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와 철학하기 - 소유에서 존재로, 넘버원에서 온리원으로, 진리에서 일상으로
김광식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BTS의 노래가 철학과 만나는 특별한 책 <BTS와 철학하기>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BTS 세계관을 철학적으로 사유한 최초의 책으로《김광석과 철학하기》 김광식 교수의 두 번째 철학 콘서트! 입니다. 2013년 데뷔해서 국내외 신인상을 휩쓴 방탄소년단은 지금은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 보이 그룹으로 성장했고 전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자랑스러운 보이밴드 그룹입니다. 책은 BTS의 노래에 철학을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보통 누군가를 넘어선다고 할 때는 주체와 대상이 서로 다르다. 그런데 초인 철학에서 넘어서야 할 대상은 자기이기 때문에 넘어서는 주체와 넘어서지는 대상이 동일하다. 넘어서지는 존재는 부정되어 내려가고, 넘어서는 존재는 긍정되어 올라간다. 그렇다면 ‘자기 넘어섬’은 자기를 부정하는 동시에 자기를 긍정하는 것이고, 자기를 내리는 동시에 자기를 올리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자기를 부정해 자기를 긍정하는 것이고, 자기를 내려 자기를 올리는 것이다, 창조를 위한 파괴만큼 위험천만하고 달콤한 모험은 없다. 내 피 땀 눈물 내 마지막 춤을 다 가져가도 좋을 만큼 p.26 제2악장 춤추는 별을 낳으려면 혼돈을 지녀야 한다.



소년이 출세의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했지만, 결국 감당하지 못하고 그 꿈의 수레바퀴 아래 깔려 헤어 나오지 못했다. 유일하게 마을 프로젝트를 반대한 구둣방 주인은 장례식에서 “우리가 소년을 죽인 공범”이라며 마음 사람들의 욕망을 비난한다. 소년을 깔려 죽게 한 수레바퀴는 뭘까? 이 욕망은 수레바퀴처럼 쉴 틈 없이 숨 막히게 돌아가며 추월하고 추월당하는 치열한 경쟁에 모두를 끌어들인다. (중략) BTS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고유한 욕망들을 포기하라는 비열한 세상의 명령을 거부하라고 노래한다.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 3포 세대. 집과 인간관계마저 포기한 5포 세대, 꿈과 희망마저 포기한 7포 세대, 그것을 넘어 온갖 욕망들을 포기한 N포 세대에게 포기를 거부하라고 소리친다. 청춘이야말로 그 거대한 수레바퀴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쩌는”전사들이니까. p.129 '쩔어‘와 리좀의 철학




책은 BTS의 노래에 철학을 접목 시켰다는 점에서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펜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희망을 이야기 하기가 어려운 시기입니다. BTS와 철학하기를 읽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도서는 김영사에서 지원해 주셨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