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사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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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사건 1


 

사람들은 대중의 정치적 사고가 그 시대의 아주 근접한 사건들 사이에서 얼마나 엄청난 간극을 보였는지 모를 것이다. ---p.25

 

고리오 영감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오노레드 발자크의 문학 작품 <어둠 속의 사건>을 읽고 있습니다. 90여 편의 작품으로 인간극을 집대성한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발자크는 프랑스 혁명 후 격동의 시대에 공화파와 왕당파의 치열한 대립 속 투쟁하는 인물들을 그렸습니다. 발자크 최고의 역사 소설이자 정치 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번 작품입니다. 발자크의 작품 답게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재를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기록했습니다. 실화와 실존 인물에 입각하여 발자크의 역사관과 정치적 통찰이 가장 두드러지는 작품으로 현대 소설의 창시자로 불리웁니다. 작품의 시작은 쌍둥이 시뫼즈 형제의 친척 드 생시뉴 양의 소작인과 미쉬 사이에 벌어지는 사건으로 흥미롭게 시작됩니다. 격동의 시대 발자크의 작품 기대가 됩니다.



민음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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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1
임레 케르테스 지음, 이상동 옮김 / 민음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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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 1

 

우리는 항상 무언가 해명하고 변명한다. 해명할 수 없는 현상과 감정의 복합체인 삶조차도 우리에게 해명을 요구한다. ---p.16

 

 

현대 헝가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02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임레 케르테스의 주요 작품 가운데 하나인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한 기도>[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91번으로 출간되었습니다. 케르테스의 운명 4부작중 자전적 성격이 가장 짙은 작품으로 운명의 무게에 억눌린 듯한 상실과 슬픔 가득한 갈망, 지독한 회한이 실타래처럼 뒤엉켜 있는 이 소설은, 잔혹했던 홀로코스트의 기억을 결코 지울수 없는 유대인 케르테스가 상처입은 영혼을 꺼내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태어나지 않은 아이를 위해 유대인 부모가 느끼는 감정 과 고통 ,인류의 비극과 개인의 운명에 대한 성찰이 담긴운명 4부작의 세 번째 작품입니다.



민음사 제공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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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1930 어느 영국 여인의 일기
E. M. 델라필드 지음, 박아람 옮김 / 이터널북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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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잉글랜드 한 여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역사적 기록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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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러블 스쿨보이 1 카를라 3부작 2
존 르 카레 지음, 허진 옮김 / 열린책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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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독자가 스파이를 떠올리면 우선 멋있게 생긴 외모의 제임스 본드를 생각하게 합니다. 조지 스마일리는 땅딸막한 키에 머리가 벗겨지고 안경을 쓴 사설 탐정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외모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행동보다는 두뇌와 기지로 상대를 제압하는 영국 정보부의 수장이 되어 러시아 스타이 마스터 카를가가 남긴 흔적을 쫓아가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책의 묘미입니다. 존 르카레 저자는 실제 경험을 토대로 한 사실적인 묘사로 쫓고 쫓기며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스토리는 조직에 항상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과 주어진 기회를 헛투로 보내지 않겠다는 스마일리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스파이는 영화의 단골 소재이기도 합니다. 얼마 전 개봉한 헌트도 망명, 첩보, 스파이의 활동을 그렸습니다. 첩보의 세계에서는 정보가 돈이고 그 기준으로 보면 본인만 몰랐던 로디 마틴데일은 거지였습니다. 스마일리가 목요일에 세인트제임스 파크에 내려다보이는 패널을 덧댄 방으로 레이컨을 찾아간 것은 카를가가 습관적으로 쓰는 수법 필적을 찾기 위함이었습니다. 현대 문학사를 통틀어 스파이 소설을 쓰는 스파이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는 작가를 꼽는다면 존 르 카레는 최고입니다. 그는 유럽을 뒤흔든 사기꾼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극복, 명문 학교를 졸업하고 영국 비밀 조직 MI6에 입성해 요원으로 활약했습니다. 동서냉전이 극에 달했던 1960년대 역사의 한 줄로 남은 ‘킴빌비 사건’에 휘말려 그의 요원 생활은 짧게 끝났지만, 이것이 ‘존 르 카레 John Le Carré’라는 전설적인 작가를 탄생시킨 계기가 됩니다.


요즘은 없는 사람들이 많거든. 의지 말이야. 영국은 특히 그렇지. <의심>이 정당한 철학적 태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중간에 서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디에도 없어. 구경꾼이 전쟁에서 이긴 적은 없어. ---1권 p206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러시아 스파이 마스터 카를라는 이중 스파이를 영국 정보부 수뇌부에 침투시켜 엄청난 혼란을 이야기 합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데 스마일리와 웨스터비는 카를라를 잡을 수 있을지 비열하고 꼼꼼한 중국통이며 군인이었던 그의 흔적을 따라가 봅니다. 러시아 금맥과 그 자금으로 운용되는 작전 몇 년째 진행중이고 방해만 없다면 앞으로도 수년간 더 진행될 것이며 무제는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아니라 상하이 출신이며 거부 홍콩 유력인사 드레이크 코를 어떻게 움직이는게 관건 이었습니다. 은퇴한 영국 정보부 요원 조지 스마일리는 홍콩에서 벌어지는 돈세탁과 러시아 정보부 사이의 관련성을 찾는데 주력합니다.


이야기는 영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전역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등장하는 전직 아시아 전문 기자 제리 웨스터비,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러시아의 스파이 마스터 카를라, 상하이 출신의 홍콕 유력인사 드레이크 코등 등장인물 만으로도 스케일을 짐작할 수 있는 [사상 최고의 첩보 시리즈]라 불리는 카를라 3부작중 두 번째 작품으로 처음 읽게 된 책입니다. 스쿨보이 앞에 붙은 오너러블이란 호칭은 귀족이라는 제리의 신분을 나타내는 말인 동시에 험한 일을 하면서도 그가 마음 깊은 곳에 잃지 않았던 고결함을 나타내는 말을 뜻한다고 합니다. 두 명의 주인공, 스마일리와 웨스터비 이들을 이끄는 공통의 신념은 같으나 런던에서 작전을 지휘하는 스마일리와 아시아 곳곳에서 발로 뛰는 웨스터비의 활약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2권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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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가?
오무라 오지로 지음, 김지혜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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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것에도 세금을 내야 한다니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에서는 로마의 몰락부터 프랑스 혁명, 미국의 독립까지 역사를 바꾼 세금부터 중세의 영주와의 첫날밤 때문에 생긴 초야세와 아무나 멋진 수염을 기를 수 없다는 러시아의 수염세, 중국의 독신세, 영국의 난로세와 창문의 개수대로 부과되는 창문세등 온갖 기이하고 놀라운 세금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대에서 현대까지 역사를 움직인 세금에서 얻는 지식과 재미


로스차일드 가문의 쇠태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두 번의 세계대전이다. 1차, 2차 세계대전에서 로스차일드 가문은 큰 손해를 입었다. 나치에게 약탈당한 후 돌아오지 않은 자산도 상당히 많다. 게다가 재산만이 아니라 인적 자원 손실도 컸다. 하지만 로스차일드 가문이 쇠퇴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상속세’때문이었다. 상속세 차제는 예로부터 존재했고 고대 h마에서도 도입됐다. ---p.52


문명의 탄생 이후 세금은 인류의 삶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다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기원전 3000년경에 수메르인들이 남긴 점토판에도 “한 나라가 끝나고 다음 나라가 와도 세리(稅吏)는 찾아온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확실한 것은 죽음과 세금뿐이란 말도 있다는 말에 공감하며 월급쟁이들에게는 유리지갑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것은 세금입니다. 세금은 인류의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고대부터 현대까지 역사를 바꾼 70가지 세금 이야기는 일본 국세청에서 10년간 국세 조사관으로 근무 국세 조사관이 찾아낸 세금의 역사와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져 보는 호기심이 가득한 궁금한 이야기였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세금제도도 따라서 바뀝니다. 세금 제도가 국가의 앞날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독자는 세금이 역사를 바꾼 사례를 보면서 국가의 운용자금인 세금을 정당하게 걷어서 올바르게 사용하기를 바라는 국민 중 한명입니다.



그래플 서평단 협찬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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