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길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9
그라치아 델레다 지음, 이현경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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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음과 모순 격렬한 열정까지 굴복한 사람들이 걷는 악의 길 노벨문학상 수상작가의 작품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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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앰버슨가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20
부스 타킹턴 지음, 최민우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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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타킹턴의 역동적이면서 마음속에 파고드는 문장 기대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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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휴머니스트 세계문학 1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황유원 옮김 / 휴머니스트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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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가 팔십사일동안 벌이는 사투는 인생의 여정, 삶을 그리는 한편의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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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 - 현실 편 : 역사 / 경제 / 정치 / 사회 / 윤리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개정판) 1
채사장 지음 / 웨일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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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현대인이 교양과 지식을 쌓아야 하고 또 타인과 지적 대화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깔려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 지식이 되는 방법은 독서입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고도 하고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보다 앞선 세대를 살아간 성연들의 말씀 고전 또한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데 꼭 필요합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대표 인문 교양서 [지대넓얕]이라고 부르는 책은 시리즈로 총 3권이 출간되었습니다. 수백만 독자가 읽고 열광하고, 수년간 인문학 필수 도서로 자리 잡은 대표 인문학 시리즈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어려운 인문학을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현대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기초 상식이 하나의 이야기로 펼쳐짐으로써 복잡했던 지식의 구조가 하나로 단순하게 연결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잘 모르거나 아니면 확실하지 않은 상식 용어와 기초 이론등을 자연스럽게 취득할 수 있는 책으로 한단계 더 성숙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희망합니다.

 

 

현대의 개인주의적이고 경쟁적인 신자유주의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목적론자들이다. 우리는 어떤 행위를 할 때, 그것이 나와 집단의 미래에 이익이 될 것인가를 고려해서 행동한다. 어떤 삶이 더 좋은 삶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p.356

 

고급 아파트에 살고 좋은 차를 소유하고 명품백을 가지고 다닌다고 교양있다고 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국회의원, 정치인, 교사, 의사 이런 사람들은 모두 지성이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의 지성인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백화점에서 종업원에게 갑질을 하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자기 자가용을 아무렇게나 주차해 버리고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 부하직원에게 행하는 상사의 폭언, 심지어 같은 학생을 욕하고 험담하고 입에 담지 못할 언행으로 상대방을 자살직전까지 이르게 하는 요즘 세상을 보니 참으로 한심하고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이 책이 어렵고 딱딱하던 인문학 분야 판도를 뒤바꾼 책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200만 부 누적 판매를 돌파해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장장 5년간 스테디셀러의 자리에서 꿈쩍도 하지 않은 책. 발음하기도 낯설고 어려운 지대넓얕이라는 말을 유행시키고 기초 상식에 목말라 있던 보통 사람들 남녀노소에게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 있어서 더 매력적입니다. 1권에서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역사, 정치, 경제, 사회, 윤리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순서대로 읽기를 권장했습니다. 저는 정치분야에서 민주주의 보수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왔습니다. 매일 같이 이슈가 발생하는 정치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요즘 외환위기을 겪은 우리나라가 정치침체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독자는 이 시리즈를 통해 현실에 꼭 필요한 지식부터 나와 삶에 관해 알아야 하는 근본 지식까지 두루 섭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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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마지막 한숨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22
살만 루슈디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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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안나카레니나를 시작으로 기회가 되는 대로 읽고 수집하고 있는 문학동네 세계문학은 검정 겉표지에 작품이름과 작가이름이 알파벳으로 쓰여 있는 개성 넘치는 멋진 표지들이 마음에 듭니다. 이번에 222번 작품으로 살만 루슈디의 작품 무어의 마지막 한숨이 출간되었습니다. 악마의 시 와 한밤의 아이들로 먼저 읽었던 반가운 작가의 작품입니다. 악마의 시로 이슬람에 대한 모독으로 무수한 살해 위협과 공포 속에서 생활하면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 온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품은 인도 붐베이 명문가의 일대기를 다룬 책으로 죽음을 무릅쓴 작가의 고뇌가 깃든 내용입니다.

 

 

작품의 화자 모라이시는 인도 태생의 어머니이자 당대 최고의 화자인 아우로라는 무어라고 부릅니다. 패배한 왕 보압달과 그의 유대인 후궁 사이에서 태어난 조상의 후손은 부계쪽이며 포르투갈 출신의 탐험가 바스쿠 다 가마의 사생아를 조상으로 둔 모계 다체로운 가계도는 코친이라는 그의 출생지로 설명됩니다. 무어의 마지막 한숨은 가장 인도다운 도시이자 모든 것이 충돌하며 서로를 지워가는 곳, 인도 봄베이 명문가의 일대기를 통해 독립 이후 인도의 현대사를 담아냈습니다. 모라이시의 어머니 아우로라의 다 가마 집안은 향신료 무역으로 거대한 부를 축적하지만 아우로라의 할아버지 프란시크쿠 다 가마는 진ㅂ적 정치사상과 문화 취향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모더니스트 건축가를 동원해 코친의 카브랄섬에 그의 더택 두 채를 짓고 화가들이 드나들면서 그림과 조각 작품을 남깁니다.

 

네 운명을 받아들여. 너를 괴롭히는 것을 즐겨봐. 도망치려고만 하지 말고 오히려 그쪽으로 열심히 달려가란 말이야. 불행과 하나가 되어야만 극복할 수 있을 테니까.”

--- p.257

 

 

 

 

이 가문 황금을 집에 쌓아 놓고 어마어마한 부는 축적했지만 가문의 불화, 때 이른 죽음, 어긋난 사랑, 무모한 열정, 병약한 가슴, 권력과 금력 그리고 부도덕한 유혹, 예술에 얽힌 수수께끼를 뿌리까지 파해치면서 주춧돌이 무너니고 집안의 기나긴 몰락의 과정을 거치는지는 프란시스쿠 다가마, 이피파니아의 죽은 남편 때문이었습니다. 아우로라는 어머니 사후에 집안의 창문을 모두 열고 코끼리상과 상아 공예품을 밖으로 던져버리면서 그동안 숭배해온 것들과의 이별을 고하지만 일주일 동안 감금당하는 벌을 받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어려운 인생을 살면서 좌절된 희망을 보상하기 위해 다른 선택을 해야 합니다. 자신의 좌절된 사랑을 되살려보기 위해 한 여자들 감금해 젊은 시절 아우로라의 보습을 복원하고 싶은게 진정한 사랑인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대부분을 과거나 미래 속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지나고 보면 실패한 사랑도 소중하고 사랑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작은 승리조차 맛보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사를 걸고 이야기하는 헌대의 셰에라자드 살만 루슈디가 이슬람 교단의 살해 명령을 피해 은둔 6년만에 세상에 선보인 첫 소설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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