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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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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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선택은 다소 벅찬 일이다. 하지만 연습만 하면 누구나 본능적인 감으로 색을 조합할 수 있다 -p.7

 

크리스마스 거리에는 수많은 조명과 장식들로 화려한 세상이 펼쳐질 것입니다. 그 조명과 장식들은 각각의 컬러로 자기만의 빛을 보여줄텐데요. 17세기에 최초로 구상된 색상환 Colour Wheel 은 지금도 색상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유용한 도구로 이용됩니다. 12가지 색으로 단순하게 나뉘어 있지만 전체 스펙트럼에는 구별되는 색상 사이에 미묘하게 다른 무수한 색들이 있습니다. 다른 모든 색을 만들기 위해 혼합할 수 있는 주요색 일차색과 일차색 두 가지를 혼합하여 만들 수 있는 색 이차색, 색상환에서 일차색 한 가지와 이차색 한 가지를 섞어서 만든 중간색인 삼차색등 이렇게 다양한 색이 있는지 새삼 놀라웠습니다. 단순히 보색 정도만 알고 있던 색에 관해 매혹적인 세계에서 길을 안내하는 최신 지침서에는 무려 100가지 색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컬러에 대해 처음으로 공부해 보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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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 '무진기행' 김승옥 작가 추천 소설
다자이 오사무 지음, 신동운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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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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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가 모든 내용을 말해주듯 강렬한 인상을 주는데요. 요조는 행복의 관념과, 세상 사람들 모두가 지니고 있는 행복의 관념이 전혀 다른 것에서 생기는 불안, 요조는 그 불안 때문에 밤마다 전전긍긍 신음하며 발작을 일으킬 뻔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나에게는 재앙 보따리가 열 개나 있어서 그중의 하나라도 옆 사람이 젊어지게 된다면 옆 사람은 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목숨을 잃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 적도 있다. 그는 지극히 염쇄주의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으로 처음 작품을 읽을 때 느꼈던 감정입니다.

작품은 작가 내면의 정신적 자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 요조는 시골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너무 순수하여 세상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조금의 상처도 받지 않고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공포를 느낍니다. 이 세상에서의 허위와 속박에 반발하면서도 독립할 자신이 없어 파멸해 가는, 인간으로서 실격해 가는 과정을 수기 형식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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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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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역사를 되짚어 보고 새롭게 배우는 작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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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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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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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소설이란 삶에 대한 통찰과 시대에 대한 증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여전히 지혜가 덜 깨서 애증의 굴레에 얽힌 점이 많지만 어떤 원한도 평화의 에너지로 바꾸어 나갈 자세가 되어 있다고 비슷한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통하는 이야기 거리가 반드시 있습니다. 안젤라의 삶을 관찰하는 독서가 우울한 시대를 힘차게 헤쳐 나갈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작가뿐 아니라 책을 읽은 독자의 마음과도 같았습니다. “사회 참여의 기억을 씨줄로, 가난한 노년의 삶을 날줄로 삼아 여성 서사를 직조해 내는 것” 기억하고 싶은 문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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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 2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06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지음, 김희숙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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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치2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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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폴리트는 앞으로 살날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게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만약 좋은 환경이라면 조금 더 살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훨씬 더 빨리 죽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실제로 그런 일은 종종 있었고 바로 이틀전만 해도 폐병에 걸린 콜롬나에 사는 어느 젊은 부인은 먹거리를 사려고 장 보러 나갈 채비를 하던 중 갑자기 어지러워 소파에 드러누웠다가 바로 죽었다고 합니다. 생이 얼마 남지 않아 선행을 하고 싶었는지 눈앞에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의사의 지갑을 주워 집까지 따라가 돌려줍니다. 그는 해가 떠오를 때 파블롭스크에서 죽기로 결심했고 별장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공원으로 가서 죽을 작정을 합니다. 시한부 삶을 치열하게 보내고 있는 그가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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