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놀라운 기적을 만드는 미라클 모닝의 힘 - 내일의 나를 바꾸는 기적의 모닝 루틴
김프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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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피로 미라클 모닝과 함께 도전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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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 잃어버린 도시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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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관 매혈기>, <인생>, <문학의 선율, 음악의 서술>로 잘 알려진 대륙 최고의 거장 위화 작가의 원청: 잃어버린 도시가 출간되었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반가운 일입니다. 내용은 청나라로 대변되는 구시대가 저물고, 중화민국이라는 새 시대가 떠오르는 대격변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원청이라는 미지의 도시를 찾아 떠나는 린샹푸의 여정 속에서 천재지변과 환란, 그리고 전쟁의 한가운데에 놓인 평범한 인간 군상의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삶과 죽음이 뒤엉키는 절체절명의 순간, 개인과 가족, 공동체는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 것일까에 대해 깊이 사유해 보는 작품입니다. 개인의 운세를 넘어 시대의 운세를 내다보는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리메이롄이 물었다. “아이한테 이름이 있나요?” 린샹푸가 고개를 끄덕였다. “.100여 집의 젓을 먹여서 린바이자입니다.” ---p.123

 

팔자는 전생에 정해지는 거란다.”---p.262

 

그 비통한 순간, 그 많은 사람이 각자 다른 이름을 부르며 얼어붙은 시신을 둘러쌌다. 그리고 자기 가족인지 확인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망자의 얼굴에 쌓인 눈을 헤치기 시작했는데 눈을 걷어낼 때 망자의 얼굴에 쌓인 눈을 헤치기 시작했는데 눈을 걷어낼 때 망자의 머리카락과 눈썹, 코와 얼굴 피부까지 덩달아 떨어졌다.---p.576

 

 

시대를 불문하고 인간과 세계에 대한 작가의 에너지는 위화작가가 8년 만에 내놓은 작품 은 40년째 100년 격동의 중국 현대사를 쓰고 있는 위화 작가의 첫 전기소설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사람을 주인공으로 했습니다. 정부가 나라가 제 역할을 하지 못했을 때 그 고통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갑니다. 주민들을 납치해 인질로 잡아 고문을 하는 토비 일당들의 잔인함은 극에 달했고 토비의 약탈이 늘자 완무당에 살던 대부호들은 전답을 팔고 선덴이나 시진으로 이사를 떠났습니다. 10년의 세월이 흘러 민국 대통령이 주마등처럼 계속 바뀌니 천하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1900년 초 청나라가 저물던 시기 린샹푸는 원청 그 희망을 찾아 갓난아기를 데리고 샤오메이를 찾아 가면서 린샹푸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그도 훗날의 일을 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고되고 끝이 없다는 것을요. 어미와 헤어진 불쌍한 어린 딸을 안은 채 린샹푸는 시진 곳곳을 돌아다니며 대문을 하나하나 두드렸고 눈에 뒤덮인 세상에서 낯선 아기에게 젖을 얻어 먹어야만 했습니다. 샤오메이와 아창은 열 살에 이미 부부의 연을 맺었고 교양이 있고 부잣집이라 생각한 린샹푸의 집으로 들어간 것은 운명이었습니다. 좋은 사람같아 보이니 두 사람의 거짓이 들통나더라도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은 어디서 생겼을까요. 아무리 어려운 형편이어도 인간으로서 해서는 안될 짓을 한 것입니다.

 

 

커다란 봇짐을 메고 봉황 두건을 씌운 갓난 아이를 가슴에 안고 북쪽 사투리로 시진 사람들에게 원청이 어디냐고 묻고 다녔던 린샹푸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미지의 도시 원청을 향한 끝없는 모험과 수십 년에 걸친 샤오메이를 향한 리샹푸의 마음은 가까이 있어도 닿을 수 없는 먼 비극이었습니다. 눈발이 휘날리는 성황각 공터의 시신으로 외롭게 남을지 두 사람도 몰랐을 것입니다. 마음속의 원청은 미지의 세계 우리들이 꿈꾸는 세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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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녀 이야기 (리커버 일반판, 무선)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김선형 옮김 / 황금가지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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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주의 사회에 갇혀 버린 한 여성을 통해 본 마거릿 애트우드의 대표작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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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 도쿄 독립 서점 Title 이야기
쓰지야마 요시오 지음, 정수윤 옮김 / 돌베개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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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주인의 개성이 뚜렷한 동네서점만의 매력과 그 이야기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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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클래식 1포옹 - 하루를 껴안는 음악의 힘 1일 1클래식
클레먼시 버턴힐 지음, 이석호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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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클래식1기쁨> 이후 작가 클레먼시 버턴힐에게는 힘든 일이 있었습니다.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17일간 혼수상태에 빠져 수술 후 언어 능력과 운동 능력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 병마를 극복하고 나온 <11클래식1포옹>은 다시 걷는 법과 말하는 법을 배우면서 쓴 소중한 작품입니다. 기쁨이 태양을 한 바퀴 돌아 새롭고 따뜻한 포옹으로 돌아온 책의 첫 곡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의 합창으로 시작됩니다.

 

설리번의 음악에는 대중에게 상아탑 속 지루한 경험을 강요하려는 시도가 단 한 군데도 보이지 않는다. 선율은 지난해 담근 포도주처럼 신선하고 기포가 올라오는 샴페인처럼 유쾌하다. 귀를 피곤하게 하는 가락은 단 하나도 없다. (... )시종일관 섬세한 기악 편성이 무한히 이어지고 놀라우리만치 단순한 멜로디가 흐르는 와중에 그 어디에도 천박함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513. 땅거미/ 아서 설리번(1842-1900)

 

 

차이콥스키는 천재적인 창조자였음에도 내적으로는 불안감 가득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동성애자임을 늘 숨기고 살아야 했고, 평생에 걸쳐 우울감과 정신 질환을 겪으며 휘청 거렸고 자기 회의에 빠져 괴로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들은 그의 어두운 내면과 답이 없는 막막한 물음에 씨름하는 한 인간의 감동적인 증언록이기도 합니다. 황홀한 선율은 차이콥스키가 아름다운 우크라이나 마을 브라일리우에 머물던 시기에 쓴 3악장짜리 모음곡 중 마지막 악장이 나옵니다. <소중한 곳의 추억, 작품 42> 3:멜로디 는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작품입니다.

 

시공을 초월해 생판 남남인 사람들이 혼자만의 공간 혹은 각자의 공동체에서 큰일을 겪거나 벅찬 감정을 받아들여야 할 때 음악을 공유하는 일이 그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서 그것도 아주 꾸준하고도 폭넓게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서 작가는 희망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학창시절 친구들은 대중가요를 듣으며 따라 부르기를 좋아했는데 저는 라디오에 나오는 클래식을 카세트 테이프에 녹음해서 듣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렇다고 클래식을 별도로 공부해 본적은 없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월급을 받으면 클래식 레코드판을 구입했습니다. 많이 들으니 귀가 조금은 아주 조금은 열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클래식 애호가라면 음악에 관련된 책도 읽게 되었습니다. 부와 교육 수준, 인종과 계층의 단층선을 연상케 하는 클래식 음악이 지금은 누구나 들을 수 있게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파리의 화려한 예술가 집단은 눈부신 재능과 세련된 외모의 쇼팽을 냉큼 품어 안았고 쇼팽은 자고 일어나 보니 유명인이 되어 있었다. 프랑스를 제2의 조국으로 받아들였지만 쇼팽의 뿌리는 여전히 폴란드 땅속에 깊이 뻗어 있었다. 귀족부터 마을의 평범한 사람들까지 폴란드 사회의 모든 계층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진 폴로네즈는 조국의 전통과 불가분한 연결고리를 가진 음악이었고 쇼팽은 죽는 날까지 조국을 향한 마음을 버리지 않았다. 폐결핵으로 절명하기 전까지 그는 20여 곡의 폴로네즈를 썼다. 그러나 그 가운데 현재까지 남아 전해지는 작품은 18곡뿐이다. --- 16일 프레데리크 쇼팽(1810-1849) / 안단테 스피아나토와 그랜드 폴로네즈 브릴란테

 

 

이 책에서는 웬만하면 독자들에게 특정 연주나 특정 버전의 편곡을 강권하지 않는 것을 저자 나름의 원칙으로 정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예외로 19세기 청중들은 인기 작품을 그들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악기 조합으로 편곡한 곡도 실었습니다. 안토닌 드보르자크의 보헤미아 숲에서, 작품 68, B,133번 제5: 고요한 숲입니다. 안토닌 드보르자크는 프라하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블타바강 주변 작은 마을에서 푸줏간과 여인숙을 동시에 꾸리던 사내의 아들로 태어나 음악과는 아무 상관 없는 환경에서 체코에서 가장 유명한 작곡가로 성장해 완성된 곡은 530초 동안의 로망스로 감동을 주는 곡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힘들었던 기나긴 코로나와 어려운 경제 상황 그리고 작년 끔찍한 참사도 겪었습니다. 미약하나마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 또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하여 첫 곡은 활기찬 합창곡은 새해 칸타타 첫 곡이 실려 있습니다. 많은 희망을 안고 일년을 잘 보내겠다는 마음으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면서 작곡가들이 들려주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긍정의 에너지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소중한 책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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