지 자기비하를 하는 이유를 이해하기는 힘이 드는 대목입니다. 엄마의 입장에서 결혼을 하지 않는 딸들을 보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자기와 같이 괴짜가 될것이 두려웠던 모양입니다. 한편 공작은 막내딸 아글라야 이바노브나에게 청혼한 적도 없었는데 그녀는 절대 공작과 결혼하지 않겠다고 공작에게 함부로 대합니다. 백치2권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전개 될지 기대되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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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철학하기 - 소유에서 존재로,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진리에서 일상으로
김광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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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노래가 철학과 만나는 특별한 책 <BTS와 철학하기>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BTS 세계관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최초의 책으로《김광석과 철학하기》 김광식 교수의 두 번째 철학 콘서트! 입니다. 2013년 데뷔해서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지금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보이 그룹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자랑스러운 보이밴드 그룹입니다. 책은 BTS의 노래에 철학을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통 누군가를 넘어선다고 할 때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 초인 철학에서 넘어서야 할 대상은 자기이기 때문에 넘어서는 주체와 넘어서지는 대상이 동일하다. 넘어서지는 존재는 부정되어 내려가고, 넘어서는 존재는 긍정되어 올라간다. 그렇다면 ‘자기 넘어섬’은 자기를 부정하는 동시에 자기를 긍정하는 것이고, 자기를 내리는 동시에 자기를 올리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를 부정해 자기를 긍정하는 것이고, 자기를 내려 자기를 올리는 것이다, 창조를 위한 파괴만큼 위험천만하고 달콤한 모험은 없다. 내 피 땀 눈물 내 마지막 춤을 다 가져가도 좋을 만큼 p.26 제2악장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혼돈을 지녀야 한다.



소년이 출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지만, 결국 감당하지 못하고 그 꿈의 수레바퀴 아래 깔려 헤어 나오지 못했다. 유일하게 마을 프로젝트를 반대한 구둣방 주인은 장례식에서 “우리가 소년을 죽인 공범”이라며 마음 사람들의 욕망을 비난한다. 소년을 깔려 죽게 한 수레바퀴는 뭘까? 이 욕망은 수레바퀴처럼 쉴 틈 없이 숨 막히게 돌아가며 추월하고 추월당하는 치열한 경쟁에 모두를 끌어들인다. (중략) BTS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고유한 욕망들을 포기하라는 비열한 세상의 명령을 거부하라고 노래한다.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집과 인간관계마저 포기한 5포 세대, 꿈과 희망마저 포기한 7포 세대, 그것을 넘어 온갖 욕망들을 포기한 N포 세대에게 포기를 거부하라고 소리친다. 청춘이야말로 그 거대한 수레바퀴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쩌는”전사들이니까. p.129 '쩔어‘와 리좀의 철학




책은 BTS의 노래에 철학을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펜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희망을 이야기 하기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BTS와 철학하기를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서는 김영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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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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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첫 문장- 아침 햇빛은 왜 저녁 햇살보다 짧고 투명하고 날렵한 걸까요?



30년 직장 생활 끝에 장만했던 소형 아파트를 팔게 되면서 하늘은 무섭도록 푸르고 싸늘하다고 소설은 시작합니다. 독신의 삶이 지금은 많이 이해되지만 그 당시를 생각하면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도시 한구석에 간신히 작은 둥지를 튼 다음 어떻게 지냈는지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실은 르포처럼 쓴 부분도 있고 상상이나 은유를 활용한 부분도 있어서 사실도 허구도 아닌 묘한 소설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외국 성인의 이름 중에 작가 성인 안씨와 비슷한 안젤라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1995년 독신 여성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그린 여자의 첫 생일의 작품에 이어 노년에 접어든 독신 여성의 삶과 기억을 안젤라 라는 작품 속에서 일상의 기록이 역사가 된 안젤라의 삶 속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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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 글로벌 리더들의 미래 전략
매일경제 세계지식포럼 사무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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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식포럼 인사이트 2022 ①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 세계를 강타한 벌써 2년. 끝이 보이지 않는 이 길고긴 전쟁. 일과 교육, 여가 등 우리 평범한 일상은 송두리째 바뀌었고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가 쏟아부은 막대한 유동성으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균형점이 깨져버렸고 경제 불균형과 양극화도 심화되었다고 합니다.

제22회 세계지식포럼은 ‘테라 인코그니타: 공존을 위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찾아Terra Incognita: Redesigning the Global Architecture’를 아젠다로 제안했습니다. 불안한 시기에 내년2022년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세계 지식 포험 인사이트 2022>를 통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인지하고 배워야 합니다. 이 책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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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인간
크리스티앙 보뱅 지음, 이주현 옮김 / 1984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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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인간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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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로 시작해 고독과 침묵의 <작은 파티 드레스>의 감동이 아직 마음속에 남아있는 아련함이 있었습니다. 크리스티앙 보뱅은 어떤 꼬리표로도 가둘 수 없는 작가이고 “글쓰기란 넘을 수 없는 벽에 문을 그린 후, 그 문을 여는 것이라.” 첫머리부터 이런 문장을 제시하는 사람의 책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보뱅식 마법이 있다고 했습니다. 책을 가능하면 천천히 읽으면서 영혼으로 이끄는 가장 단순한 길을 걸어가는 보뱅의 <환희의 인간>을 사유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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