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학, 현대 철학을 열다
신인섭 외 지음, 한국현상학회 기획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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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학, 현대 철학을 열다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바깥의 나무를 지각하는 것과 나무를 보고 있는 나를 지각하는 것은 성격이 다르다. 바깥의 나무를 지각할 때 나에게 주어지는 것은 나무 그 자체가 아니라 나무에 대한 감각적 경험들뿐이다. 다시 말해 ‘진짜’ 나무가 의식에 들어오는 것이 아니다. 반면, 그렇게 나무를 경험하는 나를 다시 지각하는 것은, 그 지각의 대상이 내 의식 자체이므로 진짜 대상이 주어지는 것이며, 직관적으로 자명하다. 전에부터 현상학에 대해 궁금해 오던 차에 좋은 기회가 되어 읽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상학이 무엇이고 현상학의 시작은 어떻게 되는지 책에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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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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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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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는 많이 읽었지만 앞으로도 계속 읽고 싶은 분야입니다. 이번 책에는 지리, 유적, 전승, 신화, 역사 등에 관해 소상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좀더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알수 있는 책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는 3,000여 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하여 로마를 거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시대마다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지중해와 에게 해 그리고 폴로폰네소스 반도와 그리스 본토는 물론 시칠리아와 남부 이탈리아 및 소아시아를 무대로 펼쳐진 이야기는 지중해 문명을 꽃피우며 유럽문화의 뿌리가 되었습니다.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좋은 책입니다.


“신화는 인류의 상상력에서 시작되었고 인간의 문명은 신화로부터 시작되었다.”


그리스 신화를 라틴어 시로 풀어낸 이 작품에는 모두 200여 편이 넘는 신과 인간의 이야기와 그림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변신 이야기의 구조는 유럽과 미국에서 그리스 신화의 표준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읽었습니다. 이 여신은 아프로디테보다 비너스라는 이름으로 더 널리 알려져 있고 이 여신은 서양 회화의 걸작으로 알려져 있는 〈비너스의 탄생〉이나 에게 해의 밀로스 섬에서 발견된 조각상 〈밀로의 비너스〉의 모델로도 유명합니다.




아프로디테는 탄생부터 기이합니다. 대지의 여신 사이아는 남편인 우라노스가 키클롭스와 헤카톤케이레스 등 자신이 낳은 자식들을 타로타로스에 가두자 분노했고 막내아들인 크로노스에게 낫으로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자르도록 시킵니다, 크로노스는 그대로 실행했고, 갈려진 아버지의 생식기를 바다에 던지자 흘러나온 정액에 바닷물과 섞여 하얀 거품이 되었고 그 거품이 바다를 떠다니다가 퀴프로스 섬의 해변에 닿습니다. 이때 거품에서 아름다운 여신이 태어났습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하늘과 대지와 바다, 숲이나 강을 주관하는 신성한 힘이 존재한다고 믿었고 신화 속에서 우리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 재앙은 라이오스 왕을 살해한 범인이 마땅히 받아야할 형벌을 받지 않고 테베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일어났다.”- p.300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남성이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 애착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입니다. 테바이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리라는 신탁 때문에 세상에 나오자마자 발목을 뚫어 가죽 끈으로 묶은 뒤 부하를 시켜 인적이 없는 산에 내다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곧 죽을 줄 알았던 아이는 다행히 코린토스의 목동에게 발견되어 살아남았고, 목동은 자식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코린토스의 왕 폴리보스와 그의 아내 메로페에게 데려다 주게 됩니다. 폴리보스 부부는 아이의 발이 심하게 부어 있는 것을 보고 이름을 오이디푸스라고 지었고 오이디푸스는 ‘부어오른 발’이라는 뜻입니다. 오이디푸스는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슴 아픈 신화를 가지고 있는 신입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하늘과 대지와 바다, 숲이나 강을 주관하는 신성한 힘이 존재한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이 신성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로서의 신을 숭배하면서 무한한 우주와 자연현상, 삶과 죽음의 문제 등을 풀어나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면서 마침내 그리스 신화의 세계가 펼쳐지게 되었다. 때로는 말도 안되게 황당하고 정말 이게 가능한 일인지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신화는 유럽문화와 예술이 그리스에 그 뿌리를 두고 있고, 그리스 문화와 예술의 핵심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신화의 주요 신들과 영웅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는 유럽의 로마, 파리, 베를린, 비엔나, 밀라노 등 대도시의 조각으로 장식되었습니다. 또한 나이키와 스타벅스, 마세라티, 헤르메스 등 유명 브랜드는 물론 수많은 영화와 연극, 드라마, 소설 등 이야기의 원천 소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는 것이 이해가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으며 유럽문화와 예술을 이해하는 것 신화가 제시하는 삶의 전형을 통해 나자신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이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지금 시작하는 독자에게도 잘 읽히며 책에서 제공해 준 신들의 계보를 통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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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한상연 지음 /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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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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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데거는 사실이라는 말 대신 현사실 및 현사실성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현사실은 소위 객관적 사실성의 이념이 철학적 망념에 불과하다는 문제의식 때문에 고안된 말입니다. 하이데거의 관점에서 보면, 객관적 사실 같은 것은 없습니다. 위대한 그림들에 대한 철학적 해설을 읽어 나가는 가운데 자연스럽게 하이데거의 철학을 이해하도록 할 목적으로 기획된 <그림으로 보는 하이데거>는 세창출판사에서 시리즈로 니체에 이어 출간되는 두 번째 작품입니다.


영원불변하는 인식의 체계를 지향하는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다 형이상학적이다.-p.55


마르틴 하이데거는 1889년 9월 26일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메스키르히에서 성당지기 프리드리히 하이데거와 그 아내 요한나의 장남으로 출생했습니다. 하이데거의 고향 메스키르히는 독일 최남단에 자리한 시골로, 마을이 온통 로마교회풍의 보수성을 띠고 있어서, 이는 훗날 하이데거의 사상 전반에서 기독교적 색채가 짙게 깔리게 된 바탕이 되었습니다. 그림도 감상하면서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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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조지 오웰 지음, 한기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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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 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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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본 욕구를 억제하는 독재 권력 사회에서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개인의 최후를 예리하고 강력하게 묘사한 작품

미래 예언적 디스토피아 소설 1984입니다.


서른 아홉 살 윈스턴 스미스는 오른쪽 발목 위쪽에 정맥류 궤양이 있습니다. 몇차례씩 쉬어가며 ‘빅 브라더가 지켜보고 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벽면을 따라 계단을 오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를 억제하는 독재 권력 사회에서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개인의 최후를 예리하고 강력하게 묘사한 작품 미래 예언적 디스토피아 소설 1984 는 도청당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 받는 체제하에 살아가고 있는 삶의 방식이 이제 습관을 넘어 본능이 되었습니다. 자유가 없는 삶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스미스의 입장이 되어 소설을 읽게 됩니다.


“난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 뭔가 하나라도 바꿀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저항하는 사람들이 모인 작은 무리가 여기저기에 생기고……. 작은 무리들이 한데 뭉쳐서 점차 그 수가 늘어난다면, 나아가 얼마간의 기록을 남길 수 있다면 다음 세대가 우리가 떠난 그 자리에서 시작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p. 240


“지금 일어나는 일은 여러 해 전에 시작된 과정의 산물일 뿐이다.” -p.246


누군가 하루 종일 나의 일거수 일투족을 바라 보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얼마나 인간을 나약하게 만들 것인지를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독재 정치 기구인 당은 텔레스크린을 통해 24시간 어디에서나 당원들을 감시하고 도청하는 일을 합니다. 인간의 기본 욕구를 억제하는 독재 권력 사회에서 부조리함에 항거하는 개인의 최후를 예리하고 강력하게 묘사한 작품 1984는 첫 단계는 무심코 했던 은밀한 생각이었고, 두 번째는 몰래 일기를 쓰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기억을 잃어버리지 않게 생각에서 언어로, 그리고 이제 언어에서 행동으로 자리를 옮기는 일을 합니다. 마지막 단계는 다정부에서 일어날 어떤 일이 될 것이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종말은 이미 시작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전쟁은 평화

자유는 구속

무지는 능력


인간은 죽는 순간까지도 고통을 견디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게는 누구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것, 생각할 수도 없는 뭔가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건 용기나 겁과는 무관한 것이고 만약 높은 곳에서 떨어진다면 밧줄을 잡는 것이 비겁한 일은 아니지요. 깊은 물에서 올라온 거라면 폐 속 가득 공기를 넣으려고 하는 것 역시 비겁한 것은 아닙니다. 그건 거역할 수 없는 본능일 뿐이다. 윈스턴은 처한 현실에서 살기 위해 무서운 공포감과 필사적으로 싸워야만 했습니다. 생각하는 것, 생각하는 것. 1초도 안 되는 순간이 남았더라도 생각하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주인공 윈스턴은 당의 이념과 반대되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두렵게 살아갑니다. 만약 주인공과 같은 현실에 처해진다면 그냥 무기력하게 주눅이 들고 자포자기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당의 눈을 피해 연인 줄리아와의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지속하는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윈스턴과 줄리아는 당이 인간의 말과 행동을 통제하더라도 마음만은 절대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당의 전복을 꾀하지만 함정에 빠지고 마는데 윈스턴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조지오웰의 대표적인 1984을 통해 지배 계급에 의해 운영되는 집단 국가가 국민의 이익을 망각하고 지배자를 위한 권력에 집중하게 되는 모습을 통해 독자도 작품에 몰입시키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타임지 선정 ‘20세기 최고의 영미권 소설 TOP 100’ 서울대학교 ‘6년 연속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도서 TOP 20’ BBC 선정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도서 100’ 등 1984의 수식어는 최고입니다. 여러번 읽은 작품이지만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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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 유럽의 문화와 예술을 깊이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 지금 시작하는 신화
양승욱 지음 / 탐나는책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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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는 그리스 로마 신화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지원도서입니다.


“이 재앙은 라이오스 왕을 살해한 범인이 마땅히 받아야할 형벌을 받지 않고 테베에서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기 때문에 일어났다.”- p.300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 남성이 부친을 증오하고 모친에 대해서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 애착으로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영웅 테바이의 왕 오이디푸스입니다. 테바이 왕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하게 되리라는 신탁 때문에 세상에 나오자마자 발목을 뚫어 가죽 끈으로 묶은 뒤 부하를 시켜 인적이 없는 산에 내다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곧 죽을 줄 알았던 아이는 다행히 코린토스의 목동에게 발견되어 살아남았고, 목동은 자식이 없어 안타까워하는 코린토스의 왕 폴리보스와 그의 아내 메로페에게 데려다 주게 됩니다. 폴리보스 부부는 아이의 발이 심하게 부어 있는 것을 보고 이름을 오이디푸스라고 지었고 오이디푸스는 ‘부어오른 발’이라는 뜻입니다. 오이디푸스는 출생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가슴 아픈 신화를 가지고 있는 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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